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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악뮤 이수현 “지금이 제일 건강해”... 팬 걱정에 직접 근황

악뮤 멤버 이수현이 체중 변화로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직접 건강 근황을 전했다.이수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건강이 우선인 거 알지? 건강 챙겨 언니”라며 걱정하자, 이수현은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라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수현은 공연 무대에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와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이수현은 최근 정용화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 ‘엘피룸’을 통해서도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 11시에 식탁에 앉아 30분간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이후 PT 선생님이 집에 와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마치면 1시다. 건강식으로 점심을 먹고, 3시에 각자 레슨을 받는다”고 밝혔다.한편 악뮤는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2’에서 우승하며 데뷔했고,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발표한 첫 정규앨범 ‘플레이’로 큰 인기를 얻었다. ‘러브 리’, ‘후라이의 꿈’, ‘다이너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오는 24일까지 스탠딩 콘서트를 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7:16
연예일반

상처·눈빛·카리스마... 이민혁, ‘훅 - 후 : 킹’ 포스터로 심장 저격

비투비 이민혁(허타)이 돌아온다. 붉게 물든 포스터 한 장이 팬심을 순식간에 흔들었다.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이민혁 콘서트 훅 - 후 : 킹’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이민혁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과 얼굴 곳곳의 상처로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한쪽 얼굴을 가린 채 정면을 꿰뚫는 강렬한 눈빛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번 공연은 2022년 ‘붐’ 이후 3년 2개월 만에 펼치는 솔로 단독 콘서트. 이민혁은 ‘워터밤 서울’에서 보여준 ‘워터밤 남신’ 포스와, 3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훅’·타이틀곡 ‘보하라’ 활동으로 증명한 폭발적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다시금 풀어낼 예정이다.무대는 한층 진화하고, 매력은 더 깊어졌다. 이민혁의 단독 콘서트 ‘훅 - 후 : 킹’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8월 18일 오후 7시 팬클럽 선예매, 21일 오후 7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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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디스코팝 밴드 랭페라트리스 12월 첫 내한

프렌치 누디스코의 정수를 담아낸 사운드와 스타일리시한 무드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한 밴드 랭페라트리스(L’Impératrice)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랭페라트리스는 우아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오는 12월 3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랭페라트리스는 ‘여제’라는 팀명 의미처럼 레트로 디스코, 누디스코, 프렌치 일렉트로닉의 매혹적인 조합을 통해 전 세계 인디신을 사로잡았다. 2012년 작곡가 샤를 드 부아즈갱의 솔로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들은 현재까지 정규 앨범 3장을 발표했으며 대표곡 ‘Vanille Fraise’, ‘Peur des filles’, ‘Matahari’ 등을 통해 독보적인 디스코 사운드를 구축해왔다. 프랑스어 가사를 고수하면서도 코첼라, 프리마베라 사운드, 롤라팔루자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환호를 이끌어낸 이들은 마침내 국내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랭페라트리스의 라이브는 청각뿐 아니라 시각과 감정까지 뒤흔든다. 우주적인 비주얼, 장르를 넘나드는 애드리브와 즉흥 연주, 유쾌한 무대 매너가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 모두가 춤과 리듬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내한은 플로르 벵귀기 탈퇴 이후 새 보컬 루브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펼쳐지는 투어 중 하나로 밴드의 진화된 라이브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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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레협,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 진행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2025년 8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의 공연장과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여 대중음악 다양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라라라온’은 전국 53개 소규모 공연장에서 총 15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서울 지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 외 지역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연이 열린다.지난 1일 공개된 1차 라인업(8월 16일~31일 공연)에는 가능동 밴드, 감성골목, 강백호, 난장, 남궁진영, 다양성, 단편선 순간들, 담담구구, 더 보울스, 덕호씨, 레이지본, 리뎀션즈, 모브닝, 모트, 무이야드, 발로, 버블사운드, 소각소각, 소울트레인, 시와, 아사달, 양반들, 엔분의일, 여유와 설빈, 오소영, 오아베, 오헬렌, 윤새, 이결, 이상의날개, 임웅, ㅈ(지읒), 제이벨, 최인경,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카키마젬, 컨트리공방, 클라베, 팎, 폴카이트, 피스트범프, 허회경, Hey Unison, 화노 등 총 44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공연장은 서울의 공상온도, 라이브앤라우드, BRST STUDIO, 스페이스 한강, 언플러그드 홍대, 얼라이브홀, 우주정거장, 채널 1969, 클럽 샤프, 대전의 비호소, 인터플레이, 강원의 소극장 초속, 전주의 프키, 포항의 롴돰 로컬다움, 순천의 아트홀 아고고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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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앤드론즈, 8월 밀라그로 새 기획공연 ‘위드’ 개최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가 밀라그로의 새로운 기획공연 ‘위드’로 팬들과 만난다.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가 참여하는 기획 공연 ‘위드’(With)가 오는 8월 15일 마포구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밀라그로의 공연 브랜드 팔레트의 새로운 기획 공연 ‘위드’는 “우리를 잇는 음악” 이라는 콘셉트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팬과 아티스트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공연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특별한 추억으로 이어 공연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비나앤드론즈는 2010년 인디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싱어송라이터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데뷔 이후 드라마 하백의 신부 ‘글래스 브릿지’, 미스터 션샤인 ‘마이 홈(Eugene's Song)’, 스토브리그 ‘다운’ 등 다수의 OST를 통해 국내외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2017년 첫 정규 앨범 ‘가요’와 2025년 8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라샤’ 가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팝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과 음악 팬들로부터 꾸준한 찬사를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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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정규 2집 ‘에로스’ 트랙리스트 베일 벗었다

악뮤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이찬혁이 독창적 예술성을 녹여낸 정규 2집을 예고,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에 이찬혁의 정규 2집 ‘에로스’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게재했다.빈 술병, 깨진 그릇 등으로 어지럽혀진 공간 속 이찬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초록색 공백으로 처리, 이찬혁과 대비를 이루며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이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안긴다.또 다른 이미지에는 “Where the hell is EROS going?”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새겨졌다. 공백으로 처리된 인물들의 정체, 메시지에 숨겨진 의미 등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지만, 음악 팬들은 한층 더 깊어진 이찬혁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열띤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이와 더불어 앞서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짤막하게 스포일러 됐던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도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가 업로드된 게시물 본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SINNY SINNY’를 시작으로 ‘돌아버렸어’, ‘비비드라라러브’, ‘TV Show’, ‘멸종위기사랑’, ‘Eve’, ‘Andrew’, ‘꼬리’, ‘빛나는 세상’ 등이 차례로 실린다.아직 9개 트랙 가운데 타이틀곡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늘 고정관념을 뒤엎는 음악적 시도로 놀라게 했던 이찬혁의 이번 컴백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찬혁이 속한 악뮤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을 개최한다. 3주간 총 9회에 걸쳐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되는 데다, 매주 다른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는 등 참신한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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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이원석, 18~20일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스페셜 DJ

밴드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이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의 스페셜 DJ로 발탁됐다.이원석은 오는 18~20일 3일간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스페셜 DJ로서 청취자들의 아침을 책임진다.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고정 게스트로 청취자들과 만나 온 이원석은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으로 라디오를 이끈다. 이원석은 특유의 편안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아침 시간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원석은 지난 2022년부터 BTN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의 DJ로 활약, ‘대디’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원석이 속한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7월 5~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Daybreak SUMMER MADNESS 2025: BLUE’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데이브레이크만의 여름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데이브레이크는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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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허윤진, 위버스콘 페스티벌 불참 “허리 통증 회복 최선” [전문]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스케줄에 불참한다.30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허윤진의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허윤진은 현재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만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다만 “의료진의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견과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6월 1일 개최되는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연에는 참석하지 않게 됐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쏘스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쏘스뮤직입니다.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의 건강 상태 및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허윤진은 현재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만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의료진의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견과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5년 6월 1일 개최되는 2025 Weverse Con Festival 공연에는 참석하지 않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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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크루’ 바밍타이거, 아이유 ‘미인’ 협업→6월 단독 콘서트 개최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과 기획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바밍타이거는 최근 아이유와 사운드 및 비주얼 협업에 이어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자체 단독 콘서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발매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에 작곡, 작사와 피처링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언싱커블, 이수호, bj원진, 산얀 등 팀 내 프로듀서들이 신중현과 엽전들의 동명 원곡을 바밍타이거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멤버 소금은 작사·작곡에 참여해 원곡에는 없는 멜로디와 가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음악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바밍타이거가 전면에 나섰다. 바밍타이거의 영상감독 이수호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얀이 기획에 합류했다. 바밍타이거가 멤버 외 아티스트의 비디오 프로덕션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티스트 집단으로서 바밍타이거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행보는 더욱 독특하다. 바밍타이거는 오는 6월 28, 29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세트와 VCR,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를 결합해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무대 디자인은 ‘올드보이’, ‘괴물’, ‘헤어질 결심’, ‘폭싹 속았수다’ 등 한국 영화계의 미장센을 이끌어온 류성희 미술감독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비둘기와 플라스틱’으로 공연 세트 미술에 최초로 참여하는 류성희 미술 감독의 감각은 바밍타이거의 음악 세계와 맞물려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이다.음악감독으로는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편곡과 사운드 디렉팅에 함께하며 공연의 사운드적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바밍타이거가 직접 큐레이션한 음악과 시각, 감각이 총집결된 이번 공연은 ‘공감각적 콘서트’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결과물을 예고하고 있다.실험성과 대중성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 가장 동시대적인 K-팝 크루로 주목받는 바밍타이거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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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4일 만에 팬들 만났다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전역 4일 만에 팬들과 만나 잊지 못할 하루를 완성했다.형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와 5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형원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전역 후 단 4일 만에 개최된 이번 팬 이벤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형원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날 형원은 꽃다발을 든 채 객석에서 등장,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의 환호 속 무대에 오른 형원은 데이먼스 이어의 ‘창문’을 가창하며 본격적인 팬 이벤트의 포문을 열었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노래를 마친 형원은 오랜만에 마주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려니 떨린다”고 운을 뗀 형원은 “어떤 선물을 드리면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실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고 첫 무대로 ‘창문’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형원은 민혁과 주헌, 기현에 거쳐 전해져 내려온 전설의 ‘꽃신’을 들어 보이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이후 형원은 ‘형원의 온실’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팬들과 이야기꽃을 피워 나갔다. 첫 번째 토크 코너 ‘546일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군 복무 기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군 생활 중 겪은 일화부터 휴가 중의 소소한 에피소드, 배수구를 뚫다 산에 길을 내버린 사연까지, 형원은 특유의 입담으로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며 팬들을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했던 만큼 멤버 기현에게 트롬본을 빌려 짧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몬베베 꽃이 피었습니다’ 코너에서는 앞서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받은 팬들의 편지를 형원이 직접 낭독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편지를 읽어나가는 형원의 모습과 편지 속 따뜻한 진심이 깊은 감동을 자아냈고, 1회차에서는 편지를 보낸 생일자 몬베베가, 2회차에서는 부산 사투리로 편지를 쓴 몬베베가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쌍방향 소통을 위한 코너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형원은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한 포스트잇 소원 코너 ‘위시 가든’에 앞서 사전에 준비한 챌린지 메들리로 열기를 더했다. 그는 ‘이글루’, ‘마그네틱’,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사이렌’, ‘붐 붐 베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군 복무 중 선보였던 무대들을 한데 모은 메들리로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고, 팬들을 뜨거운 함성으로 응답했다.이어 형원은 팬들이 남긴 포스트잇을 직접 확인하며 즉석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라이크 제니’, ‘젠또’ 등 다양한 챌린지를 수행하는가 하면, 몬스타엑스의 ‘폭우’, ‘로데오’, ‘존’ 등을 팬들의 요청에 따라 무한 반복하며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 뛰고 웃는 형원의 모습은 몬베베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고, 팬들은 열정적인 응원법과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이 외에도 형원이 몸으로 제시어를 설명하면 팬들이 정답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부터 팬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 사진을 찍는 ‘전역하고 몬베베가 시키는 거 다 해요’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형원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몬베베가 승리하자 랜덤 좌석 추첨을 통해 회차당 100장의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준비한 모든 코너를 마친 형원은 “여러분들과 행복하게 채워나갈 시간들만 생각하면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보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어 단체 사진을 촬영하던 중 객석에서 터져 나온 “사랑한다 채형원!”이라는 외침에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화답하며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이후 형원은 “어딜 가도 차갑고 냉정한 현실 속에서, 이곳만큼은 여러분들의 온실이 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우디의 ‘대충 입고 나와’를 부르며 팬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퇴장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배웅회까지 진행, ‘형원의 온실’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하루를 완성했다.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몬베베를 만나는 순간이라 정말 많이 떨렸던 것 같다. 한 분 한 분 마주하는 시간이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서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고, 팬분들께도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저도 평생 기억하겠다. 우리 이제 더 자주 보고, 더 자주 웃고, 더 자주 행복해지자! 몬베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형원은 최근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오는 29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MC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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