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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열정 가득한 라이언 몰입기
'어사와 조이' 옥택연의 열정 모먼트가 포착됐다. 현재 방영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라이언 캐릭터를 통해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친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5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옥택연은 엉겁결에 어사가 됐지만, '암행어사'로서의 위엄을 장착하고 비리의 온상지인 소양상단 잠입 수사에 나서는 라이언 캐릭터에 동화돼 진심 가득한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에서 '어사다움'을 갖춰가는 이언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사와 조이' 촬영 중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옥택연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매 씬 연습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 동료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그의 작품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배우의 남다른 노력은 극 초반부터 '옥택연 표 라이언'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라이언을 필두로 한 암행수사단의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옥택연은 "현대 말투와 사극 톤이 워낙 다르고, 사극 도전이 처음인지라 대사가 입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액션 연습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말투, 걸음걸이까지 '라이언'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는데, 라이언 캐릭터 자체가 유교적 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에서도 직책이나 신분에 얽매이지 않는 깨어 있는 인물이기에 전형적인 양반의 모습보다는 여러 일을 겪으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라이언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는 분들이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정체 탄로의 위기에 놓인 옥택연(라이언)이 이재균(박태서)이 겨눈 칼날에 목숨을 위협받는 쫄깃한 엔딩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5회에는 잠입 수사에 나선 암행수사단이 또 어떤 신박한 공조를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 5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