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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YB·9와숫자들, 롤링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합류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아 선보이는 콘서트의 2차 라인업을 6일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록, 힙합, 발라드, R&B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에는 YB, 크라잉넛x킹곤즈, 9와숫자들, 해서웨이, 찬민, 맥거핀, 안병웅, 벤치위레오 등이 합류하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록과 힙합의 강렬한 에너지부터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며 다양한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14팀이 참여해 장르의 다채로움을 자랑하며 6개월간의 대장정에 서막을 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9:00
메이저리그

‘다저스 입단’ 김혜성, 일본서 MLB 데뷔전 가능성…3월 도쿄서 컵스와 개막 2연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오는 3월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시범경기 등을 거쳐 단단한 팀 내 입지를 다진다면, 김혜성은 이 2연전을 통해 MLB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가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MLB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엔 김하성(현 자유계약선수)의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지난해엔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동료들과 함께 서울까지 이동해 한국에서의 MLB 데뷔전에 도전했지만, 고우석은 개막 2연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4일 다저스와 계약기간 3+2년에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랙 랜치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럭스 콤비가 굳건한 만큼, 김혜성은 백업 내야수 자리를 확보하는 게 우선 현실적인 목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MLB 네트워크는 김혜성을 9번 2루수 자리에 함께 럭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후 다저스는 3월 12일까지 MLB 시범경기 등을 치른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에서는 3월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컵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도쿄시리즈를 치른 뒤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남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본토 개막전은 3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로 예정돼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09:37
해외축구

SON 벤치, YANG 제외…뉴캐슬전 나설 토트넘 베스트11 공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의 부상과 질병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 의외의 선발 라인업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 앉았고, 양민혁은 아예 제외됐다.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4), 뉴캐슬은 5위(승점 32)로 격차가 크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 뉴캐슬은 4연승으로 희비도 크게 엇갈린다.킥오프를 앞두고 토트넘과 뉴캐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눈길을 끈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다. 이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티모 베르너·브레넌 존슨·데얀 쿨루셉스키·파페 사르·루카스 베리발·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브랜던 오스틴(GK)이 나선다.어느 정도 예견된 변화이기도 하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을 통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등 일부 선수가 질병으로 고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미 부상 중인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손흥민도 그 여파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일단 매디슨과 함께 벤치에 앉았다.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도 마찬가지다. 포스터는 아예 제외됐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을 대기한다. 그는 이날 전까지 리그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는데, 지난달 이후 1달 만에 리그 경기서 벤치로 출발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 3경기선 무득점에 그쳤다. 1월부터 공식적으로 EPL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양민혁은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대비 기자회견서 “현재로서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그는 아직 어리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왔다. 손흥민이 클럽 안팎에서 그를 돕고 있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점친 바 있다. 한편 뉴캐슬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4연승 기간 13골을 넣고, 실점은 없었다. 알렉산더 이삭·앤서니 고든·제이콥 머피·조엘린통·브루누 기마랑이스·산드로 토날리·루이스 홀·댄 번·스벤 보트만·티노 리브라멘토·마르틴 두브라브카(GK)가 나선다. 보트만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다. 김우중 기자 2025.01.04 21:04
메이저리그

"다저스 MLB 최다 116승 도전 기회" 투타 겸업 오타니 있기에

오타니 쇼헤이(31)의 마운드 복귀로 LA 다저스가 최고 선발진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최다승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새해를 맞아 2025시즌 MLB 30개 구단별 예측 한 가지씩 내놨다.다저스에 대해선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가 올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MLB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인 116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 역대 최다승 기록은 1906년 시카고 컵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작성한 116승이다.이런 예상을 내놓은 근거로는 막강한 선발진과 MVP(최우수선수) 출신 3명이 포진한 강력한 타선을 갖춰서다. 오타니의 이름은 어느 곳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올 시즌 투수로 복귀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뛰어난 선발 투수 한 명(오타니)이 더 생긴다"고 설명했다.다저스는 지난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로테이션을 구성하는데 애를 먹었다.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재활에 매진했고,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다저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이영상 수상 출신의 블레이크 스넬과 5년 총 1억8200만 달러(2674억원)에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오타니와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스넬 등 총 4명의 계약 총액만 13억4350만 달러(1조 9738억원)에 달한다. '투타 겸업' 오타니가 4명 몸값의 절반이 넘는 7억 달러(1조 284억원)를 차지한다. 야마모토는 12년 총 3억2500만 달러(4772억원)로 투수로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글래스노우도 5년 총 1억3650만 달러(2004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MLB닷컴은 "오타니,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스넬이 버틴 다저스 선발진은 MLB 최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토니 곤솔린과 보비 밀러와 함께 6선발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재활 중인 클레이턴 커쇼, 더스틴 메이 등이 2025시즌 다저스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다. 또한 MLB닷컴은 "다저스 라인업에는 미래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가능성이 큰 MVP 출신의 타자 3명(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있다. 리그 최고 타선 중 하나"라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01.02 14:53
영화

을사년 영화계 키워드 #거장귀환 #텅빈곳간 #구교환 [2025 라인업]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해 영화, 방송, OTT 계에서도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년 주인공이 될 올해의 작품과 핵심 키워드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2025년 극장가에는 다수의 기대작이 포진됐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이 나란히 신작 공개를 공식화하며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다만 극장에 걸리는 전체 영화 편수가 급감하며 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했다. 최고 다작 배우에는 구교환이 이름을 올리며 충무로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봉준호·박찬호, 거장의 귀환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북미에서 3월 7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앞서 상영될 예정이다.박 감독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만에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인다. CJ ENM의 올해 주력 작품이기도 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이병헌과 손예진을 주축으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곳간이 비었다 ‘텅텅’국내 5대 배급사(CJ ENM·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NEW·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라인업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변화는 급감한 작품수(배급대행작 제외)다. 실제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로 손꼽히는 CJ ENM은 올해 한국영화로 ‘어쩔 수 없다’ 외 임윤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만 공개한다. 쇼박스는 ‘먼 훗날 우리’, ‘폭설’과 지난 2023년 7월 촬영을 마친 후 개봉 대기 중인 ‘모럴해저드’(가제)를 극장에 걸 예정이다. NEW는 내달 24일 개봉하는 ‘검은수녀들’ 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한 편을 준비했다. 상대적으로 작품이 많은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로 각각 7편의 신작을 준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은 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메인 작품은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과 우도환, 장동건 주연의 ‘열대야’로, 두 작품 모두 범죄물이다. 5대 배급사를 모두 합쳐도 21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한 영화 제작 현상이 가시화된 셈이다. ◇올해의 다작 배우는 구교환줄어든 라인업 사이에서 유난히 두각을 드러낸 이도 있다. 독립영화 스타에서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구교환이다. 지난해 ‘탈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구교환은 올해 ‘부활남’, ‘먼훗날 우리’, ‘폭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을 국내 5대 배급사 외로 확대하면 ‘왕을 찾아서’까지 총 4편으로, 주연배우 중 가장 많다. 장르도 액션, 로맨스, 심리 스릴러, SF 감성 드라마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파묘’를 흥행시키며 ‘삼천만’(주연작 기준) 배우에 등극한,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유해진은 마약 세계를 다룬 ‘야당’과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왕과 사는 남자’(가제) 두 편의 신작을 공개한다. 전역 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강하늘 역시 유해진과 찍은 ‘야당’과 원톱 주연작 ‘스트리밍’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2 06:05
프로축구

[오피셜] 이젠 상암벌에서 '관제탑 세리머니'…FC서울, 국가대표 출신 문선민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33)을 영입했다.서울 구단은 1일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해 국가대표 레프트백 자원인 김진수를 영입한 데 이어 K리그 베테랑 공격수인 문선민도 영입하며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문선민의 합류로 서울은 기존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며 K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서울에 합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누비게 된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크랙형 공격수다.문선민은 문래중과 장훈고를 거쳐 2012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유르고르덴 등 2016년까지 5년 동안 스웨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합류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문선민은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17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해왔다.문선민은 “FC서울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FC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그에 걸맞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계약을 완료한 문선민은 1월 3일에 소집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1월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김명석 기자 2025.01.01 13:13
뮤직

판타지 보이즈, ‘2024 MBC 가요대제전’ 완전체 출격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완전체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 무대에 선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 라인업에 합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완전체 무대로 팬들을 만날 판타지 보이즈는 올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준 바 있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상반기 신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컴백, 여러 음악방송을 통해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반기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두드러졌다. 판타지 보이즈 강민서, 이한빈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 출전했고, 판타지 보이즈 히카리, 링치, 홍성민은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나가며 라운드마다 성장하는 무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여기에 판타지 보이즈는 완전체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 출연해 다시 한번 팀워크를 발휘한다.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판타지 보이즈가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가 출연하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는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3:07
메이저리그

소토 놓친 양키스, 벨린저에 골드슈미트까지 영입…역대 세 번째 '타자 MVP 4명 보유'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남을 '레전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폴 골드슈미트가 뉴욕 양키스와 1년, 1250만 달러(181억원)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골드슈미트는 새 소속팀을 찾았고 1루 포지션 보강을 노린 양키스 영입 레이더에 포착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의 첫 번째 타깃은 크리스티안 워커였으나 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3년, 총액 6000만 달러·870억원)하면서 방향을 선회했다.골드슈미트의 양키스행은 눈길을 끌만하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골드슈미트의 MLB 14년 통산 성적은 1928경기 타율 0.289(2056안타) 362홈런 1187타점. 올 시즌 개인 성적이 하락했으나 수년간 정상급 1루수로 군림한 베테랑이다. 올스타 선정 7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5회 등 커리어가 화려하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2022년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MLB닷컴은 '골드슈미트가 합류하면서 양키스는 애런 저지(2회) 지안카를로 스탠튼(1회) 코디 벨린저(1회)와 함께 4명의 MVP 출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라고 조명했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인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단일 시즌 4명의 MVP 출신 선수를 보유하는 건 '2025년 양키스'가 역대 7번째이다.앞서 이 기록을 해낸 건 1978년 신시내티 레즈, 1982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 1996년 보스턴 레드삭스, 2021년과 2022년, 2024년 LA 다저스이다. 이 중 양키스처럼 투수가 아닌 '야수 MVP 4명'을 보유한 건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레지 잭슨·로드 카류·프레드 린·돈 베일러)와 신시내티 (조지 포스터·피트 로즈·조 모건·자니 벤츠) 두 팀뿐이다. 양키스는 오프시즌 최대 목표였던 외야수 후안 소토(뉴욕 메츠) 잔류에 실패한 뒤 벨리전에 이어 골드슈미트까지 영입, 공격적으로 타선을 보강 중이다. MLB닷컴은 '양키스가 세인트루이스 3루수 놀런 아레나도 트레이드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아레나도는 MVP 경력은 없으나 골드글러브를 무려 10회 수상한 스타 플레이어. 통산 홈런이 341개로 현역 6위(1위 스탠튼 429개)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2 15:24
영화

김무열, 김수현 파는 짝퉁 단속한다…검사 변신 ‘넉오프’

김무열이 짝퉁 단속팀 검사로 변신한다.20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배우 김무열이 디즈니+ 새 오리지널 ‘넉오프’에 합류해 강렬한 아우라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을 확정지은 것에 이어 김무열이 합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김무열은 극 중 거대한 짝퉁 시장을 추적하는 위조품 단속 TF팀 검사 백종민으로 분한다. 집요한 성격을 지닌 그는 남들과는 다른 판단력으로 수사망을 좁혀가는 인물. 김무열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쫓는 백종민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대체불가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김무열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넉오프’에서는 비주얼적으로도 완벽 변신, 검사 백종민의 진면목을 표현한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김무열은 올 한 해 ‘범죄도시4’부터 ‘스위트홈 시즌3’,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우씨왕후’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천만 관객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우씨왕후’에서는 왕후를 지키는 국상 을파소 역으로 분해 남다른 기품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열일을 이어온 김무열은 드라마 ‘참교육’ 출연에 이어 ‘넉오프’ 출연을 확정지어 또 새로운 연기 변주를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인다.한편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지은 ‘넉오프’는 내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08:22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커넥션’ 지성… ‘2024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SBS가 5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돼 초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SBS는 21일 6인의 연기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재벌X형사’의 안보현, ‘7인의 부활’의 황정음, ‘커넥션’의 지성, ‘굿파트너’의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그 주인공이다.먼저,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재벌X형사’의 안보현이 대상 후보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SBS의 대표 장르가 된 ‘히어로 사이다물’의 원탑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한 안보현은 형사이지만 동시에 재벌 가문 출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살리며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염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이어서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은 단 8회 출연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시즌인 ‘7인의 탈출’에서 절대악 매튜리(엄기준)의 조력자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는 본인의 잘못을 각성하고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메두사’로 분해 처절한 메소드 연기로 금라희의 변화를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믿고보는 배우’ 지성은 ‘커넥션’에서 명불허전 대상급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은 지성은 정의롭고 집요한 경찰과 흔들리는 마약 중독자의 양면성을 호소력 짙은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찬받았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 형 사이다물이 인기를 끄는 요즘, 호흡이 긴 웰메이드 추적극인 ‘커넥션’이 나날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1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성의 ‘하드 캐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올 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굿파트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친정으로 돌아온 장나라의 맹활약이다.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나라는 이후 ‘황후의 품격’, ‘VIP’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SBS에서 ‘굿파트너’까지 성공시키며 시청률 제조기의 명성을 이어갔다. ‘굿파트너’에서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역을 맡은 그녀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타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의 내면과 폭 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장나라의 활약으로 ‘굿파트너’는 17.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S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의 연기 변신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청순하고 밝지만 어딘지 모르게 짠하고 안쓰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캔디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판타지와 법정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눈눈이이’ 처단을 선보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박신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 눈부신 착장, 악동 같은 장꾸미까지 고루 선보이며 ‘정의 구현’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폭탄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13.6%라는 높은 시청률로 화답하며 박신혜의 변신에 환호했다.마지막으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의 효시가 된 작품인 ‘열혈사제’의 시즌2로 5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여전한 ‘분노 조절 장애’ 사제 김해일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며 열혈사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열혈사제2’는 1회부터 1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년 모든 방송사의 미니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경계를 쉴틈 없이 넘나들며 몸사리지 않는 액션과 변장을 선보인 김남길의 활약이 있었다. 또한 시즌1의 구벤져스 멤버들과 시즌2에서 합류한 새로운 캐릭터, 빌런들의 사이에서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준 김남길의 활약은 대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이처럼 쟁쟁한 6인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2024 SBS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SBS 2024 연기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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