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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전 세계 220만 관객 동원…단일 K팝 투어 역대 최다 모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전 세계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8월부터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의 월드투어 ‘dominATE’를 성황리 진행하고 있다. 데뷔 첫 라틴 아메리카, 유럽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매진 성원에 힘입어 개최 지역 및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자체 최대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해당 월드투어는 ‘자체 최대 규모’ 수식어에 걸맞게 모객 수도 K팝 역대 최다인 22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첫 개최지인 서울 KSPO 돔 4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역대급 투어에 청신호를 켰고 작년 11월 도쿄 도쿄 돔과 12월 오사카 교세라 돔 6회 전석 매진 공연으로는 31만 5천여 관객을 운집시켰다.여기에 지난해 공연을 펼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을 비롯해 오는 7월(이하 현지시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투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총 27개 지역 39회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회당 수만 구름 관중을 불러들인다.‘도미네이트’는 세계 각지에 위치한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하는 투어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의 거센 인기와 위상을 입증한다.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전 지역에서 34회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특히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의 무대에 올라 트와이스, 폴 매카트니, 마돈나, 비욘세,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세계적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게다가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한다.1월 18일~19일 홍콩에서 매진 성황 속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3월 27일~28일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직접 만든 곡으로 꽉 채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생생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위용을 떨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0 09:51
예능

[단독] 영훈‧설윤‧이정하 ‘음악중심’ MC 하차..전격 교체

MBC ‘쇼! 음악중심’ MC가 전격 교체된다.7일 방송계에 따르면 더보이즈 영훈, 엔믹스 설윤, 배우 이정하가 ‘쇼! 음악중심’에서 곧 하차한다. 영훈, 설윤, 이정하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쇼! 음악중심’ 23대 MC로 활약했다.설윤은 2023년 4월부터 엔시티 정우, 스트레이 키즈 리노와 22대 MC를 맡아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MC로 발탁됐다. 뛰어난 노래와 실력을 보유한 설윤은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하며 진행 실력까지 입증해냈다. 설윤이 속한 엔믹스는 2월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한 영훈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MC로 활약했다. 영훈이 속한 더보이즈는 오는 22~23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일본 팬콘을 개최하며 오는 3월 컴백 예정이다.디즈니플러스 ‘무빙’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정하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후 첫 고정 MC를 맡았다. 이정하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간다.세 사람이 모두 ‘쇼! 음악중심’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쇼! 음악중심’ 차기 MC로 누가 발탁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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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美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획득…통산 8번째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통산 여덟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31일(이하 현지시간)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10월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 골드 자격을 부여한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싱글 부문 '神메뉴'(신메뉴), ‘매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부문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에이트’(‘ATE’), ‘맥시던트’까지 총 여덟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맥시던트’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앨범 수록 총 8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뚜렷한 음악 개성과 진정성을 녹여냈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첫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10월에는 'MAXIDENT'로 2연속 1위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에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빌보드 200' 6연속 1위 기록을 달리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일환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추가 개최지인 시즈오카, 로마는 물론 매진 성원에 힘입어 회차를 추가한 알링턴, 마드리드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규모를 확장한 스트레이 키즈가 막강한 월드와이드 인기 화력을 뿜어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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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지역·회차 추가…자체 최다 규모 ing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 개최 지역 및 공연 회차를 추가하고 글로벌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개최 지역 및 공연 회차 추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5월 10~11일과 17~18일 시즈오카, 6월 7일(이하 현지시간) 알링턴, 7월 23일 마드리드, 30일 로마에서 월드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연다.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대형 야외 종합 경기장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무대에 올라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과 영향력을 자랑한다.알링턴, 마드리드에서는 공연 회차를 추가하고 성원에 화답한다. 당초 스트레이 키즈는 6월 6일 알링턴, 7월 22일 마드리드에서 각 1회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해 회차 추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미국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각 2회 성대한 공연을 펼친다.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확장해 자체 최대 규모를 장식한다. 지난 18, 19일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투어 재개를 알린 이들은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해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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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2년 연속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 노미네이트

스트레이 키즈가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2025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으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4월 개최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두 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K-pop Album of the Year)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는 미국 최대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오는 3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성과로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떨쳤다. 12월 13일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역사 최초 해당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최정상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5장의 음반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출고량 3000만장을 돌파했다.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의 ‘2024년 연말 보고서’(2024 Year-End Music Report)에서는 ‘에이트’와 ‘합’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 부문 톱10에 등극하며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해당 부문에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기세를 몰아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8일과 19일 홍콩에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재개했고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한다. 이에 앞서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을 개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11
메이저리그

딱 한 표 부족했는데…'타격 도사' 이치로 오히려 반겼다 "불완전하기에 나아갈 수 있어"

스즈키 이치로(52)는 놓친 한 표를 아쉬워하지 않았다. 일본 최초의 헌액이라는 명예에 감사했고, "불완전하게 좋다"며 투표 결과를 반겼다.이치로는 2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5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1년 데뷔해 2019년 은퇴한 그는 은퇴 5시즌이 지난 지난해 첫 후보 자격을 얻었고, 첫 투표에서 당당히 헌액 자격을 충족했다.사람들이 기다린 건 헌액 여부가 아닌 득표율이었다. 이치로는 1992년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버펄로스)에서 데뷔했으나 2001년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해 빅리거가 됐다. MLB 첫 시즌부터 타율 0.350 242안타 56도루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했다. 백인의 리그로 출발했던 MLB가 흑인, 라틴아메리카에 이어 아시아 선수까지 문호를 개방한 뒤 처음 나온 아시아 출신 MVP였다.이치로는 2000년대 MLB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004년 262안타를 때려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썼고, 2010년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 200안타, 골드글러브를 수상해 리그 최고 우익수로 군림했다. MLB 19시즌 통산 타율 0.311 3089안타 509도루를 기록했고 미일 통산으로는 4257안타를 남겼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에게 미국 현지 기자들도 몰표를 던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투표인단 394명 중 딱 1명만이 그의 헌액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치로는 MLB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이치로는 아쉬움보다 감동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헌액이 발표된 후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그의 5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치로 본인도 친정 시애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뿐만 아니라 힘든 일도 많았다. 한 걸음씩 전진해 오늘을 맞이한 것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격스럽다"고 떠올렸다.이치로는 "2001년 처음 MLB에 왔을 때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MLB에서 뛸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며 "일본인 최초로 헌액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그는 "1표가 부족한 게 오히려 다행"이라며 "나름대로 완벽을 추구하며 나아가는 게 인생이다. (만장일치 무산으로) 불완전하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불완전한 게 좋다"고 전했다. 이치로와 공동 2위에 오른 게 지난 2020년 헌액된 데릭 지터다. 지터 역시 이치로와 비슷한 시기 MLB를 호령했고, 유일한 만장일치 리베라와 함께 동시대 양키스 왕조의 리더로 활약했다.이치로는 지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터는 정말 독특한 매력이 있는 선수였다. (만장일치에 1표가 부족한 게) 지터와 함께라 좋다"고 웃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2 14:53
뮤직

스트레이 키즈, 홍콩에서 2025 첫 단독 콘서트 성공적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재개를 알렸다.스트레이 키즈는 1월 18일과 19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모였고 티켓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8년 만에 홍콩 공연은 처음이다. 여러분께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감이 안 온다. 기다려 줘서 감사하고 홍콩 스테이(팬덤명) 정말 보고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 ‘칙칙붐’, ‘신메뉴’, ‘특’ 등 그룹 대표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또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쓴 작품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에 실린 여덟 멤버 솔로곡 스테이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홍콩 스테이의 떼창과 에너지가 너무 좋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고, 여러분께도 이번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회차 공연이 열린 18일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결성 8주년이 되는 날로써 의미를 더했다. 방찬, 창빈, 한은 “오늘이 쓰리라차 8주년이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19일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 멤버들, 스테이와 무대하고 웃으며 함께 할 때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스테이가 주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한번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미니 앨범 ‘에이트’에 실린 수록곡 ‘스트레이 키즈’를 관중과 함께 노래했다. 홍콩에서 월드투어 일환 2025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로 걸음을 옮긴다. 20개 전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막강한 인기 화력을 뿜어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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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2024년 미국 내 CD 판매량 2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4년 미국 내 CD 판매량 톱 10에 두 장의 앨범을 올리고 막강한 인기를 재입증했다.15일(현지시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는 44만 2000장을 기록해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에 등극했다.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이었다.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은 24만 8000장으로 5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발매한 두 장의 앨범을 모두 차트 최상위권에 올렸고,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로 미국 내 CD 판매량 톱 10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판매량을 합산한 미국 톱 앨범즈 부문에서는 ‘에이트’가 6위로 역시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에이트’로 5연속 1위 진입, ‘합’으로는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하고 해당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진행 중이다. 18, 19일 홍콩 단독 콘서트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다. 또 2월 14~16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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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日 단독 공연 성료…연초부터 광폭 행보

그룹 엔믹스가 2025년 초부터 글로벌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엔믹스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일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일환의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엔믹스의 첫 일본 단독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고 현지 팬들의 큰 성원을 입증하듯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이틀간 총 2만 1300여 팬들과 만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런 포 로지스’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엔믹스는 ‘쏘냐르’, ‘영, 덤, 스투피드’, ‘대시’, ‘별별별’ 등 대표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마리골드’ 커버 무대로 함성을 이끌었고 다양한 게임 코너를 진행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멤버들은 “엔써(팬덤명)와 함께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벌써 새해 소원 하나가 이뤄진 기분이라 행복하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엔믹스는 오는 2월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열기를 잇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한다. 2월 19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멕시코시티, 22일과 23일 산티아고, 28일 상파울루 등지를 찾아 존재감을 빛낸다.한편 엔믹스는 지난해 10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 참석했다. 또 최근에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영상으로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 NPR Music 메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첫 번째 K팝 걸그룹으로 명성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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