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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변요한 ‘블랙아웃’으로 칸 시리즈 첫 입성

배우 변요한이 ‘블랙아웃’으로 프랑스에 진출한다.‘블랙아웃’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블랙아웃’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블랙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0년 전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다.변요한은 극 중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범생 정우 역으로 분했다. 그는 출소 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정우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로,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7:54
연예일반

‘아일랜드’ 28회 ‘ATA’서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작품상 수상

드라마 ‘아일랜드’가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티빙 시리즈 ‘아일랜드’가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28회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이하 ATA)에서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꼽힌다. 매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국내 티빙에서뿐만 아니라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도 공개된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판타지 액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전 세계 63개국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겸비한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4 10:53
프로야구

[공식발표] SSG 김재현 신임 단장 선임 "좋은 추억 많은 팀, 감회 새롭다"

SSG 랜더스가 김재현(48) 전 LG 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SG는 15일 "다양한 직군의 단장 후보군을 물색한 끝에 김재현 신임 단장을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SSG는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리더십, 단장으로서의 역량, 선수단을 포함한 대내외 소통 능력, SSG 팀 문화 이해도 등을 핵심 기준에 두고 검토했다"면서 "김 단장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프런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갖추고 있어 단장으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일고 출신의 김 신임 단장은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200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SK 와이번스(현 SSG)로 이적했다. 2005년 지명타자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2006년 주장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야구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SK 왕조의 핵심 멤버였다. 김 단장은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7년과 2008년, 2010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 후 LA 다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한 김 신인 단장은 한화 이글스와 국가대표팀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야구 해설위원, KBO기술위원, LG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장과 프런트, 그리고 방송해설 경험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야구를 바라보며 선수단 및 야구 관계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과 네트워크를 넓혀왔다.SSG 구단은 "SK 와이번스 시절 리모델링을 통한 팀의 왕조 구축 과정을 주장으로서 몸소 체험했고,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서 육성 방향성과 시스템을 실행한 경험을 큰 강점으로 봤다. 그리고 인터뷰 과정에서 팀 상황에 대한 냉정한 진단, 청라시대를 대비해 구단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한 비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인을 존중하며, 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김 신임 단장의 평소 소신을 높게 평가해 단장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SSG의 단장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구단이 리모델링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좋은 성적 안에서 육성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과 프런트의 가교 구실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좋은 추억이 참 많았던 팀인데 13년만에 인천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SSG가 팬분들께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3.12.15 12:18
뮤직

노리플라이, 오늘(20일) 선공개 싱글 ‘곁에 있을게’ 발매...여름 감성 완성

노리플라이가 싱글 ‘곁에 있을게’를 발매한다.웰메이드 음악을 대표하는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가 20일 정오 싱글 ‘곁에 있을게’를 발매한다. 이번 곡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지난 4월 발매한 ‘랑데뷰’에 이어 세 달 만에 새 싱글로 다시 돌아왔다.‘곁에 있을게’는 싱그러운 여름날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곁에 있는 소중한 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사랑 노래이다. 직접 곡을 작사 작곡한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은 “여름의 장면 속에서 특별해진 소중한 사랑의 기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싱글의 아트워크는 노리플라이의 멤버 정욱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문 포토그래퍼도 인정하는 수준급 실력의 정욱재가 촬영한 사진에는 무지개 앞 한 쌍의 새가 담겨있어 ‘항상 너의 곁에 있을게’라는 곡의 고백에 깊이를 더했다.또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예빛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2018년 유재하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며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 주관하는 ‘Z세대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투표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빛의 청량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초록빛 가득한 청춘의 싱그러운 감성을 완성했다.발매를 앞두고 노리플라이의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아트워크와,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이 연이어 업로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두 보컬의 합이 너무 좋다.’, ‘잠깐 들었는데 벌써 좋다.’, ‘발매까지 못 기다리겠다’라며 신보 소식에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노리플라이는 지난 4월 싱글 ‘랑데뷰’ 발매로 5년의 공백을 깬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을 찬란하게 만들 노리플라이의 활동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0 10:49
드라마

‘몸값’·‘아일랜드’ 칸 페스티벌 공식 초청...티빙, 2년 연속 핑크카펫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과 ‘아일랜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한다.28일 티빙은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몸값’은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 10편과 경합을 벌이며,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티빙의 ‘아일랜드’도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6회를 맞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마련되는 축제로, 올해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술꾼도시여자들’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압도적 몰입을 선사하는 원테이크 촬영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은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11월에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돼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아일랜드’는 동명 만화·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스펙타클한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재탄생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에서 26개국 Top10 진입은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등 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 위를 차지하며 흥행한 바 있다.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이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과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몸값’과 ‘아일랜드’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을 알리고, 나아가 해외 무대에서 티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알빈 레위(Albin Lewi)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몸값’을 가장 먼저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확정했을 만큼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9 08:42
연예일반

데뷔 10주년 박진영 팬콘서트서 “다른 우리가 만난 소통하는 기적”

배우 겸 가수 박진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진영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2023 박진영 팬콘서트 랑데뷰 인 서울: 시크릿 미팅 비트윈 유 앤드 미’(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를 개최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JJ프로젝트와 드라마 ‘드림하이2’로 2012년 활동을 시작한 박진영의 지난 10년을 총망라한 행사였다. 지난 18일 발매한 솔로 앨범 ‘챕터 0: 위드’(Chapter 0: WITH)의 전곡 무대를 밴드사운드로 처음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온, 오프라인으로 뜨겁게 ‘랑데뷰’했다.박진영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포토카드와 히든 영상이 담긴 USB를 선물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JJ프로젝트의 ‘커밍 홈’과 솔로 앨범 타이틀곡 ‘코튼 캔디’로 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정말 보고싶었다. 오늘만 기다렸다”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10년 동안 응원과 애정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사회자 없이 박진영의 리드로 온전히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영의, 박진영에 의한, 박진영을 위한’ 2시간 30분 동안 밀도 있게 완성됐다. 박진영은 “긴 고민 끝에 ‘랑데뷰’의 사전적 의미인 ‘만남’이 팬들과의 순간을 특별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 전국에 유바비 열풍을 이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OST ‘달이 될게’ 무대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줬고, ‘진영 갤러리’의 큐레이터로 변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의 가수 데뷔부터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하며 병행한 GOT7 활동까지 그간의 히스토리를 톺아보며 공감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진영은 “최고의 순간이다. 2023년을 액자로 만든다면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지금을 담고 싶다”며 진심을 드러냈다.솔로 앨범 무대도 차례로 선보였다. 첫 곡으로 ‘애니멀’을 준비한 박진영은 “힘든 순간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솔직담백한 심정을 전했다. 아내를 위해 부부가 함께 팬콘서트를 찾은 사연부터 셀카 타임까지 팬들의 다양한 사연과 질문들로 재미와 열기를 더한 것은 물론, 아이돌 커버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갓진영’ 다운 면모로 미리 앵콜을 이끌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름도 성별도 직업도 다 다른 우리가 만나 소통하는 게 기적같다”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또 릴레이 게임, 왓츠 인 마이 박스, 밸런스 게임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콘서트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에 매진한 비하인드 VCR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을 위해 연습하고 또 준비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의 애칭처럼 ‘갓진영’이 돼 GOT7 메들리 무대를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그는 ‘바운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까지 화려한 군무로 소화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다.진영은 “팬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낸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편지’ 무대를 선보인 후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순간을 간직했다.박진영은 엔딩곡 ‘잘 자’를 부르던 도중 북받히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앙코르곡 ‘다이브’의 청량하고 경쾌한 무대를 마치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국내 팬콘서트를 마친 박진영은 일본과 대만 해외 투어와 드라마 ‘마녀’ 촬영을 병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7:12
프로야구

[IS 스타]5이닝 균형 깬 오영수 "히팅 포인트 앞에 두고 직구 대비해"

NC 다이노스가 5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차를 좁혔다. 팽팽한 승부에서 오영수(22)가 해결사로 나섰다. NC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4-8로 승리했다. 정규이닝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11회 초 공격에서 KIA 마운드를 폭격했다. 혈을 뚫은 선수가 오영수였다. NC는 11회 초 선두 타자 권희동과노진혁이 투수 윤중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김주원이 희생번트를 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도태훈은 이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유승철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박민우가 고의4구로 출루한 뒤 나선 오영수가 유승철의 시속 149㎞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2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5이닝 연속 이어진 균형이 깨졌다. NC는 이후 양의지가 만루포, 닉 마티니가 랑데뷰포를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닝 9득점을 해냈다. 이어진 수비에선 KIA의 공격을 3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수훈 선수 오영수는 "경기가 연장전을 향하면서, 언제든지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감독님께서 2스트라이크 전까지는 직구에 타이밍이 늦으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있었다. 풀카운트 상황까지 가서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한 좁혀 어떻게든 중심에 맞추려는 생각으로 타격했는데 다행히 코스가 좋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 중요한 타석에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안희수 기자 2022.08.18 23:16
무비위크

[26회 부산영화제] 봉준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특별 대담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5일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셜 토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봉 감독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에 대해 남 프로그래머는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일본에서도 대담을 나눈 바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봉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 3년 전 부산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살인의 추억' 영화 해설을 한 적도 있다. 특별한 인연으로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게됐다"고 밝혔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이 공식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해 급성장한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와 영화제의 '윈-윈'을 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상호 감독의 '지옥' 등이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년과 같이 모든 선정작을 여러 회 상영할 예정이다. 대신 전체 좌석수의 50%만을 운영해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며, 한국영화 GV(관객과의 대화)는 모두 현장 진행하며 해외영화 GV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 칸 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올랐던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개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되며,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 등 거장들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2021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쥘리아 뒤쿠르노 감독)'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도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감독의 신작 '레드 로켓',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데루크르 감독)',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전종서 주연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애나 릴리 애머푸어 감독)' 등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1.09.15 17:01
연예

[포토]봉준호, '기억하시죠?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랑데뷰 아베크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07.15/ 2021.07.15 16:40
연예

[포토]봉준호, '시기적절한 마스크 세레모니'

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랑데뷰 아베크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07.15/ 2021.07.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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