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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암 투병’ 박미선, 활동 중단 전…양희은 “당일치기 후쿠오카 함께 떠나” (순풍)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미선의 활동 중단 전 모습이 전해졌다.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공중 화장실에서 씻던 양희은이 국민가수가 된 성공 비결 (랜선 집들이, 선우용여 뿌듯)”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양희은은 촬영 당시 남편의 생일이라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간단히 차려줬다면서 “생일을 이렇게 보내기가 그래서 내일모레 간단히 스시 먹으러 후쿠오카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아침 첫 비행기로 가서 마지막 비행기로 온다. 난 안 잔다”며 “난 (박)미선이랑 그렇게 간 적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과 절친한 선우용여 또한 “우리 진짜 가자. 미선이랑 셋이서. 부산이랑 목포는 내가 운전해서 간다. 운전 좋아한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양희은은 “인생이 자기 뜻대로 안 흘러가는 사람들이 운전을 좋아한다. 나도 운전 좋아한다. 매일 쉬는 날 나 혼자 장거리 많이 간다”고 선우용여에게 공감했다.제작진이 “두 분이 같이 친한 거 모르시는 분들 많다”고 짚자 양희은은 “중간에 (박)미선이가 있다”고 밝혔다. 선우용여 또한 “희은이를 좋아하게 된 게 미선이하고 하다 보니까 너무 열심히 잘 사는 우리 양희은이가 좋더라”며 “또 (김)경실이도 열심히 사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양희은도 “조혜련이고 (김)지선이고 다 열심히 산다. 서로 밀어주고 도와주고 열심히 산다”고 연예계 동료들과 돈독함을 자랑했다.한편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10개월 여 중단했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며 병세가 호전된 그는 오는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방송 활동에 복귀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2:25
예능

28기 영수, 대형 어장인가…데프콘 “저 버릇 또!” 버럭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8기 ‘인기남’ 영수의 오락가락 속마음이 공개된다.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가 영숙, 정숙, 현숙을 오가며 아슬아슬한 ‘로맨스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정숙은 “모든 분들과 대화해보고 싶다”는 영수의 ‘탕평책 정책’에 불만을 품은 채 그와 ‘1:1 대화’에 나선다. ‘방대한 어장’과 ‘묵직한 신중함’을 오가는 그의 행보에 정숙은 대놓고 “화가 많이 난다”고 토로한다. 영수는 침착한 목소리로 “나는 정숙 씨가 항상 (호감도) 1순위였다.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어”라고 달래면서도 “오늘 오후 늦게라도 이런 대화를 다시 나눌 수 있을까? 만약 기회가 안 된다면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인 것 같고”라고 해 정숙을 당황케 한다. 정숙이 자신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러브라인을 끝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과연 정숙이 영수의 발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수는 현숙과도 ‘1:1 대화’에 들어간다.앞서 현숙은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무자녀’ 영수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터. 이날도 현숙은 “난 지금 좀 힘든 사람이야, 근데 넌 멋지잖아. 괜찮은 여자 만나야 하는데, 나 같은 유자녀 (여성을) 왜 만나냐?”며 속상해한다. 그러자 영수는 “난 ‘자기소개 타임’ 때부터 계속 현숙님이 마음 쓰였는데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 (유자녀, 무자녀 같은 조건을) 전혀 신경 쓰지 말고 현숙님이 원하는 사람을 찾길 바란다”고 스윗하게 말한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내 마음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라고 현숙에게 여지를 주는 멘트를 한다. 영수의 발언에 용기를 얻은 현숙은 ‘앞발 모은 고양이’로 돌변, 영수에게 애교 플러팅을 시전한다. 반면,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저 버릇 또 나왔다! 큰일이다”라고 영수에게 ‘랜선 회초리’를 든다. 과연 ‘3영수’로 통하는 인기남 영수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리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영수의 알쏭달쏭한 속마음은 2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2:54
예능

이찬원, 김준호 子 은우-정우 만났다…“진또배기 땀촌!”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김준호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난다.오는 22일(수)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4회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가 함께한다. 이찬원은 지난 12월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슈돌’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이찬원의 출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호우부자 집을 방문해 은우, 정우와 특별한 첫 만남을 갖는다. 이찬원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은우, 정우를 보고 환호성을 터뜨리더니 두 팔로 꼭 끌어안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한다. 이찬원은 은우와 정우를 연신 귀여워하며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고.특히 은우와 정우가 이찬원을 위해 깜짝이벤트를 준비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은우와 정우가 빨간 카네이션 머리띠를 쓰고 바로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한 것. 더불어 은우와 정우는 반짝이 의상을 색깔별로 맞춰 입어 마치 트로트 듀오 같은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준비한 레드카펫을 걸으며 이찬원에게 다가가는 은우와 정우는 귀여움 그 자체로 깜찍함을 폭발시킨다.이어 정우는 이찬원 환영 현수막에 그려진 사진과 이찬원을 번갈아 가리키더니 “진또배기 땀촌이야!”라며 수차례 샤우팅을 연발해 이찬원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에 이찬원은 “28개월 아기가 진또배기라고 한 거 처음이야! 심장이 터질 듯해”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잔뜩 설레어 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김준호와 ‘잘생긴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뒤 절친 사이로 발전해 꾸준히 친분을 이어왔다고. 이찬원 덕분에 김준호가 ‘중꺽마’ 음원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끈끈한 절친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이찬원과 만남을 위해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한 은우, 정우의 깜찍한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되는 ‘슈돌’에서 볼 수 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52
예능

‘부모 절연’ 심형탁, ♥아내·子 향한 애정 “당신 없이 숨 쉴 수 없어” (슈돌)

심형탁이 생후 232일 아들 하루와 아내에게 애틋함을 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93회는 ‘행복이 차오르는 가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청룡 베이비들’ 엘라와 하루의 특별한 날들이 공개됐다. 생후 14개월인 엘라는 뛰어난 관찰력으로 송편을 척척 빚어냈고, 생후 232일인 하루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어가기 스킬로 집 곳곳을 질주해 미소를 짓게 했다. 나날이 성장하는 엘라와 하루의 모습이 귀여움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절로 녹였다.나날이 귀여움을 폭발시키는 심형탁 아들 하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는 팔의 힘으로 전진하는 건식 접영 보법에 이어 토실토실한 하체 파워를 이용한 기어가기 스킬을 뽐내 귀여움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루는 다리를 접었다가 힘차게 쭉 밀어내며 꼬물꼬물 온 집안을 누벼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특히 하루는 처음 보는 장난감에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 하루는 장난감을 보자마자 몸을 들썩이는 동시에 “우와”라며 기쁨의 옹알이로 장난감을 반겼다. 하루는 곧바로 장난감 터널을 거침없이 통과했고, 국민 문짝도 가뿐히 지나가며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여유를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오늘 처음 하는데 여길 통과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하루가 새로운 것에 적응 잘해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심형탁은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아들 하루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의 아기를 생각하며 소망을 담은 일기장을 작성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나는 당신이 없으면 숨 쉴 수 없소”라고 운을 뗀 후 아들 하루에게 “하루는 하늘에서 준 선물”이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심형탁은 “앞으로 만날 우리 아기들도 건강하게 와줘”라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2:19
연예일반

심형탁, 결혼해도 ‘덕후美’는 여전… 아들과 도라애몽 재현 (슈돌)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진구와 에몽이로 완벽 변신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593회는 ‘행복이 차오르는 가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한다.이 가운데, 심형탁이 최애 캐릭터이자 가족 같은 에몽이의 생일파티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심형탁은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였고, 에몽이 덕에 아내 사야를 만날 수 있었다”라며 에몽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혀온바, 심형탁이 여는 에몽이 생일 파티에 관심이 모인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와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다. 심형탁이 노란색 카라티와 검정색 반바지로 에몽이의 단짝 친구인 노진구로 변신한 데 이어 하루가 에몽이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운다.머리부터 발끝까지 에몽이 템으로 무장한 하루의 모습에 앙증 매력이 폭발한다. 특히 에몽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헬리콥터 머리띠가 귀여움을 더한다. 이어 생일 축하 머리띠를 착용하고 전 세계 에몽이 인형 사이에서 미모를 뽐내는 하루의 모습이 포착돼 랜선 이모, 삼촌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하루는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짝짝 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사르르 녹인다. 최지우는 “하루에몽이가 제일 예쁘네요~”라며 하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49
산업

CJ온스타일, 하반기 ‘홈리빙페어’

CJ온스타일이 결혼·이사 성수기를 맞아 10일부터 31일까지 프리미엄 침구·홈키친·인테리어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홈리빙페어’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홈리빙페어는 높아진 숙면과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춰 특히 침구 카테고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하반기 홈리빙페어는 ‘내 취향에 맞는 집을 내가 설계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TV 라이브 대표 IP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먼저 침구 카테고리에서는 15일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모바일 라방에서 호무로를, 28일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에서는 크리스피바바 침구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개한다. 같은 기간 노르딕슬립 침구를 포함해 까사리빙, 알러셀, 미세스문, 지누스, 시몬스, 앳센셜, 판 토퍼 등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홈키친 카테고리 역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인기 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 닌자 그릴, 아티잔 싱크볼,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아소부 텀블러 등을 비롯해 〈최화정쇼〉에서는 메팔 후르츠팟, 힘펠 환풍기, 닌자 에어프라이어를, 〈브티나는 생활〉에서는 샤크닌자를 선뵌다.또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는 자코모 소파 등 ‘랜선 집들이’ 콘셉트로 꾸민 공간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아이템도 살펴볼 수 있다.혜택도 풍성하다. 홈리빙페어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 이상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특별 혜택과 함께, 순금 골드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리빙페어는 하반기 결혼·이사철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를 비롯해 트렌디한 리빙 아이템을 가장 실속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홈리빙페어를 통해 올가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2 10:55
연예일반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2030세대에서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며, 결혼은커녕 연애조차 기피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 스스로를 “결혼·출산 홍보대사”라고 부르며 가족의 가치를 앞장서 전파하는 부부가 있다. 구독자 약 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종지부부’(장은지·채종태)는 출산과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결혼 장려 채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들은 2020년 ‘신혼부부 브이로그’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 양가 부모와 친척들에게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종지부부’는 사회복지사 부부다. 그래서인지 서로를 향한 눈빛과 사소한 장난 속에도 배려가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긴 ‘출산 후 부부사이’ 쇼츠에서는 자연분만 이후 여성의 변화를 솔직하게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도 남편 채종태가 “나는 모든 게 감동이었다”고 말하는 순간, 화면 너머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산후 우울증, 모유 수유, 출산 후 생리 등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든 경험담을 꾸밈없이 공유해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다. 그렇다고 ‘딱딱한 가족 채널’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내 장은지의 유쾌한 화법은 1시간이 넘는 라이브 방송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든다. 출산을 강요하는 고모에게는 “고모는 마음대로 아기 다섯 명씩 낳으니까 나라에서 안 도와주는 거다. ‘낳을까 말까’ 밀당해야 지원금을 받는 거예요”라고 받아쳤고, 성형 질문을 던진 팬에게는 “병원 위치가 경기도 양주다. 박희옥씨 자궁이다. 열 달 동안 품어서 만든 작품”이라는 기막힌 답변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남편 채종태는 그 옆에서 큭큭거리며 웃음으로 힘을 보탠다. 시어머니에게 임테기를 건네며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릴 때도 “사실 코로나19 양성이에요”라는 엉뚱한 농담을 곁들이는 장은지의 재치는 어디서나 빛을 발한다. 특유의 눈웃음 한 번이면 모두가 단숨에 무장 해제되고 만다. ‘종지부부’를 쏙 빼닮은 첫째 움이 역시 랜선 삼촌·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마까지 내려온 단발머리를 흔들며 쫑알쫑알 떠드는 모습만 봐도 ‘육아가 생각보다 즐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라이브 방송 도중 불쑥 등장한 움이의 영상은 귀여움이 절정에 달해 조회수 552만 회, 좋아요 25만 개를 기록했다.최근 ‘종지부부’의 영상 조회수가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들은 사회복지사답게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종지부부’의 구독자 김예빈 씨는 “이 채널만의 무해한 매력이 정말 좋다. 첫째 움이도 귀여운데 둘째 도까지 태어나니 사랑스러움이 두 배가 됐다.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6 06:20
예능

김숙-이찬원, 호스슈 폭포 인증 사진에 감탄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특색있는 명소를 섭렵했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과 함께 스페인과 포르투갈, 중국 태항산, 독일 베를린, 캐나다 나이아가라까지 풍성한 랜선 여행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을 넘나드는 ‘스포투어’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스페인 리오틴토 광산 공원 열차 투어로 초록색 숲과 붉은빛 리오틴토강의 풍경을 담고 실제 화성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마르테 엔 라 티에라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이후 집라인을 타고 강을 건너 1분 만에 포르투갈로 이동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포르투갈 파루에서는 무인도 일랴 데세르따와 프라이아 다 마리냐의 아르코스 다 마리냐를 소개했다.다음으로 중국 톡파원이 태항산 동남부 지역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8개의 샘물이 있는 협곡 팔천협으로 간 톡파원은 인공호수 고협평호의 유람선에 탑승해 무협지에 나올 듯한 비현실적인 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태항산 서라운드 뷰가 펼쳐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태균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두려움을 표했다. 그러나 양세찬이 케이블카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가정을 추가하자 “그럼 가야죠”라고 바로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태항산맥의 명산 중 하나인 천계산에서는 산허리를 따라 절경을 마주했다. 전망대인 귀진대는 수직 절벽 계단을 내려가야 해 아찔함을 더했고 아름다운 봉우리와 붉은 절벽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 탄성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톡파원은 천계산 최고봉인 노야정에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탄 후 888계단을 더 올라 2명의 부처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한 쌍불와태항도 만났다.다음으로 독일에서는 베를린 나이트 투어가 펼쳐졌다. 독일 톡파원은 슈프레강 보트 투어로 여유를 만끽하고 텔레비전 탑에서 베를린 전경을 감상했다. 이후 테크노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진 베를린답게 테크노 문화와 전화 부스를 접목시킨 텔레디스코에서 흥을 분출했다.마지막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완전 정복 투어로 장식했다. 캐나다 톡파원은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레인보우 브리지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폭포와 호스슈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호텔, 폭포를 1열에서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 보는 시티 크루즈, 폭포 뒤편을 볼 수 있는 폭포 뒤편 여행까지 폭포 구석구석을 야무지게 둘러보며 방문 욕구를 끌어올렸다.그중 방안에서 폭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 뷰에 줄리안은 “이건 인정이다”, 김숙은 “소름끼쳤어”, 양세찬은 “소리까지 들리겠는데 이 정도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크루즈 투어를 통해 호스슈 폭포 가까이 가며 폭포수를 맞은 톡파원은 물 때문에 사진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걱정과 달리 멋진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에 김숙과 이찬원은 “잘 나왔다”라며 감탄했다.‘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08:49
연예일반

[TVis] 최지우, 심형탁 子 하루에 “박보검·차은우 같아” (슈돌)

‘만찢베’(만화 찢고 나온 베이비) 하루가 200일을 맞이해 심쿵 비주얼로 랜선이모와 삼촌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3일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까꿍까꿍~우리 아기!’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김윤지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는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200일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도라에몽 포스터에 발 도장 찍기, 200일 하루의 손과 발을 본뜬 조형물 만들기, 200일 기념 특별 사진 촬영 등 200일을 맞이한 아들 하루의 현재를 남기기 위한 아빠 심형탁의 고군분투가 그려진 가운데, 하루는 나날이 귀여움을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200일 기념 촬영에 나선 하루는 박보검, 차은우를 이을 꽃도령으로 떠올랐다. 한복을 입은 하루의 사진에 심형탁은 “누구 아들이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최지우 역시 “아역 배우인 하루가 자라서 박보검, 차은우가 된 것 같다”라며 박보검, 차은우를 이을 한복 비주얼 3대장임을 인정했다. 또한 하루는 일본의 전통 혼례복인 하카마, 닮은 꼴 캐릭터 몬치치, 드래곤 볼의 베지터까지 아빠 심형탁의 로망이 담긴 특별한 착장과 설정컷을 포토제닉한 포즈와 표정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무엇보다 일등공신은 아빠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바로 무릎을 꿇고 하루의 기분을 살피며 즉흥 공연부터 비눗방울 놀이, 까꿍 점프 등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심형탁은 몬치치로 변신한 하루의 모습에 “너무 예쁘다. 심장이 멈출 것 같다”라 아들 ‘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하루의 모습에 사진작가는 “비주얼도 상위 1%, 컨디션도 1%”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심형탁은 “우리 하루 건강하게 200일이 되어줘서 아빠는 너무 행복하다.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하루를 향한 사랑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엘라의 돌잔치도 공개됐다. 최병서, 이용식, 김학래 등 할아버지 이상해의 후배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지동원까지 엘라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상해는 이 자리에서 절친이자 엘라의 외할아버지인 김윤지의 부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고, 김윤지도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아니까 열심히 바르게 키워보겠다”며 눈물지었다.이어 돌잔치의 백미인 ‘돌잡이’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머니는 청진기, 외할머니는 마이크, 엄마 김윤지는 연필, 아빠는 골프공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가운데, 엘라는 골프공을 잡았다. 아빠의 환호성 속 할머니 김영임의 요청에 돌잡이 재도전이 펼쳐졌고, 엘라는 두 번째 돌잡이에서도 골프공을 꽉 잡아 웃음을 안겼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았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7:28
메이저리그

다저 스타디움서 마중 불발...김혜성, BTS 뷔와 랜선 미팅→LA 만남 기약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현장에서 뷔를 맞이하지 못한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26·LA 다저스)은 영상 통화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혜성과 뷔가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뷔는 이날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시구했고, 일본인 현재 MLB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좌완' 투수로 나선 그는 와인드업을 거쳐 경쾌한 공을 뿌렸다. 장내 아미(ARMY·BTS 팬클럽), 다저스팬 모두 열광했다. 이날 국내 야구팬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한국인 월드 스타가 다저 스타디움을 찾았는데, 다저스 소속 유일한 한국인 빅리거 김혜성이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현재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현재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두 스타는 영상 통화로 만났다. 김혜성이 먼저 인사를 건네며 "팬입니다"라고 반겼고, 뷔도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김혜성이 부상 재활 경기를 치르느라 오클라호마시티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장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뷔는 "LA에 오면 꼭 보자"라고 만남을 기약했다. 두 스타의 랜선 미팅에 야구팬과 케이팝팬 모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뷔와의 통화에서 "금주 주말 또는 다음 주에 (LA로) 갈 것 같다"라며 복귀 시점을 '스포'했다. 다저스는 부진한 주전 외야수 마이클 폰포토 탓에 고민이 크며,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의 공존을 위해 김혜성을 좌익수로 쓸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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