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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이브, ‘마라탕후루’ 버전2 선보인다... 대만 가수 이옥새 참여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마라탕후루’를 새롭게 재탄생시킨다.서이브는 오는 5일 대만 가수 겸 배우 이옥새(李玉璽)와 함께한 싱글 ‘세이 예스 (마라탕후루 Ver.2)’를 발매한다. ‘세이 예스’는 마라탕과 탕후루에 대한 사랑에서 탄생한 서이브의 메가 히트곡 ‘마라탕후루’를 기반으로 탄생한 곡이다. 중국, 대만, 한국어 세 가지 언어를 결합해 K팝 스타일의 레트로 감성 가득한 로맨틱 디스코 러브송으로 편곡됐다.특히 이번 신곡은 ‘창작 천재’로 불리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이옥새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마라탕후루’ 발매 당시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함께 춤췄던 댄스 챌린지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한국과 대만을 잇는 새로운 K팝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지난달 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협업의 배경을 소개한 두 사람은 곡 작업 및 녹음실에서의 풋풋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서이브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오래전부터 이옥새를 존경해 왔다”라며 “이렇게 멋진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옥새는 “재해석이 쉽지 않았지만 레트로 디스코 감성과 '야시장'이라는 키워드를 넣으면서 자연스럽게 풀렸다”라고 ‘세이 예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서이브는 “내 노래가 이렇게 변신하다니 신기하다. 이옥새는 진짜 천재”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서이브는 ‘세이 예스’를 통해 중국어와 대만어 가창에도 도전했다. 서이브는 “대만 매니지먼트 팀과 현장에서의 집중적인 발음 지도로 자연스럽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고, 이옥새는 “낯선 언어임에도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 깜짝 놀랐다”라고 극찬했다.앞서 서이브는 지난달 22일 일본 첫 싱글 ‘슈퍼걸’을 발매하고 일본 정식 데뷔를 알렸다. 한편 서이브와 이옥새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싱글 ‘세이 예스’는 오는 5일 오전 1시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대만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같은날 오후 3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0:33
연예일반

82메이저 남성모, ‘핀터레스트 러브’ 발매... 몽환적인 사랑

82메이저 남성모가 문수진과 함께 몽환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황홀경을 선물했다.그룹 82메이저 멤버 남성모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핀터레스트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이번 신곡은 82메이저 멤버들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릴레이 음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황성빈과 김도균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남성모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신인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모의 신곡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핀터레스트 러브’는 힙합 R&B 장르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남성모와 문수진이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곡 제목처럼 핀터레스트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드보드 형태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이 공개돼 일찍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음악과 비주얼이 조화된 남성모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가사에는 상대방에게 깊이 빠져드는 몽환적인 감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온종일 너에게 falling’, ‘또 너의 피드 안에 하루 종일 눈을 못 떼, can't stop the scrolling’과 같이 상대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나만 볼 수 있게 널 저장해 In my heart’라는 가사는 ‘핀터레스트 러브’라는 제목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남성모의 감성적인 래핑과 문수진의 유니크한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남성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문수진은 서울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두 도시의 풍경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화면 분할과 무드보드 연출로 곡 제목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남성모는 이번 ‘핀터레스트 러브’를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멤버들의 릴레이 음원 발매는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시도로, ‘핀터레스트 러브’는 82메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과연 남성모를 이을 네 번째 주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82메이저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에티튜드 월드’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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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새 싱글 ‘SKIT’ 발매… 귀엽고 재치 있는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임지우가 26일 새 싱글 ‘SKIT’을 발매했다.‘SKIT’은 공연이나 앨범에서 짧게 지나가는 장면이나 소극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임지우는 이번 곡을 통해 누군가에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기억에 오래 남는 대단한 사랑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특히 ‘나는 너의 스킷이나 플랜 B가 되기엔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넌 나를 놓치면 꽤나 후회할 텐데…’라는 생각을 가진 주인공의 당돌하고 솔직한 감정을 임지우 특유의 귀엽고 재치 있는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싱글은 죠지, 지미브라운, 제이클레프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 바스큘럼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임지우와 바스큘럼의 협업은 작년 11월 발매된 ‘러브 액추얼리’에 이어 두 번째로, 다시 한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는다. 그루비한 비트와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임지우만의 개성이 더욱 빛난다.임지우는 작년 ‘러브 액추얼리’를 시작으로 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싱글을 발매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에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만큼, 그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SKIT’은 현재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6 15:36
연예일반

전소미, 발랄한 소녀에서 팝 아이콘으로..‘클로저’로 증명한 진화 [줌인]

전소미의 노래는 늘 사랑을 향했지만, 그 사랑은 결코 얌전하지 않았다. 신곡 ‘클로저’에서 그는 달콤한 키스마저 ‘쓴맛’으로 버무리며, 혼란과 확신이 부딪히는 ‘격문’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즈드’ 타이틀곡 ‘클로저’는 단순한 러브송이 아니다.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스’를 샘플링한 스터터 하우스(말을 더듬는 듯한 효과) 스타일에 관능적이고 고조되는 에너지를 실어, 스물넷 전소미가 느낀 ‘혼란’을 직설적으로 꺼내 놓았다. ‘카오틱 앤 컨퓨즈드’는 발매 당일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오르며 성적 또한 그의 변신에 힘을 보탰다.가사는 그간의 솔직한 발언을 증명하듯 거침없다. “콜 미 유어 뷰티풀 걸”로 시작하는 첫 소절은 외모적 인정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단순한 ‘예쁨’이 아닌 진정한 감정적 연결을 바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원 모어 키스, 소 스위트 앤드 비터”라는 구절은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이 공존함을 보여주고, “세이 아임 유어 월드”라는 외침은 여전히 관계의 중심에 서고자 하는 자기 확신을 강하게 전한다. 전소미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내 만족을 위한, 감정을 털어내는 앨범”이라 정의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클로저’ 안무의 백미는 스터터 하우스 리듬을 시각화한 손동작이다. 끊기는 박자를 손끝으로 살려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를 표현하며,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사랑하는 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반 브리지에서는 군무가 느려지며 전소미의 단독 퍼포먼스가 부각돼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했다.흥미로운 건, 전소미의 러브송들이 늘 자기중심적이었다는 점이다. 2019년 솔로 데뷔곡 ‘벌스데이’에서 그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며 발랄하게 자신을 드러냈고, ‘왓 유 웨이팅 포’에서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왜 안 와? 내가 먼저 말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직설적으로 다가갔다. 2021년 정규 1집 ‘XOXO’에선 이별조차도 미련 대신 “쿨하게 정리”하며 자존감을 놓치지 않았고, 2023년 EP ‘게임 플랜’의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에선 “앞으로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며 성장을 노래했다. 이번 ‘클로저’는 그 연장선에서, 이제는 사랑의 달콤함과 혼란까지도 솔직하게 끌어올린 작품이다.그의 이미지 변신은 음악과 함께 궤를 같이한다. ‘프로듀스 101’ 시절과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전소미는 발랄한 소녀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솔로 활동 이후 그는 점차 당찬 여성, 그리고 자기 확신을 가진 아티스트로 탈바꿈했다. 귀여움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으로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와 여유를 더해왔다. ‘클로저’에서의 성숙한 퍼포먼스는 바로 이 궤적의 결과물이다.전소미의 성장 서사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벌스데이’가 신인다운 화려한 신고식이었다면, ‘왓 유 웨이팅 포’는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솔로 전소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XOXO’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패스트 포워드’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해외 팬덤 확장을 확인시켰다. 이번 ‘클로저’ 역시 발매 직후 멜론 핫 100 4위, QQ뮤직 트렌칭 차트 10위 등 국내외 차트를 오르내리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2 05:55
뮤직

‘데뷔 25주년’ 보아→‘헤드라이너’ 투바투… K팝 대통합 ‘2025 위버스콘’ [종합]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부터, 1년 만에 다시 헤드라이너로 돌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시대를 불문하고 K팝 대통합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LED가 눈에 띄었다.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이 개최됐다. 2023년 시작해 3번째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위버스콘’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3개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실내 공연이다. 둘째 날 ‘위버스콘’에는 루네이트, 피원하모니, 유아유, 투어스, 보아,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참석했다. 이날 ‘위버스콘’의 포문은 루네이트가 열었다. ‘윕’으로 등장한 루네이트는 “‘위버스콘’의 첫 시작을 루네이트가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 ‘위버스콘’의 메인 주제가 ‘Go Wild’라고 한다.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뜻이다.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밝힌 루네이트는 ‘와일드 하트’, ‘슈퍼 파워’, ‘나비’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루네이트는 “처음으로 ‘위버스콘’에 왔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힘을 드리려고 했는데 힘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한 퍼포먼스의 ‘더!’로 등장한 피원하모니는 특유의 재치있으면서 파워풀한 무대인 ‘프리티 보이’, ‘새드 송’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피원하모니는 “‘무대 맛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그에 걸맞는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다들 일어나서 다음 무대를 즐겨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피원하모니는 ‘점프’와 ‘팔로우 미’를 연달아 선보였는데, 무대 도중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팬들 앞에서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팔로우 미’ 무대를 선보일 때는 관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어 유아유의 무대가 이어졌다. 유아유는 드림캐처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 그룹이다. ‘새크리파이스’를 선보인 유아유는 “드림캐처로 활동하다가 유닛으로는 처음으로 활동해서 떨린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첫 무대가 위버스콘 페스티벌인 만큼 감사하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곡 무대로 꽉 채웠다.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유아유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투 먼스’, ‘굿 럭’,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였다. 유아유가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유아유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암전됐을 때 “유아유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투어스는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등장해 청량함을 뽐냈다.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아련함을 보여주는 ‘마지막 축제’를 선보인 투어스는 “작년 위버스콘 무대 때는 정말 떨렸다. 그때 경험으로 지금 이렇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럭키 투 비 러브드’, ‘파이어 컨페티’를 선보인 투어스는 히트곡인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투어스는 “저희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바로 이어지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과 메시지가 주는 감동을 되새기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아티스트로는 보아가 선정됐다. 르세라핌의 채원과 은채는 보아가 무대를 선보이기 전 그를 소개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 유아유와 투어스가 보아의 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사했다. 유아유는 보아의 ‘베터’를, 투어스는 ‘어메이징 키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보아를 위해 꾸며진 화려하면서 웅장한 무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올해 트리뷰트 주인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함께 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호응이 더 크다”며 “저를 멋있게 소개해 준 르세라핌의 채원‧은채씨, 또 이 자리를 빛내준 유아유와 투어스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음악과 무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25주년을 맞은 만큼 8월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녹음을 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선보일 테니까 많은 기대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보아는 ‘온리 원’, ‘노 매터 왓’,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 원’ 무대를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과 능숙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허윤진을 제외한 4명의 멤버가 무대를 꾸몄다. ‘인트로 : 체이싱 라이트닝’으로 등장한 르세라핌은 ‘크레이지’으로 열기를 이어가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르세라핌은 “위버스콘에 1년 만에 돌아왔다. 피어나(팬덤명)뿐 아니라 많은 팬분들이 계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핫’, ‘컴 오버’,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언포기븐’, ‘안티프레자일’ 등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무대를 꾸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헤드라이너답게 이날 현장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단독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버 더 문’으로 청량하게 등장했다. 범규는 “위버스콘에 함께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헤드라이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다. 유닛 무대뿐 아니라 최초 공개되는 무대까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러브송’, ‘데자부’, ‘데인저’ 등 단체곡뿐 아니라 수빈‧연준의 유닛곡인 ‘더 킬라’, 범규‧태현‧휴닝카이의 유닛 무대인 ‘쿼터 라이프’를 선보였다. 연준은 솔로 데뷔곡인 ‘껌’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몄으며, 범규는 솔로곡 ‘패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로잉 페인’, ‘하이어 덴 헤븐’, ‘미라클’, ‘교환일기’ 등을 연달아 선보인 연준은 “무대 재밌지 않냐. 그런데 저희 콘서트는 더 재밌다”며 “이번 위버스콘을 위해 16곡을 준비했는데 저희 마지막 콘서트 때는 34곡을 했다. 언제든지 헤더라이너의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좋은 추억만 가지고 조심히 귀가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날 ‘위버스콘’을 관람하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무대 LED였다. 무대를 가득 채운 풀 LED는 무대 퀄리티를 높이고 각 그룹에 딱 맞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피원하모니의 무대에서는 양옆에 스피커 화면을 LED에 띄워 파워풀한 느낌을 살렸고 유아유 무대에서는 레드 커튼으로 뮤지컬 무대처럼 분위기를 형성했다. 투어스가 등장했을 때 나온 인트로 노래에서는 푸른 하늘을 표현했고,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노래가 넘어갈 때 길이 쭉 뻗어져 나가는 LED를 통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위버스콘을 통해 최초 공개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패닉’에서는 물이 점점 차오르는 효과를 LED로 표현해 가사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로잉 페인’ 무대에서는 LED 위에 입혀지는 영상 및 자막 효과 앞으로 인물이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를 기술적으로 표현했다. 다만, 사이드에 위치한 LED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양쪽 LED의 틈이 제대로 맞지 않아 관람에 불편함을 줬다. 얼굴 원샷이 잡힐 때 한쪽 LED로 위치할 수 있도록 연출하려고 노력했으나,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치는 화면이 어색함을 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2 02:09
뮤직

투바투, 헤드라이너로 ‘위버스콘’ 섰다… “최초 공개하는 무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이 개최됐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버 더 문’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범규는 “위버스콘에 함께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헤드라이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다. 유닛 무대뿐 아니라 최초 공개되는 무대까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러브송’, ‘데자부’, ‘데인저’ 등 단체곡뿐 아니라 수빈‧연준의 유닛곡인 ‘더 킬라’, 범규‧태현‧휴닝카이의 유닛 무대인 ‘쿼터 라이프’를 선보였다. 연준은 솔로 데뷔 곡인 ‘껌’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몄으며, 범규는 솔로곡 ‘패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한편 2023년 시작해 3번째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특히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과 메시지가 주는 감동을 되새기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아티스트로는 보아가 선정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2 00:36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러브 랭귀지’에 우리 마음 담았다” [일문일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가 2일 오후 1시 발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하고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감미로운 도입부와 두근거리는 리듬, 댄서블한 멜로디, 낭만적인 가사가 예고됐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깨끗한 목소리가 더해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청량 러브송’이 완성됐다. 설렘 가득 신곡으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Q. 월드 투어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 신곡을 발표한 이유는수빈 : 무엇보다도 모아 여러분을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에 계신 모아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지만, 새로운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희 마음을 가장 가깝게 전할 수 있는 언어가 결국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Q. 이번 곡을 준비하며 특히 신경 쓴 부분은연준 : 역시 모아입니다! 모아들이 설렐만한 포인트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휴닝카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청량미입니다. 설렘에 아련함을 한 스푼 더한 저희만의 독창적인 청량함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Q. ‘러브 랭귀지’의 감상 포인트는범규 :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 파워풀한 안무도 기대해주세요.태현 : 춤만큼이나 곡예를 펼치는 보컬.Q. 기억에 남는 녹음 에피소드가 있다면범규 :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가사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키가 높은 노래라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태현 : 마지막 브리지(Bridge) 파트가 굉장히 어려운데, 녹음 현장에 있던 분들께서 “와! 이게 되네!”라며 서로 주고받는 말을 듣고 살짝 뿌듯했습니다.(웃음)Q. MV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연준 : 수영장의 물이 너무 차가웠는데 그럼에도 청량한 얼굴 유지에 성공해 더욱 재밌었습니다. 휴닝카이 : 당시 스페인에 30분 간격으로 비가 와서 촬영이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비 온 뒤 맑게 갠 날씨 덕분에 더욱 청량한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MV에서 주목해줬으면 하는 장면은 범규 : 예쁜 풍경들과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신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태현 : 스페인 특유의 색감과 멤버들의 미소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빈 : 마냥 밝고 해맑은 멤버들의 모습들만 뮤직비디오에 담겼습니다. 사랑스럽게,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Q. ‘러브 랭귀지’의 포인트 안무는연준 : 코러스(Chorus) 부분에 몰아치는 댄스.수빈 : 무대 중간 즈음 제가 안경을 쓰는 동작이 있는데요. 약간의 분위기 전환 효과가 있는 킬링 파트입니다. 휴닝카이 : 복근 노출 안무입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복근을 노출하는 안무를 소화하려 진짜 엄청나게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기대 부탁드립니다.(웃음) Q. 댄스 챌린지로 생각하는 구간과 그 이유는연준 : 코러스 구간 안무라고 생각합니다. 안무 자체가 어렵고 박자를 굉장히 잘게 나눈 데다 다리를 쓰는 동작이 많아서 챌린지 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Q.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나만의 ‘러브 랭귀지’가 있다면연준 : 부끄럽지만 그래도 마음을 담아 얘기합니다.수빈 : 느낀 그대로 표현합니다. 담백하게 표현하는 게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범규 : 직접 말로 하는 편입니다.태현 : 돌려 말하는 게 성격상 잘 안되는 편이라 최대한 직접적으로 전합니다. 특히 고마울 때는 직접 얘기합니다.휴닝카이 : 큰 힘을 북돋아 주고 싶을 땐 등을 토닥여줍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입니다. Q.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추천하는 ‘러브 랭귀지’ 듣기 좋은 순간연준 : 여름 바다 앞. 수빈 : 이 시즌에는 언제든 들어도 기분 좋은 곡이 될 것 같습니다.범규 : 여름 바다에 가서 들어도 좋을 것 같고, 화창한 날 드라이브할 때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태현 : 이제 꽤나 더운 날이 시작될 것 같은데 청량한 사운드의 저희 노래가 딱 일것 같습니다.휴닝카이 :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모아’에게 한 마디수빈 : 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범규 : 오랜만에 '청량바이투게더'로 컴백했습니다. 사랑을 가득 담은 ‘러브 랭귀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태현 : 언어를 불문하고 사랑할 때의 감정은 누구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 설레는 감정에 물들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모아들에게 얼른 들려주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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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팀 24시 유희도, 22일(오늘) ‘나두’ 발매

아이돌 래퍼 출신 가수 유희도가 22일 오후 12시 두 번째 솔로 싱글 ‘나두’(NADU)를 발매한다. 지난해 6월 첫 번째 싱글 ‘스틸 러브’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다.유희도는 2023 JTBC 서바이벌 프로 피크타임에서 ‘팀 24시’ 멤버로 출연,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싱글 ‘겨울이니까’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꾸준히 구축해왔다.이번 신곡 ‘나두’는 사랑을 향한 순수한 직진과 감정의 격류를 세련된 프로덕션 위에 풀어낸 곡이다.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미니멀한 비트 위에 유려하게 흐른다.특히 “They don’t love you like I do”라는 직관적인 후렴은 사랑의 확신과 애틋함이 교차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가사가 초월한 사랑이란 감성을 절묘하게 잘 표현한다.소속사 푸토어는 “‘나두’는 유희도의 감성적 진정성과 음악적 방향성이 응축된 곡”이라며 “단순한 러브송을 넘어, 앞으로 펼쳐질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곡은 푸토어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TRACK3R(본명 김민혁)을 중심으로, 랩퍼블릭을 통해 주목받은 아티스트 kohway와 Marv가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감성적인 사운드와 트렌디한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유희도의 선명해진 음악 세계를 드러낸다. 편곡, 믹싱, 마스터링은 TRACK3R가 직접 전 과정에 참여해 섬세하게 완성했다.한편 22일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사랑의 재활성화’를 주제로 독창적인 서사와 실험적인 영상미가 결합된 이색적 구성이다. 주인공 유희도가 우연히 받은 ‘연애세포 활성화 키트’를 통해 AI 합성 기반 다양한 연애 시나리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시청각적인 몰입을 극대화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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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즈나 “팀명 그대로 무엇이든, 어디서든, 자신있게”

“우리 팀명은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서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즈나 하면 자신감이죠. 어떤 무대든, 어떤 곡이든 혹은 예능이든 뭐든 모든 면에서 자신감을 갖고 다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차세대 K팝신의 주역, 걸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4개월 만의 첫 컴백을 맞아 ‘자신감’의 대명사로 거듭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돼 그 해 1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이즈나가 지난달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돌아왔다.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으로,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즈나는 신곡에 대해 “사랑이나 꿈을 기다리는 대신에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갖고 계속 신호를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이라 소개하며 “데뷔곡과는 많이 다른 무드의 곡이라 또 다른 이즈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유사랑은 “저도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데뷔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라 예상치 못했는데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컴백이 기다려졌다”며 “이즈나가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데 그런 색을 하나하나 꺼내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채워졌다”고 말했다. 곡 작업에는 ‘아이랜드2’와 데뷔 앨범 ‘N/a’에서 호흡을 맞춘 테디와 비비엔 등이 참여했다. 특히 테디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이즈나가 ‘테디 걸그룹’으로 다시 각인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유사랑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항상 우리 그룹의 방향성을 어떤 식으로 찾아가고 싶은지 물어봐주신다”며 감사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테디는 본인이 운영 중인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지난해 신인 걸그룹 미야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즈나와 미야오가 나란히 ‘테디 걸그룹’으로 일컬어지는 상황이지만 정세비는 “우리와 미야오를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우리는 우리 것에 집중해 우리만의 색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유사랑 역시 “각 그룹마다 개성이 다른 만큼 좋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더 좋은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등 지난해 데뷔 동기인 팀들에 최근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한 하츠투하츠와 키키까지. 유난히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구도에도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K팝 리스너와 호흡하겠다는 각오다. “우린 서바이벌을 통해서 팬들이 팀을 만들어주신 케이스라 멤버마다 특징이나 개성이 뚜렷하게 있는 것 같아요. 각기 다른 일곱 명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느낌이죠. 퍼포먼스, 라이브나 보컬도 자신 있는 다재다능한 육각형 그룹이라 생각합니다.”(방지민). 특히 평균 170cm에 육박하는 장신 그룹인 점도 이즈나만의 강점이다. 방지민은 “다들 평균 키가 크다 보니까 한 동작을 해도 커보이고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각자의 피지컬을 잘 사용하다 보니 극대화되는 것 같다”며 “이 큰 피지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팀의 강점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는 “많은 이들에게 이즈나를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유사랑은 “‘사인’은 사랑뿐 아니라 꿈에도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이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사인’을 듣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지민은 “꿈이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더라도, 자기를 믿고 신호 보낸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꿋꿋함을 보시고 듣는 분들이 본인의 삶에서 자신감 있게 나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힘 줘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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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POV’·‘콜 마이 네임’ 트랙 무드 영상 공개

가수 주니가 신곡 ‘POV’와 ‘콜 마이 네임’의 무드를 예고했다.주니(JUNNY)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모브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96’의 타이틀곡 ‘POV’와 수록곡 ‘콜 마이 네임’의 음원 일부를 담은 트랙 무드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POV’는 주니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순수한 시간을 연상시키는 가사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아날로그 필름을 들여다보는 듯한 연출은 ‘포인트 오브 뷰’라는 뜻을 지닌 ‘POV’ 곡 전체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콜 마이 네임’은 주니의 로맨틱한 음색을 담은 곡이다. 트랙 무드 영상 속 주니는 벤치에 앉아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세레나데를 부르듯 ‘콜 마이 네임’을 들려주고 있다. 주니의 새로운 러브송에 관심이 쏠린다.주니는 오는 7일 새 싱글 ‘96’을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 신곡 2곡 역시 주니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특히 1996년생 주니는 이번 ‘96’을 통해 어느 때보다 사적인 이야기로 리스너들을 만난다. 주니의 개인적인 기억과 로맨틱한 추억이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폭넓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주니의 새 싱글 ‘96’은 오는 7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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