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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프로그램 폐지되거나 출연 불투명…올해 연말 시상식 잡음에 ‘몸살’ [IS포커스]

올해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KBS와 SBS가 잡음으로 시끄럽다. ‘KBS 연예대상’은 KBS 예능 프로그램 폐지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터라 시상식 자체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쩐’의 주연배우 이선균의 스캔들과 맞물려 다른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고, ‘연예대상’에선 ‘런닝맨’ 원년멤버 지석진의 홀대 논란이 일었다. KBS는 지난 18일 올해 ‘연예대상' 첫번째 후보로 김숙을 소개했다. KBS는 김숙에 대해 “각종 분장을 활용해 남녀노소, 시대초월, 국적불문 부캐로 변신해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공격하고 있다”며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진행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대상 후보 발표 다음날 KBS는 김숙이 활약하고 있는 ‘홍김동전’의 내년 1월 폐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김숙이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폐지 소식도 전해졌다. 김숙은 올해 ‘KBS 연예대상’의 7명 후보들 중 유일한 여성으로, 지난 2002년에 이어 여성 최초로 ‘KBS 연예대상’의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던 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숙이 가장 앞에서 이끄는 프로그램들이 당장 내달 폐지되면서 대상 수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수상을 하더라도 출연 프로그램들 중 2개가 폐지돼 머쓱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모두 잡음이 발생했다. 먼저 올해 흥행작 ‘법쩐’ 주연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주연 배우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터라, 문채원이 해당 스캔들의 여파로 참석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머쓱한 화제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탓이다. 문채원 측은 지난 8일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 논의하는 줄 알았으나 그 이후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는 배우와 제작진 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상식을 코앞에 두고 배우들의 참석 여부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점 등 제작진의 준비 과정이 미숙한 건 분명하다. ‘런닝맨’의 지석진은 ‘연예대상’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약 13년간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출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왕코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든든한 활약에도 지석진은 지난 2년간 ‘SBS 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수상은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상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다.여기에 지석진이 ‘런닝맨’에서 잠정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석진이 ‘연예대상’에 참석할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말 시상식은 당사자인 연예인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하는 축제”라며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시상식에선 개최 전부터 시상식 자체가 아닌 이슈들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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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어쩌나…전소민 떠나고 ‘원년멤버’ 지석진 잠시 하차 [왓IS]

방송인 지석진이 건강 상 이유로 ‘런닝맨’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앞서 배우 전소민도 하차한 터라 올해 출연자 2명의 공백이 발생했다. ‘런닝맨’이 큰 변화를 맞은 가운데 향후 프로그램 방향에 눈길이 쏠린다. 18일 지석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첫발 내디딘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약 13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출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왕코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따라 지석진의 갑작스러운 잠정 하차에 ‘런닝맨’을 둘러싼 우려가 나온다. ‘런닝맨’ 멤버들의 오랜 케미스트리는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시청자에게 익숙함과 웃음을 안겼다. 더구나 앞서 6년 여간 함께 한 전소민 또한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올해에만 2명의 출연자 공백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전소민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으나, 지석진까지 하차하면서 그간의 재미 요소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소민은 지난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났다. 당시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전소민은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해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 고정 멤버로 참여해 엉뚱하면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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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4주년 양세찬X전소민, 사이좋게 축하 전광판 인증

개그맨 양세찬,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합류 4주년을 맞았다. 양세찬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런닝맨' 4주년 축하 전광판 이벤트 감사합니다^^ 홍대 가서 인증하고 왔습니다. 더더더더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찬은 전소민과 함께 지하철 역사 내 마련된 '런닝맨 합류 4주년' 축하 전광판을 인증하고 있다. 각자의 이름표를 든 채 '런닝맨'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전소민 역시 인증샷과 함께 "세찬이랑 인증하고 왔어요.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4월 16일 '런닝맨' 멤버로 합류해 티격태격 러브라인 케미로 사랑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귀엽다" "세찬 소민 포에버" "4주년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SBS '런닝맨' 원년멤버 이광수가 11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런닝맨' 측은 "(이광수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이광수 포함 멤버들, 제작진이 오랜 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촬영을 병행하던 이광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후임은 미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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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뷰티퀸 송지효, 매혹적인 비디비치 레드립 선보여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의 원년멤버이자 에이스로 활동을 이어가며 아시아 뷰티퀸으로 자리매김한 ‘송지효’가 가을 메이크업 립 아이템, 일명 ‘송지효루즈벨벳’을 선보였다. 하반기 TvN의 야심작 ‘B주임과 러브레터’에서 조우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인 그녀는 지난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도도하면서도 매혹적인 레드립이 포인트인 송지효의 루즈벨벳, 비디비치벨벳엑셀랑스듀오를 개인 인스타에 공개해 총 7만7천명이 넘는 팬들에게 ‘좋아요’를 받는 팬심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뷰티퀸으로 주목 받았다. 일명 ‘메이크업의 곰손’으로 알려진 송지효이지만 감출 수 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연출하는 데에는 좋은 피부에 레드립만 발라도 포인트로 충분했다는 평가다. 평소 자연스러운 컬러가 어울리는 그녀였지만 VOGUE 패션 나잇 아웃에서는 강렬한 레드컬러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VOGUE 타이완 화보 속에서도 그녀의 립스틱, 벨벳엑셀랑스듀오 전 컬러인 5컬러를 모두 사용해 각각 다른 분위기와 팔색조 매력으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송지효는 “벨벳처럼 감싸는 부드러움과 글로스로 코팅해 묻어나지 않아 이번 추석 지인들 선물로도 추천한다”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2017.09.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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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원년멤버 리지, '꽝손 페스티벌' 만점 활약

리지가 '런닝맨'에서 활약을 하며 웃음폭탄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리지는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꽝손 페스티벌에 출연해 리지만의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운 없는 자를 가리는 ‘꽝손 원정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 이광수, 하하는 리지를 떠올리며 ‘런닝맨’ 원년멤버로 활약했지만 고생만 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리지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는 꽝손 팀장으로 각각 팀원들을 섭외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광수는 리지를 불운 멤버 팀원으로 섭외했다. 유재석은 리지를 발견하고 “리지씨가 왜 여기 와 있는거냐”라고 물었다. 리지는 “그걸 꼭 물어보셔야 아시겠냐”며 화답을 해 유재석의 “미안하다 리지야”라는 답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대결에서 이광수팀에 있던 리지는 계속되는 불운의 기운을 받아내며 ‘꽝손 페스티벌’에서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또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리지는 이광수팀에서 다양한 해피바이러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박현택 기자 2016.03.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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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부터 정대세까지..초특급 축구스타 총출동

'런닝맨'에 초특급 축구스타들이 떴다.오는 일요일 방송되는 SBS 은 상하이로 건너간 런닝맨과 초특급 축구스타들의 이야기로 꾸며 진다. 박지성은 런닝맨에게 상하이 자선경기에 함께하자는 초대장을 한국으로 보냈고, 초대장을 받은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상하이를 방문했다. 이 자선경기는 런닝맨과 박지성이 4번째로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날은 박지성 선수를 비롯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지소연, 정대세, 김태영 코치, 김동진, 한국영, 김재성 등 초특급 축구스타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런닝맨 원년멤버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송지효와 포옹하는 등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과 너무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다른 축구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정일우도 함께했다. 축구 자선 경기 후에는 런닝맨과 정일우를 비롯한 축구선수들이 장소를 옮겨 아주 특별하고 흥미진진한 이름표 떼기를 했으며, 축구선수들의 남다른 스피드와 순발력에 현장에 있는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런닝맨과 선수들은 어떤 이름표 떼기를 선보일지, 우리나라 초특급 축구선수들의 이름표 떼기 실력도 국가대표 급일지는 오는 1월 24일 오후 4시 50분 SBS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기자 2016.0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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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정우성 눈빛에 “예능 영화처럼 하냐”

배우 정우성이 리얼 버라이어티 '런닝맨'에서 영화에서 보여준 것처럼 진지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영화 '감시자들' 홍보차 출연해 '사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감시자들'의 또 다른 배우 한효주·2PM 준호가 게스트로 함께 나선 가운데 정우성은 '런닝맨'의 멤버들을 한명씩 제거하는 일을 맡았다. 룰은 SBS 사옥에 설치된 108개의 CCTV를 통해 멤버들의 위치를 파악한후 직접 찾아내 이름표를 떼어내는 것. 그동안 멤버들이 CCTV를 먼저 발견하면 제거할수 있고 모든 CCTV가 제거되면 오히려 멤버들이 정우성을 역공격할수도 있다. '런닝맨'의 원년멤버 이광수와 하하가 사신 정우성을 도왔다. 정우성은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데스노트'에 적힌 순서대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보여줬던 진지한 눈빛과 표정을 고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간혹 지나치게 역할에 몰입한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과 마주친후에도 "우리는 같은 편이 되는거다. 나를 도와 멤버들의 위치를 알려줘야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유재석이 "예능프로그램을 너무 영화처럼 하는게 아니냐"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이날 '런닝맨'의 최후 승자는 한효주와 유재석이 됐다. CCTV를 전부 제거한후 힘을 합친 한효주와 유재석이 정우성을 교란시켜 승리를 따냈다. 한효주와 유재석의 협공에 정우성은 온 몸을 날리며 액션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우성의 출연에 '런닝맨'이 영화처럼 보였다' '시종일관 진지한 정우성의 모습에 반했다' 등 긍정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J엔터팀 2013.06.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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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1박2일’ 시즌2, 가장 기대되는 멤버는 누구?

KBS 2TV '해피투게더-1박2일'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대중 앞에 나선다. 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시즌1에 이어 다음달 4일에는 시즌2가 첫선을 보인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서해안 인근 섬에서 시즌2 멤버들의 첫번째 여행 촬영이 진행됐다. 시즌1이 '국민 예능'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던만큼 시즌2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특히 김승우·성시경·주원·차태현 등 새롭게 투입되는 멤버들이 집중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은 국민 예능 '1박2일'의 명예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활약을 보여줄 멤버는 누가 될까? 시즌2에 합류한 기존 멤버 이수근·엄태웅·김종민까지 포함해 '1박2일' 시즌2 출연진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멤버는 누구인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틸리언패널(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명의 참가자가 설문조사에 응했다. ▶1. 차태현(57%)1만명 중 절반이 넘는 무려 57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차태현을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꼽았다.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뛰어난 감각을 선보였던 게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은 이유다. 앞서 차태현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나가 '차희빈(차태현과 장희빈의 합성어)'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기존 멤버들을 넘어설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에게 즉석 별명을 지어주다가 '하나마나송'을 만들어내는 순발력과 재치를 보였다. SBS '런닝맨'에서도 특유의 꾀와 잔머리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1박2일'에서도 멤버들과 게임을 하거나 팀 대결을 펼칠 때 기발한 아이디어로 상황을 반전시키며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위 주원(13%)시즌2의 막내. '허당' 이승기가 맡았던 '허당' '훈남'의 이미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까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 '특수본'도 좋은 반응을 얻어 흥행배우라는 타이틀에 시동을 걸었다.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시대극 '각시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한국형 슈퍼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끔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재치있게 입담을 뽐내 '예능감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뮤지컬 배우로 먼저 인기를 누렸던만큼 노래와 춤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보여줄 게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잘생긴 외모와 넘치는 젊음으로 여성팬들을 끌어들이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교있는 성격이라 막내 역할에도 잘 어울린다. 한편으로는 겁이 없고 과감한 면이 있어 '반전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3. 이수근(9%)시즌2 멤버 중 유일한 개그맨이자 원조 예능인. '1박2일'의 원년 멤버로 주목받으며 기대주 3위에 올랐다.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 후 '1박2일'을 갑작스럽게 빠졌을 때도 이수근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키며 시즌1을 잘 마무리했던 터라 시즌2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근 KBS 2TV '승승장구'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진행력을 보여주고 있고,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도 '몸 개그'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과 개그를 절충한 이수근표 끼를 발산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시즌2에서도 '국민 일꾼'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도 운전대를 잡고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공통된 의견이다. 메인 MC역할을 하며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4. 성시경(7%)지난해 '1~100세 시청자투어 3탄'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1박2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서 인간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이별로 나뉘어진 그룹에서 가장 연장자인 90대 그룹의 조장을 맡아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부축하고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게 유효했다. 가식적인 연기가 아니라 진심어린 시선으로 노인들을 보살펴 가산점을 얻었다. 지적이면서도 시크한 면이 있어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줄 게 많은 스타라는 분석이다. 시즌2에서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에서 신경전을 펼칠 때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 입장에선 절대 만만치않은 강적이다. ▶ 5위 엄태웅(6%) 강호동의 잠정 은퇴 이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미션수행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가하면 우격다짐에 가까운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아 '예능 초보'라는 딱지를 달고 있지만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시즌2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준비 중이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도 캐스팅된 상태라 인지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승우와 주원 등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배우들과 기존 멤버들 사이를 오가며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서글서글한 웃음과 털털한 성격으로 젊은 여성팬 뿐 아니라 중년층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6위 김승우(5%)리얼 버라이어티 경험이 전무한 멤버. KBS 2TV '승승장구'의 MC를 맡으면서 안정된 진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강호동 대신 맏형의 역할을 해낼 거라는 기대감도 부담이다. 일단은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야할 때다. 장점은 후배들을 잘 챙기고 분위기를 리드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멤버 중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만큼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도 코믹한 캐릭터가 주어지면 대본에서 드러나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를 망가트려 웃음을 유발하는 열성파다. '승승장구'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면모가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 억지로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를 하기보다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7위 김종민(3%)새 멤버들에게 밀려 아쉽게 꼴찌가 됐다. 제대 후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게 기대치를 낮춘 원인으로 작용했다. 무려 2년 가까운 시간동안 고전하며 능력 발휘를 못했던 건 명백한 사실. 하지만, 최근 다시 예능감이 살아나고 있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 특유의 어눌함을 이용해 웃음을 유발하면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표정도 바뀌었다. 주눅이 들어 아래를 향하던 눈빛이 당당해졌다. 자신감이 붙어 목소리도 커졌다. 제작진 역시 다시 빛을 보기 시작한 김종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시즌2 잔류를 권했다. 이수근의 뒤를 받쳐주면서 '1박2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원년멤버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지원·김연지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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