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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민호, 연극 ‘랑데부’ 퇴장 없이 100분간 극 이끌어…전석 매진

연극 ‘랑데부’ 속 최민호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최민호가 출연하는 연극 ‘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 ‘태섭’과 춤을 통해 자유를 찾고자 하는 ‘지희’(김하리)가 우연한 만남으로 각자의 상처와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2인 극이다. 실험적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태섭 역을 맡아, 겉으로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과학자이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간직한 복합적인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특히 최민호는 극중 단골 짜장면집 딸 ‘지희’와의 아찔한 첫 만남부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을 약 100분간 퇴장 없이 이끌며, 기쁨과 분노, 불안, 외로움, 슬픔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치열한 감정의 흐름을 탁월하게 소화해낸다.뿐만 아니라 대사 없이 시선, 눈빛, 움직임만으로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세밀하면서 절제된 열연으로 깊은 몰입감을 자아내는 것에 이어,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직사각형 무대, 중앙에 설치된 트레드밀 등 독특한 구조 속에서 관객과 눈을 맞추고 가깝게 호흡하며 내면의 변화를 보다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이러한 활약을 입증하듯 최민호는 출연 회차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서 선보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역시 안정적인 연기로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진다.연극 ‘랑데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21:14
스타

‘랑데부’ 최민호, 100분 꽉 채운 빛나는 에너지…두번째 연극 도전도 성공

배우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최민호는 지난 5일 막을 올린 연극 ‘랑데부’에서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긴 무대와 그 가운데 설치된 트레드밀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쓰이는 ‘춤’ 역시 우주의 유영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대부분의 대사가 ‘방백’으로 이뤄져 있는 극의 특성을 디테일한 톤 조절로 실감 나게 표현, 관객에게 내면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 것은 물론,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100분 동안 최민호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우고 빈틈없이 소화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을 괴롭혔던 상처를 타파하고자 과거의 장소로 돌아온 지희(김하리)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코미디부터 눈물까지 깊은 감정 연기로 선사,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최민호는 지난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연극에 첫 도전해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두 번째 연극 도전작 ‘랑데부’ 역시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첫 공연부터 호평을 얻어 또 한 번의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랑데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0:03
연예일반

블랙핑크 제니, 美 노출 의상에 ‘시끌’…“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 [왓IS]

블랙핑크 제니의 무대 의상을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제니는 6일과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솔로 신보 ‘루비’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공연을 개최했다.하지만 공연이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된 후 제니는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건 의상이었다. 제니는 해당 무대에서 클래비지룩 스타일의 화이트 올인원 의상, 골반 아래로 깊이 파인 절개 팬츠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다수 착용했다.급기야 제니는 아찔한 노출 사고 위기까지 겪었다.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보디 수트를 입고 격렬한 춤을 소화하던 중 절개 부분이 크게 벌어진 것. 제니는 순간 당황하며 황급히 옷매무새 수습에 나섰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상 때문에 퍼포먼스가 안 보인다”, “본인이 불편해서 무대를 못하는 수준”, “K팝 정서에 맞지 않다” 등 쓴소리를 이어갔다. 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팝스타다운 도전이다”, “제니만 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며 그를 두둔했다.한편 제니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 이번 앨범 의상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밝히며 “제가 런웨이 보는 걸 좋아한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요즘 느낌과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함 사이에서 새로운 걸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면 말도 안 되는 조끼 같은 거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작은 빈티지 숍에서 구입해서 언젠가 입자고 해서 가지고 있다가 지금 앨범에 쓴 게 많다. 오랫동안 모아왔던 의상들”이라며 “생각보다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23:26
산업

[인터뷰] 디자이너 이청청 “K패션 세계 주류 진입하려면 톱티어 디자이너 나와야”

“K콘텐츠가 글로벌 인기잖아요. 이제 패션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와줘야 할 때입니다.”패션 브랜드 라이(LIE)와 디자이너 브랜드 이상봉을 이끄는 이청청 디자이너가 얼마 전 막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이 디자이너는 부친 이상봉의 뒤를 잇는 2세 패션 전문가다.이청청 디자이너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ODM(주문자개발생산) 업체로 알려진 동인기연의 인수스(INSOOTH)와 협업한 컬렉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빙하컬렉션’이란 타이틀이 붙은 라이 패션쇼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아웃도어 아이템들이 런웨이를 따라 발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5m 높이의 초대형 백팩, 텐트로 변신하는 판초 우의와 드레스, 트렌치 코트로 바뀌는 캠핑 의자 등 혁신적인 패션으로 객석의 탄성까지 자아냈다.이 디자이너는 아웃도어가 대세인 점을 착안,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는 동인기연에 협업을 제안했다. 이 회사는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코토팍시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의 배낭을 비롯한 아웃도어 용품을 ODM 방식으로 수출해 온 중견업체다. 세계가 인정하는 실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인수스를 론칭하고, 이 디자이너와 손잡은 협업으로 패션위크까지 발을 딛었다. 이 디자이너는 인수스의 대표 개발품 65L 익스페디션 백팩을 2.5m로 변형해 웅장한 자연을 재해석했다.이 디자이너는 “여러 브랜드들을 조사하다 인수스의 파급력을 생각해 (협업을) 먼저 제안했다”면서 “협업 체결 후 필리핀 현지 공장을 견학해 회사의 기술력을 확인한 뒤 어떤 제품을 개발할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패션위크 당시 화제를 모은 2.5m 백팩은 당초 그보다 훨씬 높은 4m로 구상했다. 제품을 착장하는 모델의 신장을 훨씬 웃도는 높이의 구상이었으나 만류됐다. 이 디자이너에 따르면 쇼가 열린 DDP의 층고가 4m보다 낮아 기술적인 높이로 타협했다. 숱하게 패션쇼를 개최해 본 이 디자이너는 이번 쇼를 진행하며 신선한 충격을 새로 경험했다.그는 아웃도어 제품을 만드는 봉제 테크니션들의 장인정신을 엿봤다. 패션의 멋보다 기술적인 면에 더욱 집중하는 이들은 샘플조차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샘플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전부 새로 만드는 노력을 들였다.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며 장인정신이란 이렇구나 느꼈다”면서 “동인기연의 테크니션들이 내 시도를 어려워하기보다 굉장히 재미있어하며 SNS에 공유하는 모습을 봤다. 크리에이티브한 영역을 만드는 것에 행복해하며 시너지가 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이 디자이너는 이번 FW 패션쇼 공개 이후 올 하반기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엔드한 요소를 결합한 감성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게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되는 요소다. 제품 출시와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이청청이 만든 배낭과 폴 등을 착용하고 남극 대륙을 횡단하는 프로젝트까지 연결된다. 이번 빙하컬렉션은 어쩌면 남극 횡단의 맛보기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제품도 제품이거니와 정윤희 작가와 버려지는 상품과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동시 진행했다. 인수스와는 장인정신이 깃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정 작가와는 환경 보호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실현한 셈이다. 이 디자이너는 오프닝 영상부터 피날레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패션쇼의 정수를 전달했다. 그는 “이번 쇼를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원하는 스토리로 잘 전개될까, 음악이나 배경, 모델의 등장신이 10초 단위로 바뀌도록 했다”면서 “관객들이 눈보라가 휘날리는 에베레스트산에 올라가는 기분을 느끼도록 장치를 하고, 눈을 밟는 소리 등으로 효과를 냈는데 바이어들로부터 종합예술을 보여준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며 뿌듯함을 느낀 순간도 귀띔했다. 대한민국을 관통한 탄핵 정국은 나라 전체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불경기 등의 직격탄을 맞은 K패션산업은 탄핵의 얼음물을 뒤집어 쓴 셈이 됐다. 해외 VIP 고객, 바이어 등의 방문 취소가 현실로 닥쳤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인 ‘이상봉’(LEE SANGBONG)을 이끄는 이 디자이너도 “외국에서 한국 방문을 꺼려하더라”며 털어놨다. 이 디자이너는 “스트리트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한 패션 분야가 함께 발전해야 K패션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고 밸런스 있게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밝히며 “우리나라는 잘 되는 쪽으로 편중 혹은 서포트가 치우치는 편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처럼 메인스트림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디자이너가 나와줘야 한다”며 “세계 패션계의 주류로 들어가려면 한국을 대표하는 톱티어의 디자이너가 나와야 하는데 지원이 거의 없다”고 하소연했다.이 디자이너는 세계 주류 편입을 위한 행보 중 하나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로 날아가 K패션의 새 발자국을 남겼다.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받아 세계적 유적지인 앙코르와트 한복판에서 이상봉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앙코르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한국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이며, 지난 2007년에 앙드레김 패션쇼에 이은 18년 만의 K패션 무대였다.이 디자이너는 K패션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 디자인과 재봉 등 한국인의 손맛은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K패션의 우수성을 국경을 가리지 않고 널리 알리고 싶다. “그러러면 먼저 국내 소비자에게 우선 한국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알려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전반적인 보강이 이뤄지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강조하면, 한국이 세계 패션 강국으로 올라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8 10:09
뮤직

유니스 ‘디 어워즈’ 2관왕... “2025년 열심히 달릴게요”

그룹 유니스가 ‘디 어워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22일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이하 ‘디 어워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유니스는 디 어워즈 드림스 실버 라벨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해당 트로피는 앞으로 K팝을 이끌어갈 우수 신인들에게 주어진다.수상대에 오른 유니스는 “‘디 어워즈’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 올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거로 생각하고 2025년도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유니스는 “에버애프터(팬덤명) 이 상을 받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본 시상식에 앞서 지난 18일 유니스는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상 수상자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로써 유니스는 ‘디 어워즈’에서 총 2개의 상을 수여받으며 2024년 펼친 활약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해 냈다.이어 지난 한 해 활동곡 ‘슈퍼우먼’과 ‘너만 몰라’ 무대가 펼쳐졌다. 유니스는 우아함과 당당한 매력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인트로 부분의 꽃이 피는 듯한 군무가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고, 런웨이 콘셉트의 댄스 브레이크가 큰 호응을 불러왔다.2024년을 총망라하는 시상식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아티스트로 떠오른 유니스. 이들은 2025년에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08:55
뮤직

트와이스 미사모,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 돔 입성... “상상도 못 해”

그룹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미나·사나·모모)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내 도쿄 돔에 입성했다. 미사모는 지난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돔 투어 ‘미사모 재팬 돔 투어 2024 ‘오투 쿠띠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3일, 16~17일 각각 사이타마 베루나 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팬들을 만났던바. 이번 공연으로 총 일본 3개 도시 6회 규모의 첫 돔 투어를 성료했다. 미사모는 첫 돔 투어임에도 총 25만 관중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7월 미니 1집 ‘마스터피스’로 현지 데뷔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일본 데뷔곡 ‘두 낫 터치’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니 2집 타이틀 곡 ‘아이덴티티’와 아무로나미에 커버 곡 ‘뉴 록’ 무대로 떼창을 이끌었다. 도쿄 돔 공연에서 첫 선보인 곡 ‘캐치 마이 아이’도 팬들을 열광캐했다. 더불어 미사모는 런웨이 무대 위에서 ‘런웨이’를 부르는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로서 도쿄 돔에 처음 섰을 때 정말 꿈만 같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사모로서 이 무대에 오를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면서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원스(팬덤명) 덕분에 멋진 경험할 수 있었다. 미사모에게도 첫 도전이었는데 매우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09:26
생활문화

서울 라이프스타일 보자! 서울콘에 글로벌 인플루언서 3500팀 모인다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서울로 모인다.세계적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이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새해 1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 문화축제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한다.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2000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 속에서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콘은 지난해 비해 행사 기간이 이틀 늘었다. 참여 인플루언서도 500개 팀이 더 모집됐다.이들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에 참여한다.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와 DDP패션몰 서울V-커머스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된다. 올해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을 중심으로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K패션, K뷰티, K게임, K팝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 런웨이투서울, K-뷰티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올해는 국내 유일의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도 28일 열린다. 또 E-스포츠 강국다운 위상을 보여줄 LCK어워드, MKSI2024로 더 큰 경험도 제공한다.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해를 넘겨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부터 다이나믹 듀오, 지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전 세계에 인플루언서 축제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7 08:00
예능

‘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생활문화

에스팀 이스튜디오, 수료생 200여 명 ‘캣워크 페스타’ 통해 런웨이 데뷔

에스팀이 운영하는 교육기관 이스튜디오 수료생들이 ‘캣워크 페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런웨이 데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개최된 ‘제2회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에서는 약 200여 명의 이스튜디오 수료생들이 총 11개 브랜드의 퍼포먼스 패션쇼를 통해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이스튜디오의 모델 트레이닝, 무브먼트, 컨설팅, 슈팅 트레이닝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 커리큘럼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신인 모델에게 데뷔 기회가 쉽지 않은 런웨이에서 모델 데뷔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를 개최한 브랜드 중 ‘베니 바이 비디비치(VENI by VIDIVICI)’ 캡슐컬렉션, ‘자개(ZAGAE)’, ‘닙그너스(nibgnus)’ 등 여러 브랜드의 기획 및 연출을 이스튜디오에서 맡아 수료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스튜디오만의 강점이 모델을 꿈꾸는 예비 수료생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스튜디오 김명지 이사는 “이스튜디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를 빛낼 수 있는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런 이스튜디오만의 커리큘럼을 수강한 약 200여 명의 수료생들이 ‘제2회 캣워크 페스타’를 통해 런웨이 데뷔에 성공, 활약함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글로벌 톱모델을 다수 배출한 에스팀의 노하우를 담아 모델을 꿈꾸는 여러 지원자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에스팀은 패션∙뷰티∙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국내 대표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이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엑셀러레이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엔터테이너∙인플루언서∙스페셜리스트 등 약 4백 명의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12.04 10:30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배워서 아내에게 들려주면 좋을 노래 '여보 사랑해요'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남편들이 배워서 들려주면 좋을 만한 새로운 성인가요가 등장했다. 가수 박태희가 지난 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처음 부른 ‘여보 사랑해요’(김상겸 작사·곡)가 바로 그 곡이다.깊은 목소리로 부르는 박태희의 진솔한 창법이 돋보이는 슬로 리듬의 발라드. 남편에게 사랑한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아내들이 들으면 눈물을 울컥 쏟을 만큼 큰 울림을 주는 호소력 짙은 곡이다.노래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가사를 외워 들려주는 것만으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가사를 소개한다.“우리가 살아온 세월 너무 힘들었지/당신의 지치고 힘든 모습/난 알면서 모른 척했었지/정말 미안해요 사랑해요/당신의 고운 얼굴에 새겨진 잔주름/거칠게 갈라진 손 마디마디마다/난 그저 모른 척했었지/여보 미안해요 사랑해요….”가사를 외워 말하기 쑥스럽다면 노래의 동영상을 카톡으로 보내줘도 좋을 듯싶다. 특히 아내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 이 곡을 보내면 얼어붙어 있을지도 모르는 아내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시니어 모델로도 활동하는 박태희는 밀양시를 거점으로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는 가수로 꼽힌다. 지방의 성인가요 가수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방송 무대에 서기 어려운 만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다.특히 아마추어 가수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히트곡 부르기 대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2월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큰 홍보효과를 얻었다. 자신의 히트곡 ‘바래길’과 ‘인연이란’을 불러 입상자를 결정해 시상하는 형식의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첫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며 대성공을 거두자 6개월 후인 2023년 6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제2회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시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이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형식의 노래자랑이었다. 경남도의원을 거쳐 경남 교육위원을 지낸 박태희는 지난 2014년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창원대학교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듬해인 2015년 59세의 나이에 돌연 ‘꿈의 노래’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해 주위 지인들이 깜짝 놀랐다.이후 ‘밀양 머슴아’ ‘바래길’ ‘인연이란’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밀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많이 알려진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태생으로 부산 동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인 건축자재상을 하다가 건설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건설회사를 이끌며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2020년 (사)국제모델협회의 시니어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전주MBC의 농촌 주말드라마 ‘천년동 사람들’에 노래교실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3월에는 영화 ‘감동의 패션쇼 런웨이’의 김수로왕 역으로 뽑히기도 했다.초등학교 시절부터 나훈아의 노래들을 즐겨 불렀고 학창시절 노래자랑에 나가 노래를 불렀다 하면 앙코르를 받을 정도로 노래솜씨가 뛰어났다. 중학생 시절 가수가 되기 위해 서라벌예고에 진학할 궁리까지 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포기하고 말았다.가업을 이어 사업을 하던 중 밀양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는 큰 실패도 겪었다. 정치로 겪은 아픈 마음을 노래로 만들어보자며 가수로 나서게 됐다.밀양시 홍보대사를 맡아 ‘밀양아리랑대축제-밀양시민 체육대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 시민 한마당축제’ ‘밀양 얼음골 축제’ ‘밀양 대추 축제’ 등의 행사에 앞장서며 밀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1.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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