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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과 베드신, 흐름에 맞게 예뻐 보였으면 했다" [일문일답②]

배우 김세정이 지난 5일 종영한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김세정은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능청스럽지만 또 진지한 신하리 역으로 ‘사내맞선’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극 중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를 대신해 강태무(안효섭 분)과의 맞선 자리에 나가 차이기 위해 과한 행동을 하는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김세정에게 ‘코리아 엠마스톤’이라는 애칭을 얻게 했다. 신흥 로코퀸으로 우뚝 선 김세정을 ‘사내맞선’ 종영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일문일답①에 이어서〉 -‘코리아 엠마스톤’이라는 댓글이 화제가 됐다. “너무 감사했다. 연습생 때부터 ‘천의 얼굴’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자기소개를 했을 때도 천의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해외 배우까지 진출하게 될 줄 몰랐다. 더 넓은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끔 언급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 “‘사내맞선’이 화제가 되면서 내가 이전에 했던 활동이 다시 이슈가 되더라.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라던가, ‘경이로운 소문’에서의 모습과 ‘사내맞선’이 다른 것을 알아봐 주는 것도 감사했다. 이것도 나의 과거가 될 테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아끼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까. “인생 드라마는 맞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 일이 흔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리는 엄청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레드북’ 안나를 가장 사랑하는 것 같다. 안나를 연기하며 ‘나를 찾아가는 것에 이런 방법이 있구나’를 배웠다. 뮤지컬 덕분에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배역 4명이 다 또래였다. 현장은 어땠나. “또래가 함께하는 현장은 너무 귀하다. 연예계 생활 자체가 폭이 좁지만 동갑내기 친구,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친구를 찾는 건 어렵고, 마음까지 맞는 친구를 찾는다는 것은 기적이다. 현장에서 마음 편하게 놀았다. 네 명이 다 모이는 장면을 대본에서 미리 찾아볼 정도로 기다렸었다.” -안효섭과의 과감한 베드신이 화제가 됐다. 촬영과정에서 몰입은 잘 됐나. “몰입할 수 있게끔 스태프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감독님도 과도하게 찍거나 많이 들어가서 찍지 않았다. 감정의 흐름에 맞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지금 당장 타오르는 열정과 욕망이 아니라 왜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에 주목했다. 그 과정이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덕화와의 호흡은 어땠나. “이덕화 선배님은 너무 멋진 분이다. 나중에 이덕화 선배님처럼 멋지게 세월을 맞이하고 싶다. 사실 모든 선배님이 아직까지 연기 앞에서 뜨겁고 열정이 넘친다. ‘나는 그 연차가 됐을 때 뜨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선배님들이 내 눈앞에서 대답을 해주는 기분이었다.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내맞선’에 출연을 결정하고 세웠던 목표가 있나. 그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궁금하다. “가장 큰 목표는 나에게도 소녀 같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털털한 부분이 많아 소녀 같은 모습이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행히 이뤄진 것 같다.” -차기작 ‘오늘의 웹툰’에서도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비슷한 결의 작품이나 캐릭터 출연 제안이 많이 들어오나. “그런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 일단 내가 만화 캐릭터처럼 명랑하고 쾌활한 이미지가 있어서 (관계자들이) 알아보고 찾아주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일상성을 굉장히 중시한다. 캐릭터성이 강한 인물을 연기할 때도 일상성이 있었으면 한다. 이건 내가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려고 하는 기준이고, ‘오늘의 웹툰’에서도 그런 부분을 건드리며 작품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빠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쉬지 않고 음악을 하는 편이라 써둔 곡도 있다. 체력이 된다면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김세정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감사하게도 운이다.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행복한 순간을 선사해주시더라. 또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점이 원동력이다. 넘어졌을 때 나 자신을 혼내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볼 줄 안다. 덕분에 내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앞으로의 활동도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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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조풍래?김세정 ‘레드북’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다관왕을 노린다.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내달 10일 개최되는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0일 총 15부문의 후보작(자)을 공개했다. 그중 뮤지컬 '레드북'은 작품상∙주연상(여자)∙조연상(남자)∙신인상(여자)∙프로듀서상∙연출상∙음악상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레드북’은 작품 부문에서 4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작품상 후보와 함께 배우 부문에서는 안나 역의 차지연이 주연상(여자), 로렐라이 역의 조풍래가 조연상(남자), 안나 역의 김세정이 신인상(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북’의 박소영 연출가와 한경숙 프로듀서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과 프로듀서상에 각각 후보로 올랐으며, 양주인 음악감독은 음악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레드북'은 공연 종료 후 두 달 후에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15회 차범석희곡상의 뮤지컬 극본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레드북’은 지난 2018년 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2018 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는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레드북'은 탄탄한 서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레드북'이 7개 부문에 오른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달 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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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차지연 조풍래 김세정 등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레드북’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주연상(여자), 조연상(남자), 신인상(여자), 프로듀서상, 연출상, 음악상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레드북’은 작품 부문에서 4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작품상에 후보로 선정됐다. 또 안나 역의 차지연이 주연상(여자), 로렐라이 역의 조풍래가 조연상(남자), 안나 역의 김세정이 신인상(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북’의 박소영 연출가와 한경숙 프로듀서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과 프로듀서상에 각각 후보로 올랐다. 양주인 음악감독은 음악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뮤지컬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 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레드북’은 2018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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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레드북', 11월 8일 온라인 앵콜 중계…김세정·SF9 인성

뮤지컬 '레드북'이 많은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온라인 중계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5일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된 뮤지컬 '레드북'이 앵콜 중계를 진행했다. 6월 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8월 26일까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는 뮤지컬 '레드북'은 공연 종료 후 두 달 만에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중계에는 다양한 앵글로 공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10대가 넘는 카메라가 동원됐다. 중계 당일인 25일에는 시작 시간인 오후 7시 30분 이전부터 중계를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미리 접속 해 부푼 기대감을 전했을 뿐 아니라 중계 종료 후에도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중계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0시 30분까지 좋아했던 장면과 감명 깊었던 장면을 스크롤 바를 돌려 다시 보기를 이어갔다. 지미집을 활용해 배우들의 역동적인 장면의 매력을 살렸을 뿐 아니라 드라마에 맞춰 무대 전체 장면과 배우들의 클로즈업 장면을 탁월하게 선택해 보여준 영상 장면 연출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제작사 아떼오드(예술감독 송은도)는 "주인공인 안나와 브라운 뿐만 아니라 무대에 서는 모든 배우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모습, 작은 표정 하나까지도 화면에 담고자 노력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레드북을 사랑해주는 모두가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내가 될 때까지 이 작품이 계속 공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중계 소감을 밝혔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떼오드는 오는 11월 8일 '레드북'의 앵콜 중계를 결정했다. 앵콜 중계에는 김세정과 SF9 인성이 '안나'와 '브라운'으로 출연하며 또한 '로렐라이'역에 홍우진, '도로시&바이올렛'역에 방진의, '존슨&앤디'역에 원종환, '잭&헨리'역에 안창용, '줄리아'역에 허순미, '코렐'역에 김연진, '메리'역에 이다정이 함께하며 박세훈, 이경윤, 김지훈, 강동우, 김혜미가 중계에 얼굴을 비춘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지되던 시대,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욕망하고 성취하는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레드북'의 온라인 앵콜 중계는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하는 관객들은 물론, 지난 온라인 중계를 보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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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공연 개최…김세정·SF9 인성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온라인 공연을 열고 안방 1열 관객을 찾아간다. 20일 뮤지컬 '레드북'이 오는 25일 진행 예정인 온라인 중계를 앞두고 공식 SNS와 네이버 TV를 통해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연 배우 김세정, SF9 인성, 홍우진, 방진의 등이 출연한 무대가 담겨있어 온라인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북' 측은 이번 온라인 중계는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10대 넘는 카메라를 동원했고 현장의 작은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극본상, 작곡상 등 4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레드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뮤지컬'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김세정과 SF9 인성이 '안나'와 '브라운'으로 출연한다. 또한 '로렐라이'역에 홍우진, '도로시&바이올렛'역에 방진의, '존슨&앤디'역에 원종환, '잭&헨리'역에 안창용, '줄리아'역에 허순미, '코렐'역에 김연진, '메리'역에 이다정이 함께하며 박세훈, 이경윤, 김지훈, 강동우, 김혜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네이버 후원 라이브 관람권은 공연 당일인 10월 25일 네이버TV '아떼오드'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중계 서비스는 2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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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최우수작 노미네이트 '차지연·아이비·김세정'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지난달 호평 속에 성료한 가운데 공연예술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다. 뮤지컬 '레드북'이 오는 10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신선한 캐릭터와 잘 짜여진 음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레드북'은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2018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2021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레드북'은 안정적인 배우 라인업으로 '믿고 보는' 창작 뮤지컬의 선전에 일조했다. 차지연·아이비·송원근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배우부터 김세정·SF9 인성 등 장르를 넘나들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돌까지 실력을 갖춘 고른 캐스팅으로 호평 받은 것은 물론 관객 동원에도 성공하며 창작극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졌다. 아떼오드(예술감독 및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송은도)의 '레드북'은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후보작에 선정된 뮤지컬 '레드북'은 시상식 사전 온라인 응원에서도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오는 10월 5일까지 '이데일리 문화대상'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되는 후보작 응원 이벤트에 댓글로 참여하여 '레드북'을 응원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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