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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골든글로브] "우아한 레드카펫룩" 골든글로브의 송강호·이정은·조여정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배우 송강호, 이정은, 조여정이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 사람은 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베버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나란히 레드카펫을 걸었다. 송강호는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상식에 참여한 그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정은은 어느 때보다 우아했다. 블루 드레스를 입고 송강호의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했다. 조여정은 한 송이 꽃 같았다. 핑크빛 드레스로 멋을 내 아름다움을 뽐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영화와 드라마를 총망라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한다. 골든글로브 수상이 곧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사 100년 가운데 최초의 경사다. '더 페어웰(룰루 왕 감독)', '레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 등 쟁쟁한 영화들과 경쟁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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