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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난’ 토트넘 성골, 1월 재영입설…“뛰어난 경기력, 홈그로운 규정 충족”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8·레스터 시티)가 1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까.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레스터로 이적한 윙크스를 깜짝 재영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윙크스를 재영입하기로 ‘결심’했으며 이를 위해 3200만 파운드(약 564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윙크스는 지난해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토트넘이 판매 가격보다 웃돈을 주고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윙크스에게 높은 가치가 책정된 이유는 레스터 합류 뒤 보여준 그의 활약 덕분이다. 윙크스는 지난해 7월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뒤 2시즌 동안 공식전 59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을 누빈 지난 시즌에는 리그 45경기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승격에 기여하기도 했다. 매체 역시 “윙크스는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과 EPL 복귀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커리어 첫 트로피이기도 했다”고 주목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팀을 거쳐 1군 무대까지 데뷔한 ‘성골’이다. 2022년 삼프도리아(이탈리아)로 임대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토트넘에서만 203경기를 소화한 성골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당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윙크스는 손흥민과 함께 151경기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관건은 이적료다. 윙크스는 레스터와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만료까지 2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매체는 “윙크스의 재영입은 토트넘이 중원을 보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PL 스쿼드 등록에서 중요한 홈그로운 규정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재정적 결정을 중시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웃돈을 주고 거래를 승인할지는 미지수”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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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추락’ 토트넘, 위태로운 포스텍?…“UCL 복귀가 최우선 목표, 미달성 시 위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최근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같은 기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지만, 시즌 목표는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그의 위치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위치가 위태로워진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10경기서 8승 2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엔 공격적인 전술이 돋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최근 5경기 중 3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꺾었다.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10위에 그쳤고, 직전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무기력하게 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입스위치는 올 시즌 EPL 승격 팀이었고, 올 시즌 리그 승리가 없던 팀이었다. 토트넘이 1승 제물이 된 셈이다.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톱4 경쟁에서 애스턴 빌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해야 한다. 뉴캐슬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변수”라고 짚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각종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BBC 해설가 앨런 시어러는 “토트넘답다. 맨시티와 빌라를 이겼지만, 입스위치엔 패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책임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짚었다.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레비 회장과 이사회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 기간 공식전 58경기 31승 7무 10패의 기록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EPL 5위를 기록,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자력으로 손에 넣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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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격 계약 추진” EPL 최초 ‘1억 파운드 신화’ 주인공 영입설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29)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초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85억원)의 벽을 깨트렸던 주인공이다.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노리고 있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원하고 있고, 그릴리쉬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공격진에 퀄리티와 경험을 더하기를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볼 운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파울을 유도할 수 있고 팀을 전진시킬 수 있는 그릴리쉬의 능력이 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자원이다. 특히 지난 2021년엔 EPL 역사상 최초로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전 세계 이적료 순위 9위에 해당한다.다만 맨시티 이적 후엔 막대한 이적료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엔 EPL 7경기(선발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어시스트 1개가 전부다. 그래도 맨시티가 투자한 이적료가 말해주듯 재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이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그릴리쉬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풋볼인사이더는 “창의성을 가진 그릴리쉬는 토트넘의 장기적인 목표였다”면서 “맨시티는 선수단 부상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내년 1월엔 그릴리쉬의 이적을 허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야심 차게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실제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릴리쉬가 토트넘으로 향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은 탓이다. 당장 그릴리쉬에 1억 파운드를 들였던 맨시티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얼마를 책정할 지부터가 미지수다.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5500만 유로(약 817억원)로 평가받고 있으나, 계약이 2년 반이나 남은 만큼 맨시티는 급할 게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카폴로지에 따르면 그릴리쉬의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원)에 달한다. 토트넘 주급 1위인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과 격차가 크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성향 등 토트넘 구단이 이 정도의 주급을 보장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릴리쉬가 주급을 양보하면서까지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도 마찬가지다.매체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이적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릴리쉬가 ‘스텝 다운’을 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전했다. 선수 측이 EPL 최강팀 맨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는 선택이 쉽지만은 않을 거란 의미다.김명석 기자 2024.1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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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관심받는 ‘SON 동료’…“아놀드 영입되더라도 강력 후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25)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은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한 현지 매체는 “레알이 포로를 계속해 주시 중”이라고 조명했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이 스페인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본다. 영입 후보군에 포함된 에므리크 라포르트(알 나스르)와 포로의 활약에 주목하기 위해서다”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레알은 두 수비수를 계혹 주시 중이다. 특히 라포르트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최적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를 우너하고 있으며, 다수는 라포르트를 긍정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레알은 에데르 밀리탕의 장기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상태다. 다비드 알라바는 지난해 장기 부상 후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제4의 센터백인 헤수스 바예호는 전력 외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포로도 주목받는다. 매체는 “포로는 토트넘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대표팀에 입성했다. 다니 카르바할(레알)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포로는 대표팀의 오른쪽 주전 수비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레알은 조만간 오른쪽 수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32세의 카르바할은 부상 중이다. 루카스 바스케스는 계약이 만료된다. 포로는 레알의 이적 후보 중 하나다”라고 조명했다. 관건은 포로의 계약 기간이다. 포로는 토트넘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매체 역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결코 쉬운 협상 상대가 아니”라 짚었다. 그러면서도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도 후보에 포함돼 있지만, 포로는 여전히 레알의 영입 후보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포로는 지난달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서 “레알 같은 클럽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큰 영광이다”며 기회가 온다면 준비돼 있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한편 포로는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67경기 8골 1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13경기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4.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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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헌신 SON이 없다고?’ 레비 회장이 꼽은 토트넘 TOP3 “베일·베르바토프·케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최근 팬 포럼에 참석, 21년 중 선호하는 선수 3명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그 명단 안에 ‘주장’ 손흥민(32)의 이름은 없었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최근 팬 포럼에 참석, 팬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이어 “레비 회장은 2001년부터 토트넘 회장직을 맡아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엘리트 팀으로 자리매김하는 걸 이끌었다”면서 “3차례 우승에 도전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에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등 EPL 강자로서의 입지를 지켰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 시기 토트넘은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매체 역시 “2019년 새 경기장으로 이전한 토트넘은 최첨단 훈련 시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운동장을 자랑하게 됐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는 거의 없었으며, 2008년 리그컵 우승이 유일한 수상이었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팬들로부터 ‘부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레비 회장은 “분명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한 것과, 이 경기장을 개장한 것은 이 클럽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토트넘은 지난 2018~19시즌 UCL 결승에 오르며 우승을 노렸으나, 리버풀에 0-2로 패하며 아쉽게 짐을 싼 기억이 있다. 이후 선수단은 물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도 차례로 떠나는 등 큰 변화를 겪기도 했다. 같은 날 레비 회장은 이 기간 빼어난 활약을 펼친 3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레비 회장은 “이 클럽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았다. 이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다”라고 돌아보며 “한 선수를 뽑을 수 없지만, 가레스 베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해리 케인 등이다”라고 답했다.공교롭게도 현재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베일, 베르바토프보다 토트넘에 더 장기간 활약한 선수다. 지난 22일 브렌트퍼드와의 2024~25 EPL 5라운드에선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는 토트넘 합류 뒤 올린 86번째 도움이었다. EPL 기준으로는 64도움으로, 5개만 추가하면 구단 단독 1위가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14경기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저메인 데포, 베일이 토트넘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의 합계보다 많다. 그럼에도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4.09.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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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친구들과 ‘태극기’ 펼치며 韓 팬과 만났다…밝은 표정+손 인사로 환대 화답

한여름 축구 축제의 막이 올랐다.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 땅을 밟자마자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의 방한이다.팬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참 전부터 토트넘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운집했다. 인파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편할 만했지만, 핸드폰 동영상 촬영을 켜놓은 팬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먼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그 뒤에 등장한 ‘주장’ 손흥민은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등 동료들과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들고 나와 사진 촬영에 임했다.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이르렀고, 손흥민은 환한 얼굴로 손 인사를 건넸다. 제임스 매디슨은 옆에서 시크한 표정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놀란 몇몇 선수들은 입국장을 빠져나오면서 핸드폰으로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을 담았다. 매디슨은 인파 속에서도 자기 유니폼을 입은 팬 앞에 멈춰 사인을 선물하기도 했다.앞서 일본 투어를 진행한 토트넘은 지난 27일 J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와 친선전에서 3-2로 이겼다.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일본 투어를 기분 좋게 마쳤다.이후 손흥민은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에서의 놀라운 경험, 비셀 고베의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곧 한국 집으로 간다. 빨리 여러분(한국 팬)을 만나 여러분 앞에서 뛰고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30일 오후 4시 2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31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기자회견 뒤에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내달 2일에는 여의도 TWC IFC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에 나선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뮌헨과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방한 일정을 마친다.토트넘과 뮌헨의 경기는 국가대표 손흥민과 김민재가 클럽팀 유니폼을 입고 펼치는 첫 맞대결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7.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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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효과 톡톡…“SON 덕분에 850억원 확보 전망” 英 매체 분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존재로 4800만 파운드(약 850억원)에 달하는 재정적 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덕분에 경기장 밖에서 48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곧 4800만 파운드의 재정적 이익을 기록할 예정이며, 이는 부분적으로 손흥민 덕분”이라면서 “토트넘에서만 162골을 넣은 그는 구단의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선수의 영향력은 경기장 너머에까지 미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가 주목한 부분은 다름 아닌 아시아에서의 손흥민의 위상이다. 매체는 “특정 지역 출신 선수를 보유하면서 얻는 상업적 이점은 때때로 과장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경우 그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며 “토트넘의 감독들은 손흥민 영입 후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시 아시아로 향해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다. 그리고 최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 같은 스타를 보유하면서 얻는 장점은 더욱 잘 설명되고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토트넘이 2년 전 한 가방 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사실에 주목했다. 손흥민이 2년 넘게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한 브랜드다. 이외에도 매체는 토트넘이 특정 2번의 회계연도 기간 벌어들인 광고 수익이 1억 8400만 파운드(약 328억원)에서 2억 2800파운드(약 4066억원)로 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4~25시즌에도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매체의 전망이다. 끝으로 매체는 “많은 토트넘 팬이 화려한 이적료 지출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우선시하는 레비 회장의 영입 방침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EPL은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통해 지출과 수익이 더욱 연계되는 시대다. 레비의 방식은 곧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토트넘은 27일 비셀 고베(일본)와 친선전을 소화한 뒤,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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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레비 회장이 생각하는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1073억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생각하는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7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선수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 이 중 레비 회장은, 한 선수에 대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잠재적 매각 대상자 중 한 명은 히샬리송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돼 있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더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가격표를 6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라고 부연했다. 사우디 프로 클럽이 히샬리송에 대해 강한 관심을 드러낸 것이, 이적료가 높게 책정된 이유였다.이어 토트넘 역시 이적료를 회수하려는 목적도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5800만 유로(약 875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무려 2027년까지 맺은 장기 계약이기도 했다.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66경기 동안 15골 8도움에 그쳤다. 그의 이적료가 구단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이다. 지난 2023~24시즌 전반기에는 무득점으로 침묵하다 후반기 부활했지만, 이내 햄스트링·무릎 부상 등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한 기억이 있다. 한편 토트넘이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6000만 파운드는,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가격표이기도 하다. 앞서 가레스 베일이 1억 100만 유로(약 1522억원), 해리 케인이 9500만 유로(약 1430억원)로 팀을 떠난 게 구단의 판매 1·2위의 기록이다. 끝으로 매체는 “히샬리송은 팀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이번 거래는 주목할 만한 거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히샬리송은 일본·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 아시아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벌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7.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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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3세 될 SON, 장기 계약은 현명하지 않아…2025년 매각 가능성” 英 매체 전망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한 현지 매체에선 그와의 장기 계약이 현명하지 않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고 선수 손흥민과의 동행을 2026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예정이지만, 2025년에 매각이 논의될 수도 있다”라면서 “손흥민은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핵심 타깃으로 지목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손흥민에 대해 “한국의 슈퍼스타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넣으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그는 32세가 되지만,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여름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진다”면서 “구단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애초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전망은 올해 초부터 나왔다. 하지만 어느 한 쪽에서도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매체는 토트넘이 플랜 B를 가동할 것이라 주장한다.매체는 먼저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에서 토트넘의 협상 입지가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은 내년이면 33세가 된다.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장기 계약 대신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떠오른 이유다. 매체는 “사우디 프로 리그로 판매해 상당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 본인도 은퇴가 1년 더 가까워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동에서 선수 생활 후반기를 보내며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다만 매체는 “물론 손흥민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모든 토트넘 팬이 원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공식전에서만 408경기 162골을 넣었다. 이는 구단 최다 득점 부문 3위, EPL 기록으로 범위를 좁히면 2위다. 9년 가까이 팀을 위해 헌신했고, 2023~24시즌엔 정식 주장으로 선임돼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힘을 보탰다.김우중 기자 2024.07.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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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떡해’ 레알이 부르는 토트넘 ‘부주장’…로메로, 2년 만에 떠날까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따라 로메로의 레알 이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가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끝난다. 3년이나 남았지만, 로메로가 레알의 관심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주장’인 손흥민을 도왔다. 부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위 리더십을 뽐냈다. 토트넘 후방을 지키는 파이터이기도 했다. 로메로는 최근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다고 말하겠지만, 다른 클럽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여기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어서 거절했다. 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정말 좋고, 토트넘이 좋다. 앞으로 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물론 로메로가 레알 이적 제안을 받았다면, 현재 의중은 알 수 없다. 어찌 됐든 토트넘 입장에서는 핵심 센터백인 로메로를 쉽게 보낼 리 없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몸값은 엄청날 것”이라며 “로메로는 4200만 파운드(737억원)에 토트넘과 계약했고, 기간도 3년이나 남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가격표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가 낮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토트넘 역시 로메로가 핵심 수비수인 터라 쉽게 레알로 보낼 공산은 크지 않다. 매체는 “지난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와 7700만 파운드(1352억원)에 계약했다”면서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가치를 매긴다면, 오늘날 이적시장에서 이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그는 터프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의 레알 이적은 여전히 지켜봐야겠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분명 쉽게 놔줄 리 없다. 설령 보낸다고 하더라도 레알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공산이 크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현재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887억원)다. 김희웅 기자 2024.06.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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