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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레알산? 맨유는 속았다” 리버풀 전설의 일갈

‘믿고 쓰는 레알 마드리드산’은 이제 없는 것일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와 라파엘 바란을 두고 “맨유가 속았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11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최근 수네스는 “카세미루와 바란을 영입한 맨유는 레알에 속았다”라고 주장했다.수네스는 먼저 카세미루에 대해 “그가 많은 메달을 딴 건 맞지만, 매우 특별한 팀에서의 엑스트라였다. 맨유에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큰 선수’는 아니지만,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이어 “바란도 마찬가지다. 레알이 무언가를 판매하려고 한다면,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카세미루와 바란은 2010년대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한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경험한 검증된 선수들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나란히 레알을 떠나 각각 2022년과 2021년 맨유에 입성했는데, 경기력은 기대치를 밑돈다. 바란은 잦은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한 적이 없으며, 카세미루는 이적 첫해 이후 매 시즌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바란은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를 뛰었지만, 지난달 근육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카세미루는 29경기 5골을 넣었으나, 시즌 중 부상으로 UCL 경기를 대부분 놓쳤다. 시즌 후반기엔 경기력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수네스는 “맨유는 레알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했다. 축구적인 결정이었지만,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선수의 경기력을 비판했다.공교롭게도 바란과 카세미루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당장 바란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별도의 연장 옵션이 있으나, 발동 조건이나 내역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카세미루의 경우 2026년까지 계약돼 있으나,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편 맨유는 올 시즌 리그 8위(승점 54)로, 차기 시즌 UEFA 대항전 출전 가능성이 위태로운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4.05.11 10:00
축구

'1순위는 실패..' 아스널, '레알산 임대생' 다시 원한다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24, 레알 마드리드)의 완전 영입을 꿈꾼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최우선적으로 노리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4, 노리치 시티)가 아스톤 빌라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해지며 부엔디아의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다시 한번 외데가르드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49) 전 감독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며 지난 1월 단기 6개월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외데가르드는 짧은 임대 기간 동안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며 20경기에 출전해 2골 2 도움을 기록, 구단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완전 영입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은 외데가르드를 2500만 파운드(약 400억)에 원하고 있지만 레알은 5000만 파운드 (약 800억) 아래로는 완전 이적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외데가르드와 레알의 계약은 2023년까지 맺어져 있다. 김도정 기자 2021.06.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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