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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슈퍼주니어 D&E, 3월 신보 컴백…2년 4개월 만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2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D&E는 오는 3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발매 예정일은 3월 25일로 잠정 결정됐다. 컴백 후 4월부터는 일본 6개 주요 도시를 도는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의 앨범 컴백은 2021년 11월 발표한 유닛 첫 정규 앨범 ‘카운트다운’ 이후 처음이다. 이후 슈퍼주니어 D&E는 개별 활동 및 완전체 활동에 보다 집중해왔다. 멤버 동해와 은혁은 지난해 7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슈퍼주니어 팀 활동 재계약만 맺고 개인 활동은 독자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독립 기획사 오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유닛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매니지먼트는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을 잡고 진행 중이다. 모처럼의 앨범 발매인 만큼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그룹 데뷔 후 19년, 유닛 데뷔 후 13년간 다져온 내공을 담은 레전드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앨범과 함께 진행하는 투어는 오는 4월 12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 그랜드 큐브 오사카 메인 홀에서 시작한다. 이후 도쿄, 시즈오카, 아이치, 사이타마, 카나가와,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6개 도시에서 이어진다.슈퍼주니어 D&E는 동해와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유닛으로 2011년 12월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로 정식 데뷔했다. 동해와 은혁은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 슈퍼주니어 활동과 다른 자신들만의 개성을 음악에 담고 있다.동해는 현재 채널A 금요 드라마 ‘남과여’에 출연 중이다. 은혁은 일본 후지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K팝 하우스’에서 신인 개발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9:35
프로농구

소노, 아시아쿼터 교체…‘41세’ 베테랑 가드 알렉스 카바노 영입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단장 이기완)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소노는 18일 "창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조쉬 토랄바(30)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필리핀리그 베테랑 가드 알렉스 카바노(4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토랄바는 지난 9월 팀 합류 후 가졌던 연습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좌측 앞근육 부분 파열)을 당해 개막 전까지 주로 재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정규리그에서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는 등 소노 김승기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끝내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허벅지 통증이 유발되는 등 100%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3개월 만에 이별을 택했다.이에 소노는 최근 리그 최정상급 가드 이정현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리핀 출신의 베테랑 카바노를 영입했다.41세로 경험이 풍부한 카바노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챔프전 9회 우승, 올스타 8회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했던 레전드급 선수이다. 카바노는 선수 등록이 마무리된 후 빠르면 21일(목)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소노 김승기 감독은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3.12.18 13:25
예능

‘놀던언니’ 이지현 “X맨 당시 미움 받아.. 화장실서 몰래 울었다”

가수 이지현이 ‘예능 퀸’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녹화 후 남몰래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12일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3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 컴백한 이지현을 비롯해, 원더걸스 유빈, 모모랜드 주이를 만나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토크’를 펼친다. 이날 18년 만에 ‘게리롱 푸리롱’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힌 이지현은 “오랜만에 춤과 노래를 해보니 옛날 같지 않다”며 “안무와 가사가 잘 안 외워진다”고 토로한다. 이에 이지혜는 “그래서 난 음반 안 내잖아”라고 ‘격공’해 웃픔을 안긴다. 채리나 역시 “나이가 드니 자꾸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하는데, 이지현은 “난 웃으면 화장실을 가야 한다”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유를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당연하지’ 게임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이지현의 활약을 언급한다. 하지만 이지현은 “출연진한테 미움을 많이 받았고 저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녹화 후 남몰래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이에 “공격하고 후회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이지현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 당시 방송에서 윤은혜, 김종국, 강호동에게 실제로 했던 독설 공격을 조곤조곤 재연해 모두를 노라게 한다. 이를 본 유빈과 주이는 “완전 세다”, “매운맛이다”라며 ‘레전드급’인 이지현의 돌직구에 깜짝 놀란다.‘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0 16:32
메이저리그

통산 1000승·2008년 WS 우승 감독…뇌졸중에 쓰러져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찰리 매뉴얼(79) 감독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1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구단은 '앞으로 24시간이 매뉴얼 감독의 회복을 두고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그를 생각하며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매뉴얼 감독은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플로리다에서 치료받고 있었고 의사들이 우선 혈전(blood clot)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매뉴얼 감독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이끌었다. 2005년 필라델피아 사령탑에 올라 2013년 중반 해고되기 전까지 필리스 감독으로만 780승 636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220승 190패) 시절을 포함하면 감독 경력으로 1000승 826패 승률 0.54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필라델피아의 가을야구를 이끌었고 2008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4승 1패로 꺾고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체이스 어틀리나 콜 하멜스 같은 구단 레전드급 선수들이 매뉴얼을 아버지처럼 따랐을 정도로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났다. 필라델피아는 매뉴얼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이 딱 한 번(2022년)에 그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17 13:59
연예일반

‘나는 솔로’ 제작진 “15기에 결혼 커플 나온다”

100회를 맞이한 ‘나는 솔로’(나는 SOLO) 제작진이 15기에 결혼한 커플이 있다고 말했따.7일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15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5번지 in 제주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15기에서 ‘결혼 커플’이 나왔다는 제작진의 깜짝 발언에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경탄했으며, ‘결혼 커플 찾기’ 추리에 돌입해 100회를 더욱 특별하게 지켜봤다.이날 방송 100회를 맞은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오프닝에서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프콘은 “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출연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그 많은 연애 프로 중에 든든한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진정성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커피 건배’를 하며 100회를 자축했다.이번 ‘솔로나라 15번지’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돼 시작부터 눈호강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솔로나라 15번지’에 입성한 영수는 K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세계 바둑대회 예선까지 참가한 ‘지니어스’ 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소주 5병은 너끈하게 마시는 화끈한 ‘주당’이지만, “10년 동안 여자를 만난 적 없다”는 반전 연애사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영호는 “비현실적 외모”라는 데프콘의 극찬 속 등장했고, “가수가 꿈이었다”는 말과 함께 집에 설치한 개인 노래방을 자랑했다. 또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분이 이상형이다. 열 살 연상까지 가능하다”라고 덧붙여 레전드급 연상연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S전자 직원인 영식은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해서 매주 교회를 다닌다. 여행 가서도 교회를 간다”고 ‘홀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여자의 종교는 (결혼 여부에 크게) 상관없다”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상남자’ 영철은 외모만큼이나 강렬한 성격을 어필했고, “결혼과 2세 생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광수는 로펌 변호사로, 어려운 집안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생사를 공개해 3MC를 감동시켰다. 광수는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안 좋아서 어릴 때부터 단칸방, 비닐하우스에 살며 일용직, 택배 일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될 듯”이라고 착실한 매력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AI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하며, 기타 연주 등의 개인기도 내세워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했다.솔로녀들은 ‘비주얼 맛집’으로 15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영숙은 “연애를 쉬진 않았다. 예전엔 조건이 많았지만 요즘은 무던하고 돈 잘 벌고 저한테만 잘 하면 된다”며 “심각한 도덕적 결함만 아니면 된다. 오히려 너무 착한 건 별로”라고 독특한 이성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뒤, 일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M&A 컨설턴트로 일하느라 연애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업계가 치열해 살아남는 게 우선이었다”는 정숙은 “장기적 플랜을 함께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순자는 “어릴 때부터 20대에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서른 전에 애를 낳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며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목표”라고 밝혔다. 영자는 대치동 학원 강사라는 직업을 공개하며 일할 때는 걸크러시가 넘치지만, 연애할 땐 ‘강아지’라는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고유 미모’ 옥순은 “결혼하고 싶어서 왔다. 5세부터 많게는 13세 연상까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사람을 만나 왔다”며 “제가 출연하면 옥순이란 이름을 하고 싶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솔로나라 15번지’에 입성한 현숙은 “다정한 남자한테 끌리는데 그런 남자 중엔 바람둥이가 많다”며 “전 바람은 이해 불가지만, 배신만 안 하면 정말 많은 부분을 이해해 줄 수 있다. 진실 되고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환상을 아직 깨지 않았다”고 털어놨다.12인의 솔로남녀가 모두 입성하자, 곧장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남이 마음에 드는 솔로녀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한쪽을 내밀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는 방식의 첫인상 선택이었다. 여기서 영수와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고, 영철과 광수는 영숙을 택했다. 또한 영식은 현숙을, 상철은 순자를 선택했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옥순은 영자와 함께 ‘0표’ 굴욕을 당했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0표일 줄 몰라서 좀 창피하다”며 민망해했고, 옥순은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것 같다. 첫인상이 별론가”라고 한 뒤 왈칵 눈물을 쏟았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옥순은 “괜찮아. 0표의 반란이 시작된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저녁 식사 준비를 하며 솔로남녀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식은 저녁 식사에서 쓸 그릇을 미리 세척하는 부지런함을 보였고, ‘0표’ 옥순은 영철의 옆자리에 앉아서 “약간 송중기 닮으셨다”라며 “제가 송중기를 진짜 좋아한다”라고 은근한 호감을 표했다. 반면 영철은 영숙을 지켜보고 있었고, 광수 역시 영숙 옆을 그림자처럼 맴돌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은 “(영숙이) 되게 매력적이고 귀여우시다”며 직진을 예고했고, 광수 역시 “상추를 잘 드시는 게 너무 귀여웠다. 많이 먹여주고 싶었다”며 영숙을 둘러싼 ‘불꽃 신경전’의 서막을 알렸다.마지막에는 제작진이 “15기에서 결혼 커플이 나온다”라고 발표해 3MC를 놀라게 했고, 이에 대한 추리가 이어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08:44
연예일반

서현진 아나, "살 빼기 위해 미세먼지에도 걷는다" 요가로 다져진 몸매 '깜놀'

프리랜서 아나운서 서현진이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화제다.서현진은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까꿍. 오랜만에 비하요가 내 포토존에서. 요가 끝나고 뱅뱅사거리에서 집까지 걸어옴"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이어 "돼지런하게 먹으면서 요가만으론 살 빼기 어렵습니당.. 미세먼지 웬만하기만 하면 무조건 걸어요. 하루 4km 정도 무적권! (이거 생각보다 어려움) 저녁에도 걸을 예정."이라며 매일 운동에 진심인 일상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서현진은 블랙 브라톱에 레깅스를 매치해, 군살 제로 몸매를 드러냈다. 탄력 넘치는 애플힙과 11자 각선미가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노메이크업에도 우윳빛깔 피부를 과시해 동안매력을 풍겼다.그런가 하면, 서현진은 전날인 22일에는 손미나 감독의 시사회에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서현진은 이날 "손미나 선배.. 아 오늘은 손 감독님 작품 시사회 보러. 지난해 봄 스페인 산티아고 800km 순례길을 걸으며 선배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깨들음과 성장, 더 깊이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해요"라며 손미나와 함께 찍은 시사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선배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 길을 걷기 전과 후 인생이 완전 달라졌다고 하는데, 아중에 아이 키워놓고 은퇴 후 남편이랑 단둘이 꼭 걷고 싶은 길..선배의 영화 보면서 미리 그 감동을 느껴 보려구요. 최근에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민간인 최고의 영예인 시민 공로 십자훈장을 받은 선배님.. 우리 후배들에겐 진짜 보는 것만으로도 늘 자극이 되고 너무나 의지가 되는 존재예요 앞으로 선배의 활약 늘 응원하구 젤 먼저 축하할게요"라고 선배 방송인인 손미나를 열심히 응원했다.공채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우정에 네티즌들도 공감하며 응원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레전드급 아나운서 두분의 우정 보기 좋아요", "멀티테이너인 아나운서들, 대단한 능력자이십니다", "영화 꼭 보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현진은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로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이후 프리랜서로 전행했으며,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또한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순례길을 담아낸 다큐 영화 '엘 카미노'의 메가폰을 잡아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최근 손미나는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으로부터 민간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시민공로십자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4 08:43
연예일반

'라스' 서동원, "유재석 추천으로 '무도' 멤버 될 뻔 했지만..." 비화 공개

서동원이 '유라인'에 합류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배우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게스트로 나섰다.이날 영화 '웅남이' 홍보를 위해 모처럼 예능 나들이를 한 서동원은 과거 '신입사원' 때 강렬했던 캐릭터를 소환해 시작부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그는 "당시 드라마에서 2:8 가르마를 하고 나왔었다. 지금 보니까 과하긴 했다"면서 "한 회에 1, 2씬 정도 밖에 안 나왔는데도 이슈가 돼서 작품이 한 10~11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시 잘 나가던 'X맨'에도 섭외가 왔는데, 2:8 가르마를 해야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했다.결국 'X맨'에 출연한 서동원은 MC였던 유재석의 눈에 띄었고 '유라인'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이와 관련해 서동원은 "유재석 선배님이 배우가 2:8 가르마를 하고 예능에 나온 걸 보시고는 놀라워하셨다. 배우가 얼마나 어려운 선택을 하고 서 있었던 건지 알고 계셨기 때문에 다른 예능에 절 추천을 해주셨다"고 털어놨다.유재석이 추천했던 예능은 다름아닌 '무모한 도전'. 후에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바꿔 레전드급 예능이 됐던 '무모한 도전' 출연이 불발됐던 것에 대해 그는 "촬영을 앞두고 제가 군대를 가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서동원은 톱스타 전지현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제가 특별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탈영병으로 나오기도 했고, '여.친.소'에서도 제가 따귀를 맞는 불량 고등학생으로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거였다"고 떠올렸다.이어 "촬영 순서가 돼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전지현 씨가 촬영 준비 중이셨다. 그래서 '안녕하세요 지현씨, 저 15년 만에 뵙죠? 저 탈영병입니다' 했더니 '안녕하세요'하고 바로 알아봐주시더라"며 고마워했다.반면 이영애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굴욕(?)을 당하기도. 인생 짤을 남겼는데. 당시 그는 잠복 취재 중인 기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담쟁이덩굴로 분장했었는데, 이를 본 이영애가 서동원을 개그맨으로 오해했던 것.서동원은 "카메라 감독님이 이동차로 저를 찾아 들어오셔야 하는데 '얘 어디있냐. 못 찾겠다'고 하셨다. 또 이영애 선배님은 제가 연기하는 걸 보고 동료 배우한테 '근데 저 개그맨 분은 어디 소속이셔?'라고 하셨다"고 밝혀 짠내를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05
메이저리그

'벨트레표 무릎쏴' 판박이...오타니 괴력포에 MLB닷컴도 들썩

'괴력쇼'를 선보인 일본인 빅리거 오타니 쇼헤이에 미국 매체까지 난리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선수 오타니는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 3점 홈런 2개를 때려내며 최조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3회 초 1사 1, 2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크볼을 무릎을 꿇으며 스윙해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보여줬다. 5회는 시속 142㎞/h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배트 중심에 맞지 않은 것 같았지만, 다시 담장을 넘겼다. 일본 대표팀은 6타점을 올린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홈런 장면을 메인 화면에 올렸다. WBC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최하는 대회라는 점을 고려해도 눈길을 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2017년 대회에서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소개하며, 6일 한신전에서 그가 왜 일본 야구의 아이콘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일본팬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아드리안 벨트레가 보여준 '무릎쏴' 타격을 오타니의 스윙과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MLB닷컴이 이를 소개했다. 벨트레는 MLB 통산 3166안타를 친 레전드급 선수다. MLB는 이어 오타니가 홈런을 친 뒤 외인 대표팀 동료 라스 눗바에게 배운 세리머니를 보여준 장면까지 언급했다. 오타니가 이번 대회 넘버원 아이콘이라는 것은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일본 야구팬뿐 아니라 전 세계 야구팬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3.03.07 08:40
연예일반

‘최강야구’ PD "제작비는 너무 놀랄까 공개하지 않겠다" [IS인터뷰]

“제작비가 얼마나 됐냐고요? 너무 놀라실 거 같아 공개하면 안될 거 같아요.”JTBC ‘최강야구’의 연출자 장시원 PD는 회당 제작비에 대한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최강야구’는 출연진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레전드급으로 불리는 선수출신이 여럿에 유명 연예인들까지 한마디로 ‘별들의 잔치’였다. 제작 스태프만 해도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는 가히 ‘천문학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했다.최근 시즌1이 막을 내린 ‘최강야구’ 장시원 PD는 쉴 틈도 없이 시즌2 준비에 돌입했다. 결과적으로 시즌1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을 규합해 진짜 야구를 그려냈다. 이 같은 형식은 야구팬들뿐 아니라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사실 ‘최강야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카메라가 50여대에 200여명의 스태프, 쟁쟁한 출연진에 상대 선수팀 섭외와 구장 대관 등만 따져봐도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비교될 만한 상황이다. 시즌1을 마치고 시즌2 준비에 한창인 ‘최강야구’ 연출자 장시원PD와 인터뷰를 나눴다. 채널A ‘도시어부’ ‘강철부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PD는 JTBC에서 ‘최강야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스타PD로 입지를 쌓았다.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낸 소감은? 출사표는 진짜 야구를 할 것이라고 했는데 마치고 나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나.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까지 모두 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게 기획 의도였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 -제작비가 상당했을 것 같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도전한 까닭은.야구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걸 위해서는 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필요했다. (장PD는 ‘최강야구’ 제작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방송계에서는 역대 예능 프로그램 최고 제작비로 추정하고 있다)-예능과 다큐 사이에서 어떻게 선을 지키려 노력했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무엇인지. 예능과 다큐를 따로 나누진 않는다. 그런 분류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대중에게 얼마나 몰입감 있게 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었다. -시즌1에서 가장 고비는 아무래도 이승엽 감독이 두산 베어스로 가면서 하차했을 때였을 텐데.이승엽 감독이 두산 베어스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눈앞이 깜깜했다. 당시에는 ‘최강야구’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생각까지 했던 것 같다. (이승엽 감독은 ‘최강야구’ 시작부터 감독으로 참여했지만 지난해 10월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이승엽 감독 후임으로 김성근 감독을 섭외했다. 예능적인 재미를 위해 더 젊고 더 화제성 있는 감독이 찾을 생각은 안했나. 이승엽 감독이 두산으로 가는 시점에 정말 우연히 김성근 감독님 은퇴 기사를 보게 됐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 고문을 맡아 일본 후쿠오카에 계시던 김성근 감독님을 무작정 찾아 갔다. 나 혼자 되게 절실했던 것 같다. 감독님을 만나 이런 저런 사정을 설명드렸고, 일주일 후에 감독님에게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김성근 감독님보다 더 화제성 있는 감독이 있는가? 다른 사람은 떠오르지 않았다. 예능을 위해서라도, 야구를 위해서라도 김성근 감독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즌1에서는 유희관, 이대호, 심수창, 장원삼, 정근우 등등이 화제를 모았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서 아쉬운 선수가 있었나.없다. ‘최강 몬스터즈’라는 팀 안에서 선수 개개인의 모습들이 잘 녹았던 것 같다. (‘최강야구’에는 은퇴한 프로 선수 뿐 아니라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드라마도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최강야구’ 출신으로 박찬희, 윤준호, 류현인, 한경빈이 프로구단에 입단해 그야말로 꿈을 이뤘다.)-시즌2에 새롭게 보강할 선수를 한 명 정도라도 공개해달라. 공개가 어렵다면 시즌1에 비해 어떤 포지션을 더 강화할 생각인가.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투수, 포수, 유격수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시즌2 첫 경기를 KT와 3월19일에 직관을 허용하면서 진행하는데, 시즌2에서는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더 자주 계획하고 있는지.시즌1 마지막을 두산과 경기로 장식했다. 시즌2 개막전은 3월 19일 KT WIZ와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는…. -시즌2는 사회인리그나 퓨처스리그 같은 리그에 합류할 계획은 있나. 아니면 ‘최강야구배’ 같은 대회를 만들 계획은?없다. (장시원PD는 이 부분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더욱 막강한 상대와 대전이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지 추천을 해달라. 감독님과 모든 선수단이 2023 시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더 강해진 최강 몬스터즈를 기대해달라. -시즌2에 외국인 용병을 뽑을 계획도 있는지.필요하면 뽑을 것이다!(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에 외국인 용병 없이 경기를 치렀다.) -시즌2도 승률 7할이 안되면 중도 폐지할 계획인가.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에서 승률 7할이 안되면 폐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마지막 두산 베어스와 경기 전까지 승률이 7할이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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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한강, "경연 중 링거 6번 맞아.." 준결승전 문턱서 전한 '작별' 소감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한강이 준결승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강이 팬들에게 그간의 경연 소감을 전했다.한강은 '불타는 트롯맨' 7일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안녕하세요! 한강입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소감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그는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경연을 통해서 카페에도 많은 분들이 찿아와주셨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트롯맨을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이제까지 겪어왔던 경연 무대 중 가장 힘들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작년 11월 첫 녹화 때부터 지금까지 경연과 합숙 연습을 거듭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횟수를 세어보니 링거를 6번까지 맞았더라구요^^ 사실 경연끝나고 한동안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ㅜㅜ (얼굴보신분들..아시죠?ㅋㅋㅋ)"라고 그간의 마음고생, 몸고생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여러가지 일들과 변수들이 있었고 하고싶은 얘기들, 그리고 많은 핑계거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컨디션 관리도 저의 실력이고 선곡도 저의 실력인 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제가 가진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국민투표로 응원해주시고 매주 10위안에 들어갈 수 있게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한강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참가자가 아닌 가수 한강이로 여러분들이 보고싶으신 무대 듣고싶으신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강은 7일 방송에서 본선 3라운드인 '최강자전'에 나서, '뽕발라' 팀을 대표해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컨디션 난조를 딛고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밧줄 퍼포먼스로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설운도 심사위원에게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에 앞서 한강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운명 같은 여인', '벤치' 등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올라 '트로트 대세'임을 증명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요'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국민 사윗감'이란 애칭을 추가한 한강은 지난 2020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국방 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의 DJ로도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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