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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잔나비 최정훈, 데뷔 후 첫 MC 도전

잔나비 최정훈이 데뷔 이후 첫 MC에 도전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서는 발라드, 댄스, 문나이트 편에 이어 ‘홍대 앞 인디뮤직’으로 또 한 번 흐름을 바꾸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요즘 가장 핫한 인디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페셜 MC에 도전해 성시경과 함께 특급 케미를 뽐낸다. 잔나비 최정훈은 MBC ‘놀면 뭐하니’, JTBC ‘비긴어게인’ 등 다채로운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을 사로잡았지만 MC 데뷔는 입번이 처음.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녹화 당일 MC 데뷔 소감을 묻는 성시경에게 최정훈은 “처음인데 이렇게 선배님들 앞에서 하니까 더 떨린다”며 “눈 마주치면 그냥 웃어달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서는 “제가 질문을 못 하면 스스로 질문하시라”며 거침 없는 발언으로 신입 MC 답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MC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잔나비 최정훈을 비롯해 크라잉넛, 노브레인,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새소년 등 레전드급 인디 밴드들이 총 출연해 감동의 무대와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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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역대급 발라더 9인이 전하는 故 이영훈표 발라드

레전드급 발라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3일 첫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진행자 성시경을 포함해 이문세·변진섭·임창정·백지영·조성모·이수영·김종국·폴킴 등 국내 역대급 발라더 9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시경·이수영·김종국·조성모는 발라드 명곡을 작곡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 메들리를 무대에 올려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모두 故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노래한 국민 가요를 자신의 음반에 리메이크한 기록들이 있는 가수들이다. 성시경은 '소녀' 이수영은 '광화문연가' 김종국은 '기억이란 사랑보다' 조성모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연이어 부른다. 성시경은 '소녀'를 부른 후 가사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떠나지 않아요'라는 가사가 가장 와 닿았다. 보통은 '떠나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한글자 차이로 이렇게 차원이 다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지 이영훈은 천재 작곡가이기 전에 천재 작사가였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故 이영훈과 콤비로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문세가 직접 출연해 '이영훈의 한국형 발라드'가 남긴 잊어서는 안 되는 대중음악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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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역대급 기록 공연…2번의 인터미션, 노래한 시간만 9시간 30분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이승환이 단독 콘서트로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이승환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라스트 빠데이-괴물'을 개최해 16일 오전 4시10분 공연을 종료했다. 총 공연 시간은 12시간이 넘었고, 노래를 부른 시간만 약 9시간 30분 30초였다. 이는 2016년 '빠데이7' 공연에서 세운 자신의 8시간 27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기록이다. 긴 공연 시간을 진행하기 위해 이승환은 공연을 3부로 나눴다. 1부와 2부가 끝난 뒤엔 1시간씩 인터미션도 가졌다. 가수·밴드·관객 모두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이승환은 2번의 인터미션 때 3000명의 관객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관객들을 위해 방석도 지급했다. 이날 이승환은 총 93곡의 라이브 무대를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무한 체력으로 소화했다. 콘서트의 리스트가 전부 이승환의 곡이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게스트 없이 공연했다는 점도 대단하다. 이승환은 1부 감미로운 '온리 발라드'를 시작으로 2부 신나고 경쾌한 '최고의 하루' 3부는 전 관객을 열광하게 만든 '무적 밴드'로 구성했다. 공연 후반으로 가면서 열기가 점점 뜨거워졌고, 체력 소모가 큰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이승환과 오랜 역사를 함께한 무적 밴드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옛 추억을 나누며 의리의 이승환과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무적 밴드와 현 이승환 밴드가 더불어 꾸미는 레전드급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격의 시간을 선물했다. 관객들의 에너지도 대단했다. 이승환의 무대에 관객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응답했다. 관객 역시 이승환이 나눠 준 초콜릿과 에너지바를 먹으며 지치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관객들은 미리 준비해 온 종이 비행기·종이 꽃가루·휴지 폭죽·플래카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마친 뒤 이승환은 "어제의 나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진화하며, 그것을 증명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내 편인 팬들과 오랜 조력자들인 밴드와 스태프들이 있어 가능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장시간 단독 공연을 성료한 이승환은 10월 15일, 데뷔일에 맞춰 1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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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9시간 30분, 총 93곡 공연 대기록 경신

이승환이 9시간 30분이라는 단독 최장 공연 시간 대기록을 세웠다. 가수 이승환이 6월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라스트 빠데이-괴물'을 성료했다. 15일 오후 4시에 시작된 ‘라스트 빠데이-괴물’ 공연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4시 10분에 종료됐다. 공연 중간 관객들의 식사시간을 위해 마련된 두 번의 인터미션을 제외하고 순수 공연 시간만 9시간 30분 30초. 이는 2016년 '빠데이 7' 공연에서 세운 자신의 8시간 27분 기록을 경신해낸 것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이승환은 이날 무려 93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단 한 명의 게스트도 없이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무한 체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공연의 신'으로 불리며 매 공연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환은 지난 30년 간의 내공을 집대성한 무대를 연출해내 10시간 가까운 장시간 공연임에도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라스트 빠데이-괴물'은 1부 감미로운 '온리 발라드'를 시작으로 2부 신나고 경쾌한 '최고의 하루', 3부는 전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무적 밴드'로 구성돼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감동의 종합선물세트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력을 더하는 이승환의 괴물 성량과 온 무대를 휘저으며 모든 것을 쏟아내는 놀라운 에너지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관객들 또한 그 가수에 그 팬답게 공연 끝까지 지친 기색 없이, 체육관 천장을 뚫을 듯한 큰 함성과 박수, 감동의 떼창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미리 준비해온 종이 비행기, 종이 꽃가루, 휴지 폭죽, 플랜카드 퍼포먼스 등으로 진풍경을 만들어내며 역사적인 공연의 기록을 함께 써 내려갔다. 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이승환과 오랜 역사를 함께한 무적밴드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옛 추억들을 나누며 의리의 이승환과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해 뭉클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후 무적밴드와 현 이승환밴드가 더불어 꾸미는 레전드급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격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승환의 팬바보 면모도 역대급이었다. 장시간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들을 위해 당초 공연몰입도가 낮은 좌석에 대한 판매를 과감히 내려놓은 바 있는 이승환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새롭게 제작했으며, 두 번의 식사 외에도 전 객석에 방석과 간식, 타투스티커, 음료수 등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를 전하며 배려와 감동의 역조공을 펼쳐냈다. 이외에도 음향, 조명, 영상, 세션 등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풍성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버스까지 대절해 오는 등 열정을 보여준 관객들은 공연 후 각종 SNS를 통해 "이승환만이 펼쳐낼 수 있는 경이로운 공연이다" "반박불가, 이 시대 최고의 가수" "진짜 괴물 중의 괴물이다!" "평생 간직할 완벽한 추억"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 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번 ‘라스트 빠데이-괴물’로 또 한 번의 신화를 만들어낸 이승환은 “어제의 나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진화하며, 그것을 증명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내 편인 팬들과 오랜 조력자들인 밴드와 스태프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은 오는 10월 15일, 데뷔일에 맞춰 1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6.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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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3년 11개월만의 앨범"…비, 특별한 컴백선언

가수 비가 '레인 이펙트' 이후 3년 11개월만에 앨범을 낸다. 신곡으로는 지난 1월 '최고의 선물'에 이은 연말 컴백이다.1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MY LIFE愛'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널 붙잡을 노래' 등 비의 곡을 다수 작업한 R&B 프로듀서 태완(C-LUV)과 함께 프로듀싱했다.태완은 수록곡 '다시'와 '입에 달아(Baby Baby)', '선샤인(Sunshine)'을 비와 공동작업했다. 타이틀 곡 '깡'은 프로듀싱 팀 MagicMansion(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장르다. 수 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n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beat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설명이다.비는 타이틀곡과 반전을 이루는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임을 담은 곡이다.또 컴백쇼 '2017 RAIN is BACK'를 통해 팬들을 미리 만났다. 12월 3일 KBS2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며 3년 11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비의 인생이 담긴 특집 방송이다. 진솔한 비의 모습들과 더불어 히트곡과 신곡들로 꽉 채워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다. 자신이 멘토로 있는 KBS2 '더유닛'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선후배간의 돈독한 화합의 무대도 예고했다. 절친 배우 이시언의 깜짝 등장과 장동건, 송승헌, 이범수, 김재욱이 총출동해 인간 비에 대해 폭로 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비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앨범 'MY LIFE愛'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황지영기자 2017.12.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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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황치열, 이 얼마나 기다린 신곡인가! 스페셜 싱글 '너 없이 못 살아' 발표

가수 황치열이 국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신곡을 공개한다.황치열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너 없이 못 살아'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황치열이 9년간의 무명시절 후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신곡 '너 없이 못 살아'는 반복적인 기타리프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전면으로 내세웠으며 말하듯이 읊조리며 시작되는 도입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하게 폭발하는 황치열의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에 어우러지는 황치열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극대화되며 리스너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다.특히, '너 없이 못 살아'는 바이브 류재현과 히트작곡가 최성일로 이루어진 프로듀서 그룹 VIP가 황치열만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 황치열과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더욱이 이번 신곡은 황치열이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로써 황치열은 신곡 발표와 함께 팬들의 간절한 바람인 신곡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팬바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최근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역대 외국인 출연진 가운데 최고의 기록을 세웠으며, 매 무대마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레전드급 무대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처럼 '대륙의 남자'로 거듭난 황치열의 신곡 발표 소식에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한편, 황치열의 스페셜 싱글 '너 없이 못 살아'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정영식 기자 2016.04.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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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슈가맨', 감기라 아쉬었지만 감사해" 소감

가수 김조한이 '슈가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조한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가R&B 대표로 여성 보컬리스트 임정희와 함께 쇼맨으로 출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 후 김조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하우두유둘 형아들 반갑고, 코나 분들 좋은 곡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기 상태여서 아쉬웠지만 감사하고 모두 수고했다. 필터 편곡도 굿!”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솔리드의 명곡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보인 김조한은 21년이 지나도 여전한 감미로운 소울의 향기로 초반부터 무대를 부드럽게 휘어잡았다. MC 유희열은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밝히며 김조한을 방송 내내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유재석, 김조한과 더불어 MBC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만난 프로젝트 그룹 하우두유둘을 3년만에 재결성, ‘무한도전’ 이후 최초로 'Please don't go my girl'을 무대를 선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 소녀시대 태연, 씨스타 효린, 슈퍼주니어 려욱, 규현 등 쟁쟁한 아이돌들의 보컬선생이기도 한 김조한은 이날 유재석, 유희열을 상대로 원 포인트 보컬 레슨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마저도 소울 가득한 R&B로 소화하고 이를 끈적한 둘리 댄스로 화답한 유재석과의 호흡이 더해지며 더욱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김조한은 "미국에서 백댄서로 활동했었다"고 깜짝 밝히며 솔리드의 '천생연분'에 맞춰 잔망스러운 발 재간에 다리 찢기까지 선보이는 등 넘치는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 백미, 김조한은 1996년 여름밤을 수놓았던 코나(배영준, 정태석)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2016년 버전으로 진한 소울 감성에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 원곡을 뛰어 넘는 재해석으로 완성, 또 하나의 레전드급 역주행송을 탄생케 했다. 황미현 기자 2016.03.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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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보컬’ 박효신, 28일 4년 만에 앨범 컴백

'레전드급 보컬' 박효신이 컴백한다.가수 박효신이 2014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22일 젤리피쉬 공식 트위터에는 '박효신. 2014년 3월 28일 정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컴백 티저이미지를 공개하고 앨범 발표 사실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티저이미지 속 박효신은 청바지에 블랙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던한 조명과 피아노는 박효신의 숨이 멎을 듯한 ‘감성 비주얼’을 극대화시키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작업실에서 오선지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과 아무런 설명 없이 앨범 발매일만 고지돼, 팬들은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박효신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명품 보이스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인정받았다.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발라드 가수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4년 만에 발매되는 박효신의 앨범은 오는 28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2014.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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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연말 콘서트,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연말, 콘서트형 가수들이 대격돌을 앞두고 칼을 갈고 있다. 12월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를 즐기려는 관객들의 콘서트 수요가 가장 활발한 시기. 이 기간에는 중량감 있는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콘서트 대관도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가수들도 한 해 중 대목인 12월을 맞아, 저마다 브랜드 콘서트를 내놓고 관객의 냉정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가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 천차만별 예매율에 울고 웃지만, 풍요로운 밥상을 바라보는 관객들은 마냥 행복하다.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반찬의 종류가 화려하기 때문.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문세·이승철·성시경 등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들의 단독 공연을 추천한다. 한 가지 공연으로 두 가지 맛을 보고 싶다면, 바비킴-김태우, 김범수-박정현, 리쌍-YB 등의 합동 공연이 제격이다. MBC '나는 가수다'의 팬이라면 가왕 더원·이은미·소향의 공연을 골라 들어라. 학창시절 아련한 추억에 잠기는 연말을 맞고 싶다면 소방차·김완선·김건모 등이 총출동하는 8090 합동 콘서트가 해답이다. 연말 관객 맞을 준비에 한창인 공연 중, 액기스 만을 모아봤다. ▶'신구 발라더'…러브송으로 추위 녹인다.추운 겨울, 감성에 불을 지피기에는 발라드가 딱이다. 80년대, 90년대, 2000년대를 대표하는 4명의 발라드 가수들이 수준급 무대를 준비했다. 연인과 함께하는 연말이라면 분위기를 내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공연이다. 먼저 '베테랑 가수' 이문세의 공연에 눈길이 간다.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100회 공연' 대장정의 마지막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근 3개월간 해외를 유량하며 음악 여행을 다녀온 터라, 더욱 깊어진 이문세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인 이문세를 만날 수 있다. 남의 노래 평가하기 바빴던 이승철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락앤롤 트리'를 연다. 레코딩 앨범을 틀어놓은 듯, 오차 없는 이승철의 가창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기회.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가볍게 몸을 흔들 수 있는 댄스 넘버곡도 다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리앤차드스쿨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같은 소속사로 출근하는 박효신·성시경도 나란히 연말 콘서트를 연다. 박효신은 12월 28~29일 단독 콘서트 '2012 워 이즈 오버'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고, 다음날인 30일~31일에는 성시경이 같은 장소에서 '2012 마지막 하루'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최근 연이어 히트곡을 내놓고 있는 감성 보컬 그룹 노을도 22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2012 연말 ‘대세 공연’은, '합동 콘서트'올해에는 유난히 합동 공연이 많다. 가수 입장에서는 둘이 모여 매진의 부담을 덜 수 있고, 관객 입장에서는 한 공연으로 두 가수를 만날 수 있다는 ‘윈-윈 효과’가 있다.먼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바비킴과 김태우가 만났다. 12월 22일 경주예술전당 대공연장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벡스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 29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이어지는 합동 콘서트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투 맨 쇼'를 연다. 공연에 앞서 최근 듀엣곡 '그런 걸'을 발표하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R&B, 소울 음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예정.'나는 가수다' 커플 김범수-박정현도 공연을 준비했다. '2012 김범수 박정현 콘서트 '그해, 겨울'이라는 타이틀로 12월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만여 관객을 만난다. 이미 '나가수'를 통해 따라올 자가 없는 '넘사벽' 가창력을 선보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이 가장 큰 공연. 최신 히트곡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90년대 히트곡들을 부를 계획이다. '나가수'에서 부른 레퍼토리도 여러 곡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누이처럼 절친한 두 사람의 듀엣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리쌍과 YB밴드는 힙합과 록의 절묘한 조화를 준비했다. 23~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공연 '닥공'으로 팬들을 찾는다. 이 공연 역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미 매진됐다. 29일 부산, 31일 대구 공연이 추가로 예정됐다. ▶MBC '나는 가수다', 가왕들의 공연 풍성더 원·이은미·소향 등 '나는 가수다' 가왕전의 최종 3인도 나란히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나가수'에서 부른 리메이크 무대로 객석을 달굴 예정이다. 먼저 '스페셜 원' 더원의 공연에 눈길이 간다. 최근 '나가수'에 보여준 폭발적인 무대를 2시간이 넘는 단독 공연에서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29일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콘서트 '그 남자 아시나요'를 여는 그는 "38년 인생에서 힘든 순간마다 마음을 바로 잡아준 것이 음악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상처 받은 이들에게 음악은 따뜻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31일 울산 KBS홀로 이어진다.'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28~30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연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의 ‘안녕 2012…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발라드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히트곡들은 물론 아끼고 아껴두었던 '나가수'에서 선보인 선곡들을 부를 전망이다. 소향 역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슈퍼 디셈버 25’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80년대 vs 90년대 가수 제대로 붙었다.8090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들이 복고 트렌드를 제대로 탔다. 동고동락했던 동료들끼리 우정의 합동 콘서트를 준비했다. 먼저 '젊음의 행진 레전드'는 '레전드급 가수' 4팀을 모았다. 16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소방차에 '1세대 댄싱퀸' 김완선,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 '청순가련 아이콘' 강수지까지 합류했다. 12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을 도는 전국 공연도 예정됐다.소방차 정원관은 "요즘 트렌드가 tvN '응답하라 1997'처럼 복고인데, 우리가 그 중심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고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공연 기획의 취지를 밝혔다. 지난 8월 론칭한 '청춘나이트'도 연말까지 기세를 이어간다.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김건모·DJ DOC·쿨 등 초호화 가수들에 탁재훈·구피·홍록기 등이 가세했다. 12월 24일 부터 30일까지 광주·대전·일산·대구를 순회한다.'청춘나이트' 관계자는 "90년대 가요계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라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90년대 가수들에 대한 팬들의 향수가 대단하다. 관객들이 수줍어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나이트에 온 것처럼 춤추고 땀을 흠뻑 흘리고 간다. 가수들도 흥분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2.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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