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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남현희, 현역 상대로 승리.."엄마와 남편, 딸과 함께여서 좋았다"

MBN ‘국대는 국대다’의 세 번째 레전드 남현희가 “선수 시절에도 못 느껴본 행복한 경기를 했다”며 아름다운 도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국대는 국대다’에서 남현희는 서미정, 이혜선과 ‘팀 남현희’를 구성해, ‘팀 현역 최강’ 최덕하X오지혜X김채연과을 상대로 2점차 승리를 거두며 ‘국대 클라쓰’를 증명해 보였다. 2005년 펜싱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의 주역이었던 이들 3인방은 무려 17년 만에 재회해, 무려 40일간 복귀전 준비에 매달렸다. “엄마는 강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3인의 감동적인 투혼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공감과 성원을 보냈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무려 100번째 메달을 따낸, ‘살아있는 펜싱 레전드’ 남현희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한다. 아울러 현정화-이만기-남현희가 인생 마지막 경기에 도전해, 스포츠 예능계의 새로운 획을 그은 ‘국대는 국대다’는 한 달 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4월 중, 역대급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은 남현희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국대는 국대다' 섭외가 왔을 때 가장 걱정되거나 망설였던 부분은?A: ‘레전드’라면 경기 내용도, 결과도 좋았으면 하는 바람과 욕심이 있을 것이다. 현역 선수 시절 많이 들었던 말이 “남현희의 경기는 늘 박진감 넘친다”, “빠르고 재밌다”였다. 그런데 무릎 부상 때문에 선수 시절 기량을 못 낼 것 같아서 망설여졌고, 부상의 우려도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됐다. 하지만 단체전은 다를 것 같았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그래!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Q: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복귀전을 결정했는데 실제 트레이닝 해보니까 어땠는지?A: 걱정했던 것보다 재활이 잘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잘 되었던 것 같다.Q: 남편이 '아무리 남현희라고 해도 되겠어?', 하이는 '연습하면 이길 거 같고 안 하면 질 거 같다'고 했는데, 가족의 여러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는지?A: 남편은 걱정이 되어서 그렇게 얘기했지만 사실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힘이 되었다. 그리고 하이에게는 은퇴한 지금에도 엄마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하이가 성장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했다. Q: '엄마 검객'들끼리 뭉치고 훈련하면서 육아 때문에 힘든 순간도 많았을텐데?A: 아무래도 운동을 놓은 지 몇 년이 지났고 현역시절 때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육아와 가족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Q: 특별 코치 최병철의 연습 상대와 트레이닝이 많이 도움이 됐는지?A: 스파링을 하면서 선수 시절 때 느낌이 조금씩 살아났다. 대회 경기 준비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 Q: 이번 복귀전이 더더욱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면?A: 저와 함께 2005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드림팀이었던 (서)미정 언니와 (이)혜선이가 함께 뭉쳐서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의미 있고 특별했다. Q: 복귀전을 마친 후의 기분은?A: 운동선수 선배님들이 늘 해주셨던 말씀이 종목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후회 없이 열정을 싹 다 쏟아 부어라,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저 역시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고 운동선수로서의 기량이 점점 약해졌지만 그래도 나만의 선수 활동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조금 더 후배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 열정과 끈기로 버텨냈던 것 같다. 후배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다시 한 번 뭉친 우리 셋이어서 행복했다. 선수 생활에도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한 경기’ 그 자체였다. Q: '국대는 국대다'를 다른 레전드에게 추천해주고 싶은지?A: 그렇다. 국대 시절이 가장 힘들었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그리웠던 영광의 순간이라고 느끼시는 레전드 분이라면 꼭 출연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Q: 남현희에게 '국대는 국대다'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 혹은 느낀 점은?A: 역시 ‘국대는 국대다’, 세월이 지나도 '레전드는 레전드다'라는 것을 느꼈다. 선수 시절에 오랫동안 흘렸던 피와 땀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서 저와 미정 언니, 혜선이가 선수 시절 때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 결과가 어떻든 감동의 순간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저희 엄마와 남편, 하이에게 플뢰레 드림팀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Q: 살아있는 펜싱 레전드로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A: 비인기 종목일 때부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선수 시절에 좋은 성적을 냈던 것도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에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최근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는데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펜싱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펜싱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남현희도 많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3.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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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남현희, 현역과 복귀전 치른다..."딸에게 '선수'의 모습 보여주고파"

“은퇴 후 ‘엄마’로만 사는 동료들과 펜싱칼을 다시 잡고 싶어요.”MBN ‘국대는 국대다’가 펜싱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땅콩 검객’ 남현희의 현역 복귀 프로젝트를 선포하며, ‘엄마’의 위대함을 각인시켰다.5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 5회에서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펜싱퀸’ 남현희가 세 번째 스포츠 레전드로 나서며, 동료들을 직접 섭외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 원정 트레이닝에 들어가 ‘국대는 국대다’ 최초의 ‘단체전’을 성사시키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줬다.‘살아있는 펜싱 레전드’ 남현희는 “선수 생활 26년, 국가대표 20년, 개인 통산 메달만 99개”라는 소개와 함께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를 만난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숨 막히는 승부 끝에 은메달을 획득한 경기를 다 같이 시청했다. 이후 남현희는 “키가 154.7cm이라 선수 생활 내내 나보다 작은 선수와 경기를 뛰어본 적 없다”며 핸디캡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비결을 털어놨다.그는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풋워크를 계속 연마했다. 그 결과 양쪽 무릎의 연골 제거술을 받아 20%밖에 남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달’에 대해서는 “2005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이라고 밝혔고, 쌍꺼풀 성형 수술 파문으로 국가대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던 사건을 회상하던 중 “나로 인해 선수들에게 ‘성형 데이’가 생겼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출산 후 2개월 만에 선수로 복귀한 뒤에도 보통 선수들과 똑같은 강도의 훈련을 받았다”는 남현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은퇴 경기라고 생각해 처음으로 경기장에 가족을 초대했는데, 훌쩍 큰 딸 하이를 본 후 ‘이제는 같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딸 하이에게 엄마가 아닌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복귀전을 결심한 남현희는 다섯 페이스메이커와 즉석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 결과 남현희는 펜싱칼로 공중에 날아오른 오렌지와 사과를 단번에 찌르고, 고무장갑을 이용한 펜싱에서 김동현과 배성재를 격파하며 여전한 민첩성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어 발표된 남현희의 복귀전 상대로는 의문의 ‘3명’ 그림자가 표시됐다. 남현희는 “2005년 세계펜싱선수권을 함께 했던 멤버들과 경기를 함께하고 싶다”며, “지금은 엄마로만 살고 있지만, 은퇴 후 검을 잡아보고 싶은 욕구를 이번 기회에 표출했으면 한다”고 단체 복귀전을 예고했다.이어 남현희는 2005년 단체전 동료인 이혜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두 아들을 키우느라 바쁜 이혜선은 갑작스러운 남현희의 제안에 망설였지만, “펜싱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합류를 결정했다. 이들은 곧장 제주도에 살고 있는 ‘맏언니’ 서미정을 찾아가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서미정은 “절대 안 한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럼에도, “엄마가 펜싱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아들의 설득에 서미정까지 제안을 수락해 ‘엄마 플뢰레 드림팀’이 최종 완성됐다.이들은 서미정의 제주도 집에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했다. 스트레칭과 기본자세, 실전 경기 훈련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소화한 뒤, 캔맥주로 15년 만에 뒤풀이도 했다. 이들은 “머리는 시키는데 몸이 안 따라준다, 허리와 무릎이 다 망가졌다”며 한탄하다가도, “대중에게 펜싱이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각인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기투합했다. 고된 훈련을 마친 다음 날에도 이들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 등반에 나서는 등 투지를 불태웠다.며칠 후 이들은 서울에서 단체 훈련을 진행하던 중, 페이스메이커 배성재와 특별 코치인 ‘괴짜 검객’ 최병철을 만났다. 현역 선수와 맞서야 하는 세 사람을 위해 최병철이 ‘미스터리’ 연습 상대를 섭외해, 즉석 시합을 준비한 것. 여기서 ‘엄마 검객’ 3인은 피 튀기는 접전 끝에 17:18로 패했다. 경기 후 마스크를 벗은 연습 상대의 정체는 중학교 2학년인 조태현-한창희 선수였다. 최병철은 “비록 중학생 선수들이지만 최근 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실제로 상대해야 하는 선수들과 체격이 비슷할 것”이라며 “포인트의 정확성만 보완하면 충분히 이길 것 같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3인방의 결연한 본 경기가 예고되며 한 회가 짜릿하게 마무리됐다.엄마이기 이전에 ‘선수’라는 이름으로 17년 만에 다시 뭉친 남현희-이혜선-서미정의 뼈를 깎는 노력이 신선하면서도 벅찬 감동을 안긴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남현희 선수! 그 시절 경기를 다시 보니 ‘남현희 부심’이 차오르네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모든 걸 이겨낸 스토리에 절로 뭉클해졌어요”, “유소년 장학금 기부를 목적으로 다시 뭉친 세 ‘엄마 검객’의 모습이 진심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3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2위에 등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온 시청률에 이어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팀 남현희’의 ‘라스트 댄스’는 오는 12일(토) 밤 9시 20분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3.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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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남현희, 이혜선-서미정과 '팀 남현희' 결성...현역 국대와 맞대결!

“‘국국대’ 사상 최초의 ‘단체전’ 경기 성사!” MBN ‘국대는 국대다’의 세 번째 레전드 남현희가 최초의 ‘단체전’ 경기를 위해 200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주역들을 직접 섭외한다. 5일(오늘)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하는 MBN의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탁구 영웅 현정화-씨름 대통령 이만기에 이어 한국 펜싱 역사를 새로 쓴 ‘땅콩 검객’ 남현희가 세 번째 레전드로 출격해 기대감을 높인다. 펜싱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기 위해 은퇴 3년 만에 선수로 복귀하는 남현희는 이날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파란만장했던 26년의 선수 생활을 회상하는 한편,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특히 남현희는 100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복귀전에서 ‘팀 남현희’를 결성해 상대 팀과 맞붙겠다고 선포한다. 남현희가 염두에 둔 단체전 선수들은 2005년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멤버들. 이에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인 남편 공효석 씨와 딸 하이에게 자신의 복귀전을 알린 뒤, 17년 전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싸웠던 이혜선-서미정과 연락해 전격 회동한다. 그러나 두 아들의 엄마인 이혜선과, 제주에 살고 있는 서미정은 남현희의 선수 복귀 제안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뒤, “어려울 것 같다”, “절대 안 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결국 이혜선, 서미정의 아들들까지 모두가 모여, ‘엄마들의 출전’ 여부에 대한 긴급 회의가 이뤄진다. 제작진은 “남현희가 은퇴한 뒤 운동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팀으로 구성해, 이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최초의 단체전이 성사됐다”며 “섭외 설득을 위해 제주도를 수차례 오가는가 하면, 훈련을 도울 특별 코치로 ‘괴짜 검객’ 최병철을 깜짝 영입해 역대급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 기적적으로 뭉친 ‘팀 남현희’의 그 시절 이야기와, 훈련 모습, 대망의 복귀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각 분야의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초유의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두 번째 레전드인 이만기 편은 본 경기가 펼쳐진 지난 4회 방송에서 평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남현희의 복귀전이 예고된 ‘국대는 국대다’ 5회는 5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3.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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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찬' 어쩌다FC 역대 최다 득점…여홍철 멀티골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5대 0으로 승기를 잡았다. 안정환 감독은 이러한 경기가 앞으로도 많아져야 한다고 격려했고 어쩌다FC는 기세 등등한 표정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펜싱 레전드 최병철이 새로운 용병으로 참석했다. 최병철 지도 아래 펜싱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에이스 이대훈은 빠른 스텝으로 펜싱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날 어쩌다FC 대결 상대는 인하대 교수FC였다. 인하대 교수들은 "1년 동안 어쩌다FC의 전략을 분석했다. 이길 수 있다"면서 자신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쩌다FC는 성장 중이었다. 이대훈이 키커로 나서 코너킥 전술을 사용했고 전반 3분 만에 허재가 첫 골을 넣었다. 기분 좋은 흐름은 계속됐다. 여홍철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최병철의 페널티킥까지 이어져 순식간에 3대 0이 됐다. 후반전이 펼쳐졌다. 김동현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달렸고 이대훈의 날아 차기 슛, 여홍철의 멀티골까지 더해져 5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역대 최다 득점, 무실점 경기라는 훈훈한 성적으로 안정환 감독의 함박미소를 불러왔다. 한편 극심해진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이날 '뭉쳐야 찬다' 녹화에 참석했으나 해설엔 불참했다. 김성주는 "정형돈의 컨디션 난조로 오늘은 김용만과 함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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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펜싱 레전드 최병철, 0.8cm 과자 찌르기 도전

펜싱 레전드 ‘괴짜 검객’ 최병철이 0.8cm 보리과자를 찌르는 역대급 도전에 나선다. 22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용병이 되기 위한 대한민국 남자 펜싱 레전드 최병철의 진땀나는 피지컬 테스트가 펼쳐진다. 이날 ‘어쩌다FC’는 펜싱 선수들이 준비 자세부터 상대의 몸을 터치하는 공격 순간까지 단 0.0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에 총알이 나가는 속도와 맞먹는 스피드를 눈으로 확인하고자 움직이는 과일을 찔러보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최병철은 자몽, 사과, 파프리카 등 던지는 족족 과즙을 팡팡 터트리며 칼끝을 정확하게 꽂는 레전드의 실력을 보여준다. 과일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어느덧 최고난도 방울토마토가 등장하자 전설들은 “이거 성공하면 핵인정”이라며 기대에 찬 목소리를 높인다. 그는 다른 과일들과 달리 방울토마토 표면을 스치기만 하는 아쉬운 결과가 이어지자 국대급 승부욕이 발동, 얼굴에 웃음기를 싹 지우고 집중해 성공시킨다고. 자몽부터 방울토마토까지 그의 칼을 통과한 과일들로 원앤온리 펜싱 꼬치가 완성돼 펜싱 전설이라 가능한 진귀한 장면을 연출해낸다. 이어 다음은 실에 매달린 작은 과자들이 등장, 그중에는 미세한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는 0.8cm 크기의 작은 가벼운 보리과자도 준비돼 최병철을 한층 더 긴장시킨다. 터치 할 듯 말 듯 마음처럼 되지 않는 테스트에 최병철은 연신 ‘알레!’를 외치며 기합을 넣었고,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숨죽인 채 그의 칼끝을 주시했다는 후문. 과연 보리과자 찌르기는 어떻게 끝났을지, 펜싱 전설의 기상천외한 피지컬 테스트 결과가 궁금해진다. 한편, 최병철은 피지컬 테스트 외에도 ‘펜싱계 이단아’란 수식어에 걸맞은 화려한 변칙 기술을 선보이며 전설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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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1년 뒤 기약… 국가대표 향한 감동의 응원

'집사부일체'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신성록·양세형·차은우·김동현이 올림픽 레전드 사부 양학선·이대훈·진종오와 함께 미뤄진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종오는 사격으로 콩에 이어 이쑤시개까지 맞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그는 콩을 맞힌 멤버들에게 자신이 쓰던 총을 주겠다고 했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방해공작에도 두 번 만에 콩을 맞추는 데 성공, 진종오의 총을 갖게 돼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사격을 하면서 선수로서 버틸 수 있었던 게 제 자신에게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수업은 양학선 사부의 기계체조였다. 수업에 앞서 양학선은 직접 시범을 보였고 멤버들은 "인간이 난다는 게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양학선은 '3·4초를 위해 4년을 그렇게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거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저는 8년을 준비한 거다. 리우올림픽이 무산됐으니까"라며 부상으로 인해 8년간 올림픽을 기다려왔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끝나고 제 이름이 사라졌었다. 이번 도쿄올림픽 때는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이 등장했다. 서고은은 "처음 들었을 때는 속상하고 아쉬웠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니까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서고은의 지도 아래 올림픽 영웅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갈라쇼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트로트부터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선곡은 물론 각자 훌라후프·곤봉·리본 등의 수구를 활용해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쇼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새롭게 1년을 다시 준비하게 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로고침 올림픽'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 진종오·이대훈·양학선뿐만 아니라 박세리·조준호·최병철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나선 박세리는 "4년이란 시간이 절대 짧지 않다. 선수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자 참여했다"며 성화봉송을 마치고 모인 올림픽 영웅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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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집사부일체' 통해 집 최초 공개

박세리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다. 박세리는 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최초로 집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신상승형재' 신성록·이상윤·이승기·양세형·육성재는 스포츠 레전드 사부단 박세리·조준호·최병철·곽윤기·김동현과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세리는 방송 최초로 집 공개에 나섰다. 멤버들은 물론 사부단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트로피 등 집의 남다른 클래스에 다들 크게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멤버들과 사부들은 "여태까지 와봤던 집 중 제일 좋다" "집안에서 메아리가 친다" 등 노골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동현은 "방마다 냄새가 다르다"며 황홀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멤버들은 순금 메달을 걸고 제1회 집사부 올림픽에서 사부단과 정면승부를 벌였다. 멤버들과 사부단의 날카로운 신경전과 박진감 넘친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은 2일 오후 6시 2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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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사부단" '집사부일체' 박세리→곽윤기, 불꽃 승부욕+예능감 폭발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한국 스포츠의 레전드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 김동현이 불꽃 승부욕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세계 톱클래스 사부단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 김동현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오늘의 사부님은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메달, 트로피를 휩쓴 세계 톱클래스 사부님들이다"라며 사부단을 소개했다. 골프 레전드 박세리, 유도 조준호, 펜싱 최병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UFC 파이터 김동현이었다. 레전드 사부단의 등장에 육성재는 "이 다섯 분을 어떻게 섭외했냐"라며 감탄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과 사부단에게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제1회 집사부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한다. 내일 이 시간까지 여러분의 능력치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해주실 것"이라고 알렸다. "하루 만에 가능하냐"라는 멤버들에게 조준호는 "엄청난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집사부' 선수촌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사부들의 종목별 특훈 릴레이가 시작됐다. 1교시는 박세리 사부의 집중력 훈련이었다. 박세리는 "모든 스포츠, 연기도 그렇지만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 집중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게 골프다. 골프장에서 한 명이라도 부스럭거리면 그게 굉장히 크게 들린다. 그러나 완벽하게 집중을 하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라며 집중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멤버들의 방해와 비 때문에 그린이 축축해진 악조건 속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사부단과의 실력 차이를 고려해 게임을 통해 어드밴티지 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은 '릴레이 골프'로, 각 팀은 뚫어뻥, 뿅망치, 탁구채 등의 도구로 라운딩을 진행해 먼저 골인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 박세리는 "레전드 팀에는 골프 안쳐본 사람이 너무 많다"라며 시작 전부터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운동 선수들은 이기는 습관이 있다. 어떤 경기라도 이길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우리는 이기는 습관은 없는데 지지 않는 습관은 있다"라며 받아쳤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계속된 가운데, 집사부 팀의 마지막 주자로 신성록이 나섰다. 신성록이 선택한 도구는 청소기였다. 신성록은 "웃음기 딱 빼고 치겠다"라며 퍼팅했지만 청소기의 끝부분이 회전하며 헛스윙이 됐고, 이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박세리는 "치려는 의도가 있었으면 친 거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했고, 이승기는 "치려는 의도 여부는 신성록 씨만 알 수 있지 않냐"라며 제작진에게 신성록이 직접 진심을 이야기할 것을 제안했다. 억울한 듯 발걸음을 옮긴 신성록은 "의도가 있었지"라며 능글맞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신성록의 청소기 헛스윙이 빚어낸 레전드 팀과 집사부 팀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5.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레전드 수업 2교시는 최병철 사부의 순발력 훈련이었다. 최병철은 플뢰레 시범을 보였고, 칼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른 경기를 펼쳐 놀라움을 안겼다. 물풍선 펜싱 게임이 시작됐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물풍선을 펜싱 칼로 찔러 터트리는 것이었다. 레전드 팀의 첫 주자로 나선 곽윤기는 칼을 양옆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전략을 세웠지만 물풍선을 모두 피해갔고, 김동현은 대부분의 물풍선을 찔렀지만 단 한 개도 터지지 않았다. 다음 3교시는 종합격투기 김동현 사부의 힘 훈련이었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는 기술, 체력도 필요한데 힘이 가장 필요하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라는 명언이 있다. 딱 죽기 직전까지만 하면 된다"라고 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는 신성록에게 직접 로우킥 시범을 보였고, 신성록은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바로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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