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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팀 내 최초

그룹 르세라핌의 노래 중 첫 6억 스트리밍 곡이 탄생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이 지난 17일 자 차트 기준 총 6억 27만 9590회 재생됐다. 팀 통산 첫 번째 6억 스트리밍 곡이다. 지난해 10월 5억 재생 수를 돌파한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1억 회를 추가했다.‘안티프래자일’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을 가미한 아프로 라틴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힘든 시간을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단단해지겠다’라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았다. 감각적인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을 유발해 팀의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에서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가 부여한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지금까지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에서 총 13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고 있다. ‘안티프래자일’이 6억, ‘퍼펙트 나이트’가 4억, ‘피어리스’, ‘스마트’, ‘크레이지’가 3억, ‘언포기븐 (feat. 나일 로저스)’, ‘이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샤워 그래이프스’가 2억, ‘블루 플레임’, ‘임퓨리티즈’, ‘굿 파츠’, ‘HOT’이 1억 회 이상 재생됐다.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한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진행 중이다. 최근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9월부터는 북미에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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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佛 최고 K팝 그룹 등극…콘서트 최다 모객→최다 스트리밍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에서 또 하나의 최다 기록을 쓰며 최고 자리에 올랐다.최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빌보드 프랑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팝 그룹 TOP 10’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 프랑스는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를 두 차례 매진시킨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팝 그룹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에서 각종 신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레코드 메이커’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빌보드 프랑스가 언급한 것처럼 지난달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으로 프랑스 대표 스타디움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회 전석 매진 공연을 개최했고 양일 총 12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물론 프랑스에서 개최된 K팝 공연 중 역대 최대 규모로써 해당 공연장에서 열린 국내 아티스트 공연 사상 최다 관객 기록까지 갈아치웠다.이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2023년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나서 6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고, 2024년 1월에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주최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행사’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또한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2023 톱 200 앨범’ 차트에서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가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2위와 135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2023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2일 정규 4집 ‘카르마’와 타이틀곡 ‘세리머니’로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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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日 싱글 더블 플래티넘 인증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가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요이’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타이틀곡 ‘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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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새 월드투어 ‘뉴_’…일본 4대 돔 달군다

그룹 세븐틴이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선다.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1월 27일과 29일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일, 6일~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일12일 도쿄 돔, 20일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 인 재팬’을 연다‘세븐틴 월드투어 ’는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투어다. 세븐틴은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퍼포먼스 최강자’ 기세를 잇는다.세븐틴의 일본 내 성과는 뚜렷하다. 5월 발매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고,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음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누적 출하량 50만장 돌파로 일본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현지 캐릭터·토이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세븐틴은 메디콤 토이(MEDICOM TOY)와 손잡고 ‘베어브릭(BE@RBRICK)’ 컬렉션을 출시한다.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에 참여해 각자 개성을 피규어에 반영했다. 산리오 캐릭터를 세븐틴 테마로 재해석한 상품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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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니 6집으로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으로 일본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5일 발매한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6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4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와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의 ‘플래티넘’ 인증에 이어 이번 미니 6집까지 3개 앨범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해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디자이어: 언리시’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앨범은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의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 등 총 6개 부문에서 정상을 꿰찼다. 특히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간의 성과만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톱 10’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해 4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에 이어 올 여름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 열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29일 네 번째 일본 싱글 ‘요이’(宵 -YOI-)를 발매한다. 지난 4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는 일본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鯛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썸머 에디션’(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이어간다.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들은 지난 도쿄 공연에서 압도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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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10년간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34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이 7일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500곡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34위)와 ‘버터’(252위) 두 곡을 차트에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2020년 발표된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인 영어 곡이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으로, 중독성 강한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다. 이들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을 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3주간 정상을 지켰다. 또한 이 노래로 ‘2020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셀링 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역대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2021년 선보인 ‘버터’ 역시 기념비적 성과를 기록했다. 이 곡은 ‘핫 100’에서 통산 10주 동안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페이보릿 팝 송’,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셀링 송’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2022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돼 ‘Dynamite’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공연 실황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이브’를 공개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동명의 투어에서 선보였던 무대 중 ‘ON’, ‘불타오르네 (FIRE)’, ‘쩔어’, ‘IDOL’ 등 22곡을 엄선해 수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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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하반기 인도 법인 설립… 방시혁 멀티홈 전략가속화

하이브가 올 하반기 인도 법인을 설립한다. 하이브는 30일 “오는 9~10월 경 출범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이브의 인도 법인 설립은 인구 14억 거대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자는 방시혁 의장의 의지가 작용했다. 실제 방 의장은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 ‘멀티 홈, 멀티 장르’는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자는 전략이다. 평소 강조해 온 “K-팝의 사업모델을 타 음악 장르에 수출하고 적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 타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하는 방식이다.‘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은 인도 시장에 앞서 먼저 진출한 주류 음악 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곳은 미국이다. 하이브 아메리카가 선보인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꿈의 차트’라 불리는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방 의장이 음악, 안무부터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그룹이다. 첫 번째 EP ‘SIS’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2위로 진입했고 영국 NME 매거진의 ‘올해 최고의 노래 50선’에도 포함됐다. 지난 4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날리’는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모두 입성했다. 캣츠아이는 신인을 발굴해서 트레이닝하고 음반원 제작, 매니지먼트, 마케팅 공연 기획을 하나의 체인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K-팝 방법론을 적용해 선보인 다국적 걸그룹이다. 하이브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수퍼스타가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같은 해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데 이어 2023년에는 릴 베이비, 미고스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가 소속된 톱티어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방 의장과 주요 경영진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 머물며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거점을 확보한 뒤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 여기에 K-팝식 아티스트 발굴, 육성 시스템을 접목하고 방 의장의 프로듀싱 노하우가 더해져 캣츠아이 돌풍을 이끌고 있다. 남미 거점 확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설립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남미에서 하이브는 두 개의 굵직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방송 중인 밴드 선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시청자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각지에서 상경해 스타의 길에 도전하는 휴먼 스토리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라틴 보이그룹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도 준비중이다. 두 오디션 모두 참가자들이 멘토십이 포함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는데, 아티스트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K-팝 방법론을 라틴 음악 장르에 처음 접목하는 시도다. 2024년 기준 연 22.5%의 성장률을 보이며 남미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급성장 중인 라틴 뮤직 시장을 하이브의 노하우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는 라틴에서도 빠른 안착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엑자일 뮤직을 인수한 바 있다. 방 의장의 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별히 공을 쏟아 탄탄한 현지 진용을 갖췄다.하이브 재팬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보이그룹 앤팀은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로 누적 출하량 80만 장(2025년 4월 기준)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1위(5월 5일 자)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리콘은 당시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앤팀이 획득한 43만 1000포인트는 올해 남성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앤팀은 2022년 12월 발표한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앨범(디지털 싱글 제외)을 일본 레코드협회 인증을 받았다. 하이브 재팬 산하 YX레이블즈가 앤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보이그룹 아오엔도 이달 데뷔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오엔은 지난 2~4월 니혼TV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하이 ~꿈의 스타트 라인~’을 통해 탄생했다. ‘하이브식 멀티 홈 전략의 일본 내 성과’인 셈이다. 하이브 측은 “K-팝이 팝의 한 장르로서 음악을 의미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 내고 이로부터 수퍼팬에 기반해 수퍼 IP를 만들어내는 방법론 그 자체가 돼야 한다는 게 방 의장의 평소 지론”이라며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이 같은 방법론을 적용해나가는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빅3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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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日 레코드협회 첫 더블 플래티넘 달성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인증을 추가했다.26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르세라핌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이 지난 5월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더블 플래티넘’ 달성이다.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안티프래자일’은 ‘힘든 시간을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트, 중독성 강한 가사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또한 르세라핌이 작년 12월 11일 공개한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는 지난 25일 발표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 ‘싱글 랭킹’싱글 부문 24위에 자리했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해당 차트에 들었다.르세라핌이 지난 24일 선보인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는 공개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일간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이 음반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 다움’이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보여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라인 뮤직의 ‘일간 및 주간 톱 100’,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일본’ 등 여러 차트의 순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18~19일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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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 2위…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오리콘이 25일 발표한 상반기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집계 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합산 앨범 랭킹’ 2위, ‘앨범 랭킹’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지난달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것을 시작으로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랭킹’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세븐틴은 정규 5집 발매 5일 만에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가 부여하는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실감케 했다.또한 세븐틴이 지난해 11월 27일 선보인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은 ‘싱글 랭킹’ 부문 순위권에 안착해 ‘롱런 인기’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공개 당시 현지 주요 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지난 6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2025 상반기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5월 25일)의 ‘톱 싱글 세일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한편 세븐틴은 다음달 1일 일본 지상파 TBS에서 처음 방영되는 한일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DOGS(初恋DOGs)’의 주제가 ‘Where love passed(愛が通り過ぎた跡/아이가 토오리스기타 아토)’를 가창한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감성의 음악을 완성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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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RIAA서 13번째 ‘플래티넘’ 인증…한국 가수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9곡에 새로운 인증을 부여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런’(RUN), 정규 2집 ‘윙즈’(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4곡이 100만 유닛 이상 판매되는 곡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팀 통산 13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며 K팝 아티스트 기준, ‘RIAA 플래티넘 최다 인증’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멤버별 개인 작품 중에는 지민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가지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RIAA에서 ‘5x 플래티넘’(500만 유닛 이상 판매)을 받은 바 있다. 한국 가수 중 ‘5x 플래티넘’ 곡을 가진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싸이(강남스타일) 뿐이다.방탄소년단은 총 4개의 플래티넘에 이어 5개의 골드 인증도 추가했다.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에 수록된 ‘세이브 미’(Save ME), ‘윙즈(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의 타이틀곡 ‘온’(ON)과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 싱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골드(50만 유닛 이상 판매) 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모은 골드 인증은 총 20개로 늘었다.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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