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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 출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백자처럼 깨끗한 피부톤과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해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만들어 주는 메쉬 쿠션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ULTIMATE SERUM GLOW FOUNDATION)을 출시했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도자기 반죽처럼 점도 높은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메쉬망을 거치며 피부에 얇고 부드럽게 밀착돼 섬세하고 균일한 커버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99% 고순도의 글루타티온과 트라넥사믹애씨드 성분을 더한 ‘더블 브라이트닝 세럼’을 함유해 피부 잡티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며, 검고 붉은 피부 결점을 균일하고 깨끗하게 커버해 준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AGE20’S만의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적용해 보습막과 화장막을 이중으로 형성함과 동시에 촉촉함과 커버력을 오랫동안 지속해 준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5가지 항산화 콤플렉스와 광채 성분인 카올린을 함유해 다크닝 없이 맑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또한 미세 육각 커버 파우더가 메쉬 필터링을 거쳐 피부에 가볍게 밀착해 자연스럽고 산뜻한 커버감을 제공한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공∙피부톤∙피부결∙피부 광채 커버 등에 대한 24시간 메이크업 지속력을 확인받았으며, 가벼운 텍스처에 대한 피부 통기성 테스트를 완료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AGE20’S 얼티밋 세럼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한 피부톤을 위한 ‘21호 라이트 베이지’ △차분한 피부톤을 위한 ‘23호 미디움 베이지’로 구성됐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7:20
자동차

KGM, 5월 9100대 판매…전년比 11.9% 증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것이다.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 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5월 초에는 호주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 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다 우승 타이 기록(16회 우승)을 갖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6.02 16:56
메이저리그

'또, 투수 부상자' 다저스 가르시아마저 이탈, 마이너 5점대 투수 콜업

LA 다저스에 또 투수 부상자가 나왔다.다저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38)를 오른쪽 내전근 염좌 문제로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 불펜으로 26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4.50(26이닝)을 기록 중이다. 알렉스 베시아(28경기) 태너 스콧(27경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힘을 보탰는데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잠시 휴식을 갖게 됐다.다저스는 현재 투수 부상자가 유독 많다. 커브 예이츠·블레이크 트레이넨·가빈 스톤·사사키 로키·에반 필랍스·리버 라이언·타일러 글래스노우·마이클 그로브·블레이크 스넬 등이 대거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주요 선수들이 IL으로 빠져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쉽지 않은데 가르시아마저 이탈, 악재가 겹쳤다. 한편, 다저스는 가르시아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노아 데이비스를 콜업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빅리그 3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0.13(2와 3분의 2이닝 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트리플A에서도 14경기(선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5.75로 딱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2 09:49
예능

“역대급 플렉스”…박세리, 이름 건 스포츠 문화센터 개관 (전참시)

‘리치 언니’ 골프 선수 박세리가 역대급 플렉스를 보여줬다.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49회에서는 박세리가 오랫동안 꿈꿔온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 개관식 현장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김혜린, 노주애, 김선우 매니저와 함께 최근 용인으로 이전한 사무실을 최초 공개했다. 시원한 골프장 뷰와 박세리 개인룸,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사무실 인테리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했었던 박세리의 물품 언박싱 현장도 펼쳐졌다. 전시품들을 정리하던 박세리는 2002년에 받은 누적 상금 500만 달러 달성 트로피 등을 비롯해 영광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과 기념품들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런가 하면 ‘큰 손’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오리 고기 먹방을 마친 뒤 텅 빈 탕비실을 채우기 위해 창고형 마트로 향했다. 그녀는 전자레인지, 팬트리, 간식 등 대용량 제품부터 명품 버터, 견과류, 탄산수 등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거침없이 구매하며 ‘리치 언니’다운 플렉스를 펼쳤고, 쇼핑 이후 꽉 채워진 탕비실은 모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줬다.한편 박세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ERI PAK with 용인’ 시설을 공개했다. 국내 운동선수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최고급 장비를 갖춘 카페,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 박세리의 발자취가 담긴 골프 전시관 등 넘사벽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박세리는 유망주 발굴 및 은퇴 선수들에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 제공,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이어 개관식이 열렸고,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찬호, 박태환, 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들과 ‘전참시’ 대표 이영자,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각계각층 스타들이 박세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48
드라마

‘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 로맨스 결말은…최종회 관전포인트 셋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회원 이미란(정은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헬스장 사람들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몸’ 이야기. 운동을 잘 몰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4시 헬스클럽’이 오늘(31일)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의 로맨스 향방은? (feat. 떡볶이)미란은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달으며 ‘헬치광이’ 현중에게 서서히 빠져들었다.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 관계는 현중의 전 여자친구 강솔(박해인)의 등장을 계기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고, 떡볶이로 이어진 두 사람의 감정선은 어느새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10회에서는 현중이 미란에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간접 고백으로 설렘을 터뜨렸다. 과연 미란은 현중의 대흉근과 이두를 이기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현란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가 모인다.#근(筋) 성장을 위한 휴식! 운동을 통해 성장한 헬스클럽 사람들‘24시 헬스클럽’은 회차마다 각자의 이유로 운동을 시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임성임(박성연 분), 강철남(조정치), 혜빈(한소현) 등 다양한 회원들과 트레이너로 거듭난 로사(이미도), 알렉스(이승우)의 이야기는 운동 그 이상의 성장 드라마로 그려졌다. 미란 역시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과의 실연으로 인해 헬스장에 입성했고, 1.5kg 아령보다 작은 몸으로 태어난 현중도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켰다. 헬스장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나간 이들의 ‘근육 성장의 마지막 챕터’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준영의 ‘24시 헬스클럽’,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현중은 헬스인들의 꿈인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어느 날 낡은 지하 헬스클럽의 관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는 현중이 1대 관장 동한철(최무성) 대신 헬스장을 지키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관장 현중의 앞으로 계속 위기가 닥쳤다. 회원들의 텃세, 회원들의 슬럼프, 경영난, 노후화된 시설, 건물주의 무리한 요구 등 잇따른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24시 헬스클럽. 현중은 이 공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이들의 몸과 삶을 변화시킨 이 헬스클럽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24시 헬스클럽’ 11회와 최종회는 6월 4일,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5:34
뮤직

“뉴진스, 독자활동 1회당 각 10억 배상해야”…法, 어도어 간접강제 인용

어도어와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독자활동 길이 사실상 막혔다. 어도어와 상의 없는 독자활동 1회당 10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2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이고, 독자활동 1회당 1인당 10억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간접강제금은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하는 일종의 벌금이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시까지 어도어의 사전승인 혹은 동의 없이 별도 연예활동을 할 경우 독자활동 1회당 각 10억원씩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멤버 5인이 함께 독자활동에 나설 경우 배상금은 50억원이 된다. 이날 나온 결정은 앞서 양측이 다퉜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과 별개의 건이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자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냈고 지난 1월 6일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가처분에 대해 지난 3월 21일 인용 결정이 내려지며 뉴진스의 ‘NJZ’로서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는데, 어도어는 4월 4일 이 간접강제 건을 추가 신청했다. 간접강제 재판부는 뉴진스가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공연하고 신곡까지 발표한 것은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봤다. 실제 이들은 가처분이 인용된 뒤에도 팬들과의 약속이라며 예정됐던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랐고, 신곡 무대도 선보였는데, 재판부는 향후에도 의무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어도어 측 간접강제를 인용했다. 간접강제 금액 1인당 10억원은 뉴진스의 가처분 의무위반과 위반행위로 예상되는 어도어의 손해 및 뉴진스의 이익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진스와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으로 분쟁을 이어간다. 지난달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어도어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6:11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데뷔전부터 강자 만났다…‘UFC 3연승’ 엘리엇과 6월 22일 격돌

‘스턴건’ 김동현(43)의 제자 ‘KO’ 고석현(31)의 UFC 데뷔전 상대가 ‘웨일스 갱스터’ 오반 엘리엇(27∙웨일스)으로 변경됐다. 이번 주 대회에서 미국 비자 발급이 지연돼 경기가 취소된 두 선수끼리 2주 뒤 맞붙게 됐다. 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고석현(11승 2패)은 오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vs 라운트리 주니어’에서 엘리엇(12승 2패)과 웰터급(77.1kg)으로 격돌한다. 우여곡절 끝에 9개월 만에 데뷔전에 나선다. 2017년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은 그간 여러 차례 UFC 데뷔전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마침내 성사된 빌리 레이 고프와의 경기에선 뜻하지 않은 비자 문제가 생겼다. 그는 “미국 이민국에서 승인이 늦어져서 비자 면접이 늦어졌다”며 “빠르게 경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이번 대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엘리엇 또한 마찬가지로 비자 발급이 늦어져 이번 주 라미즈 브라히마이와의 대결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마침 네 선수의 체급이 같았기에 상대를 바꿔 고석현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엘리엇과 맞붙고, 미국 시민인 고프와 브라히마이가 미국에서 대결한다. 이번 상대 오반 엘리엇은 UFC 3연승, 통산 8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자다. 태권도 베이스로 타격, 레슬링 전반에 걸쳐 완성도가 높은 웰라운드 파이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고석현과 같이 왼손잡이인 전 KSW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로베르토 솔디치와 함께 훈련한다. 데뷔전에서 바로 엘리엇에게 승리한다면 고석현은 단숨에 UFC 중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데뷔전에서 만나기엔 부담스러운 상대이기도 하다. 고석현은 “오히려 팬분들이 걱정해주시니 오히려 좋다”며 “그만큼 내가 이겼을 때 얻는 게 많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번엔 진흙탕 싸움으로 간다. 고석현은 “엘리엇은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 때문에 나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며 “고프와는 반대로 이번엔 오히려 내가 진흙탕 싸움으로 데려가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엘리엇이 “그라운드 하위 포지션에서 힘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하며 “두 번, 세 번 넘겨서 체력을 갉아먹다 보면 잠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체력은 스승 김동현이 제자들에게 가장 강조한 무기다. 고석현은 “체력만 좋으면 경기는 쉽게 풀리고, UFC에서도 통할 수 있다”며 “서양인들은 (힘과 순발력 같은) 신체 능력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승부를 봐야 할 영역은 체력과 멘털”이라고 힘줘 말했다. 승리 방식도 바뀔 수 있다. 고프전에서 판정승을 노렸던 고석현은 이번에는 타격 피니시승을 노린다. 엘리엇의 2패는 모두 그라운드 상황에서 타격을 맞고 당한 TKO다. UFC에서도 한 차례 녹다운을 허용했다. 고석현은 “이번에는 판정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며 “3라운드쯤 타격 TKO로 이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는 든든한 지원군도 함께 한다. 평소 교류 훈련을 하며 절친하게 지내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같은 대회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모로코/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고석현은 “(박)준용이 형과 같이 가서 든든하다”며 “언젠가 같은 대회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성사될 줄은 몰랐다”며 반색했다. 마지막으로 고석현은 “오래 기다린 데뷔전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많은 응원을 받고 난 정말 복 받은 놈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열심히 훈련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석현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스윗 드림스’ 자마할 힐(34∙미국)과 7위 ‘워 호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미국)가 격돌한다.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의 왕좌에 도전했다 패배한 두 선수는 재기를 노린다.김희웅 기자 2025.05.30 13:25
메이저리그

'뒷문에만 1485억 투자' 불펜 ERA 17위, 마무리는 4점대...또 헛돈 쓴 다저스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LA 다저스의 지난겨울 불펜 투자가 또 허공으로 날아갔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4-7로 패했다. 앞서 시리즈 2연승을 달리며 스윕승을 노렸던 다저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일격을 맞았다.뒷문이 문제였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경기였다. 문제는 불펜진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커쇼에 이어 등판한 루 트리비노가 1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태너 스콧이 3분의 2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마저 1실점. 완벽한 불펜의 패배였다.이들 중 가장 큰 실점을 한 게 스콧이라는 게 치명적이다. 스콧은 다저스가 시즌 전 4년 7200만 달러(991억원)를 투자한 자유계약선수(FA) 불펜 최대어. 지난해만 해도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9승 6패 1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한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였다.정작 거액을 받고 이적한 올 시즌은 딴판이다. 이날 4실점이 더해지면서 스콧의 시즌 성적은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62까지 치솟았다. 고정 마무리는 아니지만 팀에서 가장 많이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는데, 실점만 보면 필승조로 기용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스콧만 '돈값'을 못하는 게 아니다. 다저스는 겨울 동안 스콧 외에도 기존 마무리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 2년 2200만 달러(303억원)를 안겼고 텍사스 레인저스 마무리 투수였던 커비 예이츠에게도 1년 1400만 달러(193억원)를 안겼다. 스콧까지 3명에게 총 1억 800만 달러(1485억원)을 줬다.하지만 트레이넨과 예이츠는 로스터에조차 없는 상황. 트레이넨은 지난달 오른쪽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달 초 이를 60일 명단으로 변경했다. 빨라야 6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예이츠도 지난 19일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큰 돈을 받은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못해주면서 벤 캐스페리우스, 잭 드레이어 등 신인급 선수들이 오히려 팀을 지탱 중이다.현실이 이러니 팀 지표도 최악에 가깝다. 다저스는 29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불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이 부문 19위에 머물렀다. 시즌 전엔 불펜 평균자책점 1위 후보로 꼽혔지만, 현실은 선발에 이어 불펜에서도 부상자 속출로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9 08:56
해외축구

“LEE 영입 위해 총력” 이강인 노리는 라리가 클럽 지목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비야레알(스페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알렉스 바에나의 대체자로 이강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를 잃었고, 비야레알에 합류하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는 최근 눈에 띄게 출전 기회를 잃었고, 팀 전술 내에서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여러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비야레알은 이 재능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강 자원으로 낙점했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36경기 5골 5도움)보다 비중이 늘었지만, 최근에는 주요 경기에선 매번 벤치에 앉았다. 특히 이강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전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2차전에선 모두 벤치에 앉았다. 오는 6월 1일 인터 밀란과의 2024~25 UCL 결승전 선발 가능성도 작게 점쳐진다.이강인의 이적설은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전날(27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 타폴리는 “그의 이름이 다시 나폴리의 관심 목록에 등장했다. 나폴리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미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관련 협상 중 이름이 포함됐으나, PSG가 거절했다.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나폴리는 여러 경쟁 구단과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전했다.26일에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면서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PSG와 최종 합의한 구단은 없다.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이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비야레알은 시즌 뒤 공격형 미드필더 바에나를 잃을 위기다. 바에나는 올 시즌 공식전 33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입증했다.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비야레알은 올 시즌 리그 5위에 오르며 차기 시즌 UCL 출전권을 확보했다. 바에나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포지션인 이강인 영입을 염두에 둔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5.05.28 13:05
영화

‘이 별에 필요한’ 김태리 “‘미스터 션사인’ 이후 목소리 콤플렉스…걱정 앞섰다”

배우 김태리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지원 감독과 배우 김태리, 홍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목소리 연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사실 꿈만 같았다”면서도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걱정이 더 많이 앞서긴 했다. 근데 감독님이 해주신 배우들과 하고 싶은 이유를 듣고 설득됐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지나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하면서부터 목소리에 대해 콤플렉스가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목소리 활용처, 방법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이어 “이번에는 표정, 동작보다 목소리에 중점이 있다 보니 실사 영화, 드라마 때와 달리 %를 생각했다. 난영의 프로페셔널한 모멘트, 순수한 모멘트 등을 %로 생각하면서 목소리 톤을 잡아갔다. 재밌는 경험”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김태리)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홍경)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0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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