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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가영 2승’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 꺾고 2연승 질주…팀리그 3R 단독 선두

하나카드가 ‘여자 에이스’ 김가영을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 대회 2일 차에서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2연승을 달린 하나카드는 승점 6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전날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하나카드는 이날 하이원리조트도 4-2로 제압했다. 1세트(남자복식)서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부라크 하샤시가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하이원리조트가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하나카드는 2세트(여자복식)에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출전한 김가영이 4-3으로 앞서던 5이닝째 5점 하이런을 달성해 임경진-김다희를 상대로 9-3(5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하나카드는 3세트(남자단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체네트를 상대로 10-15(11이닝)로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지만, 4세트(혼합복식) 김병호-김진아가 임성균-전지우를 9-7(5이닝)로, 5세트(남자단식)서 신정주가 하샤시를 11-4(3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하나카드는 6세트(여자단식)에선 김가영이 이미래를 9-6(7이닝)으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둔 NH농협카드는 이날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NH농협카드는 2세트 김민아-김보미가 김예은-용현지를 상대로 접전 끝에 9-8(9이닝)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통을 이어받은 마민껌(베트남)이 3세트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15-11(9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기세를 탄 NH농협카드는 4세트 김현우-김보미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최혜미를 9-8(6이닝)로 꺾은 데 이어 5세트엔 조재호가 산체스를 11-7(11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승을 달린 NH농협카드(승점 5)는 하나카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SK렌터카가 1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의 퍼펙트큐와 강지은의 2승 활약을 묶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스와이는 크라운해태를 4-1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4-2로 물리치며 하림의 8연승을 저지했다.대회 3일 차인 16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오후 3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크라운해태(PBA 스타디움), 휴온스-에스와이(PBA 라운지) 경기가 열리며, 오후 6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9시 30분에는 NH농협카드-하림의 대진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9.16 08:16
자동차

KGM, ‘KG 레이디스 오픈’서 홀인원 주인공 2명 탄생

KG 모빌리티(KGM)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의 우승 및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한 5대의 자동차 중 3대가 주인을 찾았다.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제공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하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 선수에게 돌아갔다.신다인 선수는 부상으로 받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버스와 렌터카를 이용해 골프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아빠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4개의 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경품으로 제공하는 무쏘 EV, 렉스턴, 무쏘 칸,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4대의 차량 중 2대의 주인공이 탄생했다.대회 첫 번째 홀인원은 지난 30일 2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나왔다. 조아연 선수의 8번 아이언 티샷이 154m의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오너가 됐다.또 하나의 홀인원은 지한솔 선수가 31일 최종 3라운드 2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KLPGA 투어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을 만들며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품에 안았다.이로써 KGM이 2022년 제11회 대회부터 후원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번 대회까지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품은 선수는 총 7명으로 3500분의 1이라는 홀인원 확률(프로선수)을 뚫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2022년 대회에서 유지나 선수가 1라운드 2번 홀에서, 최가람 선수가 16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각각 티볼리와 토레스를 받았다. 2023년은 홀인원의 주인공이 없었으나 2024년은 3명이 탄생했다. 1라운드에서 윤화영 선수가 2번 홀에서, 이준이 선수가 12번 홀에서 홀인원의 기쁨과 함께 나란히 티볼리와 토레스를, 3라운드에서는 김새로미 선수가 5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을 거머쥐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1:31
IT

KT, 9월 멤버십 혜택 '케멤페' 강화…공연부터 외식까지

KT는 9월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혜택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이하 케멤페) 혜택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문화 분야에서 인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명) 등 콘텐츠를 준비했다. 외식 혜택에서는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8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혜택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올리브영, 다이소,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무료 쿠폰과 멤버십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 최대 75% 할인, 커피·영화 무료 쿠폰 이벤트를 이어간다.오는 15일부터 운영하는 9월 '달달혜택'은 가을 시즌에 맞춰 여행·나들이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마련했다.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달달초이스'에서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폴 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쿠폰 2장),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이디야커피 과일음료(블루베리주스(L), 망고주스(L), 딸기주스(L)) 3종 또는 카페 아메리카노(L) 50% 할인, 팀홀튼 팀빗 5p 또는 허니 크룰러 도넛 1개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000원),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영화예매권 혜택을 준비했다.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스피드메이트, 프레딧, 그리팅, 크록스, 아고다, 신세계면세점, 롯데리조트, 롯데렌터카, 플레이타임, 원스토어 할인 쿠폰 등을 마련했다.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300명)와 다이소 1만원권(300명),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2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서는 메가박스 우주먼지 바디필로우(100명), 롯데렌터카 G카 6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결제 6000원 할인,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은 1만명, 다이소 5000원 금액권을 20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혜택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31 14:43
골프일반

KPGA 노조 "부당해고 직원 복직 때까지 싸울 것"...해고자 3인 기자회견 개최

전례 없이 한꺼번에 3명의 직원이 해고를 당한 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PGA 노조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회의실에서 최근 해고된 3명의 전 직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고자 ㄱ, ㄴ, ㄷ씨는 이 자리에서 성명서를 읽으면서 자신들이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초 KPGA의 징계위원회가 열린 후 8월 11일자(ㄱ,ㄴ씨)와 9월 13일자(ㄷ씨)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고, 지난 4일 재심이 열렸으나 ㄱ과 ㄴ의 해고는 원안대로 유지됐다. ㄷ의 재심은 다음주에 열릴 예정이지만, 노조는 이 건도 원안대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조는 이들의 해고가 전 임원 A를 내부고발한 데 따른 보복성 징계이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한다. A는 그동안 현 집행부 내에서 행정실무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며, 재직 당시 많은 직원들에게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을 한 게 밝혀져 업무배제됐다가 최근 해임이 결정됐다. 노조는 해고자들이 A임원의 해임에 따른 보복성 징계로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의 근거로 ▶해고자들이 모두 A의 가혹행위를 증언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해고 사유를 보면 인수인계가 미흡했거나, 결재자들의 결재가 늦어진 게 업무 지체의 주요 원인이 됐거나, 지적된 업무 과실이 통상적으로 견책이나 감봉 등의 징계 수준인데도 해고라는 중징계를 받았으며 ▶KPGA는 해고의 근거를 '시말서'라고 하지만, A가 대다수의 직원에게 시말서를 종용해 그의 재직기간 동안 조직 내 시말서가 남발됐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KPGA는 지난 7일 김원섭 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이번 징계는 명백한 업무상 과실에 대한 정당한 징계 절차였다. 징계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른 정식 구성,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 피징계자에 대한 소명 기회 제공을 거쳤다"고 노조 주장에 반박했다. 이에 대해 노조가 곧바로 재심 당시 녹취록을 공개하며 징계위원이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폭언과 욕설이 나왔겠느냐"는 등의 발언으로 소명 기회를 제한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KPGA는 8일 다시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KPGA는 "보도된 징계위원 발언은 전체 녹취에서 의도적으로 잘라낸 왜곡된 편집본"이라고 주장했다. 또 "협회는 단 한 차례도 보복성 징계나 언론 압박, 은폐 시도를 한 적이 없다"며 일부 노조 간부들이 징계위원회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내부문서를 무단 유출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19일 기자회견에서 KPGA 측의 징계 논리가 자의적이라고 재차 지적했다.노조는 "ㄷ씨의 해고 사유는 2023년 있었던 업무 과실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KPGA 내규에는 특정 사안이 벌어지고 2년이 지나면 해당 건에 대해 처벌할 수 없다고 '공소시효' 같은 걸 두고 있다. 2023년 건으로 해고를 할 수 없다는 것인데, 징계위에서는 '사안이 벌어진 시점이 아니라 협회가 그것을 인지한 시점이 기준점이다'라고 해석했다"고 했다. 또 추가로 해고자 중 ㄴ의 해고 사유 중에는 김원섭 KPGA 회장의 해외출장비 집행이 지연됐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 출장이 당초 잡아놓은 예산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바뀌면서 실무선에서 큰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김원섭 회장은 역대 KPGA 회장들이 연례적으로 진행해왔던 디오픈 출장에 더해 더 시니어오픈과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현장까지 다녀오면서 3주간 장기 해외출장을 진행했다. 이 중 파리 체류기간 9일 동안 하루 250만원 상당의 고급 렌터카 비용, 여기에 기사 채용 추가비용 등 큰 금액이 지출됐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KPGA가 그동안 대회 현장 파견 등으로 추가 근무가 불가피했던 직원들의 추가근무 수당 약 6000만원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직원 추가근무 수당을 미지급한 상태에서 회장의 출장비 지출 내역은 논란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노조는 "부당하게 해고된 직원들이 복직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9월 초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대문=이은경 기자 2025.08.19 14:58
스포츠일반

PBA 팀리그 2R 반등 예고했다…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 나란히 2연승 질주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과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 2일 차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1라운드 9위에 머물렀던 우리금융캐피탈은 2라운드 1일 차에 하이원리조트를 풀세트 끝에 잡아낸 데 이어 이날 하림을 상대로 4-1로 제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세트(남자복식)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이 응우옌프엉린(베트남)-김준태를 상대로 11-3(10이닝)으로 이긴 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이 9-7(6이닝)로 박정현-김상아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달성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3세트(남자단식)에 사파타가 김준태에게 13-15(8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혼합복식)에 강민구-서한솔이 9-5(6이닝)로 P.응우옌-정보윤을 꺾은 데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선 강민구가 김영원을 11-9(6이닝)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6위 크라운해태는 ‘강적’ SK렌터카를 4-3으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크라운해태는 5세트에 오태준이 강동궁에게 7-11(6이닝)로, 6세트(여자단식)에 임정숙이 강지은에게 6-9(9이닝)로 연달아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다. 크라운해태는 7세트(남자단식)에 노병찬이 응오딘나이(베트남)를 2이닝 만에 11-0으로 제압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하나카드가 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제압하며 1라운드 7연승을 포함 9연승을 질주, 2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2승씩 올린 ‘튀르키예 듀오’ 부라크 하샤시와 륏피 체네트를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4-1로 꺾었으며,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했다.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는 이날 승리로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이날 패배한 SK렌터카, NH농협카드, 하림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대회 3일 차인 19일에는 오후 12시 30분 NH농협카드-하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PBA 스타디움),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PBA 라운지) 대진이 이어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오후 9시 30분에는 에스와이-SK렌터카 경기가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5.08.19 10:13
스포츠일반

2번째 포스트시즌 직행 팀은?…17일부터 PBA 팀리그 2라운드 재개

프로당구 PBA가 팀리그 2라운드에 돌입한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를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7월에 진행된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하나카드가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얻으며 창단 이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지난 1라운드에서 2연패 뒤 7연승을 질주하며 우승한 하나카드는 기세를 이어 팀 창단 이후 라운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아쉽게 2위로 마친 SK렌터카는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1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지다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라운드를 마친 하이원리조트(5승4패·승점 17)와 창단 첫 라운드를 5위로 마친 하림(5승4패·승점 13)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1라운드에 다소 저조한 성적을 썼던 최하위 휴온스(1승8패·승점 4) 9위 우리금융캐피탈(3승6패·승점 11), 8위 NH농협카드(4승5패·승점 12)는 2라운드에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팀리그 2라운드는 17일 오후 12시 30분 하림-하나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크라운해태-에스와이(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하이월니조트-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 30분 NH농협카드-휴온스의 경기가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5.08.16 09:47
스포츠일반

‘日 기대주’ 모리, 데뷔 1424일 만에 첫 ‘우승’…“정말 간절하게 트로피를 원했다”

‘일본 3쿠션 기대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가 프로당구 PB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5-26’ PBA 결승전서 모리는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5-3, 15-9, 15-7, 8-15, 11-15, 1-15, 11-4)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2021-22시즌 2차투어(TS샴푸 챔피언십)부터 PBA 무대에 입성한 모리는 데뷔 1424일(3년 10개월 25일) 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누적 상금 1억 8650만원을 쌓았다. 우승자 이름으로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대회 특별한 이벤트의 주인공도 됐다.당구선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큐를 잡은 모리는 ‘일본 3쿠션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고바야시 노부아키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우메다 류지 이후 전성기를 잃어가던 일본 3쿠션의 유일한 희망이자 기대주였다. 지난 2010년대 초 한국으로 1년간 당구 유학을 경험하는 등 ‘절친’ 오태준(크라운해태) 등과 교류하며 실력을 키웠고, 2021년 프로무대 PBA에 데뷔했다.프로무대 적응 기간을 마친 모리는 2023~24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첫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16위, 지난 시즌 13위 등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렸고 결국 35번째 투어 만에 감격스러운 정상을 밟았다. 또 남자부인 PBA에서 일본 국적 선수로는 첫 우승자가 됐다. 프로당구 전체로는 LPBA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에 이어 네 번째다.반면 세 번째 결승 무대에서 역시 첫 우승에 도전한 엄상필은 3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끈질긴 추격으로 풀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또 한 번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에서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한 최성원(휴온스)이 수상했다.결승전 초반부터 모리의 큐가 불을 뿜었다. 모리는 첫 세트 초구를 하이런 8점으로 연결하는 등 4이닝만에 15-3(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선 6-9로 밀리던 4이닝째 6점 장타로 12-9로 역전, 이후 5이닝부터 2-1 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15-9(6이닝)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기세를 탄 모리는 3세트 5이닝까지 9-7로 리드한 후 6이닝째 6점을 몰아치며 그대로 15-6(6이닝) 승리, 3-0으로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겨뒀다.그러나 패배에 몰린 엄상필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엄상필이 집중력을 되찾자 모리의 기세가 꺾이면서 공타가 이어졌다. 엄상필이 4세트를 15-8(14이닝)로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놨고, 5세트와 6세트를 단숨에 15-11(7이닝), 15-1(3이닝)로 잡아내며 기어코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두 선수는 5이닝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고, 모리가 균형을 깼다. 6이닝째 모리가 2득점을 추가한 데 반해 엄상필은 공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7이닝째 모리가 뱅크샷에 이은 정확한 세워치기 득점으로 5점을 추가, 기회를 허락하지 않고 11-4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트스코어 4-3 모리 우승. 모리는 우승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도 꿈 같다. 정말 간절하게 트로피를 원했다. 2년 전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 꿈에 계속 나올 정도로 아쉬웠는데, 드디어 목표를 이루어 너무 기쁘다”면서 “사실 컨디션 난조가 있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공이 잘 맞았다. 이게 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카드는 이번 투어 기간 장타(1이닝 5점 이상) 1회당 쌀 4㎏ 상당의 쌀을 득점 선수의 이름으로 쌀을 4㎏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총 734회(PBA 587회, LPBA 147회)의 장타가 터졌고 총 2,936㎏의 쌀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PBA에서는 모리가 총 31회, LPBA에선 한지은(에스와이)이 9회로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했다.PBA는 오는 17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를 재개한다.김희웅 기자 2025.08.12 09:03
스포츠일반

‘LPBA 간판’ 김가영·스롱, 나란히 32강행…차유람은 감기 몸살로 기권

‘LPBA 간판 선수’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64강서 김가영은 박은경을 상대로 25-3(20이닝)으로 승리했고, 스롱은 고전 끝에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17-12(26이닝)로 제압하고 32강 티켓을 확보했다.김가영은 박은경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벌려간 김가영은 14이닝까지 19점을 채워 19-3으로 앞서갔고, 20이닝째 남은 6점을 몰아치며 25-3(20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스롱은 N.응우옌을 상대로 고전 끝에 32강행을 확정했다. 스롱이 앞서나가면 N.응우옌이 따라가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스롱은 12-12 동점이던 21이닝째 3점을 올리며 15-12로 앞서갔다. 이후 26이닝째에 2점을 추가하며 17-12로 승리했다. N.응우옌은 스롱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20이닝부터 7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에스와이의 권발해와 이우경은 나란히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권발해는 최지선을 상대로 7:14로 끌려가던 17이닝부터 5-8 연속 장타에 힘입어 20-14로 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지킨 권발해는 23-20(25이닝)으로 승리했다. 이우경은 윤경남을 상대로 9-19로 뒤지다가 17이닝째부터 2-1-1-3 연속 득점으로 16-19(20이닝)까지 따라가더니, 22이닝부터 1-4 연속 득점으로 21-19(23이닝)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우경은 25이닝째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아 24-19(25이닝)로 이겼다. 시원한 장타도 연달아 터졌다. 황민지(NH농협카드)는 정은영을 상대로 1이닝째 하이런 11점을 터트리며 22-14(28이닝)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고은경을 상대로 4-7로 뒤지던 11이닝째 하이런 9점을 올리며 13-7로 역전에 성공, 이후 리드를 이어가며 20-16(25이닝)으로 이겼다. 김세연(휴온스)은 이다정을 상대로 하이런 9점을 앞세워 25-16(15이닝)으로 승리를 거뒀다.강지은(SK렌터카) 한지은(에스와이)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정수빈(NH농협카드)은 각각 서지연 최연주 장가연 용현지(웰컴저축은행)을 돌려세우고 32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민영 서한솔(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상아(하림)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반면 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 임정숙(이상 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64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 전지우(하이원리조트) 김도경 등은 PQ(2차예선)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64강 출전 예정이던 차유람(휴온스)은 경기 당일 감기 몸살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맞대결 상대인 박정현(하림)이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대회 3일 차인 5일에는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 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8.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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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1R 우승까지 한걸음…SK렌터카-하나카드 격돌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SK렌터카는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리그 1라운드 7일 차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2-4로 졌다. 반면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5연승을 질주했다.이날 경기로 두 팀은 나란히 5승 2패(승점 14)가 됐다. 세트 득실률에서 SK렌터카가 1.471로 하나카드(1.261)에 앞서 1위를 지켰다.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29일 오후 6시 30분 맞대결을 통해 1라운드 우승자를 결정한다.한편 1라운드는 총 5개 정규라운드 중 첫 번째 단계다.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는다.3위 하이원리조트(4승3패·승점 13)는 SK렌터카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같은 날 하림이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꺾고 3연패를 끊으며 8위로 올라섰다.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3로 제압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4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했다.에스와이는 휴온스를 4-1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가며 6위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휴온스는 최하위다.김우중 기자 2025.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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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전통 강호’ 부활 시동?…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위 점프→SK렌터카 추격

프로당구(PBA) 팀리그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1라운드 단독 2위로 올라섰다.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 5일차서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획득, 4승1패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며 같은 날 승리를 거둔 1위 SK렌터카(4승1패·승점11)를 바짝 추격했다.이날 웰컴저축은행은 선봉으로 나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선지훈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1-6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를 김예은-최혜미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9-1(10이닝)로 꺾고 리드를 이어갔고, 3세트에서 사이그너가 사파타를 15-2(6이닝)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김종원과 용현지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선지훈-김민영을 9-8(8이닝) 1점 차 역전 승리를 거두며 팀의 세트스코어 4-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웰컴저축은행은 PBA 출범 시즌인 2020~21시즌 포스트시즌 준우승, 2021~22시즌 챔피언, 2022~23시즌 준우승에 오른 PBA 팀리그 전통 강호다. 그러나 2023~2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 그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전설’ 산체스와 김종원, 용현지를 보강한 데 이어 한지승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며 리빌딩했다. 1라운드 반환점을 찍은 5일 차 현재까지는 5경기서 4승을 거두며 강호의 면모를 되찾는 분위기다.27일 웰컴저축은행은 선두 SK렌터카를 상대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이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개막 라운드 우승까지 속도를 붙일 수 있다. 시즌 첫 라운드만에 전통 강호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와 부라크 하샤시의 1세트 퍼펙트큐에 힘입은 하이원리조트가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따돌리며 2연승을 달렸고, 크라운해태도 에스와이를 4-0으로 물리쳤다. 하나카드와 SK렌터카도 NH농협카드와 휴온스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시즌 개막 라운드가 5일 차를 마감하면서 반환점을 돈 가운데, SK렌터카가 단독 선두를 지켰고, 이를 웰컴저축은행(4승1패·승점10)으로 바짝 쫓는 분위기다. 이어 하나카드가 3승2패(승점9)로 3위, 크라운해태가 3승2패(승점8)로 4위에 올랐다. NH농협카드, 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이 나란히 2승3패(승점7)로 5~7위를, 하림(2승3패·승점6)이 8위, 에스와이(2승3패·승점6) 휴온스(1승4패·승점4)가 9, 10위에 머물렀다.2025~26시즌 PBA 팀리그는 5개 정규라운드를 실시하며 라운드별로 우승팀을 가린다. 라운드별 우승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팀 간 성적은 승점제 방식으로, 풀세트 경기 승리 팀에는 승점2를, 패배 팀에는 승점 1을 부여한다. 이외 승리 팀은 모두 승점 3이 부여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리 경기 수가 많은 팀이 상위 팀이 된다. 승리 경기가 같을 시 모든 팀과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1라운드 대회 6일 차인 27일에는 낮 12시 크라운해태와 하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PBA 스타디움), 에스와이-NH농협카드(PBA 라운지)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휴온스-하이원리조트 경기에 이어 밤 9시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경기로 마무리된다.김희웅 기자 2025.07.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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