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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리메이크, 일석이조 효과... 저작권 재테크도 쏠쏠[IS포커스]

꺼진 노래도 다시 보자. 발매한 지 6년 된 노래의 저작권료가 17배나 상승하는 ‘로또’를 맞을 수도 있다.최근 가요계는 리메이크 열풍이다. 9일 멜론 일간 차트만 봐도 익숙한 곡명의 리메이크곡이 적잖이 눈에 띈다. 조째즈 ‘모르시나요’(원곡 다비치), 황가람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과 ‘미치게 그리워서’(원곡 유해준)을 시작으로 ‘슬픈 초대장’(원곡 한경일), ‘숙녀에게’(원곡 변진섭), ‘어제보다 슬픈 오늘’(원곡 김건모) 등 익숙한 곡명들이 줄줄이 눈에 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만 30곡에 달한다. ‘리메이크 열풍’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일단 이미 대중에게 검증된 노래에서 오는 안정성이 크다. 더불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명곡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리메이크가 ‘히트’한다면 장점은 극대화된다. 원곡의 저작권료 수익이 상승하는 등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지난 2018년 11월에 발매된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 노래는 지난 2023년 1월 순순희가 리메이크한 뒤 유튜브뮤직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에서 최고 54위까지 역주행했다. 이후 노래방 인기곡으로도 자리 잡으며 지난해 TJ미디어 노래방 인기차트 톱100에 들기도 했다. 이에 맞춰 뮤직카우에서 2022년 979원이었던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음악증권의 1주당 연별 저작권료(세전)는 2023년 5170원으로 428% 상승했다. 2024년엔 1만9224원으로 전년 대비 271% 더 올랐다. 2년 사이에 저작권료가 무려 19배나 상승한 것이다. 2003년 발매된 박혜경의 ‘안녕’ 역시 2021년 레드벨벳 조이의 리메이크를 기점으로 연간 저작권료가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양요섭·정은지의 ‘러브데이’도 2021년 3월 리메이크해 다시 발매하면서 원곡 저작권료가 전년 대비 7배 이상 상승했다. 9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듀엣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처럼 리메이크는 단순히 새로운 버전의 곡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원곡의 가치까지 끌어올린다.이례적인 저작권료 추이로 음악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곡도 있다. 바로 2007년 2월 발매된 혜령의 ‘반지하나’이다. 이 노래는 지난 2023년 12월 가수 솔지가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면서 원곡의 2월 배당 저작권료 수익이 급상승했다. 앞서 언급된 노래들과 ‘반지하나’의 차이점은 음악수익증권의 형태다. 뮤직카우가 음악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음악수익증권은 △저작재산권에 기반한 유형과 △저작인접권에 기반한 유형 두개로 나뉜다. 저작재산권은 2차적 저작물작성권을 포함하고 있다. 2차적 저작물작성권은 음원이 리메이크될 때 해당 음원의 창작자에게 발생하는 권리로, 작사·작곡·편곡 등 창작자의 재산권에 속한다. 현재 국내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와 같이 리메이크 음원이 화제가 될 경우, 이 음악증권에 신탁 재산이 추가돼 매월 꾸준히 발생하는 저작권료에 추가적인 저작권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혜령의 ‘반지하나’의 경우는 음악수익증권이 ‘저작인접권’에 기반하고 있다. 저작인접권은 2차 저작물작성권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스트리밍이 포함된 전송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분배받게 된다. 리메이크곡 발매를 계기로 원곡을 스트리밍하는 리스너들이 함께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전송(음원유통사, 유튜브 등)을 통한 저작권료가 증가하게 되는 방식이다. 저작인접권은 저작재산권에 비해 배당 받는 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전송 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은 2개월 후에 분배된다. 4월에도 리메이크 음원 발매 소식이 활발하다. 그룹 여자친구 유주는 지난 2015년 래퍼 로꼬와 함께 불렀던 봄 시즌송 ‘우연히 봄’을 지난 3일 리메이크 해 발매했고, 가수 김재중은 오는 10일 1998년 발매된 홍경민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다시 재해석한다. 가수 신용재 역시 ‘니곡내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허각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월의 눈’을 오는 16일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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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후’ 빌보드 ‘핫100’ 14위…솔로 통산 6번째 차트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신곡 ‘Who’가 ‘핫 100’ 차트를 뚫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린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메인 송차트 ‘핫 100’(8월 3일 자) 1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에 자리했다.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외하고 앨범의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핫 100’ 상위권 진입은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앞서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은 8월 3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뮤즈’로 2위를 찍었다. 솔로 작품으로는 전작 ‘페이스’에 이은 두 번째 ‘빌보드 200’ 진입이다. 또한 K-팝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순위의 타이 기록을 추가했다.지민은 솔로 가수로서 작년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 (feat. Jimin of BTS)’(76위)로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같은 해 솔로 1집 ‘페이스’의 수록곡 ‘셋 미 프리 Pt.2’(30위)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1위)까지 이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K-팝 솔로 가수 노래 중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곡이다. 지민은 그룹(방탄소년단)과 개인 작품으로 모두 ‘핫 100’ 정상을 찍은 역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또 지민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신보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feat. 로꼬)’(88위)까지 ‘핫 100’에 차트인시켰다.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후’는 ‘핫 100’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를 휩쓸었다.‘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의 비트와 지민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반복 재생을 부른다. 이 곡은 2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찍으며 6일 연속(23~28일 자)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같은 차트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칙칙붐’으로 49위를 차지,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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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후’ MV, 이토록 애틋한 사랑노래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민이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의 음원과 타이틀곡 ‘후’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후’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의 비트와 리듬감,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라는 순애보적 가사의 대비가 감상 포인트다.뮤직비디오에는 진정한 사랑을 찾는 지민의 여정이 담겼다. 지민은 곡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는 뛰어난 표현력을 자랑했다.영상 속 지민은 마치 사랑에 대해 탐구하는 사람처럼 거리 곳곳을 헤맨다. 하지만 이내 혼란에 빠진 그는 과거를 되짚어보며 본인의 있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지민은 곡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달하자 모든 것을 쏟아내듯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영상은 허탈함이 느껴지는 지민의 뒷모습으로 마무리된다.이처럼 지민은 쓸쓸하게 거리를 거니는 모습, 많은 사람들 사이를 스쳐지나가는 장면까지 하나의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또한 매혹적인 안무로 관능미를 드러내는 동시에 역동적인 군무로 거친 매력을 발산한다. 지민은 섬세함과 강인함이 모두 녹아있는 안무로,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밤거리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지민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만드는 카메라 무빙은 뮤직비디오에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영상 곳곳에는 앨범의 수록곡 제목을 활용한 LED 간판이 등장해 소소한 재미를 주며 ‘1995s TOP love song’이 기재된 전단지, 캠코더로 찍은 듯한 장면들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이번 앨범은 지민이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와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를 포함해 ‘사랑’을 주제로 한 7곡이 수록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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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오늘(19일) 신보 발매… 피독 “입대 앞두고 열심, 깜짝”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늘(19일)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다.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솔로 1집 ‘페이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지민의 신보다. 지민은 ‘페이스’에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을 담았다면 ‘뮤즈’에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후’를 포함해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7곡이 수록된다. 지민은 신보를 통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때로는 방황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피독(Pdogg) 프로듀서가 말하는 ‘뮤즈’ ‘페이스’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 GHSTLOOP, EVAN을 중심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등 다양한 뮤지션이 지민의 ‘뮤즈’를 위해 뭉쳤다. 메인 프로듀서 피독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뮤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밝혔다.피독은 “지민이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했는데 도시가 주는 느낌 덕분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곡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피독은 ‘뮤즈’에 대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처럼 컨셉츄얼한 음반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뮤즈를 떠올렸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수록곡에 녹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하고 “감정의 흐름이 트랙 순서에도 그대로 반영됐으니 이에 집중해 들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실제로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Rebirth (Intro)’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전작인 ‘FACE’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도 ‘페이스’의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는 인상을 준다. 다음 트랙인 ‘Interlude : Showtime’은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Be Mine’까지 뮤즈를 찾는 여정이 이어진다. 타이틀곡 ‘후’는 앨범의 메시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트랙이다. 피독은 타이틀곡 ‘후’의 작업기도 들려줬다. “뉴욕에서 존 벨리언과 함께 만들었다. 지민이 존 벨리언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했는데 무척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했고, “옆 스튜디오에서 정말 우연히 지미 팰런을 만났다. 작업을 마치고 그에게 최초로 곡을 들려줬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피독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지민을 “늘 노력하는 자세가 매력적인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페이스’ 음반 작업이 끝나고 ‘뮤즈’ 제작에 바로 돌입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이같은 지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층 더 성장한 그의 음악 여정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 출연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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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컴백 전부터 뜨겁네… 2집 ‘뮤즈’ 빌보드 신화 쓸까

군 복무 중인 BTS 지민이 오는 19일 솔로 2집 ‘뮤즈’로 팬들과 만난다. 선공개 곡만으로 전세계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성적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 ◇ 트랙 6개 직접 작사·작곡… 아티스트 ‘지민’지민의 신보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앨범이다.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 곡 7개가 수록돼 있다. 지민은 타이틀 곡 ‘후’(Who)를 제외한 나머지 6곡의 작업에 참여했다. 지민은 첫 번째 솔로 앨범에서도 타이틀 곡을 포함한 다수의 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2집은 ‘사랑’을 주제로 하는 만큼 지민의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맛볼 수 있다. 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무언가에 푹 빠져서 설레었던 감정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면서 “BTS 멤버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고 귀띔했다. ◇ 선공개 곡, 벌써 빌보드 차트 진입 역시 지민이다.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7월 13일 자) 88위에 올랐다. 음원 발표 후 공식 활동 없이 메인 송차트에 진입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이뿐 아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 ‘디지털 송 세일즈’(3위), ‘글로벌(미국 제외)’(7위), ‘글로벌 200’(16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팬들은 지민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피처링으로 참가한 로꼬의 랩핑이 조화롭다고 평가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한 장르가 가미된 곡이다.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에서 영감을 얻어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는 가상의 꽃말을 가진 꽃 ‘스메랄도’로 꾸며진 배경이 인상적이다. 16일 기준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유튜브 조회수는 1650만 회를 돌파했다.해당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민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팝업 ‘‘뮤즈’ 스메랄도 가든’을 개최한다. 포토존부터 지민에게 편지를 쓰는 ‘메시지’ 가든, 체험형 부스까지. 신보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 이어갈 ‘후’ 지민은 2023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라이크 크레이지’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최소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첫 솔로 앨범 ‘페이스’ 역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7월 13일 자) 12위로 61주 차 차트인하며 K팝 솔로 앨범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였던 노래다. 지민이 평소 좋아하는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영화 내용처럼 이별 후의 상실감과 아픔, 그 상처를 잊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순간의 감정들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처럼 ‘라이크 크레이지’가 지민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낸 곡이라면,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 곡 ‘후’에서는 무거운 감정을 조금 덜어냈다. 지난 14일 하이브에서 공개한 지민의 ‘뮤즈’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밝고 명쾌한 분위기다. 타이틀 곡 ‘후’ 사운드 역시 ‘라이크 크레이지’ 보다 가볍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BTS 지민은 대중성, 음악성 등 복합적으로 다 갖춘 멤버다. 특히 BTS 멤버 중에서도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멤버인데, 이러한 모습이 해외시장에서 좋게 평가됐다”면서 “‘뮤즈’를 통해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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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선공개 곡으로 美 빌보드 ‘핫 100’ 진입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 복무 중에도 열일 행보다. 선공개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28일 발표된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가 메인 송차트 ‘핫 100’(7월 13일 자) 8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통산 5번째 ‘핫 100’에 랭크됐다.‘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지민의 청량한 보컬과 피처링으로 참가한 래퍼 로꼬의 랩이 좋은 하모니를 이룬다.앞서 지민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2023년 태양과 함께 부른 ‘바이브’로 ‘핫 100’ 차트에 처음 진입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내놓은 솔로 1집 ‘페이스’의 수록곡 ‘셋 미 프리 파트 투’(30위)와 ‘라이크 크레이지’(1위)를 ‘핫 100’에 연이어 올렸다.더불어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그룹과 개인 모두에서 ‘핫 100’ 정상을 찍은 첫 K-팝 가수가 됐다.예열은 마쳤다.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앨범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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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선공개 곡 英 오피셜 차트 진입…솔로곡 통산 5번째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선공개 곡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했다.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표된 지민의 솔로 2집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가 오피셜 싱글 차트 4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으로만 통산 5번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민은 솔로곡 기준 2023년 태양과 함께 부른 ‘바이브 (feat. 지민 of BTS)’(96위)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처음 입성했다. 이후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 투’(30위),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8위)로 이 차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지민이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파트 원’(82위)도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0:58
생활문화

2024 워터밤 속초 라인업 떴다…'여신' 권은비에 비·츄도 합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을 2일 공개했다.올해는 비와 츄, 씨엘이 무대에 합류한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 그레이, 로꼬, 우원재, 백호 등 총 11개 팀의 라인업이 완성됐다.티켓 정상가는 15만4000원으로, 현재 2차 티켓을 약 36%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1만원만 추가하면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편도 2만6000원의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관람객은 1만5000명으로 속초시 인구 18%에 해당한다"며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30대 신규 고객 유입 등을 위해 5월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에 이어 8월 워터밤 속초,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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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BTS 지민 파워…선공개곡 日 오리콘 1위-美 스포티파이 4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선공개 곡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히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8일 자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새 앨범 ‘뮤즈’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는 다운로드 수 3861건으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62만 5387회 재생돼 2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에 올랐다. 이 곡은 또 한국(2위), 베트남(1위), 온두라스(1위) 등 1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톱 10'을 차지했다. 지민은 앞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로 10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9일 오전 7시까지 기준)를 찍기도 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낸다.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19일 발매되는 지민의 새 앨범 ‘뮤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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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군복무에도 뜨겁다…솔로 2집 선공개곡, 108개국 아이튠즈1위 [공식]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선공개 곡으로 전 세계 아이튠즈 정상을 휩쓸었다. 지민이 지난 2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가 29일 오전 7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10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공개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트랙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공개 20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520만 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앨범의 선공개 곡이 큰 관심을 끌면서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돼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지민의 청량한 보컬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로꼬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곡에 매력을 더했다. 이들의 조합은 선공개 곡의 트랙 비디오에서도 빛을 발한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의 트랙 비디오는 아름답고 순수한 동화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지민과 로꼬의 투샷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내달 19일 발매되는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온 지민의 새로운 작품으로,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민은 신보에 수록된 7개 트랙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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