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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기용♥안은진, 면접장에서 재회… 심장 ‘철렁’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앞에서 안은진은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방송 첫 주부터 국내, 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진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도파민까지 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4회 엔딩=키스신은 국룰’이라는 로맨스 드라마 루틴을 과감하게 파괴했다. 남녀주인공 공지혁과 고다림은 첫 회 엔딩부터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부득이하게 이별하게 됐다. 이후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을 하려는 회사에서 팀장님이 된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본격 속앓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키스, 사랑, 이별, 재회가 단 2회 만에 모두 이뤄진 것.이런 가운데 18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2회 엔딩 면접장 재회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마더TF팀 면접장에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 전혀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푹 숙였던 공지혁이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들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고다림은 면접자로서 면접장에 들어선 모습이다. 면접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고다림에게, 면접관 공지혁은 존재만으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게 만들 요소다. 그럼에도 애써 밝은 미소를 짓는 고다림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면접을 마치고 면접장을 나온 고다림이 당황한 듯 문고리를 붙잡고 서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체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위장취업을 해야 하는 고다림은 자신과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공지혁이라는 위기를 딛고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내일(19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공지혁과 고다림의 오피스 로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은 얽히고설킨 오해 속에서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기용,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극과 캐릭터에 리듬감을 불어넣었다. 로맨틱하지 않지만, 어쩐지 더 가슴 뛰는 둘의 재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3회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9:42
드라마

‘이강달’ 김세정, 댕댕미 넘치는 ‘여주’가 왔다 [줌인]

배우 김세정이 ‘이강달’에서 ‘댕댕미’ 넘치면서도 똑 부러지는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사극톤을 구사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해냈다.지난 7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는 세자빈을 잃고 웃음마저 잃어버린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김세정은 극중 본래 가지고 있는 쾌활한 성격을 캐릭터에 녹여내면서도 기억을 잃은 이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다. 박달이는 과거의 기억 일부를 잃어버린 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부보상으로 살아가는 인물로 자신을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로 생각하며, 고모로부터 한양에는 절대 가선 안 된다는 당부를 듣고 자랐다. 이런 배경 속에서도 능청스러운 말발과 밀당으로 뛰어난 장사 수완을 보여주는 유쾌한 인물인데, 김세정은 특유의 ‘위트’있는 대사와 ‘다이나믹’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SNS상에서는 봇짐을 짊어지고 방긋 웃으며 돌진해오는 김세정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정말 댕댕미가 넘치는 여주”라는 반응을 얻었다. 혼란스러움과 슬픔의 감정도 능숙한 연기로 표현한다. 박달이는 허영감(최덕문)의 한양에 있는 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양에 가게 되면서 우연히 이강과 마주치게 된다. 이강은 세자빈과 똑같이 생겼다며 박달이를 주시하는데 이때 김세정은 자신을 자꾸 세자빈으로 의심하는 강태오를 향해 “제가 왜 나리 말을 들어야 합니까?”, “사실은 제 기분이 좀 뭣 같다”며 폭발하는 감정을 꾹꾹 참아내듯 표현하며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했다.반면 이강이 기억하는 세자빈의 모습이 회상신 등을 통해 나올 때 김세정은 머슴 같았던 박달이의 모습은 완전히 지워내며 단숨에 단아한 분위기로 탈바꿈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1회에 세자빈이 왕의 명령으로 자결을 택하는 장면에서 꽁꽁 언 강 위해서 눈을 맞으며 눈물을 흘리는 김세정의 모습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죽음을 택해야 하는 여인의 슬픔을 대사없이 온전히 시청자에게 느끼게 했다. 김세정은 연기력이 뛰어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유명하다.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김세정은 드라마 ‘학교 2017’을 시작으로 ‘너의 노래를 들려줘’, ‘경이로운 소문’, ‘오늘의 웹툰’,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김세정은 귀엽고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거리낌 없는 성격으로 연기를 할 때도, 그런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런 김세정의 장점은 ‘이강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며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강달’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3.8%로 출발해 3회는 5.6%, 4회는 4.1%를 기록하며 시청률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세정은 원래 자신이 갖진 아주 건강한 활력과 그 활력에서부터 나오는 낙천성이 대단한 배우”이라며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이런 느낌을 가진 캐릭터가 드물어 더욱 희소성 있는 배우라고 평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06:05
스타

서지훈, 훈훈한 첫 시상식 데뷔…‘♥모태린’ 이주명과 KGMA 나들이 [IS하이컷]

배우 서지훈이 깔끔하고 세련된 슈트 핏으로 시상식을 빛냈다.서지훈은 15일 자신의 SNS에 “#KGMA 영광스러운 첫 시상이었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서지훈은 같은 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시상자로 참석한 모습이다. 그는 그레이 컬러의 쓰리피스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깊게 파인 브이넥 조끼와 체인 목걸이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그의 훈훈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티격태격하며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를 선보였던 배우 이주명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기 전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시상식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베스트 아티스트 10 부문 시상을 맡아 부드러운 진행을 선보여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안겨주었다.한편 서지훈은 ‘마이 유스’ 독설가인 세무사 김석주 역을 맡아 모태린(이주명 분)과의 매콤달콤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다. 극중 서지훈은 스포일러가 있는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7 13:49
스타

‘신병3’→‘부세미’…kt 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타 흥행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가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 타이틀롤 데뷔와 더불어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 서현우, 진영, 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하며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 호평 속 종영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kt 스튜디오지니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55
뮤직

성시경, 12월 4일 드라마 OST 신곡 발표

매니저의 배신 충격을 딛고 일어선 가수 성시경이 OST를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성시경이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가 오는 12월 4일 선발매된다.성시경은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작곡부터 가창까지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구축한다. 여기에 심현보 작사가가 직접 대본을 보고 박서준이 연기한 경도 역의 감정 흐름을 중심으로 가사를 완성했다.성시경은 드라마가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은 감정선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담아내며 여운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내공 깊은 보이스와 차분한 울림이 돋보이는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올겨울을 대표할 음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성시경이 참여한 ‘경도를 기다리며’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드라마 첫 방송 전인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7 09:02
뮤직

성시경, ‘경도를 기다리며’ OST 참여…‘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선발매

가수 성시경이 ‘경도를 기다리며’ OST에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성시경이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가 오는 12월 4일 선발매된다.성시경은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작곡부터 가창까지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구축한다. 여기에 심현보 작사가가 직접 대본을 보고 박서준이 연기한 경도 역의 감정 흐름을 중심으로 가사를 완성했다.대한민국 대표 발라더이자 음원 강자로 통하는 만큼 성시경의 OST 참여는 곧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일이다. 특히 매년 겨울 성시경표 짙은 감성을 담아낸 음원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성시경이기에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또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다.성시경은 드라마가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은 감정선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담아내며 여운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내공 깊은 보이스와 차분한 울림이 돋보이는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올겨울을 대표할 음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한편, 성시경이 참여한 ‘경도를 기다리며’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드라마 첫 방송 전인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08:16
드라마

최성은, 이재욱에 “서수혁 씨랑 사귀기로 했어” ‘고백 엔딩’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을 잇는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났다.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와 송하경(최성은), 서수혁(김건우) 세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바람이 불었다.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윤소희(권아름)의 말을 듣고 전날 하경이 자신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 이유를 비로소 이해했다. 그는 “송하경. 나 안 가. 약속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여전히 퉁명스러운 하경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서수혁(김건우)은 하경의 회사에 찾아와 함께 식사했다. 그는 현재 도하의 의뢰인이자 과거 물푸레나무 관련된 일로 소송을 벌였던 전남진(안창환)의 변호사였다고 고백했고 그녀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물푸레나무에 대한 하경의 진심이 밝혀지기도 했다.도하, 하경을 포함해 소희, 남진까지 모두 공공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진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하경은 일을 쉽게 쉽게 하자는 남진의 말에 1차로 분노를 느꼈고 남진이 계속 눈치 없이 분위기를 흐리자 결국 화가 폭발해 회의 현장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한편 하경은 지난 회의에서 도하와 남진이 다투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고 남진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도하가 남진에게 불법적인 일과 로비 문제를 나열하며 하경 앞에 나타나지 말 것을 요구해 프로젝트를 그만두게 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연이어 자신 때문에 도하가 판단력이 흐려지고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렸다.수혁은 도하와 다툰 후 심란해하는 하경을 우연히 만나 바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하경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가 하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혁은 도하와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하경에게 “송하경 씨는 백도하 씨랑 있으면 열여덟처럼 보이죠. 근데 저랑 있으면 아니죠. 그냥 지금의 송하경 씨가 될 수 있죠”라는 묵직한 한마디를 던진 데 이어 하경을 향한 호감을 내비치고 “연애해 봐요. 우리”라고 고백했다.방송 말미 도하는 하경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하경은 “윤소희 씨랑 있는 너, 되게 멋있어 보이더라. 진짜로 널 아끼고 좋아해 주더라. 다행이야”라며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이어 그녀는 “네 자리로 가. 나 서수혁 씨랑 사귀기로 했어”라고 뜻밖의 말을 전했다. 하경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도하가 충격 받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엇갈린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7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07:43
드라마

김요한이 달라졌어요… 진한 키스신 담은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이 달라졌다. 아이돌 배우인 그가 진한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은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강민학(김요한)이 한강대학교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만나 컴퓨터 공학과 통폐합을 계기로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은 극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합승연애’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인기 모델이자 100만 인플루언서인 강민학을 연기한다.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한없이 순수한 ‘반전 캐릭터’인 것이 특징이다.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연산과 우연히 마주친 뒤 첫사랑으로 기억해 방송에 나와 계속 언급하는가 하면, 정작 그의 정체를 모른 채 CF 촬영 중 주연산의 노트북을 망가뜨리는 등 상극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엇갈림이 극의 주요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대로 두 사람은 진한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로맨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요한은 전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할을 맡아 리더십 넘치고 묵직한 성격의 인물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 속 인물에 대해선 “‘트라이’의 윤성준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같은 청춘이지만 대비되는 지점을 귀띔했다.그가 설명한 대로, 김요한이 연기하는 강민학은 ‘순수함 그 자체’인 캐릭터다. 자신의 매니저가 팔로워를 구매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기분이 좋다”고 말하거나, 100만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한강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모델이라 ‘러닝’ 수업을 듣는 줄 알았다가 알고 보니 ‘머신러닝’ 수업이었던 일화 등 허당미 가득한 면모가 이어진다. 김요한은 순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은 “5년 전부터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는데, 약 3년 전 캐스팅 리스트를 보면서 김요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김요한을 주연으로 정한 뒤 그에 맞는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요한의 활약은 분야를 초월한다. ‘트라이’ 후 3개월 만에 ‘제4차 사랑혁명’으로 시청자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소속 그룹 위아이의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최근엔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 촬영 중으로 내년 중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에 시상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05:45
드라마

주지훈 가슴에 ‘나치 훈장’?…‘재혼 황후’ 제작사 “검수 소홀…사진 교체”

방영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 황후’가 독일 나치 훈장과 비슷한 소품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제작사가 공식 사과했다.제작사 스튜디오 N은 15일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어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를 열고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재혼 황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선 배우 주지훈이 착용하고 있는 철십자 형태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재혼 황후’는 동명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가상의 나라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6 13:29
뮤직

안효섭 ·변우석·이세영…차세대 라이징 스타 한 자리에 [2025 KGMA]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시상자로 한자리에 모였다.먼저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는 배우 공승연, 권율, 김도훈, 김요한, 문채원, 배현성, 서은수, 서지훈,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이설, 이열음, 이주명, 채서안, 추영우, 하영(이하 가나다순)이 참석했다.특히 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투샷이 반가움을 안겼다. 이주명과 서지훈은 드라마 ‘마이 유스’ 속 혐관 로맨스와 상반되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함께한 권율과 엄태구는 올해 KGMA의 유일한 ‘남남’ 파트너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인 엄태구는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권율에게 “의지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호흡한 추영우와 하영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앞서 팬미팅에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위키드’ 댄스 커버를 했던 것을 언급, “오늘 나온다는 얘길 듣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효섭도 자리를 빛냈다.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영감을 준 그룹인 에이티즈 무대를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튿날엔 배우 강태오, 김단, 김도연, 김민석, 박세완, 변우석, 옹성우, 윤가이, 이세영, 이주연, 정준원, 주현영, 최수영, 최윤지가 함께했다.김민석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가수가 장민호라고 밝히며 “내가 시상자로 나온 것보다 장민호가 수상하길 더 바랐을 것 같다”며 남다른 입담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주현영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서 함께한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반갑게 재회했고 “예능에서 봤을 때 안유진은 ‘추리에 미친 추리광인’ 같았는데 오늘 보니까 K팝 아티스트 그 자체”라고 놀라워했다. 주현영은 이어 아이브를 수상자로 호명하며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변우석은 최고 인기상과 그랜드 송상 두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변우석은 두 번째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이 순간을 조금 더 함께하고 싶어서 한 번 더 올라왔다”며 센스있는 진행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이세영은 이번 시상식의 마지막 시상자로 나섰고, 스트레이 키즈에게 최고 영예상 중 하나인 그랜드 레코드상을 안겨주며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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