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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톤헨지, ‘마이 유스’ 속 주얼리 인기…15% 할인 프로모션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STONEHENgE)’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My Youth)’ 속 배우 천우희와 이주명이 착용한 주얼리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마이유스’는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주연을 맡은 감성 로맨스로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사랑과 성장을 그려내는 작품이다.스톤헨지는 드라마 속 두 배우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열혈 매니저 역의 천우희는 ‘쉬(SHe) 목걸이’와 ‘원터치 귀걸이’를 함께 매치해 세련된 데일리룩을 선보인다. 쉬 목걸이는 S와 H의 이니셜 모티브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더한다. 원터치 귀걸이는 어떤 스타일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또한 극 중 베테랑 배우로 분한 이주명은 블랙 자켓룩과 네이비 트위드 자켓룩에 스톤헨지의 크로싱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했다. 모던함이 빛났다는 평이다. 크로싱은 볼륨감 있는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룩을 품격 있게 완성하는 스톤헨지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한편 스톤헨지는 드라마 제작 지원을 기념해 기간 한정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극 중 천우희와 이주명이 착용한 모든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스톤헨지 전국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0.01 15:03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X천우희의 사랑법 셋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짙은 감성의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물러서는 선우해(송중기),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천우희)의 엇갈린 진심은 애틋하고도 특별했다. 무엇보다 15년이 지나서도 서로의 행복을 일깨운 ‘빛’이자 ‘구원’이 된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과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사랑한다고 헤어지지 말고 선우해하고 싶은 거 다 해 행복만 해” “선우해 대사 행동 하나하나에 성제연 사랑하는 게 다 느껴져서 미치겠다” “감정선 미쳤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요즘 깊고 진한 멜로 드라마 흔하지 않은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송중기, 천우희 연기 때문에 울었다. 여운이 너무 오래 남는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감성의 온도를 높인 선우해, 성제연의 사랑법을 짚어봤다.# ‘행복이자 희망’ 송중기의 세상 아름답게 만든 천우희의 직진 사랑법 (6, 7회)스무 살 선우해가 열아홉 성제연을 처음 만난 때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의 삶에 행복을 일깨워준 것은 열아홉 성제연이었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선우해가 꿈꿔왔던 평범한 열아홉을 살고 있는 성제연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빛이 들게 했다. 15년이 지나 다시 만난 성제연은 여전히 선우해의 삶에 한 줄기 빛이었다. 팍팍한 현실에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었던 선우해는 성제연과 재회하고서야 미뤄둔 진심을 꺼낼 용기를 얻었고, 오랜 상처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행복을 만끽할 새도 없이 날아든 난치병에도 웃음 짓게 한 것도 성제연이었다. 한발 물러서면 주저 없이 두발 성큼 다가서는 성제연은 예나 지금이나 선우해의 고단한 처지를 잊게 만드는 존재였다. 성제연의 해맑은 고백에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고 미소 짓는 선우해. 시련 속 행복을 일깨우는 성제연의 직진 사랑법이 특별한 이유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는 송중기의 애틋한 사랑법 (7, 8회)너무도 서툴렀던 선우해, 성제연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성제연의 고백에 선우해는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자각했고, 미래를 기약하는 말 앞에서 선우해는 그 마음을 받지 못했다. 혼자 감내하고 참는 것에 익숙했던 선우해. 그런 그가 성제연과의 15년만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았다. 함께하지 못한 지난날의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 것.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뒤늦은 고백으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타이밍이 엇갈렸다. 성제연이 선우해에게 향하는 마음을 각성하고 고백을 다짐할 때 선우해가 난치병 진단을 받은 것. 선우해는 덜컥 겁이 났다.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의 병이 혹여라도 성제연을 힘들게 할까 봐 마음이 아팠다. 성제연이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보다 자신 때문에 마음 졸이고 우는 것을 더 참기 힘든 선우해는 그를 놓아줘야 한다고 결심했다. 선우해는 과거에 그랬듯,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홀로 감내할 ‘외로움’을 선택한 선우해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후회 없는 사랑 완성하기 위한 천우희의 선택 (8회)성제연은 선우해와의 추억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 술에 취해 선우해를 찾아간 그는 자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후회를 털어놨다. 성제연의 눈물에 선우해는 아프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선우해는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외롭고 우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자신에게 낭비하지 말라고 거절했다. 성제연은 혼란스러웠지만, 선우해를 향한 마음은 더욱 선명해졌다. 성제연은 상처만 남은 열아홉의 첫사랑과 다른 선택을 했다. 선우해에게 “왜 너는 항상 잃는 데에만 걸어? 그냥 못 이기는 척하고 해보면 안돼?”라는 성제연의 물음은 또 한 번 선우해를 흔들었다.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 과연 선우해가 그 마음을 받을 수 있을지, 시련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화양연화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 10회는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마이 유스’를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30 15:26
드라마

“널 보고 어떻게 안 웃어”…‘마이 유스’ 이주명, 사랑스러운 ‘모태 스타’

메인 커플 서사만큼이나 응원하게 된다. 배우 이주명이 ‘마이 유스’에서 당돌하고 앙칼진 모태린 캐릭터로 서지훈과의 훈훈한 로맨스를 완성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5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이주명은 극중 아역 출신 배우 모태린으로 분했다. 모태린은 역시 과거 아역 스타였던 선우해와 과거 ‘국민 남매’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이름처럼, 모태부터 연예인 티 나는 기품을 타고나 어렸을 때부터 또래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컸으나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역 출신’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남모를 속상함도 가진 인물이다.훤칠한 키에 화려한 이목구비 시크한 분위기로 전형적인 여배우의 차가운 느낌을 주지만 매니저인 성제연의 “널 보고 어떻게 안 웃어. 머리에 빵꾸가 나지 않는 이상”이란 대사처럼 친해지면 사랑스러운 웃음과 애교를 보여주는 ‘개냥이’같은 면모도 지녔다. 이 사랑스러움은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필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필두(진경)의 아들인 세무사 김석주(서지훈)를 만나면서 배가된다. 모태린은 내심 신경이 쓰이는 김석주 앞에서도 내숭을 떨거나 조신한 척하는 법이 없이 거침없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낸다. 비눗방울을 부는 취미가 있는 모태린은 “담배 피우고 싶을 때 대신 비눗방울을 분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석주가 자신도 비눗방울 부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또 언제 시간 돼요? 하루 같이 불었으면 하는데”라고 권하기도 할 정도로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모태린은 선우해를 좋아하는 감정을 부인하고 사귈 수 없는 이유를 굳이굳이 찾는 성제연에게 “되게 고지식하다. 성격 괜찮고 취향 얼추 맞으면 되지”라고 돌직구를 날릴 정도로 감정에 당당한 캐릭터기도 하다. 이주명은 누가 자길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는 이런 대사들을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털털한 태도로 연기하며 모태린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구현해냈다.2016년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주명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산 출신 다운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리얼하게 구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데 이어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일럿’에서 파일럿 윤슬기 역으로 여운을 안기는 연기를 펼쳐내 스크린 데뷔도 호평을 얻었다. ‘마이 유스’를 통해서는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도 개연성이 느껴지게 소화해 내며 한 단계 연기력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우를 연기하는 건 자기 연기를 하면서도 또 하나의 연기를 더 얹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라며 “이주명은 탁월한 순간 집중력과 몰입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소화할 이주명의 연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30 05:55
예능

넷플릭스 4위 기록… ‘마이턴’ 오늘(25일) 최종회 방송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오늘(25일) 종영한다.‘마이턴’은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B급 감성 리얼리티쇼의 진수를 보여주며 SBS 예능 최초, 최장기간 ‘7주 연속’ 넷플릭스 톱 10을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는 4위까지 폭등하며 명실상부 화제성의 정점을 찍었다.25일 방송에서는 한탕을 꿈꾸는 ‘뽕탄소년단’의 욕망 폭주극이 펼쳐지며 상상 초월의 치명적 사건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이경규와 매니저 김원훈은 뽕탄소년단의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들 앞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부캐의 신’ 이수지였는데 이번에는 ‘중국계 큰손’으로 대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이어 더 큰 반전은 그녀의 남자친구로 서장훈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친인 이수지를 깜짝 소개했고 두 사람은 눈꼴 시린 애정 퍼레이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던 와중, 재력가 여친은 이경규를 곤혹에 빠뜨릴 특급 투자 조건을 내걸었다는데 “탁재훈 탈퇴시키고 서장훈을 멤버로 투입 시 100억 투자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이경규는 깊게 고민하는가 싶더니 욕망에 눈이 돌아 그녀가 원하는 대로 탁재훈을 버렸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화난 표정의 투자자가 돌연 투자를 무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은다.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며 이경규의 ‘한탕 욕망’은 더 증폭했다. 거액의 행사비만 생각하고 멤버들을 데리고 향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현장과 마주하게 됐다. 행사의 정체는 조폭 조직 ‘식구파’ 큰 형님의 생일파티였다. 수십 명의 조폭 사이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믿고 보는 배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이 등장하자,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펼쳐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자 박지환은 “그냥은 못 가지! 발이라도 잘라서 발도장 찍고 가라”는 살벌한 발언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추성훈은 분위기를 풀어주겠다며 이규형에게 ‘말근육 로우킥’을 시도했지만 돌아온 건 ‘육두문자’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큰 형님 조우진은 오히려 추성훈에게 반해 “야쿠자 대신 우리 조직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하지만 잠시 후,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다. 경찰 사이렌이 울리더니 식구파 소탕 작전이 벌어졌고, 알고 보니 잠입경찰이었던 이규형과 뽕탄소년단은 협업해 조우진, 박지환을 검거하는 데에 대활약을 펼치는 등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야산에게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욕망 스토리가 파국으로 치닫았음을 예고했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건 ‘뽕탄소년단’ 멤버들이었다. 사건 당일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2025 SBS 연예대상’ 후보에 자신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들뜬 이경규는 멤버들과 첫 MT를 떠났지만, 그곳에서 이경규가 실종된 것인데 MT를 간 멤버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이경규를 데리고 간 진범은 누구였을지 그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주 이수지와 남윤수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던 박지현은 ‘직진남’으로 돌변했다. 이수지에게 “너 윤수 좋아하냐?”, “그럼 나는 너한테 뭐냐?” 강렬한 ‘러브 시그널’을 투척하는 등 한층 고조된 삼각 로맨스에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뽕탄소년단’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마이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4:45
드라마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음악 다방서 4대4 미팅 포착 (백번의 추억)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드디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의 교복 미팅 현장이 드디어 내일(20일) 밤 공개된다.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지난 방송에서는 44 미팅 현장에서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필은 마상철(이원정)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미팅에 참석했고, 영례와 종희 역시 야간학교에서 같은 교실을 쓰는 주간 학생의 부탁으로 자리를 채웠다. 그렇게 타의로 참석하게 된 미팅에서 시작된 이들의 재회는 우정과 사랑 사이, 시대를 막론한 운명 서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들의 미팅 이야기가 더욱 궁금한 이유는 영례가 이미 재필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온몸으로 막아 구해준 재필은 그녀만의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반면 종희의 기억 속 재필은 영화관에 난입해 뜬금없이 자신과 영례의 입을 틀어막은 변태일 뿐이었다. 영례는 단번에 재필을 알아봤고, 종희는 흥미롭다는 듯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재필을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두 소녀가 이번 미팅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사랑의 짝대기를 누구와 그리게 될지가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포인트가 됐다.공개된 스틸 컷에는 음악 다방에서 만난 네 사람이 포착됐다. 영례와 종희는 함께 휴차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음악다방을 이용했던 바. 두 사람의 우정을 꽃피우던 공간에 재필이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 이날 미팅에서는 그 시절 다방 미팅의 시그니처인 ‘소지품 고르기’가 진행된다. 탁자 위에 놓인 볼펜과 껌, 수첩과 마이마이가 누구의 것인지, 또 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영례와 종희, 재필, 그리고 재필의 친구 상철이 어떤 짝을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3회에서는 세 청춘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교차하며 첫사랑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1980년대 다방 미팅의 아날로그 감성과 소지품 고르기의 설렘이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전할 것이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0:06
뮤직

김호연, 영화 ‘썸머 블루 아워’ 컬래버 프로젝트 음원 ‘둘만의 계절’ 18일 공개

감성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호연이 맑은 미성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곡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음원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영화 ‘썸머 블루 아워’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곡, 김호연의 ‘둘만의 계절’이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17일 국내 개봉한 대만 청춘 로맨스 ‘썸머 블루 아워’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우정을 지키며 마음속에 비밀을 간직한 세 청춘의 이야기를 대만 청춘 영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상견니’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시백우와 청춘 영화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정여희, 임자굉이 각각 ‘옌리야오’와 ‘쑤밍이’, ‘청옌’으로 분해 풋풋한 케미스트리로 영화의 청량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곡 ‘둘만의 계절’은 PL(피엘)의 ‘연애의 참견’ OST로 사랑받았던 동명의 발라드를 매력적인 감성 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호연만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김호연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연인이 결국 먼 길을 돌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운명적인 노랫말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여 곡의 빈티지한 무드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냈다. ‘둘만의 계절’은 ‘썸머 블루 아워’ 속 주인공들의 서툴렀지만 진심이었던 서정적인 서사, 대만 청춘 영화 특유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관객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킨다.청춘 로맨스 ‘썸머 블루 아워’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곡, 김호연의 ‘둘만의 계절’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0:00
영화

‘성장캐’ 국민 첫사랑 떴다…‘수지’맞은 가을 [IS포커스]

그야말로 ‘수지’ 맞은 가을이다. 배우 수지가 올 가을 두 편의 신작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과 ‘다 이루어질지니’로 대중을 만난다. 멜로라는 큰 틀 안에서 각기 다른 사랑을 그린 작품들로, ‘국민 첫사랑’의 성장을 ‘직관’할 기회다.먼저 베일을 벗는 작품은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하 ‘실조찬’)이다. ‘실조찬’은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3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영화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고 아픔을 공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수지는 주인공 사강 역을 맡았다. 원작 속 사강은 유부남인 항공사 기장 정수와 사랑에 빠진 승무원으로, 마침내 이혼을 결심한 정수에게 이별을 고하는 인물이다. 이어 10월 3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13부작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내놓은 올해 야심작 중 하나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극중 수지는 가영을 연기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 사이코패스 등의 단어로 설명되는 캐릭터다. 타인의 말에 공감하는 ‘척’만 배운, 로봇같이 차가운 그는 지니를 통해 사랑이란 감정을 깨달아 간다. ‘실조찬’과 ‘다 이루어질지니’는 사랑이란 교집합으로 묶인다. 수지는 로맨스물 제작이 더뎌진 근 몇 년 동안에도 꾸준히 러브 스토리의 여주인공으로 기용돼 왔다. 첫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선물 받은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발판 삼아 노력한 대가다. 그는 청순한 미모와 같은 타고난 재능에, 스스로 쌓아 올린 연기력과 내공을 더해 ‘멜로 여주’의 유효기간을 연장시켰다.‘실조찬’과 ‘다 이루어질지니’ 역시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들이다. 수지는 이들 작품을 통해 사랑과 이별이란 모호한 개념을 이미지화하고, 이를 개인의 자아 성장으로 연결시키며 ‘국민 첫사랑’의 내외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이다.더욱이 두 작품은 수지란 한 배우의 상이한 매력을 부각했다는 점에서도 구미를 당긴다. ‘실조찬’에서 수지는 털어놓을 수도, 뱉을 수도 없는 캐릭터의 깊은 슬픔을 그린다. 그의 필모에서 접점을 찾자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원더랜드’ 쪽에 가깝다. 수지는 특정 단어로 형용하기 어려운, 실연한 자의 무수한 마음을 운반한다. 반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당돌함으로 시선을 붙든다. 수지는 거친 욕설은 물론, “나 오늘 예뻐” 식의 자화자찬까지 쏟아낸다. 그간 다수의 청춘물에서 보여준 당당함과는 다른 결이다. 정점은 차가움 속 따뜻함, 사랑의 설렘 등 숨겨봐도 기어이 비집고 나오는 감정들과의 ‘밀당’ 연기로, 수지는 이를 너끈히 소화했다는 귀띔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수지는 걸크러시와 보호 본능 자극, 두 가지 연기를 모두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배우다. 특히 멜로적 감성이 아주 풍부하다”며 “초기에는 본능적 재능만으로 승부를 봤다면 지금은 필모를 쌓으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감정을 던져주면 그걸 흡수해서 반응할 줄 알고, 캐릭터에 대한 나름의 소신과 분석력도 갖췄다. 스스로 수지여야만 하는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수지는) 티켓 파워도 상당하다. 산업적 측면에서 로맨스물은 각광받는 장르가 아니고, 요즘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K팝 스타란 과거를 가진,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는 우월한 가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지점을 모두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수지를 놓고 만드는 멜로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6 05:45
드라마

‘믿보배’ 이봉련 절제된 연기…‘마이 유스’ 조연 활약 (마이 유스)

‘마이 유스’ 이봉련의 현실적이고 묵직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이봉련이 연기하는 방한나는 필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성제연의 든든한 사수다. 20년 간 업계의 굴곡을 겪으며 매니저 커리어를 쌓아온 방한나는 김필두 대표(진경)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왔지만, 마음 한켠에는 그의 룰과 방식에 대한 의문이 싹트고 있었다.어제(12일) 방송된 4회에서는 방한나가 김필두 대표 앞에 사직서를 내미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봉련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담담한 톤으로 “대표님처럼 되고 싶을 때가 있었다”면서도 “점점 대표님이 가시는 길에 샛길을 내고 싶어지더라”며 방한나가 품어온 회의와 결심을 설득력 있게 펼쳐냈다.이어진 장면에서 성제연에게 던진 “대표님의 신념이 과연 너의 신념이냐”는 물음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울림을 남겼다. 한 명의 선배이자 어른으로서 자신의 판단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방한나의 열망과 야무진 신념을 절제된 호흡으로 담아낸 이봉련의 밀도 높은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이처럼 이봉련은 대사의 행간을 살리는 세밀한 연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흔들림 없는 신념과 치열한 내면을 지닌 커리어 우먼 방한나를 완성해 나가며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속해서 ‘마이 유스’ 속 진경과 다른 길을 선택한 방한나가 어떤 새로운 걸음을 내디딜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이봉련이 출연하는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5:14
영화

[오!뜨뜨] 전지현 ‘북극성’ VS 김고은 ‘은중과 상연’, 케미 맞짱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역대급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첩보 멜로가 마침내 공개된다. ‘북극성’은 국제적 명성을 쌓은 유엔대사 문주(전지현)와 국적불명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으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진실을 함께 마주하는 이야기다.웰메이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가 집필했고 ‘눈물의 여왕’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의 공동 연출로 섬세한 감정선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강인한 여성 정치인을 연기하는 전지현과 그늘에서 움직이며 그를 지키는 역할의 강동원이 첫 연기호흡을 맞췄다. 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돼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구현된 세트와 VFX도 볼거리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우정 이상 사랑 미만, 워로맨스가 펼쳐진다. ‘은중과 상연’은 10대부터 40대까지 일생에 걸쳐 동경과 선망, 질투와 원망을 두고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이 마주하는 모든 시간들을 그린다. 김고은이 형편은 어렵지만 구김살 없는 성정의 은중을, 박지현이 유복하지만 사랑에 배고픈 상연을 연기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두 여성의 섬세한 애증을 변주하며, 가수 최유리, 폴킴, 소수빈, 권진아 등 ‘감성 장인’들이 참여한 OST도 여운을 더한다. #디즈니플러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5환장의 이웃들이 시즌5로 돌아온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아마추어 탐정 3인방 찰스, 올리버, 메이블이 함께 살고 있는 뉴욕 아파트에서 개성 넘치는 이웃들과 함께 그곳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전 시즌은 제77회 에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시즌5는 이웃들의 사랑을 받던 문지기 레스터의 의문사와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며 뉴욕의 어두운 이면에 발을 들이게 된다. 주연 배우 스티브 마틴, 마틴 쇼트, 셀레나 고메즈가 이번 시즌도 3인방으로 뭉쳤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새로 합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2 05:50
뮤직

명작 ‘첫, 사랑을 위하여’ 종영 아쉬움 OST로 달랜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명장면의 감동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첫, 사랑을 위하여’의 제작진은 1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기존에 발매된 가창곡 5곡과 오리지널 스코어를 모두 담은 OST 합본 앨범을 발매했다. tvN 히트작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호흡을 맞춘 유제원 감독과 임하영 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며, 이번 작품에서도 서로의 감각을 극대화한 시너지를 선보였다.합본 앨범 가창곡으로는 신예 걸그룹 이즈나의 최정은이 데뷔 후 첫 OST 도전에 나선 ‘러버’를 시작으로, 올리비아 마쉬가 속삭이는 보컬로 사랑의 시작을 응원한 ‘러브 컴즈 투 유’, 주인공들의 다시 일렁이는 감정과 그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임연의 ‘바다’, 누구나 간직한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재연의 ‘퍼스트 러브,’, 그리고 주연 배우 최윤지가 듀스의 명곡 ‘여름 안에서’를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트랙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지난 9일 종영한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한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의대생 딸 이효리(최윤지)가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선택하며 펼쳐지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족애를 비롯해 중년과 청춘의 로맨스까지 폭넓은 관계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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