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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윤정 “‘언슬전’ 값지고 소중해… 큰 전환점 됐다” 종영소감

배우 고윤정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마치며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고윤정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분해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다양한 인물들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형성하며 극의 중심을 견고하게 이끄는 등 주연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의학부터 휴먼, 로맨스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캐릭터의 변주가 가능한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지난 최종회에서는 오이영이 서정민 교수(이봉련)로부터 ‘애제자’로 확실하게 인정을 받고서 주치의로서 책임을 다한 뒤 뿌듯함을 느끼는 ‘의사 오이영’의 눈부신 성장이 그려지며 가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윤정은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더불어, 사돈총각이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정준원)과의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귀엽고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호감 배우로 등극했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고윤정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집계, 5월 2주 차 기준)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했던 작품이기에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이 참 아쉽고 벅찬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이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영이를 통해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이 제게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끝으로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는 슬기로운 배우가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고윤정은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무빙’과 영화 ‘헌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매 작품 ‘인생캐’를 경신하며 ‘성장형 배우’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극의 중심을 잡는 주연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고윤정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48
드라마

‘언슬전’ 고윤정, 자기 객관화 뚜렷 ‘레지던트 재수생’ 변신…’사회 초년생’ 공감 유발

배우 고윤정이 ‘언슬전’ 첫 방부터 무뚝뚝하지만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새내기 레지던트’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1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빚을 갚기 위해 과거 떠났던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로 다시 출근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50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마이너스 통장 빚 때문에 언니 오주영(정운선)에게 등 떠밀려 1년만 버티겠다는 각오로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오이영은 동기인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표남경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전교 1∙2등을 다퉜지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오이영의 무심한 성격이 눈길을 끌었다.시크한 오이영과 율제병원의 ‘마귀할멈’으로 불리는 산과 교수 서정민(이봉련 분)과의 아찔한 만남도 그려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오이영은 1년 차 레지던트인데 긴장감이 없는 데다 수술방에서의 실수 연발로 서정민에게 제대로 찍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종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회생활을 묵묵히 견디는 ‘죄송봇’ 오이영은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유발했다.이밖에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동기들과의 관계를 비롯해 레지던트 선배이자 한집에 사는 사돈 사이인 구도원(정준원), 율제병원 사람들과 오이영이 그려낼 관계 변화는 흥미를 끌어올렸다.출근 첫날부터 고된 하루를 보낸 오이영은 다음 날 분만실 앞 복도에서 예상치 못하게 아기를 받고 망부석처럼 굳었다. 그러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생각에 이내 긴장이 풀린 듯 벅차오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오이영. 처음엔 1년 차 레지던트인데 긴장감이 너무 없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오이영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정민 교수도 산모의 상태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오이영의 본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며 격려했다.이처럼 고윤정은 의욕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환자 앞에서는 자기 잘못을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하고 시크한 오이영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듯 스며든 연기로 시청자들을 이끌며 앞으로 보여줄 성장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고윤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는 초재생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장희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헌트'(2022)에서는 조유정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언슬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2:01
연예일반

‘대세’ 고윤정, 신원호 PD 신작 참여하나 “결정된 부분 없어” [공식]

배우 고윤정이 신원호 PD의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5일 JTBC엔터뉴스는 고윤정이 신원호 PD의 신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고윤정 소속사 MAA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제작진과 미팅한 것은 맞으나,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고윤정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 정우성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고윤정은 오는 8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돌아온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5 13:41
스타

고윤정 측, 악의적 편집된 과거 사진에 “강력 법적 조치” 경고

배우 고윤정의 과거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소속사 측이 강력 법정 대응 의사를 밝혔다. 고윤정 소속사 MAA는 5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미디어) 등에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사진 편집, 인신공격성 비방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윤정의 졸업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 고윤정은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한 네티즌이 제시한 원본 졸업사진이 등장하면서 악의적 편집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네티즌은 처음 유포된 사진이 원본에서 피부색을 어둡게 하고, 눈 크기를 줄이는 등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광고모델 출신인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드라마 ‘로스쿨’, 영화 ‘헌트’ 등을 통해 활약했다. 현재 그는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시즌2에서 신녀 진부연을 연기하고 있다. 2023.01.05 16:21
연예일반

고윤정, 드라마 영화 넘나들며 잘 나간다!

배우 고윤정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로 데뷔한 고윤정은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에 연달아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단아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고윤정은 ‘스위트홈’에서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하며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지난해 ‘로스쿨’에서는 남자친구의 폭력으로부터 느끼는 공포, 두려움 등의 감정부터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법과 맞서 싸우는 용기와 당당함까지 주체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고윤정은 영화로 영역을 넓혀 ‘헌트’에서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스크린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무빙’에도 얼굴을 비춘다. 무빙에서는 부모와 같은 초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장희수 역을 맡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9 13:56
연예일반

고윤정 ‘헌트’로 스크린 데뷔…촬영 없는 날도 현장 방문

영화 ‘헌트’에서 조유정 역에 낙점된 배우 고윤정이 충무로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윤정은 드라마 ‘로스쿨’,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환혼’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한 연기 4년 차 배우다. 고윤정은 ‘헌트’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한다. ‘헌트’ 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고윤정은 ‘헌트’에서 박평호와 김정도를 필두로 펼쳐지는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30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고윤정은 캐스팅 확정 이후 이정재 감독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고, 이러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또한 고윤정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한다. 고윤정은 “모르는 게 있으면 이정재 감독에게 자주 연락해서 상의하고 설명을 들으며 분석해 나갔다. 덕분에 조유정으로서 더 다양하고 폭넓게 표현할 수 있었다”면서 열연의 비결로 이정재 감독을 꼽았다.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등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선배들과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고윤정은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해 영화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정재 감독은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꼼꼼히 찾아가려고 노력했다. 놀랍고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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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디즈니+ '무빙' 주연 캐스팅..대세 행보 잇는다

배우 고윤정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고윤정은 오는 2022년 하반기 전세계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주연 출연을 확정지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고윤정은 극중 부모와 같은 초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장희수 역을 맡았다.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그간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로스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어 ‘무빙’ 주연으로 활약할 고윤정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빙’은 오는 2022년 하반기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9 13:35
연예

[인터뷰②] '로스쿨' 이강지 "김석윤 감독, 존경스럽고 닮고픈 분"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전예슬)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단편 영화 '쌍둥이'(2017)로 데뷔해 '축복의 집' '흑역사 생성기' 그리고 '로스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로스쿨'로 개성 넘치는 면모를 각인시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목표가 한 번 정해지면 전진하는 스타일, 이에 이강지가 그리는 미래가 더 궁금해진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당시엔 소속사가 없을 때다. 첫 촬영 나가기 전까지 '이러다 잘릴 수도 있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 절대 설레발치지 말자고 스스로 주문을 걸며 나 자신을 다잡았다." -김석윤 감독은 어떤 감독이었나. "어떻게 하면 최고로 좋은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웃음) 진짜 존경스러운 분이다. 트렌드를 잘 알고 있어 젊은 배우들과 소통이 잘 된다. 사람으로서도 좋은 분이라서 정말 많은 걸 닮고 싶은 분이었다." -어떻게 연기를 준비했나. "실제로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고, 그 친구 주변에 로스쿨을 다니는 친구가 있어 도움을 많이 받으며 연기했다." -작품 방영 후 주위 반응은 어떤가. "가족들의 반응이 가장 달라졌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어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전엔 뭐라고 안 해도 눈치가 보였는데 요즘은 '대'자로 뻗어있다.(웃음) 항상 수요일과 목요일 본방 사수하며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두 분의 어깨가 들썩일 때마다 기분 좋았다. 주변에 자랑할 일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 친구들의 어머니한테도 연락이 많이 왔다. 친구들은 못 보겠다고 하더라. 고윤정 배우가 내 또래에서 인기가 정말 많은데 친구들이 '네가 감히'라고 하더라." -데뷔 후 첫 소속사(윌엔터테인먼트)가 생겼다. "이 자체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머니가 항상 운전해서 촬영장에 태워주시곤 했다. 그런데 이젠 회사가 생겨 (어머니나 나나) 상당히 편해졌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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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강지 "'로스쿨'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 합격 신기"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전예슬)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단편 영화 '쌍둥이'(2017)로 데뷔해 '축복의 집' '흑역사 생성기' 그리고 '로스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로스쿨'로 개성 넘치는 면모를 각인시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목표가 한 번 정해지면 전진하는 스타일, 이에 이강지가 그리는 미래가 더 궁금해진다. -'로스쿨' 종영소감은. "'로스쿨'이 지난주 종영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본 것 자체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데뷔 첫 작품을 함께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명민, 이정은 배우와의 호흡은. "직접적으로 선배님들과 대면해서 호흡을 주고받는 신은 많지 않았는데 법정신이나 강의신을 할 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 역시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정은 선배님은 뵙기 전에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기만 하신 게 아니라 카리스마도 있었다.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다. 김명민 선배님은 이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쭉 봐왔던 터라 마치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상황과 사람에 맞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부드러운 분 같다." -로스쿨즈도 빼놓을 수 없다. "최고의 누나와 형들이었다. 쉬는 시간 때 만나서 얘기하면 지금 당장 슛 돌려도 로스쿨즈로 보이겠다 싶을 정도로 어색함이 없었다. 대학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작품을 통해 캠퍼스 라이프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고윤정을 향한 일편단심이 귀여웠다. "입학식 때 처음 만나 홀딱 반했다. 같이 수업을 듣거나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보니 또 다른 매력에 빠지고. 예슬 누나 자체가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넘치는데 그 매력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실제 난 짝사랑에 실패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복기가 좀 낯설었다.(웃음)" -펌에 헤어밴드를 한 패션 자체가 튀었다. "내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이었다. '될 리가 없지'란 마음으로 갔다. 내가 생각한 복기는 좀 힙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디션 때 헤어밴드를 하고 갔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극 중 입고 등장한 옷도 90%가 실제 내 옷이다. 그래서 그런지 복기랑 연결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평소 힙한 패션을 좋아하나 보다. "옷은 힙한 걸 좋아하는데 성격은 복기랑 정반대다. 내성적인 편이고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처음 만나면 낯을 가려서 말을 잘 못한다. 로스쿨즈 형, 누나들과 처음 만났을 때도 가만히 있었다. 현장에서 막내였다. 그렇다 보니 모든 스태프들과 형, 누나들이 어떻게 하면 내가 덜 불편할까 고민하며 많이 챙겨줬다. 먼저 다가와줘 고마웠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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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스쿨' 이강지 "김명민 선배 처음 봤을 때 TV 보는 줄"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이강지는 14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쿨'이 지난주 종영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본 것 자체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데뷔 첫 작품을 함께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김명민, 이정은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지는 "직접적으로 선배님들과 대면해서 호흡을 주고받는 신은 많지 않았는데 법정신이나 강의신을 할 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 역시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정은 선배님은 뵙기 전에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기만 하신 게 아니라 카리스마도 있었다.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다. 김명민 선배님은 이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쭉 봐왔던 터라 마치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상황과 사람에 맞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부드러운 분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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