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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켓펀치, 해체 수순… 수윤 제외 4인 소속사 떠난다 [공식]

그룹 로켓펀치 멤버 연희, 윤경, 소희, 다현이 소속사를 떠난다.2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로켓펀치의 멤버 연희, 윤경, 소희, 다현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로켓펀치 멤버들의 향후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하였으며,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연희, 윤경, 소희, 다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언제나 곁에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로켓펀치는 지난 2019년 8월 ‘핑크 펀치’를 통해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 5월 AKB48 출신 멤버 쥬리가 탈퇴한 후 5인조로 재편했으나, 멤버 4명이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서 수윤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남게 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8:48
스타

[에스파 컴백①] 광야→다중우주, 세계관 유지하며 대중성까지 얻은 비결

광야를 넘어 리얼월드, 이제는 다중우주까지. 그룹 에스파가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정체성 확립은 물론 대중성까지 보유한 ‘4세대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광야’.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덕질 좀 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단어다. ‘광야’는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창시한 메타버스 기반의 세계관인 SM컬처유니버스(SMCU)의 핵심 무대다. 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광야’ 세계관을 강조했다. 데뷔곡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에 이르기까지 줄곧 가상세계인 ‘광야’에서 ‘블랙 맘바’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전사로 분했다. 에스파가 블랙 맘바를 무찌르며 세계관의 첫 시즌이 막을 내리고 ‘마이 월드’부터 세계관 시즌2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밝게 일상을 즐기는 내용이다. 이때 나온 노래가 ‘스파이시’다. ‘마이 월드’는 지난해 2월 ‘SM 3.0’선언과 함께 시작된 인수전을 마무리한 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에스파 세계관이 리얼월드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첫 노래인 만큼 데뷔 초에 볼 수 없던 발랄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SM은 광야에서 리얼월드로 세계관을 전환한다는 간단한 설정으로 기존 세계관에서 영리하게 벗어났다. ‘스파이시’ 흥행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일부 팬들로부터 “에스파 표 광야 세계관이 그립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나올때 에스파는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들고 컴백했다. 현실 세계의 달콤한 맛을 즐기던 에스파가 다중우주로 갔다. 또 다른 세계관의 시작이다. 첫 정규앨범 더블타이틀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은 에스파 데뷔 초 특유의 진한 맛과 ‘마이 월드’에서 볼 수 있었던 가벼움이 적절히 섞인 노래였다. 결과는 그야말로 ‘초대박’. 발매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다중우주로 간 에스파는 데뷔 초 악의 세력인 블랙맘바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아닌, 빌런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에스파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면 멤버들은 도심 한가운데를 날아다니거나, 건물을 불태우는 등 사고를 치고 다닌다. 초능력도 달라졌다. 데뷔 초 카리나는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로켓펀치, 윈터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머멘터, 지젤은 모든 언어를 해석하는 제노글로시, 닝닝은 어떤 것이든 해킹 가능한 E.D해커였다. 그러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속 카리나는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와 놀라운 힘을 자랑한다. 윈터는 뮤직비디오만 보면 하늘을 나는 능력으로 보이지만,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노 노멀’ 영상을 보면 여러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배치하거나 다시 되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팬들은 윈터가 “중력을 다루는 능력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젤은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닝닝은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멤버들의 달라진 초능력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 에스파 멤버가 아니라 AI인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석하고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른 팀들의 트렌드와 달리 에스파는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미지가 생겼다. 낯설게 느껴졌던 콘셉트가 이젠 에스파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작용이 됐다”면서 에스파 세계관에 대해 호평했다.21일 컴백하는 에스파는 더 강렬한 ‘쇠 맛’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지난 7일부터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언비터블 비트’ (Unbeatable Beat) 콘셉트 이미지 및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무적이라는 뜻의 ‘언비터블’처럼 강렬한 블랙 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시크한 올블랙 착장, 과감한 표정 등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1 06:00
연예일반

日멤버 쥬리, 로켓펀치서 탈퇴..5인 체제로 활동 [공식]

그룹 로켓펀치에서 일본인 멤버 쥬리가 탈퇴해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24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로켓펀치 멤버 쥬리님은 외국인 멤버로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상이하였으며, 오늘(24일)을 기점으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쥬리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또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로켓펀치는 5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쥬리는 일본그룹 AKB48 출신으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해 한국 팬들에 얼굴을 알렸다. 2019년 로켓펀치로 한국에서 재데뷔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24 10:41
연예일반

“수험생 여러분 대박나세요!” 케플러 예서→박상훈, 올해 수능 보는 ★ [종합]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나세요!”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6일 시행된다. 올해에는 약 50만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노래와 연기로 대중에 즐거움을 안겨주는 아이돌과 배우들 역시 고사장을 찾는다. 일찍 자신의 꿈을 찾은 이들이지만, 본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아이돌 중에서는 케플러 막내 예서가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2021년 10월 종영한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케플러 멤버로 데뷔한 예서는 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리라아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예서는 일간스포츠에 “수험생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던 입장에서 제가 수험생이 되었다는 게 신기하기도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모든 수험생분들이 오랜 시간 노력하신 만큼 꼭 대박나셨으면 좋겠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위클리 조아, 비타민 에너지를 뿜어내는 로켓펀치 다현 등 도 올해 수능을 응시한다. 청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조아는 지난달 수험생으로서 수능 특강 영어 문제집을 푸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 트리플에스 이지우와 공유빈, 라임라잇 가은, 첫사랑 수아 등도 모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수능에 도전할 계획이다.수아는 “고등학교를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등학교 생활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을 본다니 떨리기도 하고 조금은 섭섭하기도 하면서 여러 감정이 오간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수능을 위해 수많은 나날을 달려오신 전국의 모든 수험생분들! 후회 없는 시험 보셨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서 응시하겠다. 수능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멤버들, 우리 가족들 정말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분들이 빛나는 미래를 걸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보이그룹도 빼놓을 수 없다. 강렬한 음악과 견고한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펙스의 예왕과 제프가 올해 수능을 응시하며, ‘차은우의 동생 그룹’이라 불리는 루네이트의 지은호도 이날 시험을 본다. 예왕과 제프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했는데 시간이 지나 벌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볼 나이가 되었다니 정말 새로운 기분”이라며 “이번 수능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준비하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다. 한국의 모든 수험생 분들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지은호는 “고등학교 3년 중 가장 중요한 수능 시험을 본다는 생각에 저절로 긴장이 되는 것 같다. 수능날 멤버들이 도시락을 싸준다고 해서 그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려고 한다”며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분들, 실수 없이 준비한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펼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배우들 중엔 05년생 동갑인 박상훈과 전채은이 올해 고사장을 찾는다. 2014년 영화 ‘고양이’를 통해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인 박상훈은 영화 ‘경관의 피’, ‘유령’,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화유기’, ‘환혼: 빛과 그림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올해에는 넷플릭스 ‘퀸메이커’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활약했다.2018년 영화 ‘돌멩이’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딛은 전채은은 드라마 ‘악마판사’, ‘오늘의 웹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엄기준(박재상)과 엄지원(원상아)의 딸 박효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06:00
연예일반

로켓펀치 연희 “엘즈업과 활동 병행할 것…유키·휘서와 ‘1위 길만 걷자’ 응원도”

그룹 로켓펀치 연희가 ‘퀸덤퍼즐’로 결성된 엘즈업으로 활동을 병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로켓펀치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붐’(BOOM) 발매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연희, 쥬리, 수윤은 지난달 15일 종영한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연희는 TOP7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으로 데뷔를 확정했다.연희는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줬다. 잠도 안 자고 연습하는 걸 봤던 멤버들이기에 더 잘 챙겨주고 응원해줬다. 멤버들이 있어 든든하게 활동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엘즈업은 오는 14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돼 로켓펀치와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됐다. 이에 대해 연희는 “활동 병행을 지켜준다는 조건이 있어 두 그룹을 최대한 병행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엘즈업의 멤버인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휘서와 동시기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서로 챙겨주며 엘즈업 앨범을 준비했다”며 “얼마 전에 ‘더쇼’에서 1위를 한 하이키에게 연락도 했다. 더 많은 사랑받을 수 있게 ‘1위 길만 걷자’며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붐’은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한 앨범이다.한편 ‘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6 17:04
연예일반

‘퀸덤퍼즐 동기’ 휘서·유키·연희, 하이키·퍼플키스·로켓펀치로 컴백..선의의 경쟁

‘퀸덤퍼즐’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룹 하이키의 휘서, 퍼플키스 유키, 로켓펀치 연희가 연이어 각자 그룹으로 컴백한다. ‘퀸덤퍼즐’ 동기들이 하반기 가요계를 주름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휘서와 유키, 연희는 Mnet ‘퀸덤퍼즐’을 통해 결성된 엘즈업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다음 달 엘즈업으로 데뷔를 앞둔 가운데, 이보다 먼저 원래 소속된 그룹에서 컴백을 예고했다.하이키는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을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이번에도 ‘내면의 건강함’을 노래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서울’(SEOUL)을 통해 현재까지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자리 중인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홍지상, 데이식스 영케이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퍼플키스는 쿨하고 힙한 하이틴 비주얼을 품고 돌아온다. 퍼플키스는 다음 달 5일 첫 번째 싱글 앨범 ‘페스타’(FESTA)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페스타’에는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메시지가 담긴다. 특히 ‘퀸덤퍼즐’을 통해 확신의 올라운더 면모를 보여준 유키는 수록곡 중 하나인 ‘비스킷’(Biscuit)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로켓펀치는 다음 달 6일 세 번째 싱글 앨범 ‘붐’(BOOM)을 발매한다. 약 1년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로켓펀치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하트 스틸러로 변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상큼함으로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어떠한 콘셉트도 완벽히 소화해온 로켓펀치가 1년의 공백 동안 어떠한 성장을 했을지, 또 ‘퀸덤퍼즐’에 출연한 연희, 주리, 수윤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퀸덤퍼즐’ 방송과 함께 소속 그룹 컴백을 준비해온 휘서, 유키, 연희. ‘퀸덤퍼즐’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 사람은 엘즈업 데뷔와 소속 그룹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휘서는 “(활동이) 겹치게 된다면 둘 다 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퀸덤퍼즐’을 하며 하이키 컴백 준비를 같이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웃었다. 유키는 “‘퀸덤퍼즐’ 파이널과 퍼플키스 컴백을 같이 준비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둘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 열심히 하기도 했다”며 “퍼플키스도 엘즈업도 나에게는 중요한 그룹이라 더 열심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연희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연희는 “기대와 설렘만으로 힘듦을 극복할 수 있다. 멤버들도 다 좋아서 기대만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퀸덤퍼즐’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단단해진 것은 물론 ‘퀸덤퍼즐’ 동기라는 든든한 친구를 얻은 이들이 소속 그룹을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퀸덤퍼즐’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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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출연자들 급나누기? “초반 ‘선입견’ 깨는 장치.. 하차 이채연 분량도 그대로” [종합]

‘퀸덤퍼즐’ 이연규 PD와 윤신혜 CP가 방송 전 생긴 논란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퀸덤퍼즐’은 기존에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최고의 조합’으로 프로젝트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MC는 K팝의 대표주자로 부족함이 없는 소녀시대의 태연이 맡았다. 13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 3층 홀에서 Mnet ‘퀸덤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지원·채린(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휘서(하이키), 상아(라잇썸), 쥬리·수윤·연희(로켓펀치), 서연·지우(트리플S), 수진·지한·소은·조아(위클리), 나나·우연(우!아!), 도화, 미루, 예은, 케이, 파이 총 26명의 도전자와 MC 태연, 이연규 PD, 윤신혜 CP가 참석했다. ‘퀸덤2’에 이어 ‘퀸덤퍼즐’에서도 MC를 맡은 태연은 “경연을 준비한 친구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도록 하겠다”며 “‘퀸덤퍼즐’에 참가한 친구들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무엇보다 ‘퀸덤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주소녀 멤버 여름의 두 번째 도전이 눈에 띈다. 여름은 “두 번째 도전이라 부담감도 많았지만, 멤버들이 응원해 준 덕에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며 “우주소녀 멤버들의 빈자리를 다른 언니들과 동생들이 잘 채워준 것 같다. 그렇다고 우주소녀 멤버들이 생각이 안 난다는 것은 아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윤신혜 CP는 ‘퀸덤퍼즐’을 기획한 계기에 대해 “걸그룹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그룹으로 활동하다 보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이나 매력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며 “숨겨진 멤버들의 면목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K팝 팬들이 늘 상상하던 ‘다른 걸그룹이 합쳐지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현실로 이루어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숨겨진 원석같은 아이들을 발견하고, 팬들이 상상만 하던 현실을 선물하는 좋은 기획이였지만 ‘퀸덤퍼즐’은 방영 전부터 잡음이 생겼다. 앞서 지난 6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퀸덤퍼즐’ 선공개 영상에서 제직진은 참가자들을 총 네 팀으로 나눴는데, 평가 기준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것.‘퀸덤퍼즐’은 참가자들의 그룹 활동 중 음악방송 1위 횟수(50%), 음반 초동 최대 판매량(50%) 두 항목을 점수로 환산해 1군, 2군, 3군, 4군으로 나눴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실력이 아닌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와 관해 윤신혜 CP는 “‘군’으로 출연자들을 나눈 건 다양한 연차와 다양한 활동경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출연하다 보니 대중의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초반에 이 선입견을 깨고자 하는 ‘장치’로 삽입을 한 것이다. 이후에는 ‘군’이라는 장치가 완전히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이채연과 라붐 해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채연의 분량이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영됐다. 이연규 PD는 “두 아티스트 모두 저희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 기간과 촬영한 분량이 꽤나 길다. 그래서 하차 직전까지의 촬영분을 모두 공개하는 게 아티스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퀸덤퍼즐’은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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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우승팀 우주소녀 여름 “‘퀸덤퍼즐’ 출연 부담多..언니들 생각 났다”

‘퀸덤2’에 우승을 차지했던 우주소녀 여름이 ‘퀸덤퍼즐’로 또 한 번 도전한다. 엠넷 ‘퀸덤퍼즐’은 기존에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최고의 조합’으로 프로젝트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경연 프로그램. MC로는 K-POP의 대표주자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13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 3층 홀에서 엠넷 ‘퀸덤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지원·채린(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휘서(하이키), 상아(라잇썸), 쥬리·수윤·연희(로켓펀치), 서연·지우(트리플 S), 수진·지한·소은·조아(위클리), 나나·우연(우! 아!), 도화, 미루, 예은, 케이, 파이 총 26명의 도전자와 MC태연, 이연규PD, 윤신혜CP가 참석했다. 이날 우주소녀 여름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다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많이 긴장했었는 데 멤버들이 응원해 준 덕에 열심히 한 것 같다”며 “멤버들 생각이 날 때마다 다른 언니, 동생들로 빈자리를 채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넷 ‘퀸덤퍼즐’은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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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전쟁 ‘퀸덤퍼즐’, ‘급 나누기’ 논란 딛고 화제성 잡을까 [줌인]

여성 아티스트들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그런데 26명의 참가자 중 어딘가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이미 기존 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멤버들이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데뷔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퀸덤퍼즐’의 문을 두드렸다.Mnet ‘퀸덤퍼즐’이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퀸덤퍼즐’은 걸그룹 멤버들을 퍼즐처럼 맞춰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내고, ‘최상의 조합’으로 프로젝트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경연 프로그램.라인업에는 모모랜드 주이, 우주소녀 여름, AOA 출신 도화, 러블리즈 케이, 위클리 지한, 조아, 소은, 수진, CLC 예은, 퍼플키스 유키, 로켓펀치 연희, 수윤, 쥬리, 트리플S 서연, 지우, 체리블렛 보라, 채린, 지원, 라잇썸 상아, 위키미키 엘리, BNK48 파이, NMB48 미루, 하이키 휘서, 리이나, 우아 우연, 나나까지 총 26명이 참가자에 이름을 올렸다. 3세대와 4세대 걸그룹의 만남이다. MC는 그룹과 솔로로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은 소녀시대 태연이 맡았다. 26명의 이름을 찬찬히 살펴보면, 긴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그룹으로서는 인기를 얻었을지라도 개인의 인지도를 쌓지 못한 멤버들도 다수 있다. ‘퀸덤퍼즐’ 제작진은 “현존하는 각 걸그룹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새롭게 재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디션 프로그램의 명가 Mnet의 새 서바이벌인 만큼 ‘퀸덤퍼즐’은 론칭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라인업 공개 전 여러 멤버들의 이름이 오르내렸고, 출연을 확정했다 끝내 하차한 이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또 걸그룹 간 치열한 경쟁을 포맷으로 했던 전작 ‘퀸덤1’(2019), ‘퀸덤2’(2022)가 흥행에 성공해 후속 프로그램인 ‘퀸덤퍼즐’에게도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다만 ‘퀸덤퍼즐’은 첫방송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26명 참가자들의 소위 ‘급’을 나누는 룰이 도입돼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6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퀸덤퍼즐’ 선공개 영상에서 제작진은 참가자들을 총 네 팀으로 나눴다. 평가 기준은 냉혹 그 자체였다. 참가자들의 그룹 활동 중 음악방송 1위 횟수(50%), 음반 초동 최대 판매량(50%) 두 항목을 점수로 환산해 점수를 매겨 1군, 2군, 3군, 4군으로 분류했다. 결국 인기에 따라 급을 매긴 셈.실력이 아닌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에 대해 K팝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상업성에 치중돼 아티스트의 존재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냈다. 1군과 4군의 벽이 프로그램을 자극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필요 이상의 장치인지, 경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였는지는 추후 방송을 통해 판단해볼 문제다.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는 일은 제작진이 풀어나가야 할 몫이다.대중에 잊혀진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는 책임과, 첫방 전부터 불거진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퀸덤퍼즐’은 무거운 짐을 안고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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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리버스’→‘퀸덤퍼즐’…걸그룹 멤버들의 멈추지 않는 ‘재데뷔’ 도전

CLC 예은, 모모랜드 주이, 러블리즈 케이, AOA 도화까지. 한때 인기를 선점했던 걸그룹 멤버들이 ‘재데뷔’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과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바 있는 멤버들이지만,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6일 Mnet은 오는 6월 13일 첫방송되는 ‘퀸덤퍼즐’의 최종 26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퀸덤 퍼즐’은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모여 ‘프로젝트 걸그룹’ 데뷔를 두고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기존 그룹들끼리 무대 경쟁을 벌였던 전작 ‘퀸덤’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26인의 멤버들이 퍼즐처럼 조합돼 새로운 걸그룹이 결성된다. 예상치 못한 멤버들이 한팀으로 만나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라인업에는 우주소녀 여름,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트리플에스 지우·서연, 위클리 지한·소은·수진·조아, 우!아! 나나·우연, 위키미키 엘리,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등도 이름을 올렸다. 3세대와 4세대 걸그룹이 총출동한 대규모 라인업이지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출연자나 인기가 시들해진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우주소녀(2016년 데뷔), 위키미키(2017년 데뷔), 체리블렛(2019년 데뷔) 등은 연차가 쌓였음에도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를 쌓지는 못했다.히트곡으로 관심을 받는 것도 잠시뿐이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하이키도 다시 한 번 주목도를 높여야 하며 CLC, AOA, 러블리즈는 이미 해체를 한 그룹으로 멤버들은 과거의 영광을 잊고 새 출발을 해야 할 시기다.이들은 사전에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랩, 댄스, 노래, 비주얼 등 이전 그룹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암시했다. 멤버들 간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퀸덤퍼즐’ 외에도 올해 방영된 걸그룹 멤버들의 재도전 프로그램은 또 있었다. 지난 1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소녀리버스’다. ‘소녀 리버스’는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 접속, 3D 캐릭터의 모습으로 경쟁을 벌였다. ‘퀸덤퍼즐’과 ‘소녀리버스’의 공통점은 여성 아티스트와 재데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소녀리버스’의 최종 5인은 새 걸그룹 ‘피버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탈락한 ‘소녀리버스’ 참가자들 또한 로켓펀치 수윤,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정예인, 여자친구 출신 예린 등 ‘퀸덤퍼즐’ 출연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다만 ‘소녀리버스’는 카카오TV에서만 방영됐으며 피버스가 버추얼(가상) 걸그룹인 만큼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두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쟁이 거세질수록 자칫 ‘가수’라는 직업의 상업적 측면만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수가 노래를 표현하면서 시청자와의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자칫 음악의 본질과 멀어질 수 있다. 실력만 좋은 사람이 나오고 진정한 음악인이 사라지고 있다. 음악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구동성이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데뷔를 했음에도 대중의 눈에 띄지 못한 그룹이나, 급변하는 가요계에 끝내 잊혀진 그룹들이 다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게 현실이다.소위 대세 아티스트 위주로 섭외가 진행되는 냉혹한 연예계에서 무명 가수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녀리버스’와 ‘퀸덤퍼즐’ 옆에 ‘경력직들의 이직’, ‘걸그룹 재조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옴에도 어쩔 수 없이 출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K팝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시장이 커질수록 특정 아이돌 그룹에게만 인기가 편중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돌은 결국 해체를 하거나 연예계 은퇴를 결정하기도 한다. 멤버들의 ‘재데뷔’를 목표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기존 아이돌에게 간절한 기회의 장이라 불리는 이유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기존의 K팝 가수들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거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라며 “그룹의 흥행여부는 멤버들의 매력뿐만 아니라 기획사의 기획 능력과 프로그램의 지원이 더 중요하다. 인지도를 높이더라도 꾸준한 활동과 새로운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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