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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롤링스톤스 드러머 찰리 와츠 별세…향년 80세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드러머 찰리 와츠(Charles Robert Watts)가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찰리 와츠의 스태프 버나드 도허티는 "찰리 와츠가 오늘 아침 런던에 있는 한 병원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찰리는 소중한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으며 롤링스톤스의 멤버로서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한 명이었다"라고 전했다. 찰리 와츠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주로 롤링스톤스의 음악에서 중요학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그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12위에 꼽았으며, 'LA위클리' 역시 역사상 영향을 크게 끼친 드러머 100명 중 3위에 찰리 와츠의 이름을 올렸다. 1941년생인 찰리 와츠는 1963년에 처음으로 롤링스톤스에 합류하여 60년 넘도록 팀을 나가지 않았다. 믹 재거, 크리스 리차드에 이어 오랜 기간 밴드에서 활약하며 롤리스톤스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멤버로 평가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