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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루시, 5일 싱글 ‘부기 맨’ 발매→6일 음감회 개최…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밴드 루시가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음감회를 개최한다.루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음감회를 연다. 여섯 번째 싱글 ‘부기맨’(Boogie Man)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감회에서 루시는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위해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루시 아일랜드’(LUCY ISLAND)에서도 음감회가 생중계된다.루시는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4집 ‘열’ 이후 약 4개월 만에 새 싱글 ‘부기 맨’을 선보인다. 루시의 180도 달라진 면모를 만날 수 있는 타이틀곡 ‘부기 맨’과 루시 표 캐럴인 ‘오버 더 크리스마스’(Over The Christmas) 무대를 비롯해 팬들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을 예고한다.컴백을 앞두고 루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 부기맨과 록밴드로 강렬한 음악 및 비주얼 변신을 꾀하며 장르불문 루시의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을 주로 선보이며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한 루시가 그려낼 색다른 겨울 감성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루시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부기 맨’을 발매한 뒤, 다음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음감회를 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1:47
문화

루시, 대만 달궜다…콘서트급 페스티벌 무대 성료

루시(LUCY)가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루시는 지난 28일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대형 페스티벌 ‘2023 아일랜드 LA 루 뮤직&아트 페스티벌’(2023 ISLAND's LA RUE MUSIC&ARTS FESTIVAL)에 출격, 루시만의 청량한 감성이 담긴 음악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6개 지역, 총 34개 팀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한 대형 페스티벌로 루시가 라인업에 포함되며 '글로벌 밴드'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날 루시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하며 등장해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네 멤버는 ‘히어로’, ‘아지랑이’, ‘개화’(Flowering)‘, ’떼굴떼굴‘, ’아이 갓 유‘(I Got U), ’맞네‘ 등 히트곡을 연이어 소화하며 루시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1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루시의 대만 방문은 지난달 27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해외 단독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 이후 약 한 달여 만임에도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과 떼창으로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루시는 대만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잇달아 참여하며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0 15:07
연예일반

루시, 오는 28일 대만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출격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가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루시는 오는 28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3 아일랜드 LA 루 뮤직&아트 페스티벌’(2023 ISLAND's LA RUE MUSIC&ARTS FESTIVAL)에 출격한다.이번 공연은 아시아 6개 지역, 총 34개 팀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 공연 국내외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선한 무대 구성과 연출로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한 루시표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그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국내외 대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루시는 지난달 27일 첫 해외 단독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밴드’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전석 매진 속에 루시는 콘서트뿐 아니라 대만 공영방송인 대만중화TV(CTS)와 인터뷰도 진행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한편, 루시는 오는 28일 대만에서 펼쳐지는 ‘2023 아일랜드 LA 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루시만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7 15:20
연예일반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 컴백 전후 열일 행보

밴드 루시가 열일 행보를 잇고 있다.오는 17일 미니 4집 ‘열’ 발매를 앞둔 루시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숫자로 루시의 활동을 짚어봤다.#1=첫 번째 단독 팝업 & 브랜드 협업루시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최근 첫 단독 팝업을 오픈했다. 이는 멤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악을 팬들과 먼저 나누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청음할 수 있는 리스닝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컴백 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루시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 14일 루시 아일랜드(LUCY ISLAND) 컬렉션 굿즈를 공개했다. 루시의 첫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루시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가 펼쳐지는 루시 아일랜드 안에서 팬들은 흥미로운 모험을 떠날 수 있다.#5=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열, 다섯’루시는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개최한다. 루시는 그간 국내외를 대표하는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연하며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들은 매 공연마다 색다른 무대 연출과 구성은 물론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만족도 높은 공연을 꾸며온 바,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보여줄 무대에도 이목이 쏠린다.#10=열 번째 앨범, 미니 4집 ‘열’미니 4집 ‘열’은 루시가 전작 ‘인서트 코인’(INSERT COIN)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루시의 열 번째 앨범이다. 멤버 조원상과 신광일이 곡 작업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아지랑이’를 포함해 4곡이 수록돼 있다.네 멤버는 음악을 통해 치열하게 견뎌내고, 성장하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4 17:14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당신은 퍼거슨의 명언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영국 TV 중계사는 축구 경기가 끝나도 방송을 바로 종료하지 않는다. 예상보다 중계 시간이 길어져도, 경기 분석, 하이라이트, 선수와 감독의 인터뷰 등을 꼭 보여준다. 원어민이 아닌 이들은 일정 수준의 영어 구사능력이 있어도, 선수나 감독의 인터뷰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난해하고 독특한 악센트(accent, 억양)를 구사하는 이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얼핏 들으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다.영국(UK: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면적은 24만2495㎢로 한반도(약 22만㎢)보다 약간 크다. 인구는 약 6800만 명이다. 영국에는 서로 완전히 다르게 들리는 약 40개의 방언(dialect)이 존재한다. 게다가 영국은 109개의 카운티(county)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운티마다 악센트가 거의 하나씩 있다. 참고로 미국은 영국보다 국토가 40배 크고 인구는 3억30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미국이 가진 독특한 방언은 26개에 불과하다. 이렇게 영국은 국토 크기에 비해 다양한 방언과 억양을 가지고 있는 조금은 독특한 나라다. 영국의 표준 발음인 ‘RP(Received Pronunciation)’는 지적이고 세련되게 들리기 때문에, 지구상에는 영국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다. 그러나 RP를 구사하는 영국인은 전체 인구의 2~3%에 불과하다. 즉 대부분의 영국인은 RP가 아닌 그들만의 고유한 억양을 갖고 있다. RP를 구사하는 영국의 유명 프로 축구선수는 없다. 따라서 학교 등에서 RP만 배운 외국인이 영국 축구인의 인터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영국인도 서로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는 그들의 독특한 악센트를 외국인이 어떻게 이해하겠는가?필자에게 어느 선수와 감독의 억양이 어렵냐고 물어본다면,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들만 꽤 된다. 하지만 딱 1명만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2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다.퍼거슨과 연관된 에피소드는 정말 많다. 특히 ‘퍼기 타임(Fergie Time, 골이 필요할 때 사이드라인까지 나와 왼손에 찬 시계를 가리키며 추가시간을 더 달라고 주심을 압박하는 행동), 게임 중에 항상 씹는 껌, 트위터(SNS)는 인생의 낭비다’ 등이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퍼거슨의 억양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필자도 퍼거슨의 인터뷰에 앞서 “이번에는 알아듣자”는 결심을 여러 번 했다. 하지만 언제나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원망으로 끝나곤 했다. 그는 도대체 무슨 억양을 쓰길래 그리도 이해하기 어려웠을까?스코틀랜드 제1의 도시 글래스고와 수도 에든버러는 자동차로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하지만 'You'll have more fun at a Glasgow funeral than an Edinburgh wedding(에든버러 결혼식보다 글래스고 장례식이 더 재미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도시는 많이 다르다. 법, 행정 및 금융의 중심지인 에든버러는 영국에서 런던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다. 중세 시대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이 도시는 에든버러 성, 미술관, 박물관, 프린지 페스티벌 등 즐길 거리가 많다. 또한 에든버러는 부유한 가정이 많아 우아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곳에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영어가 아닌, 부드럽고 알아듣기 쉬운 영어가 주로 쓰인다.그에 반해 산업도시 글래스고는 강인한 노동자 계급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글래스고에는 19세기 빅토리안 시대의 건축물이 많고, 시민들은 친절하고 재미있으며 따뜻하다. 하지만 이들이 구사하는 글라스위전(Glaswegian)은 19세기~20세기 초 고지대인 하이랜드(Highland)와 아일랜드에서 대규모로 이주해온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아, 원어민도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다.퍼거슨이 바로 글래스고 출신이다. 물론 모든 글라스위전이 다 퍼거슨처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의 감독이 된 데이비드 모이스도 글래스고 출신이지만, 그보다 알아듣기 쉽게 말한다. 특히 맨유의 비 영어권 선수들이 퍼거슨의 말을 이해하지 못 했다는 증언은 꽤 많다. 호날두도 맨유 시절 초반에는 자신에게 퍼거슨만을 위한 통역사가 있었다고 한다. 2015년 영국 ITV의 유명 토크 프로인 ‘조나단 로스 쇼’에서 진행자인 로스가 “(원어민인 자신도) 퍼거슨 감독의 억양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라고 말하자 호날두는 ”I still don’t understand him(아직도 퍼거슨의 말을 이해 못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세르비아 산 통곡의 벽’이었던 맨유의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는 “많은 선수들, 특히 비 영어권 선수들이 퍼거슨의 글래스고 억양을 이해 못 했지만, 선수단은 결과로 그의 메시지가 전달됐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치차리토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퍼거슨과의 첫 번째 전화 통화 때 “(그의 억양을 이해하기 어려워) 자기 인생에서 그렇게 전화에 집중한 적은 없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아공 출신의 퀸튼 포춘도 1999년 맨유에 합류했을 때, 퍼거슨의 억양을 이해할 수 없어 "알았다"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만 연신 끄덕거렸다고 한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퍼거슨과 비밀 통화를 한 적이 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그의 억양을 이해하기 어려워했기에, 퍼거슨은 천천히 말하며 설득에 들어갔다. 통화 후 그는 맨유에 가고 싶었지만, 당시 도르트문트의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 사람은 흔히 나이가 들면 성격이 유해진다고 한다. 목소리와 말투도 바뀐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와 2010년대 퍼거슨의 억양은 차이가 난다. 나이가 들면서 말투가 부드러워졌을 수도 있고, 맨체스터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가 잉글랜드 억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2017년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 때 ‘맨유 2008년 베스트 팀’ 감독을 맡은 퍼거슨의 스피치는 부드러웠고 명료했다. 그의 억양이 마침내 들렸지만, 필자는 반가움보다는 슬픈 생각이 들었다. 한 시대가 지나가고 있음이 실감 났기 때문이다.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8.05 09:10
연예일반

[오!뜨뜨]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스타워즈’ ‘브리저튼 외전’ 클래식의 귀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2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가들이 ‘스타워즈’를 기념하며 만든 짧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시즌1보다 더욱 다채롭게 원작을 재해석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한국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스타워즈 데이인 4일 공개. #넷플릭스: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2020년 공개돼 전 세계에서 19금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브리저튼’이 외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외전에서는 시즌1부터 주목을 받았던 흑인 왕비인 샬럿(인디아 아마테피오)의 전사가 공개된다.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꽃피우고 상류층 사회를 변화시킨 사건의 시작. ‘브리저튼’의 프리퀄인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은 4일 공개된다. #티빙: 구미호뎐 1938K판타지 액션 활극의 귀환,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내용을 그린 tvN 주말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OTT 티빙에서도 6일 동시 공개된다.‘구미호뎐 1938’은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으로 인기를 끈 ‘구미호뎐’(2020)의 후속편.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약 3년 만에 귀환했다. 앞서 ‘K판타지’의 진가를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다시 만났으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만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4 05:50
연예일반

디즈니+ ‘스타워즈 데이’ 맞아 ‘스타워즈: 비전스’ 스트리밍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가 ‘스타워즈: 비전스’를 준비했다.디즈니+는 다음 달 4일 ‘스타워즈: 비전스’를 스트리밍한다고 16일 밝혔다.‘스타워즈: 비전스’는 시즌 2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시즌 1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재해석을 통해 ‘스타워즈’ 세계관을 새롭게 조명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세계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진이 선사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자리하며 과연 이들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즌1보다 더 강력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듯 강렬한 붉은색으로 물들여진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완전히 압도하며 기대감을 높인다.본편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장엄한 음악과 함께 극강의 긴장감 속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들로 시작한다. 이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성시킨 우주 세계가 황홀함을 안기며 어떤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가시킨다. 이어 “두려워하지 마. 포스가 함께하길”이라는 ‘스타워즈’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명대사와 함께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들이 펼쳐져 가슴 벅찬 설렘을 안긴다.‘스타워즈’ 대표 캐릭터들의 특별한 변신도 주목할 부분이다.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츄바카의 등장이 이를 암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소명이 이끄는 길을 선택할 순 없어요.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뿐”이란 세계관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의 향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미국에서 공개된 ‘코라의 전설’로 북미, 유럽 등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팀이다.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스튜디오 미르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6 14:30
뮤직

10월 7일 ‘더케이 콘서트’ 안가면 후회할걸? 몬엑 아이브 NCT드림 지코 등 총출동

한류의 종합선물세트 ‘2022 한국문화축제’에 K팝 스타들이 총집합한다. 규현, 김나영, 몬스타엑스, 블랭키, 스테이씨, 아이브, 엔시티 드림, 엠씨앤디, 우주소녀, 위너, 지코, 크래비티, 폴킴(가나다 순) 등 가요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하는 ‘2022 한국문화축제’는 ‘한류종주국’ 한국이 마련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30일 오후 7시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일 개막제에는 가수 규현, 김나영, 폴킴이 출연한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그 해 우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OST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어 2일과 3일에는 더보이즈와 오마이걸이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오는 7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더케이 콘서트’가 열린다. 몬스타엑스, 블랭키, 스테이씨, 아이브, NCT 드림, 엠씨앤디, 우주소녀, 위너, 지코, 크래비티(가나다 순)가 K팝 공연의 정수를 보여준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도 출연한다. K팝뿐 아니라 K재즈, K발라드, K힙합, K인디, 디제잉 공연도 선보인다. 2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재즈스트링빅밴드, 정인, JK 김동욱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드라마 삽입곡을 재즈 선율에 담아 들려준다. 3일부터 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긴조, 더콰이엇, 레이든, 루시, 루이&유성은, 릴러말즈, 배영경,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선우정아, 소코도모, 스텔라장, 십센치, 씨아이엑스, 애쉬 아일랜드, 치즈, 펜타곤, 해쉬스완(가나다 순)의 공연이 이어진다. 30일 전야제와 10월 1일 개막제 티켓은 한국문화축제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배부한다. ‘더케이 콘서트’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티켓 (nanumticket.or.kr)에서도 신청을 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6 17:40
스포츠일반

[IS 피플] '빈민가 파이터' 조제 알도, 위대한 은퇴

UFC 전설 조제 알도(36·브라질)가 찬란했던 18년 파이터 인생을 마감했다. 해외 주요 매체는 19일(한국시간) 알도가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고 알렸다. 알도는 지난달 열린 UFC 278 대회에서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한 후 은퇴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알도는 UFC에 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UFC 로스터에서 그의 이름이 빠졌다. 예견된 일이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스승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나는 알도에게 그만두라고 말할 것이다. 그가 이미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 다다라 부상으로 여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두려움”이라며 알도의 은퇴를 시사했다. 대개 전설적인 파이터들은 공식 은퇴전을 치른다. 미리 공표하거나 본인이 정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여정의 끝을 알린다. 알도가 2023년 1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83 대회에서 은퇴하리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련 없이 옥타곤을 떠나기로 했다. 브라질 빈민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 마나우스의 파벨라에서 태어난 알도는 어릴 적부터 힘들게 살아왔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는 가정 폭력을 일삼았고, 동네는 흉흉했다. 알도는 유년 시절 본인 몸을 지키기 위해 투기 종목을 수련했다.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이라를 시작으로 주짓수를 섭렵했다. 17세 때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MMA)에 발을 들였다. 열정은 대단했다. MMA를 배우기 위해 고향 마나우스에서 수천㎞ 떨어진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다. 혈혈단신으로 도착한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고초를 겪었다. 돈이 없어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숙식을 해결했다. 프로 데뷔까지 딱 1년 걸렸다. 2004년 18세의 알도는 브라질 MMA 대회인 EF 1-EcoFight 1에서 마리오 비골라(브라질)를 헤드킥으로 쓰러뜨렸다. 1라운드 16초 만에 거둔 첫 승리. 전설의 시작이었다. 이후 알도는 6경기 연속 1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시련도 있었다. 7승 무패를 달리던 알도는 2005년 정글 파이트에서 루시아노 아제베도(브라질)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파이터 인생 첫 쓴잔을 들었지만, 더 강해졌다. WEC에 진출한 알도는 거침없이 승수를 쌓았다. WEC 41에서 컵 스완슨(미국)을 8초 만에 플라잉니로 잠재운 것은 MMA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타이틀샷까지 얻었다. 알도는 2009년 11월 마이크 브라운을 TKO로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2010년 WEC가 UFC에 흡수되면서 알도는 페더급 챔피언으로 서열 정리에 나섰다.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을 차례로 깨부수며 페더급의 왕으로 군림했다. 체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이상 미국), 정찬성(한국) 등 쟁쟁한 도전자들을 꺾으며 7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 최다 방어 기록이다. 하지만 2015년 12월,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에게 1라운드 13초 만에 KO패하며 9년 무패를 마감하는 동시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에드가를 이기고 다시금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둘렀지만, 한계는 확실했다. 맥스 할러웨이(미국),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등 소위 ‘챔프급’에는 밀렸다. 결국 알도는 밴텀급 체급을 낮췄다. 밴텀급에서도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페트르 얀(러시아)과 타이틀 매치에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보이며 처참히 무너졌다. 알도는 말론 베라(에콰도르)전을 포함 3연승을 달렸으나 최근 드발리쉬빌리에게 패배, UFC와 계약 1경기를 남겨두고 글러브를 벗기로 했다. 격투기계는 여전히 알도를 추앙한다. 미국 격투 매체 MMA 파이팅은 “알도의 전설적인 경력이 막을 내렸다. 18년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명성을 쌓았다”며 최강 파이터의 마지막을 알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09.20 21:31
연예일반

루시, 17일 정규 앨범 발매→9월 단독 콘서트 개최

밴드 루시가 정규 앨범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루시는 다음 달 3일과 4일 양일간 3회차에 걸쳐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차일드후드’(Childhood)를 개최한다. 지난해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LUCY ISLAND :First Landing)과 ‘올 카인드오브’(All kind of)를 성료한 루시는 9개월 만에 새로운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차일드후드’는 루시가 오는 17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명이기도 하다. 루시는 타이틀곡 ‘놀이’를 비롯한 총 15곡의 신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루시는 콘서트 소개글을 통해 “앨범 기획 당시 공연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주요하게 생각했다. 많아지는 무대만큼 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5트랙의 정규 앨범을 준비했다. 더욱 새로워진 루시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함께 즐겨달라”며 마음을 전했다. ‘차일드후드’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4일 오후 2시와 7시에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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