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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닷컴 뽑은 세컨드팀 선정..전체 외야수 빅6에 들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메이저리그(MLB)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연이은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30일(한국시간) 2025 정규시즌 개막 후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2019년부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MLB 30개 구단의 많은 선수 중에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올렸다"며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가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는 2024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MLB 데뷔 시즌은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었지만, 올해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MLB 최상위권의 콘택트 능력에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도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보살 3개를 기록하며 외야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이 뽑은 올 퍼스트 님에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애슬레틱스),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퍼스트팀으로 뽑았다.세컨드팀에는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선발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김식 기자 2025.04.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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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경쟁자' 내주고 '90홈런' 중견수? '슈퍼팀' 다저스 또 전력 보강 루머 나왔다

LA 다저스가 정말로 마지막 한 자리까지 스타 선수들로 채우려 하는 걸까. 사실상 유일한 빈자리인 중견수를 두고 또 한번 트레이드 루머가 흘러 나왔다.미국 USA투데이의 야구 담당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다저스 팬 매체인 다저네이션의 방송에 출연했다.다저네이션이 나이팅게일을 부른 건 최근 그가 보도한 트레이드 루머 때문이다. 나이팅게일은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저스와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를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28) 및 최고 유망주와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 중"이라며 "다만 대화는 아직 오가는 정도"라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20일 다저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화이트삭스가 아웃맨에게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그가 트레이드 핵심 매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바라봤다.아웃맨의 최근 성적을 보면 다소 놀라운 평가다. 지난 2022시즌 데뷔한 아웃맨은 통산 타율 0.231 28홈런 84타점을 기록한 외야수다. 중견수로서 수비는 준수한 편이고, 2023년 23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도 있다.문제는 콘택트다. 그나마 2023년엔 타율 0.248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타율이 0.147까지 추락했다. 부진 탓에 신인왕 투표에서 3위까지 올랐던 그가 올해는 메이저리그(MLB)에 돌아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만 머무는 중이다. MLB에서 주로 중견수로 뛰었기에 스프링캠프 때부터 앤디 파헤스와 함께 김혜성의 경쟁자로 거론된 선수기도 하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아웃맨이 '슈퍼팀' 다저스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면 개선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다. 그는 "화이트삭스는 아웃맨에게 아마 환경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본다. 그가 매일 경기에 뛸 수만 있다면, 화이트삭스 등 다른 팀에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낙관적으로 평가한다고 트레이드를 수락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웃맨의 반대 급부로 거론되는 로버트 주니어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타율 0.265 89홈런 2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한 바 있다. 나이는 아웃맨과 동갑이지만, 커리어에서 비교도 되지 않는다. 로버트 주니어는 지난 2020년 골드글러브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위를 차지했고, 2023년 38홈런 80타점 20도루 OPS 0.857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그해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화려한 커리어에도 화이트삭스가 로버트 주니어를 파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화이트삭스엔 현재 전력 대신 미래 전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41승 121패를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현대 MLB 최다패 기록을 썼다. 포스트시즌과 거리가 멀어진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유망주들을 수급 중이다. 딜런 시즈, 개럿 크로셰, 랜스 린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로버트 주니어가 있는 동안 우승 도전이 불가능한 화이트삭스는 그를 남겨둬봐야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둘째, 로버트 주니어 개인의 성적도 나쁘다. 그는 지난해 타율 0.224 14홈런 35타점 23도루에 그쳤는데, 올해도 타율 0.154 2홈런 6타점 7도루로 성적이 악화됐다. 더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처분하는 게 화이트삭스로서도 낫다. 문제는 '가격'이다. 팔더라도 성적이 조금이라도 개선된 후 비싸게 파는 것이 낫다. 나이팅게일은 "화이트삭스는 다저스를 포함해 어떤 구단이 상대든 더 많은 대가를 원할 것이다. 원하는 대가를 받을 때까지 계소 요구할 것"이라며 "결국 중요한 건 로버트 주니어가 건강을 유지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로버트 주니어가 만약 한 달 정도만 제대로 활약해준다면 훨씬 쉽게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걸 구단도 안다"고 덧붙였다.대형 트레이드 때마다 다소 파격적인 대가를 받았다가 여러 차례 실패한 화이트삭스가 이번엔 트레이드 '대박'을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지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에도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화이트삭스는 마무리 투수 마이클 코펙, 활약 중이던 '전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와 외야수 토미 팸을 각각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에 넘겼다. 그리고 그 대가 중 1명으로 다저스로부터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를 받았다.결과는 '참패'였다. 다저스는 코펙, 그리고 세인트루이스로부터 온 토미 에드먼의 활약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반면 화이트삭스로 간 바르가스는 이적 후 타율 0.119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과연 이번엔 화이트삭스가 '제 값'을 받고 '진짜 미래'를 확보할 수 있을까.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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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기회 사라지나' 다저스, 38홈런 쳤던 CF 로버트 jr 트레이드 고려

빅리그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김혜성(26)이 노려야 할 자리 주인이 바뀔 우려가 생겼다. 2루수에서 토미 에드먼(30)이 맹타를 휘두르는 가운데 대형 중견수 영입 루머까지 등장했다.미국 USA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저스와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를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 및 최고 유망주와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 중"이라며 "다만 대화는 아직 오가는 정도"라고 전했다.로버트 주니어는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거포 중견수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버트 주니어는 통산 타율 0.265 89홈런 2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하이를 보면 로버트 주니어의 가치가 드러난다. 그는 2020년 골드글러브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위를 차지했고, 2023년 38홈런 80타점 20도루 OPS 0.857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그해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다저스는 공격력을 갖춘 중견수가 마지막 흠결이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 태너 스콧과 커비 예이츠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약점이 거의 없지만, 중견수만큼은 슈퍼 유틸리티 에드먼을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선수가 없다. 2년 차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대신 맡고 있지만, 타율 0.149로 부진한 데다 수비도 불안하다. 파헤스를 로버트 주니어로 대체한다면 다저스는 완벽에 가까운 타선을 꾸리게 된다. 에드먼이 리그 공동 1위인 6홈런을 치고, 1년 계약한 콘포토도 타격이 나쁘지 않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맥스 먼시(3루수)까지 장타력을 갖춘 이들인데 로버트 주니어까지 포함되면 9번 타자까지 쉬어갈 곳이 사라진다.다만 빅리그에서 자리를 만들어가야 하는 김혜성으로서는 로버트 주니어가 올 경우 경쟁이 마냥 쉽진 않게 된다. 김혜성은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OPS 0.943 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유틸리티로 뛸 수 있게 2루수와 중견수, 유격수를 두루 출전시키고 있다. 2루수 에드먼이 공수 활약을 펼치는 만큼, 콜업 시 중견수에서 출전 기회를 얻어야 했던 상황. 파헤스가 부진하며서 향후 기회가 보이던 중인데 로버트 주니어가 온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로버트 주니어가 지난해부터 부진한 것. 그는 올 시즌 타율 0.178 1홈런 4타점 6도루, OPS 0.536으로 크게 부진하다. 지난해 역시 타율 0.224 14홈런이 전부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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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다저스-양키스행 거론...설(說)도 놀라운 김하성의 가치

현재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에 남아 있는 유격수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는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9)이다. 2024 월드시리즈(WS)에서 맞붙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와도 연결돼 있다. 유력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최근 다저스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와 로버트 루이스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리고 내야수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두 선수는 아직 현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 뉴욕 스포츠 매체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25일(한국시간) FA 자격을 얻은 2024시즌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의 대체자로 김하성이 적합하다고 봤다. 골드글러브(2023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플레이어) 수상 이력이 있고, 지난해 2루수로 수비율 0.991를 기록한 김하성이 토레스와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며. 토레스는 2024 정규시즌 리그 2루수 중 가장 많은 실책(18개)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어깨 부상을 당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2025시즌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하다. 1억 달러 이상 빅딜 대상자로 평가받았던 그의 가치가 조금 떨어진 게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올겨울엔 1년 계약 또는 상호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런 의미에서도 다저스와 양키스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두 팀 모두 팀 페이롤이 많아 고액 연봉 선수와 장기 계약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GG 수상자, 최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를 1000~1500만 달러 수준에 단기 계약해 전력 유지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짚고 가야 할 점은 다저스와 양키스 모두 김하성을 2루수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2025시즌 '슈퍼스타'이자 만능 선수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쓸 생각이다. 2루수는 기존 개빈 럭스의 더딘 성장세 탓에 대안을 찾고 있다. 올겨울 장기계약한 다른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은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결별할 경우 외야수를 맡을 수 있다. 양키스도 주전 유격수가 있다. 팀 팜 시스템을 통해 키운 앤서니 볼피 얘기다. 그는 빅리그 2년 차였던 2024 정규시즌 풀타임 주전 유격수를 맡아 134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수비율은 0.972, 실책은 16개였다. 볼피가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건 아니지만, 상위 유망주답게 성장 속도는 준수한 편이다. 2023시즌 21홈런을 치며 장타력도 증명했다. 김하성의 양키스행을 전망하는 매체 모두 '2루수' 토레스의 대체 선수로 보고 있다.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뛴 지난 4시즌(2021~2024) 동안 자신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증명했다. 2루수(1004와 3분의 2)로 소화한 이닝은 유격수(2552) 절반 수준이지만, 주전급 2루수를 원하는 MLB 대표 명문팀들의 차기 시즌 구상에 포함될 수 있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과거 유틸리티 플레어로 불리는 선수들은 자신의 자리를 명확하게 만들지 못한 선수로 여겨지는 경향도 있었지만, 김하성이 그 가치를 격상시켰다. 다저스 또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그의 모습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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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PS 진출 실패' 워싱턴, GG·실버슬러거 수상자 로우 영입...윈-나우 시동

최근 4시즌 중 3시즌 소속 지구(내셔널리그 동부) 최하위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레이드로 1루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워싱턴이 불펜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를 텍사스 레인저스에 내주고, 1루수 나다니엘 로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1루수 보강을 노렸다. 2024 정규시즌 나선 조이 갈로, 조이 메네세스, 후안 예페스, 안드레스 차파로 모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워싱턴이 통산 226홈런을 친 자유계약선수(FA) 1루수 피트 알론소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려 새 얼굴을 찾았다. 로우는 2024시즌 총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16홈런·71타점·출루율 0.361·장타율 0.401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AL) 타자 중 6번째로 많은 볼넷(71개)를 얻어내며 출루율 부문 9위에 올랐다. 타석 대비 봇넷 비율도 12.6%에 이른다. 이는 리그 4위 기록이다. 로우는 최근 4시즌(2021~2024) 연속 15홈런 이상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1루수 부문 AL 실버슬러거를 차지했고, 2023시즌에는 같은 포지션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도 1루수로 135경기 출전해 1193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5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2024 정규시즌 득실차 -104(660득점·764실점)를 기록했다. 30개 팀 중 25위였다. 팀 홈런은 29위(135개), 장타율은 26위(0.375)였다. 워싱턴은 2024 정규시즌 71승 9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그나마 앞선 3시즌보다 한 계단 올라간 순위였다. 2019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워싱턴이 공격력 보강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워싱턴 행보에 대해 "리빌딩을 끝낼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워싱턴은 2024 정규시즌 빅리그 3년 차 C.J 에이브럼스, 5년 차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각각 20홈런과 18홈런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줬다. 콘택트와 파워를 모두 갖춘 로우를 영입해 타선에 짜임새를 갖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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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오타니가 한솥밥? 최대 1044억원 원하는 '에르난데스 대안' 거론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29)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FA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가 여러 흥미로운 오른손 타자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영입에 얼마나 진지한지, 얼마나 현실적일지 미지수'라는 전제 하에 대안으로 김하성과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54경기에 출전, 타율 0.272(589타수 160안타) 33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 월드시리즈에서 5경기 타율 0.350(20타수 7안타)으로 활약, 우승에 힘을 보탰다. FA로 풀려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좀처럼 협상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계약기간 3년, 총액 6600만 달러(957억원)에서 7200만 달러(1044억원) 사이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의 올해 연봉은 2350만 달러(341억원)였다. 다저스의 영입 후보로 김하성이 언급된 건 '의외'일 수 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은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라며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복귀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내야보다 외야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어깨 수술에서 회복되면 내야 한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재능 있는 수비수'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내년 시즌 초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베츠를 유격수로, 토미 에드먼과 개빈 럭스를 2루수로 기용할 수 있고 럭스를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김하성을 영입하면 여러 추가 교통 정리가 필요한 만큼 실제 영입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스즈키와 로버트 주니어는 더 현실적인 에르난데스의 대안이다. 두 선수 모두 포지션이 외야수이기 때문에 곧바로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다만 김하성 같은 FA 자원이 아니어서 트레이드를 활용해야 한다. 김하성은 올해로 빅리그 네 번째 시즌을 소화했다.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정상급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다만 어깨 수술로 지난 8월 시즌을 조기에 마감, FA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2 18:24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에 설 순 없지만...'시즌아웃' 김하성, PS 동행 응원...모처럼 밝은 모습

비록 그라운드에 서진 못했지만 한 시즌 내내 함께 달린 동료들과 진정한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만끽했다.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9) 얘기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승리,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디비전시리즈(DS) 진출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7일 NL 1번 시드 LA 다저스와 DS 1차전을 치른다. 유독 뜨거운 펫코파크 열기는 이날 정점을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초,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에게 2루타, 후속 아지 알비스에게 진루타, 3번 타자 마르셀 오즈나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먼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2회 말 공격에서 카일 히사시오카가 솔로포, 루이스 아레에스·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쥬릭스 프로파가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적시 2루타를 치며 3-1로 앞서갔다. 이어진 기회에서는 신인상 1순위 후보 메릴 잭슨이 주자일소 3루타를 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머스그로브가 3회 갑자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메릴의 적시타가 나왔을 때 두 손을 하늘로 뻗어 기쁨을 만끽했다. 샌디에이고가 5-4로 앞선 9회 초 로버트 수아레스의 세이브로 DS 진출을 확정한 뒤에는 그라운드로 나와 동료들을 격려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견제에 대응하며 1루 슬라이딩을 했는데,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재활 치료가 길어지며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29일 오른쪽 어깨 수술이 결정됐다. KBO리그 7년(2014~2020), MLB 4년(2021~2024) 동안 쉼 없이 달린 김하성의 몸에 탈이 생긴 것. 김하성은 "팀에 복귀해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무척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라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NL 유틸리티 플레이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다. 일발 장타력까지 갖고 있다. 2022시즌 PS 12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도 큰 전력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이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팀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 2일 1차전부터 동료들과 동행했다. 다저스와의 DS가 성사된 직후 그는 밝은 표정으로 국내팬들에게 안도를 안겼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03 14:10
메이저리그

'오타니 나와라' SD, ATL 꺾고 LA행...서울시리즈 매치업→DS에서 성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승리, 1차전(스코어 4-0)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LA 다저스가 기다리고 있는 디비전시리즈(DS)에 진출했다.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악재 속에서도 타선이 집중력, 불펜진이 안정감을 보여주며 강팀 애틀랜타를 잡았다. 어깨 수술을 앞둔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도 동료들을 응원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초, 머스그로브가 선두 타자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에게 2루타, 후속 아지 알비스에게 진루타, 이어 상대한 마르셀 오즈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먼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2회 말 공격에서 2사 뒤 5득점하며 상대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를 무너뜨렸다.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가 동점 솔로포를 쳤고,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부터 연속 3안타를 치며 만든 만루에서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2타점 2루타까지 때려내며 3-1로 앞섰다. 후속 타자이자 '신인왕 1순위 후보' 잭슨 메릴도 3루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머스그로브는 4회 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맷 올슨의 타석을 앞두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이후 불펜진이 애틀랜타 공격을 3실점으로 막아냈다. 5-2로 앞선 8회 초, 제이슨 아담이 해리스 주니어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가 추가 실점 없이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스가 9회 마운드에 올라 호르헤 솔러·라몬 로리아노·트래비스 다노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NL DS는 '지구 라이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대결이 성사됐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MLB 데뷔 뒤 처음으로 PS 무대에 나서 더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다저스 상대로 8승 5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마이클 킹, 2차전에서 머스그로브가 등판했지만, 에이스 딜런 시즈와 베테랑 다르빗슈 유가 바로 1·2차전에 출격할 수 있다. 시즈는 올 시즌 다저스전에 2경기 등판해 10과 3분의 2이닝 동안 4점(평균자책점 3.38)을 내줬다. 피안타율은 0.205에 불과했다. 국내 MLB팬들은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소화하기 위해 방한한 두 팀이 DS에서 만나는 건 흥미가 생길만 하다. 오타니의 첫 PS 무대라는 점만으로 NL DS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팀은 2022년에도 챔피언십시리즈 길목에서 만났다. 당시 샌디에이고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다저스를 꺾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03 12:51
메이저리그

신기록, 오타니만 나온 거 아니다...화이트삭스, MLB 역대 최다 120패 달성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역대 최고의 시즌을 향해 질주하는 동안 역대 최악의 시즌 기록 역시 세워지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결국 한 시즌 최다패 타이기록으로 역대 최다 기록까지 눈앞에 뒀다.화이트삭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20번째 패배를 당했다. 그동안 승리는 겨우 36개가 전부다. 승률이 0.231로 단연 MLB 전체 최하위다. MLB 전체 승률 1위 다저스와 승차는 무려 57경기에 달한다. 화이트삭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비교해도 53.5경기나 차이 난다.한 시즌 120패는 MLB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 1962년, 당시 신생 팀이던 뉴욕 메츠가 120패를 기록한 바 있다. 화이트삭스는 전날 119패를 당하면서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기록한 119패와 나란히 했는데, 이는 21세기 최다패 기록이었다. 이어 23일 패배로 디트로이트마저 넘으며 역대 최악까지 수식어를 끌어내렸다. 화이트삭스는 앞날이 더 어둡다. 일단 남은 시즌 계속해서 승리가 어렵다. 다음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LA 에인절스, 그리고 그 다음 상대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진 디트로이트다. 역대 최다패는 당연하고, 남은 일정을 전패해도 지금 화이트삭스 전력 상 이상하지 않다. 120패가 126패로 끝나도 그 누구도 놀라지 않을 상황이다.역대 최저 승률도 거의 확실하다. 올해 전까지는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기록한 0.235가 20세기 이후 최저 승률이었는데, 남은 6경기 중 3승은 해야 이를 넘을 수 있다. 불가능에 가깝단 뜻이다. 다음 시즌 이후 미래도 마찬가지다. 이미 지난해부터 딜런 시즈 등 주축 선수 트레이드를 활발히 진행한 화이트삭스는 이번 여름 트레이드를 시도했던 에이스 개럿 크로셰, 중심 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역시 언제 팔아도 이상하지 않다. 즉 내년 전력은 올해보다 나쁠 공산이 크다.한편 화이트삭스 구단의 '자포자기' 소셜네트워크(SNS) 계정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단은 최근 '상대 팀이 우리보다 점수를 많이 냈다', '우리는 상대보다 점수를 덜 모았다'라고 적더니 최근에는 아예 'MLB 앱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일 지는 결과를 자세히 소개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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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신기록 도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또 졌다...1번 지면 21세기 최악, 2번 지면 역대 최악 팀 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21세기 최다패, 거기에 또 한 번 지면 역대 최다패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세 번 지면, 말 그대로 새로운 경지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전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15패를 당했다.지는 게 놀라울 건 없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36승 119패(승률 0.232)를 마크했다. 3할도 안 되는 승률로 MLB 30개 구단 중 단연 최하위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는 53.5경기 차가 나고, MLB 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와는 56경기 차이가 난다. 같은 MLB 팀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차이다. 이제 화이트삭스의 경쟁 상대는 더 이상 같은 리그 팀들이 아니다. 역사상 최악의 팀들을 넘어서는 게 눈앞까지 다가왔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기록했던 119패(43승, 승률 0.265)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당시 디트로이트가 기록한 119패는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패이자 21세기 MLB 최다패이기도 하다. 화이트삭스가 이 기록을 타이기록 선에서 멈추려면 남은 경기를 전승해야 하지만,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2003년 디트로이트를 넘으면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다린다. 당시 메츠는 120패를 기록, MLB 역사상가장 많은 패배를 당한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메츠와 나란히 서는 건 시간 문제다. 화이트삭스는 23일에도 샌디에이고를 만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샌디에이고는 어지간한 지구 우승팀 못지 않은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기 기세는 30개 구단 중 으뜸이다.샌디에이고와 일전이 끝나면 LA 에인절스와 치른다. 에인절스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팀이지만, 화이트삭스와는 승차가 26경기에 달한다. 마찬가지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는 상대다.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만나야 한다.내년 전망 역시 그다지 밝지 않다. 지난해부터 주축 선수들 대부분을 트레이드시킨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전엔 오른손 에이스 딜런 시즈를, 시즌 중에는 마무리 마이클 코펙을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이어 왼손 에이스 개럿 크로셰, 중심 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도 트레이드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겨울에 이들을 내보낼 가능성도 크다. 미래가 더 어둡다는 뜻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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