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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5' 호피폴라, 사랑으로 가득찬 'Spring to Spring'
밴드 호피폴라가 다양한 사랑을 노래한다. 호피폴라는 16일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그거면 돼요’를 비롯해 '동화(Märchen)', 'Our Song', '소랑'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더블 싱글에 수록됐던 'Opfern', 'About Time'까지 총 6곡의 음원 하이라이트를 들어볼 수 있다. 노래의 전개에 따라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와 함께 봄의 기운이 담긴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메인 타이틀인 ‘그거면 돼요’는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라는 호피폴라 기본 악기 구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Our Song’과 ‘사랑’의 제주도 방언을 타이틀로 뽑아 밝은 분위기를 띄는 ‘소랑’,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여정을 떠나는 벅찬 감정을 담은 ‘동화(Märchen)’와 함께 앞서 선보인 ‘Opfern’과 ‘About Time’이 앨범에 수록돼 호피폴라 만의 탄탄한 첫 미니 앨범을 완성했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천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싱글 ‘About Time(어바웃 타임)’을 통해 호피폴라만의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줬다. 또 Lewis Capaldi(루이스 카팔디)의 ‘Before You Go’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이를 본 원곡자 Lewis Capaldi(루이스 카팔디)는 트위터를 통해 “Where can I watch this? Sounds class! X”라며 직접 코멘트를 달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7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