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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K] 박하선 “데뷔 20주년, 더 잘하고 싶어…연기도, 예능도, 라디오도 여전히 사랑해” [창간56]

“생각해보니 일간스포츠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신문사임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요”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하선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축하하며 “묵묵히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일간스포츠와 함께 나 역시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05년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 20년간 본업인 연기뿐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K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비롯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검은태양’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다.지난해부터 방영한 JTBC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를 통해서는 출연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없어선 안 될’ MC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예능 ‘히든아이’와 ‘라이프업’,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인 박하선은 “예능도 라디오도 연기도 여전히 계속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좋다”며 일을 향한 애정과 K플레이어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부부가 모두 예능계에서 나란히 입지를 굳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수영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편스토랑’, ‘정글밥’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섭렵하며 연예계 대표 요리 전문가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저는 워낙 예능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남편은 원래 요리를 좋아했다”며 “그냥 좋아하는 걸 했는 데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고 기쁜 소회를 전했다.“제가 재미있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히든아이’나 ‘이숙캠’은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끌어가는 패널이나 스태프가 좋아서 그 사람들을 보며 계속 가는 것 같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힐링하고 신나게 논다는 기분으로 소화하려고 해요.”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숙캠’은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배우 진태현이 펼치는 ‘부부 심리극’도 화제를 모았다. ‘부부 심리극’은 출연한 부부의 갈등 상황을 박하선과 진태현이 이들 앞에서 연기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다. 박하선과 진태현의 리얼한 연기는 갈등을 겪었던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며 ‘진심어린 솔루션’이란 반응을 얻었다.“심리극은 촬영 직전 리허설을 한번 진행하는데 당일에 대사가 바뀌기도 해요. 다 외워서 촬영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고, 큰 합과 각 부부의 특징 정도만 맞추고 서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본업 연기 현장에서 스스로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웃음)”박하선은 데뷔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동안의 연기활동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요즘 어린친구들도 알아보게 해 주는 감사한 작품”이라며 “‘동이’,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박하선은 또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 수업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식지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시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저것 도전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이젠 일 자체를 즐기게 돼서 모든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20년이 금방 지나갔듯이, 곧 더 나이가 들테니 아직 젊을 때 계속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합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의 작품을 통해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파격적인 액션과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를 섬뜩한 연기로 풀어내며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완전히 탈피해 이목을 끌었다.“‘킬링이브’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나게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컷’하면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그때 정말 짜릿했죠.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지만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착하고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유쾌하게 살리려고 했어요.” 연기와 예능 고정 출연 외에 박하선이 놓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라디오다. 박하선은 2020년 11월부터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매일매일 라디오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그럼에도 DJ 활동을 포기 못한다는 박하선은 “매 해가 지날수록 사실 쉽진 않다. 가끔은 라디오를 졸업한 뒤 생전 처음 한 달 이상 여행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근데 이번에 청취율이 지상파1위를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휴식을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더 성실하게 이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열정을 빛냈다.“한국 영화만 좋아했는데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외화도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견문이 넓어져 배우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일상에 좀 더 발 닿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매일매일 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것도 제 삶과 배우인생에 큰 보탬이 되고요. 곧 5주년이 되는데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박하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K’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을 최근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이라는 흔한 소재에 정말 깊은 통찰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시도가 앞으로 더 다양해 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 역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시대에 발 맞춰가려고 한다”고 밝혔다.“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더욱더 지평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하게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할리우드처럼 기성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또,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빛을 보는 제도적인 개선도, 조금씩 이뤄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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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류수영, 변함없는 박하선♥ “언제나 1번 손님”

배우 류수영이 가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티캐스트 E채널은 26일 지난 17일 첫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류학생 어남선’은 요리 유학을 떠난 세 남자가 현지 백반을 먹고, 자기만의 킥을 넣어 새로운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세계 요리 백반 기행으로, 류수영 외 배우 윤경호,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출연한다.먼저 류수영은 “촬영 일정 동안 ‘매일’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치지 않고 오히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윤경호와 기현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언어와 같다. 어떤 역사를 겪어 왔는가, 그것이 어떤 요리를 먹는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유학 전 요리 이외에 가장 공들인 사전 조사로 ‘문화적 배경 공부’를 꼽았다. 류수영은 또 카메라 뒤편에서 완성하고도 공개하지 못한 수많은 레시피를 언급하며 “촬영 스태프분들에게 대접한 음식까지 합치면 꽤 될 듯하다. ‘류학식’을 준비하며 상상 속에서 피고 진 요리들이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고 전했다.그는 “문화와 조리법이 나라와 바다를 건너 그곳의 재료와 만나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똑같이) 만들 수는 있지만 맛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탁월한 요리 솜씨와 다정한 이미지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류수영은 “1번 손님은 늘 가족이다. 개인적으로 ‘카포나타치즈돈까스’가 완성도도 좋고 영양도 좋다. 꼭 대접해야겠다”며 촬영 기간 떨어져 지낸 아내 박하선을 비롯한 가족에게 애정을 드러냈다.류수영은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은 우리보다 더 가족을 향했다. (한국은) 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식사하는 일이 점점 드물어진다. 그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유학생’ 류수영으로서 배운 바도 전했다.마지막으로 류수영은 “다른 문화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요리하고 대화하며 생각도 고민도 한 뼘씩은 커진 기분”이라면서 “재능 있는 사람이 세상에 너무나 많다. 지치지 않고, 질리지 않고, 요리하는 순간을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 그것이 재능이라면 나의 재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경험이 배우로서) 어떤 인물로 투영될지 나 또한 궁금하다”며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드라마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잘 그려보려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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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결국 KBS 연예대상 불발… ‘홍김동전’ 3관왕, 대상은 ‘1박 2일’ 품에[종합]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으로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KBS에서 바쁘게 움직였던 김숙. 하지만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폐지 소식에 이어 KBS 연예대상까지 불발되며 씁쓸한 심경을 삼켜야 했다.23일 오후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는 ‘1박 2일’ 팀에게 돌아갔다. 프로그램 멤버 전원이 대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대상 후보 격인 올해의 예능인상에는 이들 외에도 ‘불후의 명곡’의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 ‘골든걸스’의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천수 등이 올랐다. ‘1박 2일’은 지난 2007년 탄생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진이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1박 2일의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1이 2012년 종영한 이후에도 계속 시즌을 이어오며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12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즌4의 멤버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등이다.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으로 시청자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만든 ‘홍김동전’은 올해의 예능인상(김숙),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홍진경), 쇼·버라이어티 우수상(주우재)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박 2일’ 팀은 대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 작가상 등을 받으며 장수 예능의 위용을 자랑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김숙과 전현무 등 두 명의 수상자를 냈고, 정지선이 리얼리티 신인상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2023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1박2일’▲올해의 예능인상=‘불후의 명곡’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1박2일’ 팀, ‘골든걸스’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이천수▲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최우수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불후의 명곡’ 김준현, ‘홍김동전’ 홍진경▲우수상(리얼리티)=‘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우수상(쇼·버라이어티)=‘홍김동전’ 주우재,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신인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신인상(쇼·버라이어티)=‘골든걸스’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 ‘1박2일’ 유선호▲작가상=‘열린음악회’ 양영미 작가, ‘1박2일’ 최혜란 작가▲올해의 스태프상=남병국 중계기술 감독▲베스트챌린지상=‘지구 위 블랙박스’ YB▲베스트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조수연, 신윤승▲베스트 아이콘상=‘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베스트 엔터테이너상=‘살림하는 남자들’ 강다니엘▲베스트 팀워크상=‘개그콘서트’▲올해의 DJ상=‘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영케이, ‘이은지의 가요광장’ 이은지▲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김동건 아나운서▲베스트커플상=‘뮤직뱅크’ 이채민 홍은채, ‘살림하는 남자들’ 박준형 김지혜▲프로듀서 특별상=‘신상출시 편스토랑’ 붐▲디지털 콘텐츠상=‘은채의 스타일기’ 홍은채▲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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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 딸’ 이서연, 명세빈과 재회 “꼭 만나고 싶었다” (편스토랑)

이서연과 명세빈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이어 ‘편스토랑’에서 재회한다.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서연이 스페셜MC로 출격한다. 이서연은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차정숙)의 딸로 등장,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편스토랑’에서 차정숙 딸 이서연과 명세빈(최승희)이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스페셜MC 이서연은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 선배님 딸 ‘이랑’ 역으로 인사드린 8년 차 배우 이서연입니다”라고 똑 부러지게 인사했다. 인생 첫 예능이라 떨린다는 이서연의 말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배 배우인 류수영과 이정현은 이서연이 출연했던 영화 ‘우리들’을 언급하며 “연기 너무 잘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이런 가운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했던 명세빈이 편셰프로 등장하자 이서연은 더욱 반가움을 표했다고. 드라마 종영 이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이서연은 “드라마 끝나고 계속 명세빈 선배님 꼭 한번 뵙고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이서연은 명세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당시, 명세빈이 해준 배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명세빈이 이서연은 물론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책을 선물했다는 미담까지 공개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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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송가인 “3개월 식비 4000만 원, 매니저 20kg 증가”

트롯 가수 송가인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격한다.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전국 팔도 어머니, 아버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트롯 여신 송가인이 편세프 도전장을 던진다. 부모님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가인이 어떤 요리실력을 보여줄지, 평소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 송가인이 등장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뜨거운 박수로 반겼다. 송가인은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송가인이어라~”라고 시그니처 인사로 화답했다.MC 붐은 “(송가인이) 평소 요리를 잘한다”며 “고향이 진도인데 부모님이 향토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신다”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을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 음식을 잘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또 이번 ‘편스토랑’ 출연을 위해 진도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가 막강한 지원사격을 해 주셨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이후 VCR에서 송가인의 진짜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이날 절친한 선배 한혜진의 집에 방문해 요리 대접을 한 송가인은 살아 있는 꽃게를 망설임 없이 뚝딱 손질하는가 하면 특별한 계량 없이 남도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만들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손질을 너무 시원시원하게 잘해서 식당 영상 보는 줄 알았다”며 “’편스토랑’에 너무 늦게 나오신 것 같다”라고 감탄했을 정도.송가인은 “중학교 때 처음 요리를 시작했다. 대학생 때 자취하면서 뼈다귀탕을 끓여 친구들 먹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요리를 잘하다 보니 트롯퀸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도, 사 먹기보다는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털어놨다.이외에도 송가인의 ‘먹는 것에 진심’인 면모도 공개됐다. 주변 사람, 스태프 챙기길 좋아하는 송가인은 3개월에 식비로 4000만 원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송가인은 “그래서 매니저가 20kg이나 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송가인 편은 오는 11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오후 9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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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멍뭉이’ 차태현 “결과에 일희일비 해야죠, 출연 배우인데”

힐링되는 소재에 잔잔한 전개 탓에 누군가는 잊어버릴지 모르지만 ‘멍뭉이’는 상업영화다. 배우 차태현은 이 사실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결과를 지켜보는 일, 그것이 배우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멍뭉이’ 개봉을 앞두고 만난 자리. 차태현은 ‘멍뭉이’에 대해 “당연히 상업적인 목표를 가진 영화”라고 강조했다. 강아지들이 나오는 작은 사이즈의 힐링 영화인 데다 영화가 반려견에 대한 어떠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 보니 자칫 ‘돈을 목적으로 만든 영화는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까 하는 우려에서다. “잘 돼도 관객 300만명 언저리, 그쯤이겠죠. 그 이상 나오긴 힘든 영화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무조건 상업적인 목표를 가지고 만든 작품입니다. 어떤 제작자가 상업영화를 만들면서 ‘난 이거 돈을 목적으로 한 게 아냐’라고 하겠어요. 그게 더 이상하죠.”‘멍뭉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완벽한 집사를 찾아주기 위해 민수(유연석)가 사촌형인 진국(차태현)과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차태현이 연기한 진국은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비반려인으로 설정됐다.영화는 반려견의 새 집사를 찾는 과정을 통해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무엇일까’, ‘가족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사회적으로 버려지는 동물들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멍뭉이’에서 다루는 에피소드들은 더욱 묵직하게 느껴진다.이 사이에서 차태현은 진국을 통해 비반려인들도 거부감 없이 극에 녹아들 수 있을 만한 지점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간다. 자칫 슬프게 흘러갈 수 있는 전개에 웃음의 힘을 싣는 것 역시 진국의 몫이다. 차태현은 “반려인들이 아닌 분들이 ‘멍뭉이’를 봤을 때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끔 하는 게 우리의 몫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메시지를 주는 것처럼 하다가도 웃을 수 있는 장면으로 바뀌고 그런 게 ‘멍뭉이’의 매력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유기견 센터에서 퍼그 토르를 만나는 장면을 가장 신경 써서 연기했어요. 사니라오 상에서 봤을 때는 코믹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 웃기게 연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 장면이 주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더라고요. 너무 과해보이지 않지만 장면은 살아날 수 있게끔 연기하려고 했죠.”영화에는 박진주, 류수영 등 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이 장면에선 김지영이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지영 이야기에 “워낙 연기를 잘하는 사람 아니냐”며 즉각 칭찬을 내놨다. 두 사람은 1999년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다.“어릴 때 드라마도 같이 했던 사이고 그래서 그런지 누나(김지영)가 그 장면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게 예상이 됐어요. 그리고 정말 딱 그렇게 연기를 해주더라고요. 누나가 그렇게 해줬기 때문에 그 장면이 살았던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코믹하려고 했거나 그랬다면 틀어졌을 수 있겠죠.” 사촌형제로 호흡을 맞춘 유연석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BC 드라마 ‘종합병원2’ 때 신인이었던 배우를 훌쩍 커서 만났는데 어떻던가”라는 질문에 “유연석은 그때도 ‘올드보이’에 출연한 잘나가는 배우였다”며 추켜세우곤 유연석에게 부러운 점도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멍뭉이’ 크레딧엔 차태현보다 유연석이 앞서 나온다. 각종 홍보 자료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상 ‘멍뭉이’ 내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민수와 차태현이 맡은 진국의 분량차는 그리 크지 않다. 이런 상황이면 선배임을 앞세워 크레딧으로 기싸움을 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차태현은 오히려 그 반대였다.“‘종합병원2’ 때부터 주목 받는 신인이었고, 그 후로 점점 잘돼가는 걸 봤어요. 그러다 이번에 ‘멍뭉이’에서 만났고, 심지어 연석이 이름이 더 앞에 있죠. 너무 뿌듯했어요. ‘이렇게 잘됐구나’ 싶더라고요.”이렇게 잘 큰 후배와 연기를 하다 보니 차태현은 새삼 “내가 15년 동안 잘 버텼구나.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주연 배우들은 연기는 기본이고 그 외에도 잘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며 “연석이가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들을 참 잘하더라. 자기 스태프들도 정말 잘 챙기는 좋은 배우”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땐 영화가 무척 짧게 느껴졌는데 막상 완성된 작품을 보니 생각보다 길었다는 차태현은 “생각해 보니 감독님 선택이 맞다 싶더라. 각자 반려견에 대한 자신만의 추억이 있을 텐데 그런 지점을 꺼낼 수 있는 공백을 영화가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시사 때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영화 곳곳에서 울거나 웃거나 했는데 그 포인트들이 모두 달랐다. 반려견이 몇 살인지, 아픈 곳이 있는지, 앞서 떠나 보냈는지, 떨어져 사는지, 함께 사는지 등 각자의 사정에 따라 영화에 크게 몰입하게 되는 지점이 차이가 있었다. 차태현은 그게 ‘멍뭉이’가 가진 힘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강아지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어떤 분이 우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자신이 기르는 개를 생각하면서 그렇게까지 울 수 있다는 게 진짜…. 그때 생각했죠. 사람에 따라 ‘멍뭉이’는 정말 다른 이야기로 가 닿을 수 있겠구나 하고요.” 차태현은 ‘멍뭉이’가 관객들에게 ‘개귀여운’ 강아지들을 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또한 ‘멍뭉이’를 통해 국내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기도 돌길 바란다고 했다. 200만~300만명 정도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들이 사라진 국내 영화계는 말 그대로 심각한 양극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것이 프로의 일이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 의외의 성공을 거두고, 계속 어두울 것 같았던 터널에도 한줌 빛이 들어오는 지점이 있듯 차태현은 계속 고민하며 나아갈 것이다.“무조건 일희일비 해야죠. 출연 작품이 잘되면 좋아하고 안 되면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고. 그 정도 고민은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제가 출연한 작품인데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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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부모님 돕다 손가락 일부 감각 없다”

이찬원이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류수영, 차예련, 이찬원, 박준금 4인의 편셰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 영광은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류수영이 로제와 부대찌개를 접목한 로제부대찌개를 선보이며 스페셜 및 전문가 평가단의 뜨거운 극찬을 모았다. 이날 류수영은 ‘집에서도 맛집 부대찌개 맛을 내고 싶다’는 제작진의 요청을 접수, 맛집 부대찌개 따라잡기에 나섰다. 류수영은 햄, 소시지 활용법부터 곰탕 라면의 스프를 활용한 초간단 육수 비법까지 소개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극강의 맛을 낸 류수영의 부대찌개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어 류수영은 로제를 부대찌개에 접목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류수영은 부대찌개에 생크림을 넣어 로제부대찌개를 완성했다. 로제부대찌개로 MZ세대 스태프, 그중에서도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류수영은 마지막으로 밥을 추가해 부대 리소토까지 만들었다. 류수영의 로제부대찌개는 안주로서도 식사로서도 완벽에 가까운 메뉴였다. 스페셜 평가단으로 ‘편스토랑’을 찾은 박재범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 “이건 사기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재범과 함께한 그의 크루 M.V.P 멤버들도 엄지를 번쩍 세웠을 정도. 그뿐만 아니라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전문가 평가단도 “단언컨대 올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할 히트 상품으로 예상한다”, “대박 날 것”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그 결과 류수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8월의 메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됐다. 이찬원이 아버지가 직접 손질해 보내주신 막창을 먹으며, 15년 동안 막창집 아들로서 느꼈던 다양한 추억담을 털어놓은 것. 부모님을 돕기 위해 양파를 썰다 다쳐서 지금도 손가락 일부 감각이 없다고 밝힌 이찬원은 현재 부모님이 막창집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혔다. 또 남동생과의 전화통화를 공개하며 형제의 우애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류수영의 로제부대찌개는 전국의 해당 편의점 및 여러 온, 오프라인 마켓에서 간편식 및 밀키트 형태로 출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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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아내 박하선 사로잡은 특급 메뉴 공개

'사랑꾼' 류수영이 특급 메뉴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브런치를 주제로 한 ‘6월의 메뉴’ 출시를 위한 편셰프들의 경쟁이 이어진다. 그중 ‘편스토랑’ 대표 사랑꾼 남편이자 딸바보 아빠인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딸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런치 메뉴, 치킨 스테이크를 만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과 수다 타임 중, 촬영 당일 아침 아내와 딸에게 해준 음식을 자랑했다. 함께 출연한 편셰프 류진이 “아니, 촬영이 있는 날도 아침을 하신다고요?”라고 묻자 류수영은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류수영은 자신의 만든 음식을 맛본 딸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 녹음했다며 딸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맨날 맨날 이거 해줘!”라는 류수영 딸의 앙증맞은 목소리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귀엽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내와 딸이 반한 류수영의 브런치 메뉴의 정체는 닭 가슴살로 만든 치킨 스테이크였다. “닭 가슴살 퍽퍽한데..”라며 의아해하는 ‘편스토랑’ 출연진들의 반응에 류수영은 “닭 가슴살이 조리만 잘하면 정말 맛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수영이 간단한 조리 팁으로 구워낸 닭 가슴살 촉촉함 그 자체. 이어 닭 가슴살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소스까지 더해져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브런치 한상이 완성됐다고. 소스의 정체는 오랜만에 등장한 류수영의 시그니처 소스 ‘참간초’였다. 간단 참간초 소스까지 더해지자 간편하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어남선생표 브런치가 완성됐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군침 삼키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류수영은 딸이 아빠를 위해 작은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도 공개했다. 류수영이 평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엌 냉장고에 붙여놓고 틈만 나면 본다는 딸의 편지에는 “아빠 우리 결혼할래?”라는 귀여운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줬다. 류수영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 류수영의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박솔미도 “(류수영의 딸에게) 나도 편지를 받았다”라며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증언했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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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가성비갑 연어파티로 '미스터 초밥킹' 등극

배우 류수영이 두 번째 연어 파티로 또 하나의 레전드를 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겨울의 맛'을 주제로 한 2021년 마지막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그중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맛도 보장되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믿고 먹는 어남선생'에 등극한 류수영은 겨울철에 딱 맞는 생선 연어로 또 한 번 가성비갑 레시피의 레전드를 썼다. 류수영은 지난 5월 방송된 '편스토랑'에서 3만 원의 대용량 연어 필렛으로 20인분의 연어 요리를 완성했다. 당시 류수영이 소개한 연어 레시피는 연어회덮밥과 연어파피요트였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풍성하게,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류수영의 연어 레시피들은 '연어대환장파티'로 불리며 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류수영의 레시피를 따라한 인증샷이 쏟아졌다. 겨울을 맞아 류수영이 선택한 재료는 연어. 연어 필렛 1kg을 3만 원에 구입해 연어 타르타르, 대왕 연어초밥, 연어불초밥, 아보카도 연어덮밥까지 총 4가지의 요리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류수영의 레시피는 성공적이었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이런 요리를 만든다고?'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멋진 요리들을 줄줄이 쏟아냈다. 류수영이 연어로 시도한 첫 번째 요리는 연어 타르타르였다. 타르타르는 파티 애피타이저로 제격인 고급 요리. 류수영은 생연어를 잘게 손질한 뒤 참기름, 간장, 트러플오일로 만든 소스를 더했다. 이어 일회용 커피컵을 활용해 무너지지 않게 연어 타르타르의 모양을 잡았다. 특히 즉석에서 만든 연어 타르타르로 막내 작가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열어줘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두툼하게 썬 연어로 대왕 연어초밥을 만들었다. 특히 초밥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단촛물 황금비율, 손을 안 대고 초밥을 만들 수 있는 꿀팁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토치를 활용해 풍미를 더한 연어불초밥, 연어불초밥에 딱 어울리는 와사비 마요 소스 황금 레시피도 소개했다. '미스터 초밥킹'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초밥을 만들기 전 "아내(박하선)가 내 생일 때마다 연어 초밥을 만들어준다"라고 사랑꾼 남편 면모도 과시했다. 류수영이 연어로 만든 마지막 메뉴는 아보카도 연어덮밥이었다. 류수영은 자신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참간초 소스에서 참기름을 뺀 간초+설탕 소스로 짜지 않은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어 두툼하게 썬 연어, 부드럽게 잘 익은 아보카도를 더해 아보카도 연어덮밥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덜 익은 아보카도를 사용할 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특급 비법도 공개했다. 연어 1kg로 무려 4가지 요리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요긴한 각종 꿀팁과 비법들도 소개했다. 스태프들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가성비 갑 류수영의 연어대환장파티2였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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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내 생일마다 연어초밥 만들어줘"

류수영이 연어초밥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각자 우승 경험이 있는 편셰프 4인이 2021년 ‘편스토랑’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쟁쟁한 실력을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그동안 ‘편스토랑’을 통해 집에서 고급 식재료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왔다. 그중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이 바로 ‘연어대환장파티’였다. 당시 류수영은 약 3만원 하는 1kg 연어 필렛으로 ‘연어 파피요트’, ‘연어회덮밥’ 등을 만들어 집에서 연어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을 제안해 큰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를 따라 ‘연어 파피요트’와 ‘연어회덮밥’를 직접 요리해보고 만족한 시청자들의 인증 게시물들이 폭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연어대환장파티’ 2탄이 공개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이 소개하는 다양한 메뉴들 중 눈에 띄는 레시피는 바로 ‘연어초밥’이었다. 류수영은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듯 “내 생일 때마다 아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 있다. 연어초밥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의 아내 박하선이 직접 정성껏 만들어준 연어초밥 사진이 공개됐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초밥에 이영자는 “레스토랑 비주얼인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실제로 박하선 역시 류수영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연어초밥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공개했다.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밥 짓기부터 초밥의 키 포인트로 불리는 ‘단촛물 비율’ 등을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번거롭게 손을 대지 않고 초밥을 만드는 기발한 방법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류수영에게 ‘미스터 초밥킹’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류수영이 만든 연어초밥은 대왕 연어 초밥과 연어 불초밥 총 2종이었다. 이름 그대로 ‘대왕 사이즈’의 연어가 올라간 푸짐한 초밥과 비주얼부터 환호를 지르게 하는 ‘불초밥’까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기술과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맛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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