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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삼남매’ 정수영 신들린 얄미움 국민밉상 될 판

배우 정수영이 현실 얄미운 연기로 KBS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수영은 15일 방송에서 극 중 톱스타 이상준(임주환 분)의 난데없는 결혼설 제보자가 아들 장수빈(류의현 분)을 알고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수영이 연기하는 나은주는 아들을 향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했다고 나무랐지만 장수빈은 “상준이 형 도와주고 싶었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은주와 윤갑분(김용림 분)의 다양한 코스튬 사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갑분은 화사한 핑크룩을 장착하고 장영식(민성욱 분)의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은 후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 아니냐. 영정사진도 미리 마련해두면 좋지”라고 말했다. 이에 나은주와 장영식은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냐며 속상해했다. 나은주와 윤갑분은 블링블링한 악세사리와 반짝이 옷을 입고, 1970년대 교복 차림으로 복고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 리본, 멜빵바지, 꽃삔 등으로 귀여움을 뽐내며 깨알 웃음을 만들어냈다. 나은주는 “사진 나오면 센터에서 인싸 등극하시겠는데”라고 말해 윤갑분의 기를 세워줬다. 이어 장세란(장미희 분)으로부터 카페 운영을 위임받는 장현정(왕빛나 분)가 고장난 CCTV를 수리하는 모습을 떨떠름하게 지켜보다 “어우, 무슨 동네 카페에 도둑이에요, 도둑은”이라며 뜨끔해했다. 장현정이 “이제부터 모든 구매, 주문 관리는 내가 할 것”이라는 말에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눈을 흘겨 얄미움의 극치를 달렸다. 앞서 나은주는 CCTV가 고장난 점을 이용해 계산대에서 몰래 돈을 빼돌리는 뻔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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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쟁이' 류의현, 껄렁 일진으로 변신한 포스터 공개

'아부쟁이' 류의현이 일진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영화 '아부쟁이'가 주인공 박건(류의현)의 티저 포스터를 15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부쟁이'는 일진 출신 주인공 박건이 전국 조폭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막장 학교 풍랑고에 전학 오면서 하루아침에 먹이 사슬 최하위로 전락하는 이야기다.15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웹드라마 '에이틴' 이후 MZ세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류의현의 모습이 전면에 담겨 있다. 여기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특히 류의현이 연기한 주인공 박건의 머리 위로 흐르는 "일진 생활 6년, 이런 학교(?)는 처음이다"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아부쟁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위 클래스에 군림하던 일진 출신 박건이, 평균 연령 26.5세의 조폭 학교라는 독특한 스펙을 자랑하는 풍랑고에 전학 오며 '아부쟁이'로 전락하고 마는 이야기로 오는 6월 개봉한다. 웹드라마 '에이틴', '두 명의 우주'에 출연한 류의현과 빅뱅 태양 친형 동현배, '스타트업' '낭만닥터 김사부2' 강유석,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지민 등이 호흡을 맞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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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희, '두 명의 우주' 출연…SF9 인성-이수민-류의현과 호흡

배우 배우희가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두 명의 우주'가 오늘(17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두 명의 우주'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사주와 점을 맹신하게 된 운명론자 이수민(김별)에게 미래의 남편 이름과 같은 두 명의 '우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운명극복 로맨스극이다. 배우희는 철저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고 개척하는 류의현(백우주)의 성공한 스타일리스트 서로희 역을 맡았다. 류의현과 인성(신우주)을 두고 이수민(김별)과 경쟁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캐릭터다. 이날 배우희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희라는 역할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캐릭터이다.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제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달샤벳으로 데뷔한 배우희는 KBS 1TV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tvN '산후조리원', 웹드라마 '오늘도 참치마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미워할 수 없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고유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두 명의 우주'는 17일 OTT채널 티빙(TVING), 왓챠(Watcha), 시즌(Seezn), KT스카이라이프, 네이버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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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류의현, 티빙 '어른연습생' 남자주인공 발탁

배우 류의현이 ‘어른연습생’에 출연한다.21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류의현은 티빙 오리지널 '어른연습생' 남자 주인공 ‘재민’ 역을 맡아 핑크빛 코미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총3편(7회)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어른연습생'(극본 김현민 등 /연출 유학찬∙정형건/제작 CJ ENM∙DK E&M)은 하이틴 드라마의 전형성을 탈피. 몸이 먼저 커버린 10대들의 혈기왕성(性) '노필터' 연애담을 다채롭게 그린다.극 중 류의현은 재민역을 맡아 짝사랑 소녀 예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인물을 그린다. 스킨십에는 예민해도 사랑에는 '찐'인 재민의 순애보 이야기가 어떻게 연애 세포를 깨울지 기대가 모인다.류의현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의 절친이자 의리남 타라산으로 분하여 마지막까지 평강을 도우며 북주 전쟁에서 핏빛 전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에이틴 시즌1,2'에서는 차기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류의현이 합류한 '어른연습생'은 오는 11월1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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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현,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캐스팅

류의현이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감독 김민재)에 합류한다.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9일 “류의현이 ‘우리는 매일매일’에 권호재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카카오페이지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우리는 매일매일’은 싱그러운 학창시절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설렘과 진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낸 성장기 드라마다.류의현이 맡은 권호재 역은 여울(김새론)의 학교 선배이자 농구부 에이스로 여울이 짝사랑하는 인물로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이다.류의현은 앞서 출연한 ‘에이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달이 뜨는 강’ 등을 통해 특유의 능청과 사랑스러움을 더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풀어낸 바 있다. 이번 작품 속 당차고 자신만의 사랑법을 가진 호재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한다.‘우리는 매일매일’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십대 청춘들의 현실을 그린 영화로 류의현과 김새론 외에 이채민, 유주 등이 캐스팅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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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달이 뜨는 강' 북주와의 전쟁에서 이긴 김소현, 나인우가 고구려 왕실까지 잠식할 수 있을까.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3회는 전국 기준 8.7%(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나인우(온달) 장군의 첫 전쟁인 북주와의 전투가 그려졌다. 역사서를 찢고 나온 듯 생생하고 역동적인 전쟁신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먼저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덧입혀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든 한지훈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김소현(평강)과 혼인한 뒤, 바보에서 북주를 무찌른 장군이 된 나인우의 성장사를 탄탄하게 그려낸 것. 또한 나인우의 북주 전투 활약 이면에 투항하는 척 적을 안심시켰던 김소현의 지략이 있었다는 설정은 김소현과 나인우의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본 속 고구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주어진 장면을 120%로 소화해내는 이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백마 탄 공주님이 되어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활약이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맞물리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가진이 네가 내 고구려, 나의 나라니까"라는 대사에 온달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큰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를 생동감있게 담아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이 큰 전쟁신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전쟁에서 이긴 고구려 병사들의 함성과 전쟁에서 가족 류의현(타라진)을 잃은 김희정(타라산)의 울음이 동시에 터져나오며 카타르시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동시에 전달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북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소현과 나인우는 김법래(평원왕)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서 입궁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법래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한재영(두중서)이 그의 앞에서 태자 박상훈(원)을 죽이려는 계략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외부의 적은 막았지만, 고구려 내부의 본격적인 전쟁은 지금부터다. 김소현과 나인우가 사방의 적이 가득한 고구려 왕궁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 1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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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강공주" '달뜨강' 황실 돌아간 김소현, 본격 정치 싸움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황실에 입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6회에는 김소현(평강)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황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달이 뜨는 강' 6회는 전국 기준 9.2%(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소현은 천주방 방주 한재영(두중서)으로부터 친구인 김희정(타라진), 류의현(타라산) 남매가 이해영(고원표)을 암살하러 갔다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귀신골에 정착하며 살수일을 접겠다고 맹세한 김소현이지만, 목숨만큼 소중한 친구들의 소식에 다시 칼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저잣거리에서 만난 귀신골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김희정, 류의현 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수많은 관군들 사이에서 모두가 무사히 빠져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김소현은 그 자리에서 "나는 이 나라 태왕의 장녀, 돌아가신 왕후의 핏줄 평강공주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공주의 위엄이 느껴지는 김소현의 뜨거운 위침이 현장 관군들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다. 김소현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지훈(고건) 장군이 도착했고, 김소현은 황궁으로 가 아버지 김법래(평원왕)와 8년 만에 정식으로 재회했다. 김소현의 귀환은 김법래를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어 권력을 쥐락펴락하던 제가회의 귀족들에게 두려움을 선사했다. 특히 8년 전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김소현(연왕후)에게 누명을 씌워 제거했던 이해영은 어머니를 꼭 닮은 김소현을 경계하며 치열한 정치 싸움을 예고했다. 살수의 옷을 완전히 벗고, 화려한 공주 의상을 입은 채 신하들 앞에서 환궁 의식을 치르는 김소현. 이때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김소현과 이해영의 신경전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천하를 얻는 것만큼 공주의 마음이 귀하다"라고 아버지에게 선언한 이지훈이 김소현과 아버지 사이에서 어떤 행동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주도, 살수도 아닌 염가진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김소현이 결국 황궁으로 돌아갔다. 자애로운 어머니도 없고, 어머니가 죽은 뒤 아버지 김법래도 이상하게 변했다. 또한 김소현은 황실에서 귀하게만 자란 공주가 아닌, 살수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태. 8년 전 순행을 떠날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는 황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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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입니다" '달뜨강' 기억 찾은 김소현, 父 김법래와 재회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기억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3회에는 김소현(염가진)이 평강으로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9.2%(2부)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1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소현은 천주방으로 돌아가 방주 한재영(두중서)에게 "대체 전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악몽처럼 떠오르는 옛 기억들에 더해 정은표(염득)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자신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 것. 그러나 아직 김소현이 필요했던 한재영은 그를 감옥에 가뒀다. 이에 김희정(타라진), 류의현(타라산) 남매와 정은표 그리고 지수(온달)가 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문진승(마태모)이 뺏어간 김소현의 청옥 목걸이까지 찾아 무사히 탈출시켰다. 지수와 둘이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 김소현. 그는 가장 먼저 궁에 잠입했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았던 궁녀 김정영(공손부인)을 찾기로 했고, 지수는 고구려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오고 간다는 장백약초점의 최유화(해모용)를 만나 해답을 구하기로 했다. 한바탕 장백약초점 앞에서 소란을 피운 김소현과 지수는 최유화를 만났다. 이에 앞서 이지훈(고건)으로부터 김법래(평원왕)를 해치려 한 자객이라며 김소현의 초상화를 받아 본 적이 있던 최유화는 지수를 가두고 김소현을 이용하려 했다. 최유화는 지수를 담보로 김소현에게 김정영의 정보를 알려줬다. 드디어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유모와 마주한 김소현은 자신이 고구려의 공주 평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꼬가 트이자 숨겨진 기억들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기억을 되살려 황궁에 들어간 김소현은 아버지 김법래를 마주했다. 딸이 죽은 줄만 알았던 김법래는 모친 연왕후와 꼭 닮은 모습이었다. 기억을 찾은 김소현은 아버지에게 "평강입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왜 그러셨습니까. 어찌하여 절 버리셨습니까. 아버님"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3회 만에 김소현이 평강으로서 기억을 찾는 빠른 전개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적으로 김소현을 돕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현이 지수에게 스며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납득시키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염가진에서 평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기억을 찾을수록 변해가는 그의 표정이 염가진, 평강의 마음속 변화를 오롯이 보여줬다. 공주 평강이냐 살수 염가진이냐. 자신의 기억을 되찾은 김소현은 앞으로 더욱 큰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살수로 살아온 과거가 회의적으로 느껴지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법래를 비롯한 황실 사람들과 주변 인물들이 평강 공주의 등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달이 뜨는 강' 4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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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현, '달이 뜨는 강'으로 데뷔 후 첫 사극! 반전 매력의 '살수'

배우 류의현이 데뷔 첫 사극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류의현은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과 살수 수행을 위한 액션신을 펼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류의현은 쌍둥이 동생 타라진(김희정 분)과 함께 살수 집단 ‘천주방’에 속한 타라산 역을 맡았다. 평강을 포함한 천주방 일행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격투신 속 강렬하고 매서운 눈매가 인상을 남겼다.타라남매는 평원왕을 암살하려다 실패해 몸을 숨긴 평강을 찾으러 왔다. 타라산은 평강의 얼굴을 본 온달을 천주방 철칙대로 죽여야 한다는 타라진의 말을 듣고 주저하는 평강에게 "꼬셔서 혼인하여 천주방 식구로 만들라"는 살수답지 않은 귀엽고 능글거리는 멘트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류의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과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에이틴’ 시즌 1,2 의 주역으로 주목받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류의현은 무술과 활쏘기에 능한 살수 타라산의 최적화된 캐릭터를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철저하게 준비와 노력하고 있다.‘달이 뜨는 강’은 태양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담는다.‘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2021.02.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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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희정, 천주방 살수 타라진으로 활약 예고

배우 김희정이 '달이 뜨는 강'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서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소화했다.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살수 타라진의 매서운 눈빛과 김소현(평강, 염가진)을 향한 동료애로 반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쌍둥이 류의현(타라산)과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와 김소현과의 호흡 역시 돋보였다. 특히 김소현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며 지수(온달)와의 연을 만들어 주려 나서는 모습은 털털한 행동과 말투에 가려진 타라진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엿보게 했다. 김희정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5년 만의 사극 복귀를 알렸다. 캐스팅 직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액션, 승마 연습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회 방송만으로도 타라진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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