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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외면에 출전 불발까지…황희찬, ‘4개월 침묵’ 끊은 3년 전 아스널전 떠올려라

반등이 절실하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이야기다. 아스널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다.울버햄프턴은 2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현재 EPL 20개 팀 중 17위다. 22경기에서 4승(4무 14패)만을 거둔 울버햄프턴(승점 16)은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 동률이지만, 골 득실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3연패를 당했고,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잔류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스널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기세도 크게 꺾였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입지는 좁아졌다.최근 울버햄프턴 팬들에게는 ‘나가라’는 질책도 들었고,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부활을 알리는 듯했지만, 지난 21일 열린 첼시와 EPL 22라운드에 결장했다. 팀이 뒤진 상황에서도 선택받지 못해 더 뼈아픈 결과였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아스널전에 황희찬 카드를 꺼낼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출전해도 조커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울버햄프턴의 아스널전 베스트11을 예상했는데,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다만 황희찬은 3년 전 아스널전에서 ‘4개월 침묵’을 끊었다. 비록 당시 팀은 졌지만, 기나긴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득점이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골 맛을 보고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게 황희찬에게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다만 EPL 내에서도 강팀인 아스널은 울버햄프턴에 공포의 대상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지금껏 뛴 5경기에서 모두 졌다. 울버햄프턴이 자명한 언더독이다. 패배할 확률이 높지만, 언더독 처지에서 승리하면 분위기는 확실히 반전할 수 있다.아스널은 리그 12경기 무패(7승 5무)를 질주 중이며 선두 리버풀(승점 50)에 6점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리버풀 추격이 급한 상황이라 쉽사리 승세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9:53
스포츠일반

김민재·손흥민부터 치열한 프로배구·농구 선두권 싸움까지…설 연휴 이 경기 주목!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설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 멈추지 않는 프로 스포츠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25일 오후 11시 30분 해외축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가 출격한다. 리그 선두 뮌헨은 8위 프라이부르크와 맞붙는다. 뮌헨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단 1패(14승 3무)만을 기록했다. 다만 뮌헨(승점 45)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1)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김민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같은 시간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마인츠가 리그 3연승을 달린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연패 늪에서 벗어날지가 관전 포인트다.26일에는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아스널이 맞붙는다. 지난 경기에서 결장한 황희찬이 피치를 밟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가 격돌한다.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20개 팀 중 15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에 구세주로 떠오를지가 관심사다. 양민혁의 출전 여부에도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프랑스 리그1 무패 선두를 질주 중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날 스타드 드 랭스와 붙는다. 오는 30일 오전 5시에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18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16강 직행팀(1~8위)과 플레이오프(9~24위) 진출팀이 가려진다.국내 프로 스포츠도 여러 ‘빅매치’가 쏟아진다. 특히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이 25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승점 50)이 선두를 굳히거나, 현대건설(승점 47)이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어 있었고, 끝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남자부에서는 29일 열리는 2위 대한항공(승점 45)과 1위 현대캐피탈(승점 58)의 경기를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이겼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대한항공이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면, 사실상 남은 시즌 현대캐피탈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프로배구는 남자·여자부 모두 연휴 기간 중 27일을 제외하고 매일 1경기씩 배정돼 있다. 남자 농구에서도 상위권 팀들 간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3위 창원 LG와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결한다. 같은 시간 1위 서울 SK는 부산 KCC와 맞붙는데,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선두권 경쟁이 더욱 불타오를 수 있다.여자 농구에서는 24일 선두 부산 BNK와 2위 아산 우리은행의 빅매치가 열린다. 28일을 제외하고 여자 농구도 연휴 기간 매일 한 경기씩 잡혀있다.여자프로당구 LPBA 결승전은 29일 오후 9시 30분, 프로당구 PBA 결승전 30일 오후 9시에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1.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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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적중금 21억, 1등 적중 6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6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월 2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이들은 각각 2억 1,188만 6,50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은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3만 2,000원부터 최대 10만 원이었으며, 이 중 8만 1,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8건) ▲3등(24건) ▲4등(32건) 등 총 65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23건/275만 5,380원), 3등(1,131건/14만 9,860원), 4등(7,000건/4만 8,43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260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1억 1,878만 7,75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는 오는 1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1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PL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의외의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5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2건과 7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들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의외의 결과와 이변이 다수 연출되며,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EPL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리그 2위(승점 44점) 아스널과 8위(승점 36점) 애스턴 빌라의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두 팀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아스널은 리그 선두(승점 50점)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반면, 애스턴 빌라는 강팀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이며,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리그 16위(승점 20점) 에버턴과 리그 15위(승점 24점) 토트넘의 경기도 또 다른 이변의 무대였다. 양 팀 모두 연패 탈출을 노리던 중요한 승부에서 에버턴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에버턴은 이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반대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4위(승점 32점) 슈투트가르트는 안방에서 8위(승점 27점)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슈투트가르트는 전ㆍ후반에 걸쳐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리그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중요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반면, 리그 16위(승점 14위) 하이덴하임은 홈경기에서 14위(승점 17점)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등 적중 6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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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리버풀전 출전 불발…팀은 슈팅 37개 내주고 0-2 패배

한국 축구 기대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끝내 리버풀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은 패배를 맛봤다.브렌트퍼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브렌트퍼드는 2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지며 11위에 머물렀다. 리그 17경기 무패(12승 5무)를 질주한 리버풀(승점 50)은 같은 날 애스턴 빌라와 비긴 2위 아스널(승점 44)과 격차를 벌렸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김지수는 지난 18~19라운드에 교체 출전하며 입단 1년 6개월 만에 EPL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브렌트퍼드는 리버풀의 맹공을 막아내며 정규 시간(90분)을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잘 버텼다. 하지만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막판 4분에 무너졌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문전에 있던 다르윈 누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불과 2분 뒤 역습 찬스를 잡은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의 패스를 누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김희웅 기자 2025.0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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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낭비” 이강인 최악의 선수로…‘가짜 9번’이 문제인가, 2-1 승리에도 ‘또 억까 등장’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주어진 역할이 문제일까. 또 한 번 프랑스 매체의 혹평이 날아들었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PSG와 랑스의 맞대결에 뛴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이강인에게 평점 3을 건넸다. 양 팀 통틀어 최하점. PSG가 승자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평가다.같은 날 PSG는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들르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랑스와 2024~25 리그1 18라운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18경기 무패(14승 4무)를 질주한 PSG(승점 46)는 2위 마르세유(승점 36)와 격차를 벌렸다.이날 이강인은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 데지레 두에가 왼쪽,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 섰고, 이강인은 최전방 중앙에서 PSG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5분까지 뛰고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된 이강인은 드리블 2개 성공, 패스 30회 중 26회 성공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볼을 많이 소유하고 경기를 주도하려 노력했지만, 그의 기술적 낭비로 팀이 상대 진영에서 자리를 잡거나 기회를 전환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했다”며 “교체된 하무스는 팀에 구심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유독 이강인을 향한 평가는 박했다. 교체 직전 터진 파비안 루이스의 동점골이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올 시즌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비롯해 가짜 9번 역할까지 맡는 등 다양한 롤을 소화하고 있다. 가짜 9번으로 활약하며 골 맛을 본 적도 있지만, 평가는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강인이 전방에서 고립되는 시간이 길거나, 너무 아래로 내려올 때면 가짜 9번은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다. 풋 메르카토는 폴스 나인이 이강인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고 평했다.다만 축구 통계 매체의 평가는 달랐다.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6.8, 소파스코어는 7.3을 건넸다. 소파스코어 기준, PSG 필드 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김희웅 기자 2025.01.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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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 9’ LEE→동점 골 기점…역전승 PSG, 개막 18경기 무패 행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이번에는 중원이 아닌 가짜 공격수 역할을 맡아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르리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18라운드에서 RC랑스에 2-1로 역전승했다. PSG는 이날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동시에 개막 18경기 무패 행진(14승 4무)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직전 경기서 중원으로 활약한 이강인은 이날 3-4-3 전형의 공격수로 출전해 폴스 9(가짜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최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고, 동점 골에 관여한 뒤 임무를 마쳤다. 팀은 경기 종료 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역전 골을 앞세워 적지에서 웃었다.두 팀은 전반전 신중한 탐색전을 열었다. 점유율은 PSG가 높았지만, 유효타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랑스가 의외의 일격을 날렸다. 전반 3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은발라 은졸라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 비티냐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이 불운의 실점으로 이어졌다.PSG는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했지만,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이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로 랑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공을 건네받은 바르콜라가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파비안 루이스가 차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이강인은 이후 후반 15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팽팽 흐름이 이어졌다가, 결국 바르콜라가 승부를 뒤집었다. 바르콜라는 후반 41분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이는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축구 통계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6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7%(26/30)·키 패스 1회·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PSG는 오는 23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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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X 흐비차 못 보나…LEE는 베스트11 제외→‘10골’ 뎀벨레와 쌍포 전망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한국시간) PSG가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후 PSG의 예상 라인업을 내놓은 것이다.매체는 주 포지션이 왼쪽 윙 포워드인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의 좌측 날개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오른쪽에는 이강인이 아닌 우스만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 공격수로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다.이강인은 우측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데, 올 시즌 주로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리그 1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수확했다. 경쟁자로 꼽히는 뎀벨레는 16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왼쪽은 신입생인 크바라츠헬리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른쪽을 두고 이강인과 뎀벨레가 경쟁해야 하는 분위기다. 나폴리의 에이스였던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와 2029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만 7000만 유로(1048억원)에 달한다.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 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김민재와 함께 영광을 누렸다. 나폴리 신입생이었던 둘은 전방과 후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에도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았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수확했다.PSG에서 새 도전을 시작하게 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곳에 오게 돼 꿈만 같다. PSG에 관한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PSG는 19일 RC 랑스와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달성한 PSG는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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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IM 친구’ 흐비차, 7번 달고 이강인과 뛴다…PSG와 1048억+2029년까지 계약

나폴리에서 뛰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뛴다.PSG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2029년까지 PSG와 계약했다.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크바라츠헬리아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조지아 출신 선수”라고 전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이곳에 오게 돼 꿈만 같다. PSG에 관한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7000만 유로(1048억원)다.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를 PSG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하나다. 환상적인 재능을 가졌고, 팀을 위해 용기를 갖고 싸우는 선수”라고 기대를 표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 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김민재와 함께 영광을 누렸다.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에도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았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수확했다. 그는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포인트 적립에 능하다.주 포지션이 왼쪽 윙 포워드인 크바라츠헬리아가 이강인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어 혹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공교롭게도 크바라츠헬리아는 3명의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동료였고,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함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PSG는 19일 RC 랑스와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달성한 PSG는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8 09:25
해외축구

‘철기둥’ KIM, 부상 의심에도 훈련 복귀 포착→“휴식 후 합류”…26G 연속 선발 이어갈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매체를 통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다시 출격 가능성을 키운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뮌헨과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뮌헨 선수단 소식을 조명했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벌인다. 뮌헨의 리그 후반기 두 번째 경기다. 리그 3연승에 도전하는 뮌헨이다.한편 김민재의 경우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작게 점쳐졌다. 지난 13일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어왔으며,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주요 일정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명확한 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그동안 외면받은 에릭 다이어가 새롭게 기회를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하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휴식을 취한 후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뮌헨 선수단 내 부상자는 여전히 있다. 자말 무시알라는 이틀 연속 훈련에 복귀했으나, 질병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작다. 조슈아 키미히와 세르쥬 나브리는 실내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수비진에 복귀 소식이 있다. 시즌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스타니시치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임대돼 팀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한편 김민재가 다가오는 호펜하임전도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그는 팀이 소화한 모든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기록을 이어간다. 김민재는 15일 기준 뮌헨의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4:35
스포츠일반

‘에버턴 VS 토트넘, 주말 격돌!’…EPL·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발매

‘EPL과 분데스리가 주말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가 축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16일 오전 8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3점 확보 가능할까…아스널과 맨유는 각각 홈 경기 앞둬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에버턴과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격돌한다. 중위권을 벗어나고 싶은 토트넘과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에버턴의 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1월 15일 현재, 리그 16위(승점 17점)인 에버턴은 하위권인 17위(승점 16점) 울버햄턴, 강등권인 18위(승점 16점) 입스위치와 불과 1점 차이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25실점을 허용해 하위권 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지만, 15득점이라는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리그 13위(승점 24점) 토트넘은 이번 시즌 42득점을 올리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30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보다 득점을 더 많이 한 팀은 리버풀(48득점)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고, 2021-2022시즌 이후 지금까지 펼쳐진 에버턴과의 7차례 맞대결을 살펴봐도 4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주장 손흥민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토트넘 공격진이 에버턴 수비를 다시 한번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리그 3위(승점 40점) 아스널은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8위(승점 32점) 애스턴빌라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확보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어, 리그 14위(승점 23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을 상대할 예정이다. 11위(승점 28점) 브라이턴이 맨유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이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는 EPL 및 분데스리가 팀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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