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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미국 일본 등 7개 참가국 확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개의 참가 국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월드팀 이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위 7개 국가는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23일 기준으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그 결과 미국(34점), 한국(53점), 일본(57점) 등 세계 여자 골프 최강국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태국(88점), 스웨덴(115점), 호주(128점), 중국(256점)도 출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로 참가를 결정 지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AIG 위민스 오픈 종료 이후 8월 4일에 결정된다. 각국 대표팀의 상위 4명의 선수와 월드팀으로 출전할 선수 4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월드팀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44위)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한국 대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효주는 “이번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한국에서,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정말 기대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국가를 대표해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면 매우 자랑스럽고 벅찬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 한국에서 열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스웨덴 대표로 처음 출전했던 마들렌 삭스트롬은 “스웨덴은 강팀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며, “올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가 우승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를 대표한다는 건 언제나 자랑스러운 일이며, 좋은 경기를 펼칠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 개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썸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많은 골프 팬들이 궁금해하는 세계 여자 골프 최강 국가 7개 팀이 드디어 결정됐다” 라며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끌어올린 최혜진(세계랭킹 24위)이 출전 가능성을 높였고, 양희영(세계랭킹 26위)과 이예원(세계랭킹 28위) 역시 한국팀 선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인업 발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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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에서 놓친 '메이저 퀸', 최다 상금 걸린 세 번째는 다를까…KPMG 한국인 26명 출사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개막한다. 기존 총상금(1040만 달러)보다 160만 달러가 증액된 1200만 달러(약 165억원), 여자 골프 사상 최다 금액 타이에 해당하는 금액이 걸려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1년에 5개가 열리는데, 지난 4월 더 셰브론 챔피언십과 5월 US 여자오픈에 이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세 번째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US 여자오픈에선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가 우승했다. 아직 한국인 '메이저 퀸'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두 대회에서 마지막까지 한국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했으나 눈 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김효주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다. 인뤄닝(중국) 아리야 주타누칸(태국) 린디 던칸(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5명이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유일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한 사이고가 우승했다. US 여자오픈에선 김아림이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고, 마지막 라운드에 선전한 최혜진이 선두와 3타 차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과 윤이나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20에 진입했다.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선 웃을 수 있을까. 이번 대회엔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을 비롯해 지난 2개 메이저 대회에서 톱10에 모두 진입한 최혜진, 이번 시즌 한국인 3승을 합작한 김아림(2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4월 포드 챔피언십) 유해란(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최혜진의 뒤를 이어 3위에 오른 이소미도 출전한다. 고진영과 윤이나, 임진희, 김세영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이 세계랭킹 상위권 자격으로 참가한다. 26명의 한국인 선수들을 포함한 총 156명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 등 톱랭커들이 출사표를 냈다. 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난 2013년 이후, 한국인 선수들은 매 시즌 꾸준히 메이저 퀸에 등극해왔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시즌은 2021년과 2023년 두 해 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7월)과 위민스 오픈(8월) 등 3개 대회 중 올해 몇 개의 트로피를 수집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6.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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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7년 11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 마이어 클래식 8언더파 선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7년 11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2위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7언더파 65타)과 한 타 차이다. 이미향은 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했고,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7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 마지막이다.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7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가장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이미향은 경기 후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2일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 다소 욕심을 냈다"며 "당시 새 퍼터를 사용했는데 퍼트 실수를 많이 해서 예선 탈락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전 퍼터로 다시 퍼트 훈련에 집중했고, 기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역시 '골프는 퍼트다'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전지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강해지, 이소미 등과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로 처지면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3일)를 앞둬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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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우승' 스타르크 세계랭킹 33→6위, 코르다는 세계 1위 100주 달성

지난 2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 결과로, 세계 여자골프 랭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우승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의 순위 상승 폭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제80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한 스타르크는 지난주 33위보다 27계단이 오른 6위가 됐다. 개인 최고 랭킹이다. 2022년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 만에 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스타르크는 2016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세계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해 기록한 16위였다. 상금 랭킹도 크게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40만 달러를 받은 스타르크는 2025시즌 LPGA 투어 상금 순위 1위(253만달러)에 올랐다. 상금 2위는 190만달러의 사이고 마오(일본)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 랭킹 1위를 고수했다. 이로써 코르다는 통산 100주간 세계 1위를 지킨 6번째 선수가 됐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00주 이상 1위에 올랐던 선수는 고진영(163주), 로레나 오초아(158주·멕시코), 리디아 고(125주·뉴질랜드), 쩡야니(109주·대만), 박인비(106주) 뿐이다. 코르다와 함께 준우승한 투어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4위에 오른 최혜진은 17계단 상승한 28위에 올랐다. 공동 4위 인뤄닝(중국)은 세계 4위를 유지했고, 사이고 마오(일본)는 3단계 오른 10위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 중엔 유해란이 세계 5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효주가 2계단 떨어진 9위에 이름을 올렸다.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는 121위에서 92위로 상승했다.윤승재 기자 2025.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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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박현경, 세계랭킹 50위 이내 재진입…이예원 25위 유지

지난주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복귀했다.박현경은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우승과 함께 최근 5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오른 박현경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57위보다 8계단 상승했다. 시즌 시작 때 세계랭킹 44위였던 박현경은 3월 첫째 주부터 줄곧 50위권에 머무른 바 있다. 약 4개월 만에 50위 이내에 재진입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3승을 거뒀으나,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컷 탈락한 이예원은 2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최고 순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중 가장 순위가 높은 선수는 유해란으로, 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김효주가 7위로 그 뒤를 이었고, 고진영이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편,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3위 자리를 유지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8계단 상승한 37위가 됐다.윤승재 기자 2025.05.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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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이예원, 세계 랭킹 11계단 올라 25위…개인 최고 기록

이예원(22)이 개인 최고 순위인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다. 그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예원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36위)보다 11계단이 오른 25위에 올랐다.이예원이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동시에 지난해 6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후 기록한 개인 최고 순위(27위)도 갈아치웠다.이예원은 지난달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1일에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했다.지난 18일에 끝난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황유민을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예원은 올 시즌 치러진 8차례 KLPGA 투어 중 3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 기세가 세계 랭킹에서도 반영된 모양새다.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1~4위를 지켰다.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5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달렸다. 김효주(7위), 고진영(9위)이 ‘톱10’을 지켰다.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5.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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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유해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2→5위로…톱10에 한국 선수 3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해란(24)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6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주 그는 12위였는데, 단숨에 7계단을 뛰어올라 톱5가 됐다.유해란은 전날(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한편 세계 랭킹 톱10에는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지난주 7위와 8위를 달리던 김효주와 고진영은 각각 한 계단씩 밀린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1~4위는 변동이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순위를 지켰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지난주 142위에서 54계단이 오른 88위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52위에서 8계단 상승한 48위를 기록해 5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황유민(49위) 마다솜(55위) 방신실(59위) 박현경(60위)도 순위를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5.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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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누구?…봉준호·한강·로제 등 ‘韓 풍년’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에 한국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 ‘미키 17’의 봉준호 감독,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아파트’의 로제 등이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올해 ‘A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매년 5월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이 리스트에 봉준호 감독, 한강 작가, 가수 로제, 배우 이병헌, 이정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한국인이 포함됐다. 특히 엔터 분야에서 도드라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이병헌, 이정재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사, 그룹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분야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리스트에 포함됐다.또 김준구 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이번 명단에 들었다.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도 명단에 들었다. 이밖에 떠오르는 리더들을 뽑는 ‘A100 뉴 골드’엔 그룹 에스파와 패션 디자이너 박소희가 포함됐으며,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에서 평생동안 이룬 업적을 인정 받는 ‘골드 레전드’가 됐다. 또한 A100 리스트에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공동 창립자가 3년 이상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A100'은 아시아 비영리 단체와 골드하우스 회원들의 추천으로 1차 후보 공개 추천 후 아시아 최고의 비영리 지도자들, 다문화 아이콘들로 구성된 패널, 그리고 골드 하우스 회원들의 2차 투표로 최종 100명을 뽑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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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기억하십니까, 세계 여자골프 역사의 중요한 순간 4위

27년 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이 전 세계 여자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 4위의 평가를 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여자 골프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며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평가하기 위해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편집국 차원에서 여자 골프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 20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보였던 '맨발 투혼'이 전체 4위에 뽑혔다. 박세리는 당시 태국계 미국인 아마추어인 제니 추아시리폰과 펼친 연장 18번 홀에서 물속에 두 발을 담그고 샷을 날렸다. 양말을 벗은 그의 새하얀 발은 검게 그을린 구릿빛 종아리와 대조됐다. 뙤약볕 아래에서 엄청난 훈련을 거듭했다는 방증이었다. 박세리가 한국인 최초의 US오픈 골프 대회 챔피언에 오르면서 감동은 더 컸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를 겪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박세리의 1998년 US오픈 우승이 당시 경제 위기를 겪던 한국민들에게 희망을 줬고, 박인비와 고진영 등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전체 1위에 오른 역사적 사건은 195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창설이었고, 2위는 1972년 미국에서 제정된 교육 개정안 '타이틀 9'이다. 타이틀 9는 여성의 고등 교육 기회 확대와 학교 스포츠에서 여성 참여 증가 등 성평등 교육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법안이다. 이 법안의 도입으로 수많은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3위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 남자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사례였다.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외에 박인비가 2015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이 17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15년 17세 나이에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것도 20위에 선정됐다.이형석 기자 2025.05.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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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퀸' 방신실, 세계랭킹 64위로 '껑충'…US여자오픈까지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방신실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4위에 올랐다.방신실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4위보다 10계단 상승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9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마다솜(26·삼천리)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10월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023년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하며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등극했다. 상금 랭킹 역시 1위(약 2억8291만원)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방신실은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 올렸다. 방신실은 다음달까지 75위 내 순위를 유지하면, 올해 5월말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방신실은 대회 우승 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서, 내년 시즌 LPGA 출전권을 얻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224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다.지난주 9위였던 유해란이 12위로 밀리면서 10위 이내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게 됐다. 고진영이 13위에서 11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에 올랐다. 김효주가 13위에 위치했고, 양희영이 16위로 뒤를 이었다.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21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4.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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