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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척돔 계절별 요금 도입→성난 팬심...공단도 시설 개선 계획 발표

서울시설공단은 내달 8일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고척 스카이돔(고척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설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고척돔 보행 광장과 장애인 경사로에 다양한 꽃과 LED 경관조명, 장미 아치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광장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송 중계 기자실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아울러 가족동반석을 기존 21석에서 33석으로 늘린다. 가족동반석은 2023년 외야석에 신설된 후 지난해 평균 이용률 9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을 재정비해 시민에게 한층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척돔 변화는 이미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이 지난 13일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야구단은 기존 4개였던 외야패밀리석(가족동반석)을 6개로 늘리고, 유아동반석도 2개 더 추가해 4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야구단은 같은 날 지난해와 달라진 입장료 정책을 전했다. 개막(3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는 전 좌석 입장료를 지난해와 동결하지만, 6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하절기 요금을 적용, 전 좌석 입장료를 10%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의 특성을 반영한 결정이었다. 구단은 "요금이 인상되는 하절기 동안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했지만, 팬들 의견은 분분했다. 이전에 없었던 정책이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공단과 구단은 더 나은 장내 관람 인프라와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움직였다. 다가올 여름, 팬심(心)이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1 09:39
자동차

BMW, 대전 전시장 새단장 오픈…고성능 'M존' 마련

BMW그룹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대전 전시장을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BMW 대전 전시장은 연면적 1134.8m2(약 34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자리했다.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해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전시장 1층과 2층에는 9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돼 있다. 특히 2층에는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전용 공간인 ‘M존’이 새롭게 마련돼 다양한 고성능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개별 상담 공간을 조성해 방문 고객에게 더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1층에는 새로운 핸드오버 존을 마련해 고객에게 보다 뜻깊은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여기에 총 30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자차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장 한편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해 전기차 고객은 편리하게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6:12
자동차

BMW 코오롱모터스, 부산 전시장 새단장 오픈

BMW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부산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BMW 부산 전시장은 1990년 문을 연 부산 지역 최초의 BMW 전시장으로 2010년 4월 남구 대연동의 현 위치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연면적 528㎡(약 160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에 자리한 BMW 부산 전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전시장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세그먼트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보스’사의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전시장 2층은 기존에 비해 약 1.5배 확장되어 더욱 여유로운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개별 상담 공간 3곳을 새롭게 마련해 방문 고객들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전시장 1층은 복합 공간으로 설계되어 평소에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다가 신차 출고 시에는 ‘핸드오버 존’으로 전환된다.안민구 기자 2024.12.16 12:20
부동산일반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 다베로 차별화된 주거평면 제시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은 차별화된 주거평면을 제시한 다베로에게로 돌아갔다. 다베로는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다베로는 시공, 시행 브랜딩 등 운영 전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중소형 주택전문 회사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차별화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중소형규모 주택을 개발하는 다베로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에 다베로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공급해 왔다.현재 다베로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을 도입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방식은 주택 공급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서 가격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맞춤형 설계나 개별 요청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다베로만의 신뢰 기반 주거 서비스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탈리아어로 '진심'을 의미하는 다베로는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택 개발, 시공, 분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베로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 설계 옵션도 제공한다. 고객은 바닥재, 벽지 색상, 조명 스타일, 주방 가전 등 세부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 패턴에 맞춰 수납 공간과 방 구조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설계는 고객이 원하는 주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삶이 반영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입주자 전용 앱을 통해 세탁, 청소, 숙박, 음식, 세차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입주민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사업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다베로는 서울전역에 지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고객 관점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홈퍼니싱 업무도 지원한다.㈜다베로는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임차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보증보험과 금융 자문 서비스, 임대차 계약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보장한다.또한 물리적 안전을 위해 국내 유일 통합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카라 라이프와 손잡고 공용 부분에는 온도, 누수, 진동, 문열림 센서를 설치하여 소방시설의 작동 이상 유무 및 문열림으로 인한 이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동파를 방지하는 등 주거 공간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다베로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과 에너지 절약 기술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며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다베로 금보미 대표는 “친환경건설산업대상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다베로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40
생활문화

한화리조트, KCSI 13년 연속 1위…업계 유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4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콘도미니엄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KCSI는 상품·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만족도 평가 지표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소별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을 조사해 브랜드를 선정한다. 콘도미니엄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에 오른 곳은 한화리조트가 유일하다.한화리조트는 객실 고급화를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등 순차적으로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스위트 객실을 늘려왔다.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는 고급 원목 인테리어로 객실을 리모델링하고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등을 갖추기도 했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2017년 당시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은 15.3% 수준"이라며 "꾸준한 리모델링으로 현재 고급 객실이 26%로 증가했다"고 말했다.한화리조트는 객실 환경 유지를 위해 전담 부서를 별도 운영 중이다. 청결 우수 사례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 워크숍 제도도 도입했다.또 고객 설문을 기반으로 10가지 준수 사항을 정리한 '객실 청결 관리 머스트 1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상반기 고객 설문 조사에서 '위생 관련 고객 불만'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했고 8월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이용률은 74% 정도"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7:10
뮤직

카카오엔터,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또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과 티켓예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포함하여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방위적 음악 콘텐츠 사업을 영위중인만큼, 이를 통해 상상플랫폼 등 인천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가 만나서 인천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공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26
생활문화

영화관에서 보드게임카페로… 레드버튼 시네마강남점 오픈

레드버튼이 기존 ‘메가박스 강남대로점’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인 시네마강남점을 오픈했다.레드버튼 시네마강남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과거 만남의 명소였던 시티빌딩에 위치하며, 약 200석 규모로 브랜드 설립 이후 지금까지의 레드버튼 노하우의 정수를 담아 해당 매장만의 특별한 메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영화관 고유의 구조를 유지해 극장스크린에 고전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방문 고객들은 기존에 체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관은 착석 후에는 ‘관람’이라는 수동적인 경험으로 제한되지만 보드게임과 식음료를 즐기는 ‘능동’ 경험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한편, 레드버튼은 자체 개발한 앱과 태블릿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분석,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 보드게임 자체 개발을 통해 보드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8.20 16:13
프로야구

'돔구장 완공 전까지' LG-두산 잠실 주경기장-1만8000석 확보 반색, 앞으로 과제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잠실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서울시는 "현재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5시즌 동안 잠실야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잠실 주경기장을 쓰게 됐다. 잠실 주경기장 관람석은 1~2층에 총 1만8000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트시즌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 석 이상의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육상 트랙과 축구장을 KBO리그 매뉴얼에 맞춰 필드로 교체하고 더그아웃, 선수지원 공간 등을 리모델링한다. 서울시와 한국야구위워회(KBO), 그리고 두 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총 5차례의 태스크포스(TF) 회의와 현장점검, 실무 협의를 거쳐 대체 야구장을 논의했다. LG와 두산, KBO는 이번 결정에 반색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체 구장 선정 논의 과정에서 잠실 주경기장 외에도 목동야구장, 고척스카이돔을 비롯해 수도권 인근 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안도 포함됐다. 주거지역과 인접한 목동야구장은 소음과 조명에 대한 민원이 쇄도해 프로야구 경기를 열기에 부적합하다. 타 구장의 경우 '셋방살이'가 불가피하다. LG 관계자는 "구단은 잠실 주경기장 사용을 최적의 대안으로 여겼기에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잠실 주경기장을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잠실이라는 상징성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KBO도 "잠실 주경기장 외에는 대체 구장으로 마땅한 곳이 없었다"고 했다. 1만 8000석의 관중석 규모도 구단안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서울시는 안전을 고려해 최대 1만3000석을 계획했다. 관중석 규모는 팬 서비스 및 구단 수익과 직결된다. 올 시즌 전반기 기준 LG의 홈 관중은 1만 8604명, 두산은 1만 7449명이다.두 구단 모두 "관중석 규모가 처음 논의한 것보다 커졌다. 서울시가 많이 배려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구단 의견을 많이 수렴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대체구장 조성에는 대략 300억~4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구단이 일부 금액을 떠안는 방안도 제기됐지만, 일단 서울시에서 책임지기로 했다. 이번 논의 과정에서 가장 고려된 점은 안전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로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잠실 주경기장 일대는 대대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동로가 제한적인 데다, 경기 시작과 종료 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서울시는 동쪽과 서쪽 진출입로를 마련하고, 보도와 차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관중석 확대도 이런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LG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안전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동선 시뮬레이션 등을 점검했다. 모든 결정은 안전 대비 후 결정됐다"고 귀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대체 야구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주차 문제 등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또한 대체 구장 사용에 따른 광고 사용료가 올라간다면 두 구단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형석·차승윤 기자 2024.07.10 06:10
프로축구

포항, 스카이박스 새로 단장…최대 13명 수용·가격 149만 5000원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야드 스카이박스를 새로 단장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0일 강원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리뉴얼한 스카이박스를 공개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기존 스카이박스의 내부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스카이박스로 탈바꿈했다. 먼저, 전면의 통창을 폴딩 도어로 교체해 개방감과 현장감을 살렸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 일체를 교체하고 테이블을 설치했다. 스카이박스 내 화장실 또한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더했다.포항 스틸러스 스카이박스는 최대 13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최고(最古)의 경기장에서 최고(最高)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1,495,000원이다. 스카이박스 구매자에겐 전용 다과 서비스와 VIP 주차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 5일 오후 6시, 일반 예매 6일 오후 6시에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7.05 04:36
IT

삼성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 25% 증가…공간 활용도·인테리어 효과↑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늘었다.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설명이다.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여겨져 왔지만, 삼성전자는 거주 중인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한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사례는 전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면 삼성전자가 지정한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한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맞춤형 AI 기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AI(인공지능) 부재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냉방을 알아서 조정하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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