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2건
경제일반

롯데온, 7개 계열사와 '월간 롯데 5월호' 행사…최대 50% 할인

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롯데그룹 계열사와 함께하는 '월간 롯데' 5월호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행사에는 롯데면세점과 롯데GRS, 세븐일레븐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해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최대 50% 할인 상품 등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7일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최종혜택가 8000원에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6 10:45
경제일반

롯데GRS, 결식·한부모가정 아동 대상 '키자니아' 프로그램 제공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결식·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GRS 관계자는 "결식·미혼 한부모가정의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자체를 통한 기부금 전달 및 물품 기부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성장하며 많은 경험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견문을 확대하고자 키자니아 프로그램 지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실제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현실 세계의 약 100개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시설물이 3분의 2 크기로 제작되어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 역시 ‘버거 연구소’ 콘셉트로 2010년에 입점해 누적 방문객 135만명을 달성하며 아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키자니아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꿈꾸고 희망한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며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6 11:28
IT

SKT "고물가 시대 T멤버십 인기…생필품∙식재료 혜택에 몰려"

SK텔레콤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사 멤버십 혜택을 찾는 사례가 늘었다고 12일 밝혔다.SK텔레콤이 지난 3월 'T멤버십'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 등에서 생필품∙식재료로 바뀌고 있다. 지난 4월 'T데이' 첫째 주 행사에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5000원권)은 약 17만8000개가 다운로드돼 1위를 기록했다. 파리바게뜨, 롯데시네마, 삼첩분식, 뷰티컬리가 뒤를 이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했다.지난해 12월 '0데이' 행사에서도 다이소 상품권(5000원권)이 약 17만개가 다운로드되며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32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출석체크 등 과제를 수행하고 적립 받는 미션포인트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미션포인트는 출석체크∙룰렛 등 과제를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3월 미션 이벤트 적립 건수는 3276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했다.SK텔레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이달 T데이와 0데이에도 혜택을 편성했다.T데이 둘째 주 위크 행사에 롯데리아 이벤트 메뉴를 최대 41% 할인하고, 갤러리아백화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한다.차량 호출 '우티' 앱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30일 동안 이용 횟수 제한 없이 택시요금 50%를 할인하는 '첫 탑승 프로모션'(1일 최대 2만원)도 진행 중이다.4월 0데이에는 편의점 GS25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3종 중 하나를 택해 50% 할인을, CU '백종원 제육한판 도시락' 50% 할인을 보장한다.이 밖에도 엔제리너스 '에그마요 샌드위치+커피 세트' 50% 할인, 롯데월드 부산 종일권(1일권) 35% 할인, 던킨∙쉐이크쉑(택1)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무조건 소비를 줄이기보다 꼭 필요한 소비는 T멤버십을 활용한 '짠테크'로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2 16:17
보도자료

롯데GRS,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선정

우수 → 최우수 1단계 상승하며 평가지수 선정 이후 첫 최고 등급 부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통한 협력업체 및 가맹점 경영 지원 등 상생 위한 노력 결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사업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내 외식 프랜차이즈플랫폼 기업인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간 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첫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 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하는 지표다. 롯데GRS는 최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롯데GRS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17년 중소기업의 햄버거 빵 납품을 위한 판로 개방, 제주농가 친환경 커피비료 무상지원, 청년희망나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소상공인·청년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6년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맹점 분쟁조정위원회 설치(19년) △ 가맹점 금전·기술·인력 지원 등 표준 상생협력 협약 기반한 가맹점 지원사항들을 이행으로 지난 20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성장은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신뢰를 밑바탕으로 공동 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5 08:31
경제

카페는 지금 봄…다양한 시즌 제품 출시

카페 업계가 봄 시즌 음료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벚꽃 시즌'을 맞아 음료와 기획상품(MD) 상품 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한 달 동안 100만잔이 넘게 판매된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다시 선보인다. 화이트 초콜릿과 베르가못 향이 들어가 '봄의 야경'을 형상화했다. 이와 함께 캐모마일, 민트 블렌딩 티, 레모네이드, 망고스틴, 벚꽃을 형상화한 무설탕 캔디 토핑으로 벚꽃 피는 계절의 설렘을 표현한 '핑크 크리스탈캐모마일 티'와 산뜻한 딸기 라떼에 부드러운 폼을 올리고 쌉싸름한 말차 샷으로 마무리한 '딸기 드림 말차 라떼'도 선보인다. 또 블랙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체리 생크림을 겹겹이 올린 '체리블라썸 초콜릿 케이크'와 식물 기반 미트로 만든 라자냐, '라자냐&베지터블 밀 박스'도 내놓는다. 재활용 페트병(PET)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MD 상품으로 '22 체리블라썸 라벤더 수변 3단 우산' '22 체리블라썸 핑크 피트닉 매트' '22 체리블라썸 핑크 스트라이프 보냉백'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도 벚꽃을 테마로 한 시즌 음료 '블라썸탐앤치노'와 '블라썸 스무디'를 선보였다. 블라썸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시즌 한정 음료다. 상큼하게 씹히는 크랜베리와 딸기베이스, 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블라썸 스무디는 열정이 가득한 봄날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로 붉은 비주얼을 강조했다. 본연의 향기를 품은 자두를 시원한 스무디로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봄 시즌을 맞아 신제품 음료 3종과 굿즈를 내놨다. 신제품 음료 3종은 ‘멜로우 패션 망고 스파클링’ ‘와일드 패션 망고 리프레셔’ ‘블로썸 페어 스파클링’이다. 블루멜로우 티, 패션 프루트, 망고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봄에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색상과 상큼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봄 시즌에 맞춰 여행 필수 아이템 ‘세컨드모닝 트래블 파우치’도 출시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컨드모닝’과 협업한 제품으로 대표 캐릭터인 ‘레모니’를 디자인에 활용한 큐브백, 메쉬스트립백, 슈즈백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이달 초 딸기주스에 사과를 더한 '애플베리주스'와 코코넛밀크에 딸기를 넣은 '베리코코라떼'를 봄맞이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2 07:00
경제

마일벌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코드 결제 추가

내 모든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마일벌스가 1월 24일부터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서의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마일벌스 앱에서 작년 11월 30일에 런칭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바코드 결제는 마일벌스와 연동된 브랜드 가맹점에서 마일벌스 포인트(MVP)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일벌스 포인트(MVP)의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일벌스 관계자는 “이번 바코드 결제 서비스의 브랜드 추가는 새해를 맞아 2022년에도 MVP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일벌스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 중심의 앱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바코드 결제 서비스 브랜드 추가 외에도 마일벌스 앱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마일벌스와 북앤라이프가 공동으로 포인트 교환 수수료 인하(8%->5%)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일벌스 관계자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북캐시 교환 활성화를 통한 신규고객 유입을 기대하며, 1월에 이어 2월에 2탄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이외에도, 기존 출석체크 이벤트는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복주머니 랜덤 리워드를 2배로 주는 새해용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들을 통해 마일벌스와 함께 행복한 2022년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24 14:00
경제

카카오페이, 크리스마스?연말 맞이 '쿠폰팩'에 맥북 경품까지

카카오페이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제휴사들과 협력해 25일까지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올리브영(온라인몰), 여기어때에서 카카오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3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쿠폰을 받으면 해당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쿠폰팩’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업종의 사용처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 ‘혜택’ 탭에 들어오면 쇼핑 (티몬, 이랜드몰, CJmall, 인터파크 쇼핑, 번개장터, 브랜디, W컨셉, 뮬라웨어, 번개장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면세점) , 생활 (왓챠, 넥슨, 이마트24, 에쓰오일, 스피드메이트,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청소연구소, 데일리호텔, 야놀자, 아고다) , 푸드(뚜레쥬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카테고리별로 사용처의 프로모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파리바게뜨, 올리브영(오프라인 매장)도 곧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 있는 ‘혜택’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는 ‘월요산타’ 이벤트도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에 금융사를 연결하거나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금융 자산 현황을 확인하여 응모권을 받은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고 싶은 선물에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주에는 맥북 프로(5명), 다이슨 에어랩(5명), 롯데백화점 상품권(5명), 카카오페이포인트(300명)이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2주간의 선물 구성은 추후 공지된다. 응모권은 카카오페이에 금융사를 연결할 때마다 5개, 금융 자산을 확인할 때마다 연결된 금융사의 5배에 해당하는 만큼 매일 받을 수 있으며, 받은 응모권은 해당 주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응모를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추첨 결과는 이벤트 기간 내에 매주 월요일마다 카카오페이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서비스 내 이벤트 배너,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혜택’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15 11:02
경제

인도네시아 롯데리아 9년 만에 완전 철수 결정

롯데리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9년 만에 완전 철수 결정을 내렸다. 20일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법인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자카르타 수도권에 남아있던 매장 17개를 영구 폐업한다. 16개는 롯데리아, 1개는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이다. 롯데리아는 전날 SNS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을 알린다. 9년간 롯데리아에 보내준 신뢰와 달콤한 추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2011년 10월 19일 자카르타 롯데마트 클라파가딩점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점하고, 그동안 최대 35개 매장을 운영했다. 35개 매장 중에는 함께 운영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포함됐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패스트푸드 시장을 KFC와 맥도날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이미 선점하고 있어 점유율 1%를 넘지 못한 채 고전했다. KFC와 맥도날드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80%에 가깝다. 롯데리아는 롯데마트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동반 시너지를 창출하려 했다. 그러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매출 부진으로 매장 수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택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20 16:42
경제

비대면 소비 증가, 외식업계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 딜리버리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트렌드 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패스트푸드에 국한되었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배달 음식 규모가 2018년 20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배달 전문앱을 활용하거나 자체 주문앱을 도입하는 브랜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작년 12월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차돌 딜리버리 서비스는 수요가 증가하며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으로 확장, 시행되고 있다. 퀄리티 높은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도 높다. 이차돌은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배달고객 전용 페어링 메뉴를 구성하는 등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작년 11월 서울 강남 일부 지역부터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쉐이크쉑 강남점, 청담점을 시작으로 시행되었으며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 어플리케이션 ‘해피오더’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bhc가 운영하는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도 요기요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 메뉴인 ‘순대국’과 ‘뼈해장국’을 비롯해 ‘꼬막무침소면', ’오돌뼈볶음‘, ’辛무뼈닭발‘, '할매모듬수육’ 등 다양한 식사메뉴와 안주메뉴를 편리하게 배달 음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배달 서비스가 20~30대의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알에스는 모든 브랜드 자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앱 '롯데잇츠'를 오픈했다. 기존 롯데리아만 가능했던 배달 앱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의 5개 브랜드로 확대함으로써 자체 배달 시스템을 강화했다. 기본적인 딜리버리 기능뿐만 아니라 8000원마다 주문 시 CHIP(스탬프)을 제공해 개수에 따라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체 주문앱 ‘교촌1991’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주문앱 활성화를 위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여 앱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십 회원은 주문앱을 통한 구매에 따라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경품 이벤트와 후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차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월 한 달간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매출이 1월 대비 100%가량 상승하였다.”며,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딜리버리 서비스의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7 09:29
경제

연례행사처럼 또 연말 가격 올린 식품 업계

식품 업계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섰다. 햄버거와 라면·음료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제품이 없을 정도다. 연말·연초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기를 노려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면에 콜라·햄버거까지…가격 인상 릴레이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27일부로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둥지냉면 출고가는 8년 만에 12.1% 올랐다. 생생우동 출고가는 3년 만에 9.9% 인상됐다. 소매 판매 가격으로 모두 200원가량 오른 수치다. 다만 다른 면류 제품 가격은 유지했다. 같은 날 코카콜라음료도 11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했다. 지난해 1월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 지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제품과 500㎖ 페트병 제품이 각각 4.8%, 1.5ℓ 제품이 5.0%, 캐나다드라이 5.2% 등이다. 이날 약속이라도 한 듯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같은 날 버거킹은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인치 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모두 27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제품별 가격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평균 인상률은 2.5%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버거킹의 버거 세트 가격은 최대 1만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19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6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의 판매 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디저트류 '롱치즈스틱'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 평균 인상률 2.0%다.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2019년 소셜미디어상에서 핫했던 '지파이' 등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KFC도 최근 일부 메뉴에 대해 100~200원씩 가격을 올렸다. KFC의 대표메뉴인 핫크리스피·오리지널 치킨은 2017년 한 조각에 2200원이었지만 3년 연속 가격이 올라 현재 2500원이다. 징거버거는 같은 기간 40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 똑같은 이유 "인건비·원자잿값 올라 불가피" 연말 가격 인상에 대한 업체들의 설명은 한결같다. 각종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답했다. 버거킹 관계자 역시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9개월여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식품 업계가 연말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게 '관행'으로 굳어진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작년 11월에는 농심이 새우깡·양파링 등 주요 스낵의 출고가를 평균 6.7% 올렸고, 팔도도 왕뚜껑과 비빔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인상했다.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 등도 새해가 오기 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선두 업체들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연말·연초 후발주자들의 가격 인상도 잇따를 전망이다. 통상 선두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면 나머지 업체들도 따라서 올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가격 인상 도미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기를 틈타 선두 업체 한 두 곳에서 가격을 인상하면 업계에서 도미노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현상이 반복돼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소비자는 가격 인상의 적정성을 판단할 데이터가 전혀 없는 만큼 정부가 가격 인상 요인에 대한 감시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고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30 07: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