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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다 된 '파친코'에 진하 뿌리기…韓 노인 불법 촬영·성희롱 논란→삭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가 과거 게시물로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오늘(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친코’에 출연한 진하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만든 홈페이지에 한국 할머니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올려뒀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사진과 본인의 코멘트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올렸고 2022년 현재까지 10년 넘게 공개해 놨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진하가 자신의 SNS에 적어놓은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면 그가 올린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찍은 수많은 할머니의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업로드되어 있었다. ‘한국의 나이 든 여성은 꽃무늬 옷을 입는다. 사토리얼리스트에 영감을 받아 ‘만개한 꽃’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찍기로 했다’라는 설명도 적혀있었다. 그러나 인물들의 동의 없이 사진이 촬영됐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또한 ‘이 모델은 섹시한 룩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상상 속에서 그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고 있다’ 등 성희롱 발언도 포함돼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글의 작성자 역시 “불법 촬영도 문제고 할머니들을 물건 품평하듯이 느낀 점을 적어놓는 게 굉장히 불쾌하다”며 “공론화돼서 배우가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고 게시글을 내리길 바라서 글을 쓴다”고 일침을 가했다. 논란이 제기되자 진하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카테고리를 지웠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진하는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 분)의 손자 솔로몬으로 출연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16:28
무비위크

'방구석1열', 한국영화계 리얼리스트 윤종빈 감독 특집

‘D.P’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방구석을 찾는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충무로 대표 감독의 초기작 특집으로, ‘공작’, ‘군도’를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리얼리스트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와 ‘모가디슈’,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소개된다. 류승완, 윤종빈 감독과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함께 한 영화 제작자 한재덕과 김도훈 기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는 개봉 당시 학생이 만든 졸업 작품 중 걸작이 나왔다는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김도훈 기자도 “나 역시 절대 학생이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며 영화를 극찬했다. 또 최근 인기를 얻은 ‘D.P’를 언급하며 “사실 ‘D.P’가 이야기하는 군대 내의 모든 부조리를 윤종빈 감독은 16년 전 다 보여줬다”며 감상을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한재덕 제작자는 “윤종빈 감독은 리얼리즘 연기, 생활 연기를 잘한다”며 감독의 연기 스타일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방구석 1열’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온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를 제작할 당시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엄마 찬스를 썼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5:18
무비위크

'8인의 용의자들' 브라질 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초청[공식]

남미 최대 규모 판타스틱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영화 '8인의 용의자들(오인천 감독)'이 9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 미국 스크림페스트, 캐나다 판타지아, 그리고 한국의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규모의 판타스틱영화제다. ‘8인의 용의자들’은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획개발 선정에 이어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에 연속으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기획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8인의 용의자들’은 오인천 감독의 ‘13일의금요일’ 시리즈의 시즌3에 해당한다. 시즌1 ‘13일의금요일: 음모론의시작’, 시즌2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는 다수의 국제영화제와 웹페스트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디렉터 모니카 트리고는 ‘8인의 용의자들’에 대해 “고전 웨스턴 스파이 영화에서 받은 영감 위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얹어 놀라운 방식으로 완성해 낸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고 극찬했다.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 관계자는 “'8인의 용의자들’은 미국 산타모니카 웹페스트 촬영상 수상을 시작으로 리마 웹페스트, 스페인 빌바오 시리즈랜드 웹페스트, 러시아 리얼리스트 웹페스트, 서울 웹페스트 등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어 동시대가 원하는 매력을 모두 갖춘 트랜디한 작품이다"고 자신했다. 오인천 감독은 “오래전부터 구상하였던 밀실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를 만들게 되어 촬영하는 내내 기뻣다. 한 마음으로 따라준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게 기획개발 부터 제작지원 까지 아낌 없이 지원해 주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8인의 용의자들’은 1944년 일제강점기말 조선의 독립을 방해하려는 음모가 펼쳐지고 유력한 밀정으로 지목된 8명의 조선인 엘리트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밀실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올 가을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05
경제

[창간직격인터뷰]백종원에 대한 오해 "제가 소개한 '맛집' 맛 없다구유~?"

"나는 그냥 음식 장사하고 요리를 연구하는 사람이다." 백종원(52) 더본코리아 대표가 소 처럼 큰 눈을 꿈쩍거렸다. "이제 요리사를 넘어 사회와 문화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온라인 마케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올라섰다. 백종원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은 뒤였다. 수줍게 웃던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우리 외식 문화가 발전하고 저변이 넓어지면 결국 내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방송도 열심히 한다."백 대표는 대한민국 외식 문화와 트렌드, 이슈를 이끄는 인물이다. 3년 전 TV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우연히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그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TV 프로그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백 대표가 나서는 방송은 흔히 볼 수 있는 '먹방'과는 사뭇 달랐다. 형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한국 외식 문화의 발전'이라는 굵은 줄기를 품고 있었다.전 국민에게 요리의 즐거움과 수고로움을 동시에 전했던 '집밥 백선생', 팔도의 맛집과 주인장들의 분투를 온전히 전달한 '삼대천왕',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대표작이다.최근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골목식당'은 백종원식 TV 프로그램의 결정판이다. 골목식당은 '만만한 게 식당 창업'인 대한민국 외식 업계 현실 속에서 망해 가는 음식점에 직접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일부 국민들이 비위생적인 주방이나 점주들의 상식 밖 행동에 격분한 나머지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릴 정도로 반향이 컸다. 그는 "일반 연예 오락 프로그램 섭외도 많이 들어오지만 출연하지 않는다. 나는 음식 장사를 하는 사람이니까. 방송도 외식 산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때만 참여한다"고 말했다.하지만 백 대표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더본코리아'라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하는 그는 새마을식당·한신포차·본가·빽다방 등을 모두 성공시켰다. 백 대표가 식음료 전 분야에 걸쳐 20개가 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론칭하자 일부에서는 "백종원이 방송으로 얻은 인기를 기업 경영에 이용한다" "영세 사업자를 다 망하게 만드는 기업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에서는 "백종원이 소개한 맛집은 다 맛없다. 더본코리아도 매출이 적은 속 빈 강정"이라며 깎아내린다.한국 최초의 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가 창간 49주년을 맞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백종원 대표를 만났다. 그리고 그를 향한 오해와 입장, 외식 사업에 대한 철학을 두루 들었다.인터뷰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한 귀퉁이에 있는 더본코리아 본사 사무실에서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솔직했고 꾸미지 않았다. 또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내가 골목 상권·영세 상인 죽인다고? "권리금 3억원이 '골목'일까" - 백종원은 유독 호불호가 갈린다. '동네 상권을 침해한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내가 골목 상권을 침해하고 영세 상인을 죽인다면서 미워하는 분들도 계신다. 사실 조금 억울하다. 골목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고 해서 다 같은 골목일까.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 상권을 판단할 때 권리금부터 본다. 명동이나 강남 지역의 '먹자골목'은 권리금이 2억원 정도 한다. 이런 곳은 영세 사업장이 아니다. 영동시장만 해도 뒷골목이지만 권리금만 3억원이 넘는데, 진정한 의미의 '골목 상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본코리아(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외식 기업)는 권리금이 2억원 수준인 곳에 대부분 들어가도록 한다. 우리가 진짜 보호해야 할 곳은 이런 권리금이 없거나 미미한 골목이 아닐까." - 더본코리아는 권리금이 많은 지역에 들어간다는 것인가."우리 같은 프랜차이즈는 브랜드가 생명이다. 잘되는 브랜드는 상권이 좋아야 한다. 우리는 아무 장소에나 가게를 내도록 허락하진 않는다. 점주와 본사가 서로 '윈윈' 하고 오래가기 위해 상권이 좋은 곳에 들어가야 하고, 그런 장소는 보통 권리금이 높다. 우리가 악덕 기업이라면 진짜 영세한 골목과 동네에 들어가서 마구 벌어들이는 것이 아닐까." - 새마을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장사가 안 된다는 중소 상인들의 하소연이 있다. "우리나라에 권리금 2억~3억원 수준의 지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가끔 더본코리아를 향해 비난하는 분들이 정말 영세 상인들일까 싶을 때가 있다. 새마을식당도 그렇고 우리 프랜차이즈는 어느 누구를 타깃으로 삼고 들어가거나 컨셉트를 잡지 않는다. '이 정도 가격에 적당한 맛과 품질'을 보고 고객을 모은다. 만약 '이 거리에는 삼겹살 가게가 5개 이상 들어오면 안 된다'는 법이 있다면 들어가면 안 된다. 그건 불법이니까. 삼겹살이라는 메뉴는 어느 누가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지 않나." - 프랜차이즈와 일반 음식점 하나가 경쟁하기는 힘들다."보통 음식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투자금 5억원 정도로 시작한다. 음식 장사를 할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사람은 본사에서 일종의 '과외'를 받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경험이 없고 미숙한 분야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수업료를 내고 업계에 들어온 사람들이다. 반대로 나머지는 자신만의 노하우나 능력을 갖고 가게를 차린 사람들이다. 양쪽 점주는 모두 같은 중소 자영업자다. 수업료를 내고 과외를 받았냐, 개인이 자신감을 갖고 가게를 차렸냐의 차이다. 이제부터 살아남기 위해 정당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 일반 상인들은 더본코리아의 가격대에 가격을 맞추기 어렵다. "한 국회의원이 '점주들에게 너무 싸게 식자재를 공급하지 마라. 상권이 죽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반대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점주들에게 폭리를 취하지 말고 싸게 공급하라'고 한다. 어디에 맞춰야 하나.(웃음) 본사가 유통 마진을 줄여서 점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건 당연하다. 그 이득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프랜차이즈는 일부와 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외식 업계가 힘든 이유는 프랜차이즈 때문이 아니라 음식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 있다. 공부를 안 하고 그냥 차리는 것이다." - 가격이나 품질을 정하는 기준이 있나."프랜차이즈로서 우리 기준을 정한다. 이 퀄리티에 적당한 가격. 이게 나의 기준점이다. 나는 도시락 하나에도 사명감을 담는다. 음식들이 정형화될 순 있겠지만 저렴하고 빨리 먹을 수 있고, 그 수준에 맞는 품질을 담보한다. 프랜차이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개인이 음식 사업을 할 때는 한 그릇마다 영혼을 담고 최고의 식자재를 사용한다. 그러면 1인분에 1만5000원을 받는 것이다. 3~4대씩 가업을 이어 가는 일본에 그런 식당이 많다." - 솔직히 브랜드가 너무 많다.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 프랜차이즈다."겉에서 보면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브랜드가 있어도 매장이 1개뿐인 곳도 있다. 우리가 기업형이라고 하는데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다.(웃음) 우리는 매출이 커지면 아웃소싱을 준다. '단일 브랜드만 하라' '아이디어만 나오면 등록부터 해 놓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외식 업계는 유행 변화가 빠르다. 반면 다양한 외식업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들은 많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럴 바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고 이 업계에 처음 적응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다. 다브랜드를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새마을식당·빽다방 등 20여 개 브랜드와 전국 매장 1300여 개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다. 해외에도 8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 '더본코리아', 몸집은 큰데 매출은 영 아니다? - 돈도 잘 안 벌리는데 왜 하나."내가 돈을 벌 생각을 했다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납품만 했겠지…. 외식 업계 전체 파이가 커지고 문화가 발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 보니 경기가 나빠지면 금방 휘청인다. 해외는 그렇지 않다. 결과적으로 내가 잘되려면 이런 환경이 바뀌도록 노력해야 한다. 음식 가격을 1000원 올릴 때마다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흔들린다. '싸게 판다'는 욕을 먹으면서도 최소한으로 가격을 누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사업가가 업계 문화를 바꾸려는 이유가 뭔가. "나도 처음에는 돈을 벌고 싶어서 장사했다. 단골을 가진 '이모님'들이 그만두지 못하도록 비위도 맞추면서…. 그런데 문득 '평생 이렇게 장사해야 되나' 싶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야 손님 입장에서 싸고 득이 되는 밥집을 하고 싶었다. 이모님들에게 투자하는 대신, 9500원짜리 쌈밥을 6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그런데 어느 날 손님들이 '이렇게 팔아도 남아요?' '잘 먹었어요'라고 격려하더라. 그 칭찬이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칭찬받는구나' 싶었다." - 생각보다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이 크지 않다."영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서히 키우기 때문이다. 우리는 브랜드 하나를 개발하는 데 10억원을 투입하고 1년 이상 공들인다. 창업계획서, 정보공개서를 만드는 데 2000만원씩 든다. 먼저 본사 직영으로 점포를 내서 테스트에 통과해야 가맹점을 받을 수 있다. 지금 빽다방이 500개 선에서 정체돼 있는데 여기에 영업력을 더하면 2000개로 불릴 수 있겠지만 그렇게 안 한다. 우리 사무실은 사실 작고 볼품없다. 하지만 우리 메뉴 개발팀은 정말 '빵빵하다'고 자부한다.(웃음)" (더본코리아는 2013년 775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2016년 1749억원까지 늘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매출 174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중 매출 기준으로 14위에 해당된다. 2017년 매출 1500억~1800억원에 포진한 외식 기업 중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는 업체는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와 더본코리아뿐이다. ) - 호텔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매출이 줄었다는 평가가 있다. "호텔이 수익이 나려면 최소 5년은 필요하다. 현재 예약률이 90%를 넘어선다. 업계에서는 '말도 안 된다'고 하더라. 다시 찾는 고객도 많다. 만족도가 높다." - 왜 숙박업까지 하나."나는 항상 브랜드를 만들 때 시작이 '왜 저것 안 팔지?'라는 불만에서 시작됐다. '호텔 식당은 왜 비싸지? 왜 8시면 문을 닫지'라고 고민하다가 '제주 더본'을 만들었다. 우리 호텔은 저렴하다. 싼 커피숍인 빽다방도 있다. 하지만 제주도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우리 프랜차이즈는 본가를 빼고 넣지 않았다. 호텔 뷔페는 9800원이다. 우린 외식 기업이니까. 숙박료도 7만~8만원 선이다. 지배인이 '3년은 적자를 본다'고 하더라. 사실 오픈하고 조금은 후회했다.(웃음)" - 사업가인데 이윤 창출을 1순위로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선가도 아닌데 공익적인 얘기를 한다. 대중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지점이다."금융위기 때 중국에 진출했다. 워낙 외국 음식을 좋아했고 식당을 차렸는데 잘됐다. 해외에 나가서 성공했다고 하니까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오더라. '왜 중국에서 사업하냐'고 묻기에 솔직하게 '처음에는 나도 돈 벌려고 했다. 내가 좋아서'라고 답했더니 그런 멘트는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식을 세계화하려고 한다'고 다시 찍고.(웃음) 그렇게 인터뷰를 하면서 묘하게 내가 하는 말에 내가 학습이 되더라. 내가 이렇게 하면 더 멋있지 않을까 하면서…. 내가 뱉은 말, 남에게 보이는 모습을 인식하면서 오는 순기능 같다." - 리얼리스트와 몽상가의 기질을 동시에 갖고 있다."내가? 난 리얼리스트다." - 상장을 준비하는데 그 시기는."솔직히 모른다. 보통 상장을 '풀메이크업'이라고 하더라. 기업을 남들 보기에 번듯하게 가꾸고 값어치를 인정받는 것이니까. 나는 세수하고 크림만 바른 수준으로 상장하려 한다. 공모가가 낮더라도 억지로 꾸미고 싶진 않다." ◇ 백종원이 소개한 '맛집'...맛 없다? - 방송 얘기를 해 보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부터 '집밥 백선생(이하 집밥)'까지 히트작을 많이 내놨다."솔직히 마리텔은 우연이었다. 하지만 집밥은 처음부터 의도가 있었다. 집밥을 통해 직접 음식을 하면서 원가도 알고 요리의 고충을 느끼길 바랐다. 순두부찌개를 집에서 직접 하면 원가가 1200원이다. 하지만 뚝배기에 손을 데고, 칼에 다치고 나면 원가를 넘어 감가삼각을 배운다. 음식을 직접 하면서 현장에 대한 이해와 존중도 생간다고 봤다." - '삼대천왕'도 인기였다."평소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연스럽게 음식 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 시청자는 학습한다. '아 저런 과정을 거쳐서 숙성하는구나' '주인 할머니 손이 휠 정도로 공들였구나' 하면서…. 그러면서 식당에서 셰프에 대한 매너가 생기고 외식업 문화도 성숙해진다. 나는 일반 오락 프로그램은 안 한다. 외식 업계 저변 확대를 위해 도움이 되는 방송만 원칙으로 출연한다.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외식 사업가니까." - 백종원이 소개한 가게는 '대박'이 나는데 막상 먹어 보면 '맛없다'는 평가도 있다."소개 방송의 순기능이자 역기능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방송을 자세히 보면 약간 다르다. 내 입에 안 맞지만 다 비판할 순 없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라고 말한다. 자세히 보는 사람들은 내 표현이 조금 다르다는 걸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웃음) 맛집은 연령별, 계층별로 다르다. 무조건 내 입맛에만 맞추면 안 된다. 당연히 누구나에게 같은 맛집은 아니다." - 최근 '골목식당'이 히트를 쳤다."'골목식당'은 일종의 교육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처음 이 업계에 뛰어든 사람들이 보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게 좋다'고 알려 드리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할과 비슷하다. 그런데 일부는 '지 말이 곧 법인 줄 안다. 잘난 체한다'고 하더라. 나는 요리사가 아니라 자전거포 주인이다. 온 국민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파는 사람이다. 자전거포에서는 세발자전거도 팔고 사이클도 팔지 않나." - 독설로도 유명하다.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더한 독설도 하고 싶은 순간이 많은데 참는다. 욕했는데 편집된 것 같은데.(웃음) 나는 '골목식당'을 통해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공부했으면 좋겠다. 위생이 나쁘다고 타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어려운 환경과 애환, 노력을 알아 줬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골목식당'의 일반 시청자가 늘었으면 한다." - TV에 나올수록 논란이 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굳이 왜 하나."'다 때려치우고 그냥 사업이나 할까' 싶을 때도 있다. 우리 가맹점주들도 내가 방송에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쓸데없는 논란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그만 둬도 기사는 나올 것 아닌가? 방송을 하면서 파급효과를 느낀다. 나태한 점주들이 바뀌고 긍정적으로 외식 문화가 발전하면 결국 내게도 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실 돈에 큰 미련이 없다. 할아버지, 아버지, 내 직업이 다 다르다. 늦게 결혼해서 아기들이 사업할 때까지 못 살 수도 있다.(웃음) 그냥 나 혼자 열심히 기여하고 싶은 거다." - 언제 가장 행복한가."뭘 먹을 때.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뭐 먹지'라고 생각할 때…. 병적이다." - 백종원의 꿈은."옛날에는 '야망을 가지라'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내 꿈은 지금 현실에서 바로 앞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야 성공적으로 그림을 그리며 나아간다. 너무 꿈이 크고 다양하면 상처를 받는다. 오늘 현실을 잘해 냈으면 일주일 뒤를 생각한다. 나도 내 꿈을 잘 모른다. 첫 시작은 돈을 버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공익적인 면으로 많이 바뀌었듯이…."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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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움과 파워풀 넘나든 샤이니 종현…솔로 콘서트 대성황

샤이니가 종현이 감미로움과 파워풀함을 왔다갔다하며 팬심을 훔쳤다. 종현은 지난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JONGHYUN - X - INSPIRATION)'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으며, 감미로운 보컬과 환상적인 라이브, 강렬한 퍼포먼스, 베이스 연주까지 종현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총 25곡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만든 자작곡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종현은 에어리얼리스트(공중곡예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무대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물론,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1집 '좋아'를 비롯해 미니 1집 '베이스(BASE)',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등 다양한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사, 솔로 가수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종현만의 음악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했다. 또한 엑소 '플레이보이(PLAYBOY)', 이하이 '한숨' 등 그 동안 발표한 자작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임은 물론,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푸른밤 작사 그남자 작곡' 코너를 통해 들려준 미발표곡 '러브 이즈 소 나이스(Love is so nice)'와 '따뜻한 겨울' 무대도 펼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음은 물론, 종현이 선사하는 라이브 무대에 맞춰 카주 및 핸드벨 연주, 휴대폰 라이트 연출 등 무대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앙코르 무대가 펼쳐질 때에는 '앗 뜨거!!', '너와 함께 이곳은 408℃'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종현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일본 전국 극장에서 공연이 생중계되는 라이브 뷰잉도 진행, 이틀간 일본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예정이어서, 종현의 높은 인기를 확인케 한다. 한편, 종현의 솔로 콘서트 '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 서울 공연은 4일 오후 2시, 7시 2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부산 공연은 오는 12월 17~18일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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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마스터] 2016년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는? '소녀 감성'

사진제공=맥러블리 메이크업은 봄/여름에만 주목받는 트렌드는 지났다. 올해 가을/겨울에도 소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메이크업이 사랑받을 전망이다.사진제공=맥더스튜디오케이는 이번 컬렉션에서'드리머 비컴 리얼리스트'를 콘셉트로 잡았다. 더스튜디오케이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한 맥은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순수한 소녀와 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How to사진제공=맥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고도 은은한 광채와 윤기가 흐르도록 표현했다. 이를 위해 맥 '라이트풀 C SPF50/PA+++ 퀵 피니시 컴팩트'를 쿠션 브러시인 197 숏 핸들 듀오 파이버 스퀘어 브러시로 피부결에 따라 가볍게 발라준다.사진제공=맥커버가 더 필요한 부분은 쿠션 퍼프를 이용해 가볍게 눌러주면 밀착력을 높이면서 맑고 투명한 스킨을 표현할 수 있다. 만약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프렙+프라임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피부를 감싸듯 발라줘 피부를 정돈해 주는 것이 방법이다.사진제공=맥특히 메이크업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도톰한 브로우와 플럼빛 립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눈썹 결을 살리면서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프로 롱웨어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 '콰이어트 브루넷'나 '볼드 브루넷'을 사용하여 빈 부분은 세심하게 채우면서 눈썹결을 위쪽으로 세워 자연스러운 브로우를 연출한다.사진제공=맥마지막으로 짙은 플럼 레트로매트 리퀴드 립컬러 '오, 레이디'를 입술 중앙에 바른 후 톡톡 펴 발라주는 것으로 마무리해준다. 남성의 경우 립밤을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연출했다.1. 맥 '라이트풀 C SPF50/PA+++ 퀵 피니시 컴팩트' 2. 맥 '197 숏 핸들 듀오 파이버 스퀘어 브러시' 3. 맥 레트로매트 리퀴드 립컬러 '오, 레이디' 4. 맥 '프로 롱웨어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 '콰이어트 브루넷'이번 메이크업을 총괄 디렉팅한 변명숙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만약 눈썹숱이 많지 않다면 한 톤 진한 컬러로 한 번 더 눈썹을 쓸어주어 볼드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며"입술 위에 번진 듯한 립컬러 표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섀도우 브러시나 아이섀도우 팁을 사용해 블렌딩 해주듯 펴 발라주면 립 라인이 선명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예쁜 립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홍서희 기자 2016.03.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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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모피, 반등 노린다…현대백 모피대전 진행

올해 프리미엄 패딩 인기 지속, 따뜻한 날씨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모피 매출를 만회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대규모 모피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 모피 본매장과 대행사장에서 ‘H-모피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 수준인 500억원의 모피 이월 및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신상품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되는 것이 핵심이다. 진도·근화·성진 모피 등 주요 모피 브랜드를 비롯해 DS·동우 모피 등 총 10 여 개 모피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이 대규모 모피 행사를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비슷하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프리미엄 패딩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두 배 이상 넘게 신장한 프리미엄 패딩은 올해(8/1~10/31)까지 81%의 고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모피는 9.8% 감소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처럼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지닌 모피 브랜드를 제안하기 위해 압구정본점에 업계 최초로 모피에 패션성을 가미한 프리미엄 야상 모피 전문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AS65’의 경우 지난 한 달 간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AS65’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의 운영자이며 사진작가인 스콧 슈만이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 25명 중 한 명으로 뽑은 ‘알렌산드로 스쿠아르치’가 론칭한 이태리 프리미엄 밀리터리 퍼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모피 신상품은 20% 정도 낮아진 국제 원피 가격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가격이 낮아졌지만 프리미엄 패딩 등 겨울 상품보다 가격이 높아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며, "윤달 후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이 일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에 모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물량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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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겨울 여심 훔쳤다 ‘여성지 화보 러브콜’

가수 홍대광이 '겨울 여심'을 훔쳤다. 홍대광은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더 실버 라이닝'의 타이틀곡 '답이 없었어'로 향후 가수 활동의 '답'을 찾았다.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포스트 성시경' 등극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특히 여성팬들을 부쩍 끌어당기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지난달 22일 발표한 '답이 없었어'는 발매 당일 전 음원 차트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다. 같은 날 씨스타 효린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OST '안녕'을 공개해 아깝게 1위 '올킬'은 놓쳤다. 하지만 발표 13일째 10위권에 포진하며 '롱런'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커피숍·레스토랑 등에서 자주 드리는 등 노래 자체가 히트한 점도 고무적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 만족하고 있다. 1위도 중요하지만 사실 얼마나 지속적으로 사랑받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홍대광 본인도 굉장히 감사하고 있다. 9개월 만의 컴백이라 긴장을 많이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홍대광은 컴백 전 12㎏ 감량에 성공하는 등 외모 가꾸기에도 시간을 들였다. 날렵해진 턱선과 균형잡힌 몸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성·패션지에서 화보 촬영 러브콜을 받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는 "보그걸 화보 촬영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워낙 매력적인 친구라, 다양한 활동으로 갖고 있는 끼를 발산할 생각이다"라고 소개했다. 홍대광은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해 '답이 없었어' 활동을 이어간다.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펫토리얼리스트'에도 출연하고 있다. 엄동진 기자 2014.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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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구하라와 예능 찍더니 이번엔 한승연과 커플연기

모델 출신 탤런트 홍종현이 카라 한승연과 사내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21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측은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에서 홍종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승연과 커플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극중 많은 연애 경험 끝에 사랑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갖추게 된 오태수 역을 맡았다. 연애초보인 한승연(지후)을 무심한 듯 곁에서 배려해주는 인물이다.'여자만화 구두'의 연출을 맡은 안길호PD는 "처음에는 차가운 듯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오태수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홍종현은 배역을 위해 머리스타일도 짧게 변신하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홍종현은 앞서 KBS 2TV '전우치'(12)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12) 등의 드라마와 영화 '쌍화점'(08) '정글피쉬2'(11) 등 영화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펫토리얼리스트' 등을 카라 구하라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여자만화 구두'는 2월 24일 첫방송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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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몸짱 컴백 ‘음악성+비주얼’ 모두 잡았다

가수 홍대광이 데뷔 9개월 만에 한층 프로페셔널한 느낌으로 컴백한다.홍대광은 지난해 4월 미니앨범 '멀어진다'로 데뷔했다.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풋풋함을 무기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22일 공개되는 'The Silver Lining(더 실버 라이닝)' 앨범에서는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무기가 될 전망이다.홍대광은 13일 오전 블랙 코트의 ‘모델 포스’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앨범 컨셉트 포토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최근 복싱과 크루저 보드(스케이트 보드의 일종)로 '폭풍 다이어트'한 훈훈한 몸매가 드러났다. 온라이은 홍대광의 날렵해진 턱선과 훈훈한 외모 변신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9개월만의 컴백을 앞두고 곡 제목 선정에만 수 개월이 소요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지난 해 4월1집 미니앨범 발매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이룬 홍대광이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음악적 성숙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이번 EP앨범은 홍대광의 감성과 특유의 청아하고 따뜻한 음색이 역대급으로 잘 드러난 앨범으로, 올 겨울에 외로운 이들의 감성을 위로하는 따뜻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홍대광은 올해 JTBC '히든싱어 2' 김광석 편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 이영진, 가수 지나와 함께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펫토리얼리스트'에 합류했다. 22일 미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2014.0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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