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건
연예

[할리우드IS] '로큰롤 선구자' 리틀 리저드, 골수암으로 별세

로큰롤 음악의 선구자로 알려진 미국 뮤지션 리틀 리처드가 눈을 감았다. 향년 87세. 현지시각으로 8일 리틀 리처드의 별세를 알린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그동안 골수암으로 투병했다"고 전했다. 테네시주 툴라호마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서 태어난 리처드는 스스로를 '로큰롤 설계자'라 불렀다. 1951년 첫 데뷔 음반은 주목받지 못했지만 1955년 ‘투티 프루티(Tutti Frutti)’가 크게 히트하며서 스타덤에 올랐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3000만장이 넘는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당시에도 리처드는 백인들에게도 인기였다.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믹 재거, 제임스 브라운, 데이비드 보위, 로드 스튜어트 등 팝계의 거물들도 하나같이 리처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리처드는 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3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1 09: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