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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적십자 이미지 썼다가…전소미, ‘로고 무단 사용’ 고발당해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한 뷰티브랜드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글맆(GLYF)은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며 스페셜 PR 키트를 공개했다. 해당 키트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상징인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표시를 한 이미지가 사용됐고,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따르면 적십자사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표시를 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할 수 없다.논란이 되자 글맆 측은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뤄져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 게시를 전면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5:30
연예일반

‘도수코’ 모델 김성찬, 혈액함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모델 김성찬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5세.김성찬은 6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초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은 이날 고인의 소셜미디어(SNS)에 “경모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우리 곁에서 떠나게 됐다”고 부고를 알리며 “지인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게시물을 남긴다.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 드린다”고 썼다.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로 데뷔한 고 김성찬은 이듬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2020 S/S 유저’ 컬렉션을 통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진출했고, LG전자 그램 등 광고에도 출연했다.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8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5:19
연예일반

이정재,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1100만원 기부…‘유퀴즈’ 상금에 사비 보탰다

배우 이정재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7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따르면 이정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11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앞서 이정재가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상금 100만원에 사비 1000만원을 더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용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지파운데이션은 2017년부터 국내 여성청소년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생리대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생용품 세트 지원, 위생시설 개선, 성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여성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기부는 생리대 부족으로 학업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권리를 당당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이정재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9
영화

노영완 감독 ‘후광’,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최우수 작품상

신예 노영완 감독의 데뷔작 ‘후광’이 일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해왔다.‘후광’은 지난 5일 폐막한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TIFF)에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부문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TIFF의 주요 경쟁 부문으로, 새로운 세대의 영화 언어와 작가적 시선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후광’은 총 10편의 작품과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건 2013년 신설 이후 처음이다. ‘후광’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핸드헬드 롱테이크로 촬영한 영화로 청년의 노동과 가족의 균열, 사회적 고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구조적 현실을 응시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독립영화의 새로운 세대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경쟁작은) 새로운 목소리들이 보여준 폭넓은 다양성과 감성적, 창의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여러 작품이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깊은 감동을 줬다”며 “한 사람들의 고통을 숨 멎을 듯 가까이서 따라가면서도,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대담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탐구한 작품이 있었다”고 ‘후광’ 수상 배경을 시사했다. 노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아시아의 미래라는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프로그램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후광’은 빛을 향하지만 그림자를 품은 이야기이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분들과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담았다. 함께해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올해 TIFF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후광’은 향후 추가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및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7
예능

이이경 빠진 ‘놀면 뭐하니?’, 뉴페이스 대거 등장…유재석 ‘뿌듯’

고정 멤버 이이경의 하차가 결정된 ‘놀면 뭐하니?’가 ‘인사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본격 시작된다. 인기는 없지만 화려한 ‘인사모’ 후보 라인업이 관심을 집중시키며, 그들의 완전체 만남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모’ 사전 모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그리고 모임 주최자 하하까지. 인기에 목마른 그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치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치고는 너무 커져버린 판에 모두가 흥분하고 설렌 표정을 짓고 있다.유재석은 ‘인사모’ 후보 면접 후 생긴 변화와 주변 반응을 물어보는데, 한 멤버는 팬카페 회원수가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다. ‘인사모’ 성과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이게 ‘인사모’를 하는 이유다”라며 뿌듯해한다. 그러나 또 다른 멤버의 팬카페 회원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주변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희비가 교차한 두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가운데 투컷은 ‘인간 인사모’를 입증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상진은 “광규 형이 ‘쟤는 누구야?’라고 했다”라며 폭로하고, 김광규는 “미안하다. 몰라봬서…트로트 가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광규는 단짝 이서진에게 ‘인사모’를 참여한다고 했다가 “거기를 왜 나가냐”라고 잔소리를 듣고 혼난 비화를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 멤버들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해, 과연 팬덤을 모으기 위한 어떤 아이디어가 쏟아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사모’ 완전체 멤버들의 사전 모임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3년 간 고정멤버로 활약한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07
영화

이재인·홍경 ‘콘크리트 마켓’, 12월 3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이재인, 홍경 주연의 ‘콘크리트 마켓’이 극장에 걸린다.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오는 12월 3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재난 이후 고립된 공간에서 마켓이 운영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새로운 권력 구조가 들어서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 극한 상황 속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담아내며 올겨울, 가장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황궁마켓’에 첫 발을 들인 이재인과 ‘황궁마켓’의 핵심 인물인 홍경의 모습이 교차되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이재인은 어느 날 갑자기 ‘황궁마켓’에 들어와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인물 최희로 역을 맡았다. ‘황궁마켓’의 평화를 위협하는 듯한 위태로운 분위기와 감정을 알 수 없는 무표정은 이재인이 선보일 또 다른 얼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경이 ‘황궁마켓’의 최고 권력자 박상용의 충직한 왼팔 김태진으로 분해 지금껏 보지 못한 반항적이고 거친 면모를 보여준다. 권력을 쥔 캐릭터의 살벌함과 더불어 인간적인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 디테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박상용은 정만식이 연기하며, 유수빈이 김태진의 라이벌이자 박상용의 오른팔인 박철민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국희(미선 역), 최정운(세희 역) 등이 가세했다.연출은 영화 ‘타이레놀’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맡았다. 홍 감독은 대지진 이후 생존자들이 만들어낸 ‘황궁마켓’이라는 세계를 생존 본능과 거래가 맞부딪히는 긴장감 있는 스타일로 담아냈다는 귀띔이다.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 등을 연출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9:37
뮤직

민희진 VS 쏘스뮤직, 오늘(7일) 5억 상당 손배소 4차 변론기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쏘스뮤직 간 손해배상소송 네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나)는 7일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4번째 변론기일을 연다.앞서 쏘스뮤직은 지난해 7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이 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의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 했다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 등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로 인해 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이날 변론기일의 핵심은 민 전 대표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다. 지난 5월 열린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수집 과정의 적법성을 두고 대립했고, 재판부는 8월 열린 세 번째 변론기일에서 “카카오톡 담당자가 비밀번호를 알려준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이 사건 카톡은 통비법(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준하는 경우라고 보기 힘들다”며 민 전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증거로 채택했다.한편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과도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이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주장했고, 빌리프랩 측은 이를 문제 삼으며 2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해당 소송 네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14일 진행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8:57
스타

‘연극계 미투 1호’ 개명 후 복귀 시도 막혔다…극단 “책임 통감” [공식]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이명행이 개명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극단 푸른연극마을은 지난 5일 “‘더 파더’ 공연에 참여 중인 한 배우가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을 공연 하루 전날인 11월 5일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이에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해당 배우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극계 첫 미투 가해자 이명행이 이훈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글과 함께 연극 ‘더 파더’의 피에르 역 이훈영의 포스터가 확산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연극계는 범죄 세탁소가 아니다. 평생 부끄러움을 안고 살라”고 지적했고, ‘더 파더’를 제작한 극단 푸른연극마을에도 “레퍼런스 체크 똑바로 안 하고 성범죄자 받아준 당신들도 가담자”라며 하차를 요구했다.논란이 확산되자 사실 관계를 확인한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더 파더’에서 이명행을 하차시켰다.이어 극단 측은 “배우 선발은 배역 오디션 공고를 통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배우 개인 이력에 대한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점은 제작자이자 연출가로서 깊이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확인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우리 단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예술 윤리 검증 절차를 한층 강화하겠다. 모든 참여자의 인권과 안전을 존중하며,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명행은 한 공연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가 ‘미투’를 통해 알려지며 기소, 지난 2019년 1월 인천지방법원에서 징역 8개월,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3년 취업 금지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8:46
뮤직

차은우, 전번 ‘10만 콜’ 울리자 피해도↑…소속사, 결국 사과 [공식]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가 ARS 이벤트에서 발생한 번호 오입력 피해 사례에 사과했다.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5일 차은우 공식 채널에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연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 시 정확한 번호로 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차은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엘스’(ELSE)를 발매한다. 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 현역 복무 중인 그가 입대 전 녹음한 신보다.발매를 앞두고 차은우 소속사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신보 발매 기념 ARS 이벤트를 진행했다. 차은우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가 사전에 녹음한 멘트가 재생되는 콘텐츠다. 뜨거운 관심 속 해당 ARS 이벤트에는 10만 건이 넘는 콜이 접수됐다. 해당 번호 자체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된 것이지만, 유사한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이에게도 전화가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속사가 사과에 나선 것이다.한편 차은우는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입대 전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에서는 그가 직접 공식 석상에 올라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41
프로야구

"내년엔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 받았으면" MVP 김현수 명품 시계 번쩍

2025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7·LG 트윈스)가 명품 시계를 찬 손목을 번쩍 들어 올렸다.LG는 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축승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를 꺾고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엿새 만이다. 축승회는 구광모 LG 그룹 회장(LG 트윈스 구단주)의 주최로 열렸으며 그룹 관계자, 선수단, 프런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하며 팀의 8-2 승리를 응원하기도 했다. LG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신민재·문보경·김영우 등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도 모두 축승회에 참석했다. 오는 8·9일 체코, 15·16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둔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쉬었다. 구광모 구단주는 격려사에서 "선수단, 코치진, 프런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의 우승은 선수단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고, 이끌어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줬던 2025년 LG 트윈스는 역사에 남을 끈끈한 팀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축승회의 큰 관심 중 하나는 김현수에게 명품 시계가 전달되는지였다. LG는 2년 전 KS에서 우승하자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오지환에게 고(故) 구본무 회장이 남긴 고가의 롤렉스 손목시계를 선물, 큰 화제를 모았다. 구 선대회장은 1998년 이 시계를 구입해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MVP에게 지급하라"고 지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년 1월 성과급 지급 가능 규정을 수정한 바 있다. 이에 각 구단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KS MVP 시상 및 포상 계획서를 제출, KBO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시 명품 시계 선물 포상'을 계획서에 넣었고, 이를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승회에서 구광모 회장은 김현수에게 1억원 상당의 시계를 전달했다. 이번 KS에서 17타수 9안타(타율 0.529) 1홈런 5볼넷 8타점으로 입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리즈 MVP에 선정된 그는 이미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구단으로부터 명품 시계까지 들어 올렸다. 구광모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MVP에게 롤렉스를 수여하는 것은 초대 구단주이셨던 구본무 선대 회장님의 야구단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 뜻을 기리고 앞으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 자주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전통을 LG 트윈스의 전통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현수는 "이런 의미 있는 선물을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리고, 감독님, 코치님들, 또 좋은 동료들을 만나 두 번이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승회는 우승 기념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감독과 주장의 감사 인사, 우승 트로피 전달, 축하 케이크 커팅, 구단주 격려사, 한국시리즈 MVP 롤렉스 시계 수여식, 축하주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염경엽 LG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프런트, 코칭스탭, 선수단이 LG트윈스라는 이름의 울타리 안에서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면서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수고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했다.주장 박해민은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순간인 것 같다. 특히 2025년은 트윈스가 우승하고, 세이커스도 같이 동반 우승한 뜻깊은 한 해이다. 내년에도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11.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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