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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은우‧고민시, 홍자매 신작서 만날까 [공식]

배우 차은우와 고민시가 홍자매의 신작에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최근 홍자매 작가님의 새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이날 “홍자매 작가 신작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드라마의 제목이나 편성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고민시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43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지은, 비밀의 기간제 교사 된다...강단 있는 눈빛

‘스터디그룹’ 한지은이 비밀을 품고 유성공고에 입성한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제작진은 9일 문제적 유성공고에 변화를 가져올 기간제 교사 이한경(한지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 윤가민,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에 더해진 타격감 짜릿한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과 엄선호, 오보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코믹 고교 액션극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녹록지 않은 이한경의 유성공고 적응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간제 교사로 첫 교단에 선 이한경의 다부진 눈빛은 무법천지 유성공고에 불러올 변화를 기대케 한다. 스펙터클한 유성공고 생활을 예고하듯 상처 가득한 이한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한경이 문제적 학교로 발을 들인 사연은 무엇일지, 그가 겪게 될 예측 불가한 사건들에 이목이 집중된다.유성공고의 변화를 꿈꾸는 이한경은 윤가민을 비롯한 스터디그룹 팀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인물. 한지은은 “원작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이한경은 부드러운 외면과 달리 정의와 의리가 장착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신념 하나만 바라보고 나아갈 줄 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한경을 표현하기 위해 “‘내가 이 학교에 온 이유’라는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 모든 순간 간직하며 연기했던 이 마음이 잘 드러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 한지은은 “유성공고라는 쉽지 않은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와서 어떤 일들을 겪어내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시청해 주시면 흥미로울 것”이라며 “짜릿함과 코믹함이 첨가된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스터디그룹>만의 매력을 짚으며 기대를 더했다.‘스터디그룹’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06
축구일반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열린다…선거인단 재추첨+허정무 후보 자격 유지

중단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다시 나왔다.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는 9일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됨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7일 법원이 선거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하며, 결과적으로 선거 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전했다.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우선 12일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을 재추첨한다. 그다음 날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여 자신의 개인 정보를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오는 16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로 정했다.애초 이번 선거는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선거의 불공정·불투명성에 반발하며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미뤄졌다. 앞서 이번 선거에 나서는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운영위원회 명단 미공개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KFA 선거운영위원회는 결국 선거인단을 재추첨하기로 했다. 아울러 후보자 3명에게 선거운영위원회 명단과 경력을 전달하기로 했다.선거가 미뤄지면서 화두는 허정무 후보의 출마 가능 여부였다. 허 후보는 13일 기준 만 70세가 된다. 협회 정관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만 후보자가 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 일정 변경이 선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 후보 자격은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한다”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01.09 18:34
메이저리그

'최소 6년 계약 원하는 것으로 보여' 알론소와 메츠 FA 협상, 결국 '기간'이 포인트

자유계약선수(FA) 슬러거 피트 알론소(31)와 뉴욕 메츠의 협상 포인트는 '계약 기간'으로 보인다.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알론소와 메츠의 협상을 조명하며 "메츠의 이슈는 계약 기간"이라며 "현재로서는 알론소가 최소 6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뒤 FA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 이적 가능성도 있으나 메츠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협상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앤디 마르티노는 앞서 알론소가 올 시즌 개막일에 메츠와 함께할지를 두고 "정말 동전 던지기와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201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알론소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이 226개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홈런을 30개 이상 때려냈다. 지난해 성적은 162경기 타율 0.240(608타수 146안타) 34홈런 88타점.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나 장타율이 커리어 로우에 머물러 메츠도 투자를 주저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메츠는 올겨울 후안 소토의 7억6500만 달러(1조1191억원)를 포함해 9억1810만 달러(1조3430억원)를 이미 지출한 상황이다. USA투데이는 지난 8일 '메츠는 알론소와 재회하고 싶지만, 지난 시즌 통산 최악의 OPS(0.788)를 기록한 그에게 최소 2억 달러(2926억원) 이상의 장기 계약을 안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의 6년, 1억6200만 달러(2369억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8년 1억6800만 달러(2446억원) 계약을 넘어서는 걸 꺼리고 있다'라고 밝혔다.하지만 대리인의 생각은 다르다. USA투데이는 '(알론소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2012년 프린스 필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한 9년 2억1400만 달러(3130억원) 계약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총액을 결정하는 가장 큰 배경은 계약 기간이다. 만약 6년 계약을 고수하면 메츠와의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9 18:30
스타

‘수술→퇴원’ 고현정, 쾌유 기원에 “보고 싶고 감사해”

배우 고현정이 수술을 받은 가운데 고마움을 전했다. 고현정은 9일 자신의 SNS에 “20년지기”라고 지인을 언급하며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현정은 지인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꽃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고현정의 쾌유를 바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현정은 최근 지니TV 월화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는데 건강상 이유로 응급실에 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걱정을 샀다.이후 고현정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여러 장 공개했다. 또 고현정은 남동생 사진을 공유하며 “브라더. 나 아플 때마다 혼자 보호자로 중요한 결정하게 해서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은데 다 인사를 못 드렸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고현정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8:23
영화

“저널리즘 스릴러 어떨까”…골든글로브 오른 ‘9월 5일: 위험한 특종’ 2월 개봉

제82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영화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9월 5일: 위험한 특종’이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수입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9월 5일: 위험한 특종’의 오는 2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생중계한 ABC 방송국 스포츠팀의 실화를 다룬 온에어 스릴러로, 골든글로브시상식 뿐만 아니라 베니스국제영화제,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LA비평가협회상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제 9관왕을 거머쥐고 2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스릴러, 올해 최고의 영화”(Fandango), “시한폭탄처럼 타오르는 영화”(ABC News), “모든 면에서 탁월한 걸작”(Awards Daily), “관객들을 1972년 올림픽 ABC 뉴스 통제실로 데려간다”(IndieWire) 등 폭발적인 찬사를 끌어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0%를 기록해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방송국 뉴스 통제실의 가득 찬 화면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특히 테라스에서 복면을 쓴 채 밖을 내다보는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는 당시 실제로 ABC 방송국에서 송출되었던 것으로, 현실감과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임을 예상케 한다. “올림픽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 전 세계가 지켜본 생중계 실화”라는 문구는 세계 최초로 올림픽을 생중계했던 스포츠팀이 갑작스럽게 테러 인질극을 생중계로 취재하게 되면서 맞닥뜨리는 상황과 갈등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더 배트맨’, ‘로스트 도터’의 피터 사스가드, ‘패스트 라이브즈’, ‘빅쇼트’의 존 마가로, ‘스노든’, ‘신데렐라’의 벤 채플린, ‘티처스 라운지’, ‘하얀 리본’의 레오니 베네쉬까지 국내 관객들에게도 낯익은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에서 펼칠 압도적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하며 웰메이드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한편 ‘9월 5일: 위험한 특종’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9 17:56
생활문화

최강 한파 오니 강원 산천어축제·홍천강 꽁꽁축제 활기

최강 한파에 강원도 일대 겨울축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오는 11일 화천군의 산천어축제, 18일에 홍천강 꽁꽁축제가 막을 올린다. 지난 3일에 개막한 송어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서 개최 중이다.강원도 겨울축제는 개막을 앞두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기온으로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새해 들어 영하 15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연기해 개막하는 것이 주효했다. 23일간 열리는 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의 얼음은 현재 30cm가량 얼어붙어 축제 개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장 내 화천천 주변 대형 얼음조각이나 100m에 달하는 눈썰매장 조성 등이 끝나 최근 얼음 낚싯대를 드리우는 구멍을 뚫거나 산천어의 수온 적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겨울 폭우에 대비해 물을 한쪽으로 흘러내리도록 수로를 만들고, 축제장 내 대형 텐트 등을 만들고 있다. 또 갑작스럽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강 위에 인공시설물인 폰톤(부교)을 만들어 운영한다.오는 24일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와 다음달 7일 개막하는 태백산 눈축제도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 축제장은 다음 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최적의 축제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축제장에 얼음이 제대로 얼어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날씨가 도와준다면 제대로 된 겨울축제를 즐기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7:03
e스포츠(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하이로드 영웅 '프레이야' 추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신규 하이로드 영웅 '프레이야'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천상의 수호자의 수장인 프레이야는 원거리형 하이로드 영웅이다. 아군의 치명타 공격 계수와 액티브 스킬 계수를 증가시키고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조합에 따라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넷마블은 이벤트로 모든 이용자에게 프레이야를 1회 지급한다.또 신규 레전드 영웅으로 '미스트'를 선보였다. 프레이야의 전투 병기로, 아군의 약점 공격 확률과 최종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며, 피격 당한 적에게 저주 디버프를 부여하고 모든 이로운 효과를 제거한다.이 외에도 프레이야를 획득해 키울 수 있는 '운명의 굴레' 신규 시즌, 28801~29600스테이지 추가, 무한의 탑 2400층까지 확장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넷마블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천공의 요새' 던전 이벤트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던전 플레이로 '레전드 영웅 선택권', '레전드 영웅 소환권', '천공의 요새 상자'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영웅을 빠르게 성장시켜 전투 덱에 참여시킬 수 있는 '하이퍼 부스트 패스' 이벤트도 같은 기간 펼쳐진다. '무지개 광석', '엘릭서', '영웅 성장석' 등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20
드라마

“힘든 시기, 다시 사랑할 수 있게”…이세영X나인우, 애틋 로맨스로 올해 MBC 드라마 포문 [종합]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애틋한 첫사랑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로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온기로 채워줄 예정이다.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과 연출을 맡은 김형민 PD가 참석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로맨스다.이세영이 연기하는 지강희는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고향 하나읍으로 다시 돌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횬뎐’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MBC에서 다작을 하게 됐다. 이세영은 “이 작품이 MBC라는 건 선택지에 없었는데 어떻게 또 인연이 닿았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출연한 것도 MBC였다”고 말했다.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소설 원작을 읽고. 강희라는 인물이 나랑 굉장히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성장 과정에서 결핍이나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가 커서 어떻게 자랐을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 어떤 마음일까 만나 보고 싶었다”며 “고민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인우가 맡은 천연수는 하나읍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대동물 수의사다. 나인우는 작품 이야기에 앞서 ‘군 면제’ 이슈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앞서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려왔으나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돼 논란에 휩싸였다.나인우는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서 얘기하게 되는 점 동료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촬영 중 첫 기사가 나왔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나고 연락을 받았는데 밤이 늦었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빨리 결단을 해야 했는데 침묵을 선택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날 좋아해 주는 부분이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이다.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다. 밝은 모습으로 어필하려고 했다”며 “개인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저의 마음”이라고 했다.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판타지 장르를 많이 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온전히 캐릭터가 살아온 삶을 연기하는 작품이라 하고 싶었다”며 “내 모습을 섞어서 잘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최민수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사장, 지강희의 아빠 지춘필 역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도 최민수와 이세영은 실제 같은 다정한 부녀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최민수는 “촬영 현장은 보통 세트가 구성되고 조명이 있고 카메라가 있고 배우가 리허설을 하는데 이 작품은 그게 달랐다. 나도 그렇고, 다른 배우들도 그렇고 딱히 캐릭터 연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나와준 것 같다”며 “촬영 현장이 너무 좋았다. 현장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이런 추억을 줘서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 PD는 “12년 만에 만난 첫사랑이라는 요소와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고향이라는 곳이 융화하면서 회복해 나가는 로맨스”라고 소개하며 “마음 아픈 일이 많은 시기에 ‘우리 서로 다시 사랑해 볼까’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모텔 캘리포니아’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9 15:54
드라마

나인우, ‘군 면제’ 입 열었다…“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려워, 밝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나인우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군 면제와 관련해 언급했다.나인우는 먼저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서 얘기하게 되는 점 동료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촬영 중 첫 기사가 나왔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나고 연락을 받았는데 밤이 늦었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빨리 결단을 해야했는데 침묵을 선택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날 좋아해 주는 부분이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이다.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다. 밝은 모습으로 어필하려고 했다”며 “개인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저의 마음이다”라고 했다.앞서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려왔으나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 왜 애초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으나 나인우 측은 이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한편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로맨스다.‘모텔 캘리포니아’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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