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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4 윈터 아모레 세일 페스타' 9일부터 2주간 진행

아모레퍼시픽 공식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2024 윈터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기적 같은 혜택’ 콘셉트의 이번 아모레 세일 페스타(이하 아세페)는 2024년 대미를 장식하는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아세페 최초로 준비한 54가지 한정 기획 상품과 함께 스타벅스 미니 파우치가 담긴 어드벤트 캘린더를 제공하고, 인기 영화 위키드와 협업한 스페셜 굿즈로 구성된 6개 브랜드 베스트세트 상품을 선보인다.롯데웰푸드와 함께하는 ‘릴레이 브랜드데이’에서는 라이브 방송 상품 구매 고객에게 2024년 롯데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이 담긴 과자팩을 증정한다. 또 아세페 소개하기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뷰티포인트와 365일 동안 기프트카드 1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1원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금 20돈의 황금열쇠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가 아모레퍼시픽 입사 면접부터 아모레몰의 실무를 수행하며 내놓는 아이디어들을 실제 아세페 행사에 반영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김경연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아세페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9 10:01
뮤직

첫회 KGMA 성황 마무리…K팝 갤럭시의 탄생 순간을 목격하다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지난 16,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달구며 성대하게 개최됐다.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 송 데이로 각각 꾸며진 KGMA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캐치 프래이즈를 그대로 살려 K팝 신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30여 팀의 가수들의 놀라운 무대 릴레이로 열정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고 영예인 ‘그랜드’ 부문을 수상한 아티스트들은 물론, 레전드 아티스트와 라이징 스타 등 모든 출연진이 KGMA만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새롭게 출발한 KGMA를 빛냈다. 오직 음악과 무대를 위해 아티스트들이 뜨겁게 흘린 땀과 눈물들은 이번 KGMA에서 ‘갤럭시의 탄생’ 순간으로 완성됐다. 개별 아티스트들에게도 이번 KGMA 무대는 특별한 의미였다. 첫날 ‘그랜드 아티스트’ 주인공이 된 뉴진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공개 선언했고, ‘그랜드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데뷔부터 셀프 프로듀싱으로 걸어온 7년 여정에서 더없이 빛나는 순간을 장식했다. 에스파는 데뷔 4주년 당일인 송 데이에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고의 주가를 입증했다. 또 다른 ‘대세’ 그룹 데이식스는 ‘그랜드 퍼포머’로 호명되며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을 거머쥐었고, 에이티즈 또한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로 데뷔 6년 만에 첫 최고 영예상을 품에 안았다.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 새로운 전환점 공개선언16일 ‘그랜드 아티스트’ 포함 2관왕에 오른 뉴진스는 수상소감을 통해 사실상 새로운 전환점에 섰음을 공개 선언했다. 감사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소감에 더해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를 방해할 순 없다. 끝까지 뭉치자”,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가능성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한 뒤 오른 첫 공식석상에서의 의미심장한 발언인 만큼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변화 기로 (여자)아이들, 첫 최고 영예상으로 존재감 과시 (여자)아이들도 막강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50명에 달하는 댄서들과 똑같이 민트색 가발을 쓰고 무대에 올라 메가 스테이지를 선보인 이들은 첫날 ‘그랜드 레코드’의 주인공이 되며 지난 7년간 ‘셀프 프로듀싱 걸그룹’으로 성장해 온 여정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맛봤다. 리더 전소연의 계약 만료 시점이 임박하면서 재계약 또는 새로운 길이란 변화의 기로에 선 이들은 “프로듀싱을 열심히 한 걸 인정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 영원히 평생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다부지게 약속했다. 데이식스, 데뷔 9년 만에 첫 최고 영예상 ‘그랜드 퍼포머’ 우뚝데이식스는 둘째 날 ‘그랜드 퍼포머’의 주인공이 되며 데뷔 9년 만에 최고 영예상을 수상했다. 수년 전 발표한 명곡들이 뒤늦게 조명되며 가요계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들은 최근 발표곡이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에 안착, ‘정주행’까지 성공하며 말 그대로 ‘대세’의 위엄을 뽐냈다.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등 이유 있는 수상에 이어 ‘그랜드 퍼포머’까지 3관왕에 오른 데이식스는 대세 가수에 걸맞는 화끈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에이티즈-제로베이스원, 이유 있는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은 ‘7년차’ 에이티즈도 KGMA 둘째 날 최고 영예를 품에 안았다. 글로벌 K팝 신에서 ‘퍼포먼스 킹’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이들은 KGMA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대상자로 호명되며 국내 무대에서도 우뚝 섰다. 또 전날 동일 부문을 수상한 제로베이스원 또한 데뷔 1년 4개월 만에 최고 영예상 가수가 되며 5세대 대표주자다운 현재의 주소와, 더 높이 날아오를 미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전드 동방신기→태민·도경수·트레저까지…실력이 곧 정체성실력이 정체성인 ‘정석’ 아티스트들은 무대 그 자체로 KGMA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채웠다. ‘케이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그 이름에 걸맞게 20년 역사를 응축한 압도적 퍼포먼스로 팬들은 물론, 현장을 채운 후배 아티스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태민은 샤이니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도 ‘원톱 퍼포머’라 할 만한 역대급 퍼포먼스로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수상자 중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 KGMA 첫째 날 포문을 연 도경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의 선공개곡 ‘팝콘’을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단단한 고음으로 불러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걸’은 달달함과 확실한 라이브로 관객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냈다. ‘베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인 트레저 역시 자유분방함 속 칼각이 공존하는 특유의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다운 면모를 펼쳐 보였다. 라이즈, 최고의 함성→최정상의 시간 예고‘대세’ 라이즈는 ‘베스트 송’, ‘베스트 그룹’, ‘팬투표 신인상’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르며 곧 다가올 최정상의 시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K팝 시스템으로 탄생한 JO1은 한국에서의 첫 시상식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으며 이영지와 비비 그리고 우기는 ‘대세’ 솔로 여자 아티스트의 이유 있는 인기를 무대로써 입증했다. 여기에 5인조로 새출발한 피프티 피프티 역시 남다른 음색과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으며 NCT 위시, 나우어데이즈, 유니스 등 올해 데뷔한 신인들도 개성 가득한 무대를 완성하며 K팝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최다관왕 이찬원→영탁·정동원·송가인, 막강 팬덤 입증 이찬원, 영탁, 정동원(JD1), 송가인 등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함께 한 트롯 가수들은 아이돌과 차별화된 무대로 KGMA의 다양성을 더했다. 중년의 트롯팬들은 딸 뻘 되는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일당백으로 엄청난 환호를 보냈고,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가수들 역시 매끄러운 톤앤매너의 무대로 화답했다. 특히 이찬원은 5개 부문을 휩쓸며 이번 KGMA 최다관왕자가 됐으며, 영탁도 3관왕에 오르며 막강 팬덤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0
생활문화

컴포즈커피, '2024 MAMA AWARDS' 초청권 증정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가 오는 10월 29일(화)부터 11월 17일(일)까지 전 세계 K-POP 팬들이 열광하는 '2024 MAMA AWARDS' 초청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 MAMA AWARDS’는 현지시간 11월 21일(목) 미국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금)~23일(토)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올해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 개최를 알린 ‘2024 MAMA AWARDS’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송출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 MAMA AWARDS’의 호스트로는 배우 박보검과 김태리가 발탁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지드래곤이 9년 만에 MAMA AWARDS 무대를 예고하면서 K-POP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컴포즈커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라떼, 아망추, 아샷추, 빅포즈 아샷추, 빅포즈 아망추 등 지정 음료 6종을 컴포즈커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번 주문할 때마다 ‘2024 MAMA AWARDS’ 2인 초청권 응모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문 시 지정 음료가 다수 포함되더라도 응모 코드는 주문 건당 1개씩만 발행되며, 여러 건으로 나누어 결제할 경우 결제 건수에 맞춰 각각 응모 코드가 부여되며 최대 6번의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다.당첨자는 2024년 11월 18일(월), 컴포즈커피 공식 SNS 계정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첨될 예정이다. 총 20명의 당첨자에게는 ‘2024 MAMA AWARDS’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2인 초청권이 각각 1매씩 제공되며, 11월 22일(금) 또는 23일(토) 중 랜덤으로 지정된 날짜의 초청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안내 문자가 개별적으로 발송된다. 이벤트 당첨된 고객은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현장 내 티켓부스에서 초청권을 교부받게 되며 세계적인 K-POP 스타들의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컴포즈커피 지대겸 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음료를 구매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컴포즈커피의 의지가 담긴 이벤트"라며 “2024 MAMA AWARDS’와 같은 초대형 글로벌 K-POP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30 MZ세대들이 컴포즈커피를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컴포즈커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24 MAMA AWARDS' 초청권 증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컴포즈커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31 13:11
뮤직

[데이식스 컴백①] 데뷔 10년차, 현재진행형 ‘국민밴드’ 되다

‘대세’ 데이식스가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로 차세대 국민밴드 도약을 예고했다. 데이식스는 2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로 완전체 군백기의 끝을 알린 이들은 과거 발표곡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대급 ‘역주행’ 흥행에 성공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세를 몰아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를 통해 드라마틱한 성장사에 제대로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데이식스의 도약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통 음원 플랫폼으로 칭해지는 국내 음원차트의 소비 패턴 변화,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점, 일본 음악 열풍과 더불어 이어진 팝 록 성향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데뷔 10년차 밴드, 어떻게 대세 됐나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의 출발은 이른바 ‘기획형’ 밴드였다. 그러나 이들은 데뷔 초부터 전 곡 자작곡을 소화하고, 음악방송 아닌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 오며 실력과 정체성을 키워왔다. 당대 대중음악신이 아이돌 댄스 음악과 힙합 음악이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밴드 음악이 주춤했던 탓에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진 못했으나 특유의 팝 록 성향이 강한 음악들이 호평받으며 서서히 ‘음악’으로써 조명 받으며 성장했다. 2017년 발표한 곡 ‘예뻤어’가 2년 만인 2019년 역주행해 주목 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 등의 이유로 여느 팀들처럼 3년 넘는 완전체 공백을 가졌다. 군백기가 팀의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여느 보이 그룹과는 달리, 데이식스에게 이 시기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맏형 성진 외 영케이, 원필, 도운이 군 복무 중이던 2022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선보인 걸출한 라이브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것. 이후 지난 3월 약 3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 ‘포에버’로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뻤어’에 이어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으로 멜론 일간차트 10위권에 입성한 것은 물론, ‘포에버’ 앨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도 흥행 분위기를 타고 발매 5개월 만에 10위권을 넘보는 등 이들의 ‘대세’ 열기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희망찬 음악, 스포츠 만나 시너지 더했다 데이식스 음악의 흥행 비결에 대해 평론가들은 보편적 공감대와 건강한 에너지 등을 꼽았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보편적 정서 기반의 록 음악을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는데 최근 역주행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경우 희망찬 노랫말과 현실을 극복하는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대학 축제 등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되면서 팀 자체의 인지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여기에는 올해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둘 정도로 흥행하고 있는 프로야구 ‘붐 업’을 만나 시너지를 낸 측면도 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웰컴 투 더 쇼’ 등의 곡이 김헌곤(삼성), 오재일(KT) 등 프로야구 선수들의 등장곡으로 활용되며 세대를 초월한 인지도를 갖게 된 것. 이에 힘입어 데이식스는 지난 6월 2024 KBO 올스타전에 나서 축하공연을 선보였는데 1만 5000명 넘는 만원 관중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떼창해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면서 화제가 됐다. 임 평론가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도 결승전 전에 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고, 스포츠 하이라이트나 뉴스 클로징 등의 배경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전파를 타고 있다”며 “음악이 갖고 있는 힘이 있는 만큼 국민적 이벤트와 결부가 되면서 ‘국민밴드’ 반열에 점차 오르고 있다”고 전망했다. ◇ 신보 ‘밴드 에이드’로 최고의 해 방점 찍나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데이식스의 곡들은 대부분 5~6년 전 발표된 역주행 곡들로 곡 자체의 힘에 거대해진 팬덤의 반복 청취에 힘입은 호성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최신작인 ‘웰컴 투 더 쇼’도 뒤늦게나마 상위권에 진입한 점은 이번 신곡의 즉각적 정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한 작명이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노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청자들에게 음악으로써 위로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에 돌입한다. 투어는 오는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3개 도시, 싱가포르, 방콕,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등 아시아권에서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어지며 추후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06:00
생활문화

'일상이 콘텐츠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데일리는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와 손잡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틀간 'CU 이노베이션 포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굿즈 페스티벌', '크리에이톤·뷰티 AI 아이디어톤'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 행사에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행사의 시작을 여는 기조강연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사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가 '변화의 파도 앞에서'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이어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 오진웅 띵스플로우 본부장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이 영상, 게임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지적재산권(IP)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IP 커머스를 주제로 한 '헐리우드의 게임 플랜'을 소개한다.미국 최장수 시트콤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한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괄감독은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탐구' 강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행사 둘째 날 CU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공동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한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 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이번 행사에서 KGDCon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도 하이라이트 코너다.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KGDCon은 이틀간 총 15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가 나서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풀어보는 해커톤 방식의 '게임잼' 외에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존도 운영한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를 진행한다.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소속의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마련했다.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29일)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 AI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들려준다.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과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교수와 연구진은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부터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 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영상 응모작 중 수상작을 행사 현장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콘텐츠도 기다리고 있다.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AI와 실제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를 선보인다.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참가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 한 돈,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과자 교환권 등을 632명에게 선물을 준다. 포럼 참가, 설문조사 응모, 행운권 추첨 등으로 경품을 얻을 수 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일권 기준 5만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벤트 참여 시 1만원에 현장 등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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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도대체 정체가 뭐냐 [IS포커스]

무슨 이런 곡이 다 있나 싶다.‘밴드 전성시대’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이식스가 차트에서도 초강자로 나선 모습이다. 신곡과 과거 발표곡이 나란히 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는데 현 시점 최고 인기곡은 단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다. 이 곡은 2019년 7월 15일에 발매된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벅스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고 데이식스의 첫 음악방송 1위 곡이라는 기분 좋은 커리어를 남겼다. 그런데 5년이 훌쩍 지난 2024년 7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서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간, 주간 차트에서도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며 차트 붙박이로 롱런 중이다. ◇ 역주행 차트 롱런 →역대급 떼창…‘한페될’의 화양연화 매 년 새해가 되면 차트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진정한 화양연화는 아무래도 올해인 듯하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짧지 않은 완전체 공백기를 보냈던 데이식스는 2022년 군 복무 당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걸출한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가 됐고 지난해 4월 전역한 영케이가 앨범 및 예능에서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팀의 존재감을 이어왔는데,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 3월 31일 새 미니앨범 ‘포에버’로 컴백해 활동에 돌입하면서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그 중에서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020년에 1차 역주행에 이어 2차 역주행에 성공한 ‘예뻤어’에 비해 다소 느린 속도로 역주행 대열에 합류했으나 이들이 대학 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들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며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청춘’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데이식스는 당일 클리닝타임에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예뻤어’, ‘웰컴 투 더 쇼’ 그리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3곡을 내리 선보였는데 ‘역대급’ 떼창으로 또 하나의 페이지를 완성했고 당시 현장을 찍은 직캠이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음악 평론가들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롱런 비결로 보편적 공감대와 건강한 에너지, 난해하지 않은 곡 구성 등을 꼽았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사랑이나 이별 같은 통속적 이야기가 아닌 건강한 청춘에 대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 성별·연령 관계 없이 사랑받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멜로디가 쉽고 따라 부르기 좋은 곡이다. 떼창 요소도 분명해 흡인력이 있다”며 “곡 자체가 가진 에너지가 워낙 경쾌하고 밝아 취향을 타지 않고, 유행 타는 스타일의 곡도 아니라 역주행 후 순위권에 들어온 뒤엔 잘 빠지지 않고 스테디셀러가 됐다”고 분석했다. 정 평론가는 또 데이식스가 컴백 후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각종 축제나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무대 ‘직캠’ 영상이 퍼져 나간 점도 자연스러운 ‘바이럴’ 요소가 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긍정적이고 희망찬 매력을 곡의 롱런 흥행 요소로 꼽았다. 김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보편적 정서 기반의 록 음악을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는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경우 희망찬 노랫말과 현실을 극복하는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평론가는 가사가 담고 있는 서사도 주목했다. 그는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같이 함께 하자는 서사가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었고, 힘찬 가창을 통해 노래의 주제를 정확히 구현하며 롱런하는 노래로 자리잡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찬란한 순간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의 시너지”…데이식스가 밝힌 롱런 비결멤버들은 이같은 롱런 인기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감격스런 소회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2019년 발매한 곡이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2024년에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차트 역주행을 넘어 롱런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노력한 것들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고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이라 전했다. 본인 피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쑥스럽다”면서도 “멤버들 모두 데이식스가 어떤 음악을 할지 늘 고민하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음악, 좋은 음악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또한 그러한 고민과 노력 속에서 탄생한 곡인데 우리의 진심이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에게 전달된 것 같아 행운이 따른 귀한 응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데이식스를 멋진 수식어로 불러주고 계시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찬란한 순간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중 하나로 사랑해 주셔서 뜻깊은 시너지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대중이 그걸 알아봐 주시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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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머리 붙잡고 고통 →나영석 PD 불가마 벌칙.. 시청률 1위 (뛰뛰빵빵)

‘지락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 4회에서는 이영지가 준비한 게임 속 펼쳐진 지락이들의 활약부터 예측불허 호캉스까지 꽉 찬 즐거움을 안겼다.먼저 ‘영지 타임’ 2탄으로 '릴레이 베개 노래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이영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구아나 가위바위보’ 게임이 멤버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반면,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 되면 장사 접겠다”던 베개 노래방은 큰 호응을 얻었다. 셀프 여행 3일 차를 맞은 이들의 찜질방 방문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찜질방의 로망인 서로의 머리에 달걀 깨기를 시작한 가운데 안유진은 이영지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실패, 머리를 부여잡는 이영지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동시 시청자 수를 걸고 도전한 라이브 방송과 지락이들은 물론 나영석 PD까지 가세한 불가마 셀프 벌칙 역시 재미를 더했다.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비규환의 호캉스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개성만점 긱시크 룩을 장착한 지락이들의 우아한 바비큐 파티는 순조로운 듯했으나, 장작이 내뿜는 자욱한 연기가 눈물을 쏙 빼게 만든 것. 여기에 샴페인을 쟁취하려 협상을 시도한 지락이들과 단호한 제작진의 거래, 나 PD의 대리 기사 변신, 그리고 방송 말미 예고된 가불 샴페인을 갚기 위한 음악 퀴즈가 흥미진진함을 높였다.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1.8%, 최고 2.5%로 케이블 종편 포함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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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음엔 꼭 ‘1박2일’로”…예능 컬래버 ‘완성’

‘1박 2일’이 그룹 뉴진스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전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멤버들이 뉴진스와 퇴근을 건 게임 배틀에서 최종 승리하며 세리머니로 ‘하입 보이’(‘Hype Boy’)를 선보이고, 한껏 신난 유선호가 뉴진스와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올랐다.모내기를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모인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없는 전원 실내 취침에 환호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분해 손님으로 오는 아이돌 그룹과 배틀을 펼쳐야 하는 타이트한 스케줄이 예고되자 멤버들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부담감을 안게 됐다.배틀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단체 보컬 트레이닝에 임한 ‘1박 2일’ 여섯 멤버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아이돌 모드를 장착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결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깜짝 손님이 뉴진스임을 알게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발등 부상으로 이날 촬영에 불참한 혜인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은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베테랑 선배님들 믿고 왔다”며 ‘1박 2일’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뉴진스는 김종민의 레전드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면서 애청자임을 셀프 인증하기도 했다.장소를 고석정 꽃밭으로 옮긴 뒤 ‘1박 2일’ 멤버들은 뉴진스가 보는 앞에서 전날 밤 연습했던 ‘흥청망청’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흥청망청’의 라이브와 문세윤의 소울 과다 애드리브에 뉴진스는 아낌없는 환호와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했고, “힐링됐다”, “소름 돋았다” 등의 칭찬까지 쏟아내며 멤버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곧이어 아이돌의 덕목을 가리는 ‘1박 2일'과 뉴진스 멤버들의 배틀이 시작됐다. 몸풀기 게임으로 '전원 동작 일치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선공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은 제시어 '유선호'를 듣고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한 나인우의 실수로 20점을 얻는데 그쳤다. 뉴진스 역시 혼자 반대 동작을 계속 취하는 다니엘의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나인우는 “다니엘 씨 반갑습니다”라며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몸풀기 게임을 동점으로 마친 ‘1박 2일’과 뉴진스는 1라운드 배틀 '엔딩 포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션에 돌입했다. 아이돌의 덕목 중 하나인 '엔딩 포즈'와 게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1라운드의 심판을 맡은 딘딘은 뉴진스에게만 관대한 편파 판정을 펼쳤고, '1박 2일' 멤버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첫 대결은 뉴진스의 승리로 끝났다.다음 배틀은 '무대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과 방 사이' 게임이었다. 뉴진스가 고난도 문제에 고전한 반면 '1박 2일' 멤버들은 풍부한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문제를 맞히면서 2라운드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3라운드는 팀원 전체가 릴레이로 춤을 추다가 100초가 되는 순간에 마지막 주자가 종을 치는 방식의 게임 '100초 댄스 댄스'였다. '1박 2일' 멤버들과 뉴진스는 흘러나오는 다양한 노래에 맞춰 흥겨운 댄스 파티를 펼쳤고, 100초와 가까운 97초에 종을 친 하니의 활약에 힘입어 뉴진스가 3라운드 승리를 거뒀다.이어 승점 200점을 건 마지막 라운드 '복불복 간식 3종 세트 맞히기' 대결이 펼쳐졌다. 식초 요구르트, 고추냉이 붕어빵, 소금어묵으로 구성된 3가지 복불복 간식을 세 번 연속으로 피해야 승리하는 이 대결에서 뉴진스의 첫 주자로 나선 해린은 식초 요구르트를 마시고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같은 팀 멤버들까지 속였다.'1박 2일' 멤버들도 식초 요구르트의 늪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김종민은 "예능에서는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라며 입에 삼켰던 식초 요구르트를 자신의 옷에 그대로 뿜는 시범을 보이며 예능 베테랑의 위엄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뉴진스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뉴진스와 '1박 2일' 멤버들 모두 실패가 계속된 가운데, 쿨하게 도전한 나인우는 1, 2단계를 모두 가뿐히 통과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소금어묵이 걸린 마지막 단계에서 나인우는 다니엘이 골라준 어묵을 선택해 3단계까지 통과하며 '1박 2일'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 클로징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 멤버들은 "어렸을 때 엄마랑 '1박 2일'을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 오늘 출연한 게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1박 2일로 다시 촬영에 참여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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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데뷔 첫 팬콘 성료…뜨거운 눈물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팬콘서트를 성료하며 데뷔 1주년을 팬들과 특별하게 기념했다.소디엑은 지난 18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소디엑 첫 팬콘 [X TO MEET U 2024 ]’를 개최하며 생애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팬콘서트는 지난해 4월 데뷔한 소디엑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팬콘서트라는 점에서 매순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청청 패션으로 화사한 매력을 장착하고 나타난 소디엑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데이’로 9인 9색의 개성을 담아 포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카리스마로 팬들과 마주한 소디엑은 “첫 콘서트의 첫 무대라 살짝 긴장했는데 팬분들을 보니 엔돌핀이 돈다.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들에게 환상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첫 인사를 나눴다.단체 무대의 오프닝 열기를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들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멤버 렉스, 현식, 규민, 씽이 ‘원더풀 투나잇’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꾸몄으며, 바통을 받아 멤버 자얀, 범수, 웨인, 다빈, 리오가 ‘크리미 브루리’를 트렌디한 래핑과 포인트 안무로 매력을 채워넣었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운 소디엑은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로 릴레이 댄스 및 절대 음감 게임과 귀여운 벌칙들을 수행하며 웃음과 재미도 안겼다.이들은 또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온리 펀’과 수록곡 ‘레모네이드’로 청춘의 즐거움과 청량한 매력을 무대에서 표현했으며, 아이오아이의 ‘소나기’와 엑소의 ’으르렁’을 커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멤버 범수, 웨인, 다빈, 리오는 미공개 자작곡 ‘트렌드 채셔’를 카리스마 넘치는 격렬한 래핑을 더해 이번 팬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네 번째 싱글 앨범 ‘밤하늘’과 정식 데뷔곡 ‘드로우 어 다이스’ 그리고 앙코르 곡 ‘스페셜 러브’까지 각양각색의 무대들로 꽉 채우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소디엑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고, 행복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데뷔 이래 첫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소디엑은 오는 31일 일본, 6월 8일 홍콩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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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마이 몬스터’, 온앤오프 무대의 찐 맛

그룹 온앤오프의 진면목이 빛을 발하고 있다.온앤오프는 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뷰티풀 셰도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뒤 각종 음악 방송에서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바이 마이 몬스터’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지 리스닝의 틀에서 벗어난 기존 K팝이 갖고 있는 멜로디를 중점으로 한 음악, 여기에 온앤오프만의 서사가 더해졌다. 기승전결이 분명한 가사와 멜로디를 살린 음악은 보컬과 퍼포먼스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잔잔한 도입부부터 점차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고음에 치닫기까지 여섯 명의 보컬은 어느 한 사람을 제외할 수 없는 각자의 특색 있는 음색과 절묘한 어우러짐이 있다. 효진과 이션의 파워풀한 고음 파트에서는 벅차오름마저 느껴진다. 퍼포먼스 역시 눈을 뗄 수 없다. 실제로 온앤오프가 퍼포먼스 라이브를 선보인 음악방송 무대영상을 비롯한 1theK ‘댄스이어’, M2 ‘릴레이댄스’ 등 각종 콘텐츠 영상에는 최근 업로드 된 영상 중 높은 뷰수와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온앤오프는 오는 4월 일본 제프투어에 이어 8월부터 북미 투어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월드와이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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