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0건
생활문화

“제라드가 온다고?” 참여 릴레이 펼쳐지는 축구 팬심 활용 이색 마케팅

최근 다양한 식품 브랜드들이 축구 팬심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하며,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창출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팬심과 경험을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출까지 연계하는 방식이 두드러진다.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월드콘’은 전세계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특별한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공식 스폰서로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월드콘 먹고 2025 아이콘매치 직관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 월드콘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티켓 증정이 아니라 일부 당첨자에게는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볼보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돼 팬심을 자극한다. 이번 월드콘 캠페인은 단순 응모를 넘어 참여 인증 릴레이로 확산되고 있다. 20분만에 매진된 2025 아이콘매치 직관 티켓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이 월드콘을 구매한 영수증을 커뮤니티에 인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월드콘을 대량 구매 후 약 100여 장 수준의 영수증을 공개하고 호나우지뉴, 루니, 제라드 등 라인업이 확정되면서 증폭됐다. 특히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 ‘영수증 인증’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참여 인증 릴레이문화를 형성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축구 팬층 공략을 위해 ‘K리그 슛!’ 컬래버레이션 상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K리그 대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패키지 상품 10종을 출시하고, 빵·과자·라면 등에 ‘퍼즐 랜덤씰’ 굿즈를 동봉했다. 팬들은 팀별로 선수 씰을 모아 구단 퍼즐을 완성할 수 있어 축구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BBQ 역시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활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맞아 3만 장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할인이나 증정 이벤트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사들이 단순한 할인 경쟁을 넘어, 소비자 체험과 감정을 자극하는 축구 팬심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활용 이색 마케팅이 지속 활성화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2025.08.27 16:33
뮤직

플레이브, 서울시 손잡고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마약에 만약은 없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마약 예방 콘텐츠를 진행한다.플레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청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에 만약은 없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공개한다.이번에 참여하게 된 캠페인 영상에서 “혹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나쁜 선택은 하지 말고, 함께 이겨냅시다”라며 진심 어린 목소리를 전했다.최근 마약류 범죄가 저연령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청소년·청년 세대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예방 메시지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에 청년·청소년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플레이브를 캠페인 전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확산 방식으로 진행돼, 10~20대에게 마약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플레이브의 팬덤인 ‘플리’는 'SNS 해시태그 인증', '응원 메시지 릴레이' 등 참여형 온라인 확산 활동에 나선다. 또한, ‘마약에 만약은 없다’라는 메시지가 또래 문화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마약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캠페인 영상은 지난 18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청이 가능하다. 강남대로 미디어폴과 K-POP 스퀘어 아티움 등 서울시 내 120여 개 전광판을 비롯해, 서울시 시민게시판, 시내버스·아파트 TV,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한편 플레이브는 지난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23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이클의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연맹에 따르면 김재우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이자, 키움건설 대표가 캠페인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별도 대한사이클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여 사이클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김재우 부회장은 "한국 사이클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금액의 크기보다는 기부에 담긴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뜻깊은 기부의 가치가 점차 확산되어 사이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맹은 최근 '안전, 사회, 공정, 환경'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열어 연맹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 등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또 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해 매 대회마다 현장에 파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연맹은 "이번에 출범한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선수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과 국가 ESG 경영 정책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이클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한 명의 새로운 기부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다. 기부금은 ▲후배 선수 양성 ▲윤리·인성 교육 ▲자원봉사 지원 ▲클린 사이클 확산 활동 등 한국 사이클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책임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캠페인은 단순히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더 큰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한국 사이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앞으로도 전문 선수 육성, 클린스포츠 문화 조성,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38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전국 4대 명산 돌며 ‘산불예방·환경보호’ 캠페인 성료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4월 진행한 '전국 산불예방·환경보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가맹본사 ㈜명륜당의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에서 10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등산과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결합해 자연환경 보호와 산불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캠페인은 지난 4월 16일 서울 명륜당 산길을 시작으로, 17일 대전 보문산, 23일 광주 무등산을 거쳐 25일 부산 금련산까지 전국 4대 주요 도시의 명산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산로를 따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특히 행사에 전국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이 대거 참여해 가맹본사와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는 지난 3월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대규모로 기획하게 됐다”며 “가맹본사와 전국의 가맹점주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산림청 공무원을 위해 매장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명륜진사갈비 경북·경남 지역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가맹본사 ㈜명륜당은 가맹점에 무료 식사 제공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명륜진사갈비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후원을 위한 '기부릴레이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전국 무료급식소 후원 캠페인', 월드비전과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후원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전국 산불예방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0 10:00
부동산일반

GS건설, 전국 현장서 3일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GS건설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첫날인 7일에는 허윤홍 대표가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이어 8일에는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담당하는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GS건설은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과 추락 사고 사례 동영상 교육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 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GS건설이 매월 1회 실시하는 '안전 점검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GS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중심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5:16
산업

현대건설, 전국 현장서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적극적인 안전경영 활동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는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 일환으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현대건설은 '예방 특별 강조 주간(21~25일)'을 지정해 국내 전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공사 수행 중인 국내 전 사업장에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 작업 구역에는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각 작업의 책임자를 명확히 표기하는 등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현장별 책임 체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와 안전실명제 도입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건설 현장의 근본적인 안전 수준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7 14:26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도티와 아동·청소년 기부 캠페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이 창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모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기부에 참여하면 도티 사인 리미티드 티셔츠와 스페셜 도티 기념 배지를 제공한다. 기부금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한솔, 에덴, 중탑 지역아동센터 등 10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도티는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참여해 기쁘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희망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에 희망을 확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6:17
산업

삼성물산,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안전 릴레이 캠페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5월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이날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인 안병철 부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국내 수행 중인 전 현장에 추락위험 작업 공간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경고 표지판과 200여 개의 현수막을 설치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 조끼를 지급해 추락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S-TBM(Tool Box Meeting·안전점검회의)'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전 사고위험 요소에 대한 올바른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위험 상황 개선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삼성물산은 ▲위험표지판 표준화 ▲임의작업 근절을 위한 작업계획 드로잉 ▲드론 활용 건설장비 점검 등 종합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병철 CSO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활용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33
프로축구

4월 제주SK FC의 가슴에는 동백꽃이 활짝 핀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4월 전 경기에서 동백꽃 패치를 품고 뛸 예정이다.제주는 2일 "올해도 구단의 가슴에는 동백꽃이 활짝 핀다"며 "제주 4·3 77주년을 맞이해 리그 총 4경기에 '동백꽃 패치'를 품고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동백꽃은 제주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의 상징이다. 제주 4·3은 1948년 제주에서 발생했다. 해방 이후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고, 그 아픔은 여전히 제주도민과 제주 전체에 남아있다.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시작으로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제주 구단도 역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있다. 구단은 "매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 더 나아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2018년 제 70주년을 맞이해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전원이 동참했다. 4·3 유족회 아이들 22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며 4·3 추모 및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매년 제주4.3과 관련한 다양한 추모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제주가 동백꽃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 건 지난 2021년이 처음이다. 이후 매해 해당 패치를 부착하고 공식 경기에 나서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제주는 제주 4·3 77주년을 맞이해 4월 6일 광주FC전(원정), 4월 13일 전북 현대전(원정), 4월 20일 포항 스틸러스전(홈), 4월 26일 FC안양전(원정) 등 4월 리그 총 4경기에 '동백꽃 패치'를 달고 뛸 예정이다.제주 관계자는 "매년 제주의 4월에는 동백꽃이 핀다. 제주 연고 프로구단으로서 제주 4·3의 아픔에 공감하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구단과 K리그가 축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02 12:28
스타

배우 이기영, 尹대통령 파면 촉구…“분노 주체 힘들어, 헌재 빠른 결정하길”

배우 이기영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이기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파면!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그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3월 24일 배우 이기영’이라는 문구를 손 글씨로 쓴 팻말 사진을 공유하고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오늘 한덕수총리의 기각 소식을 들으니 답답한 마음과 삭혀지지 않는 분노가 주체하기 힘들다. 오늘인가? 아님 내일인가? 하며 실망과 걱정으로 보내는 불면의 밤이 제발 이번 주엔 끝이 나길 빌며 헌법재판관들의 빠른 파면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기영은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했고, 영화 ‘가문의 영광’, 드라마 ‘여왕의 교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열혈사제’, ‘60일, 지정생존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이효정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9: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