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34건
뮤직

트레저, 12월 5일 컴백 확정…티저 포스터 기습 공개

그룹 트레저가 연말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는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오는 12월 5일 컴백 확정 소식과 함께 릴리즈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트레저의 신곡 발표는 지난 5월 ‘킹 콩’(KING KONG)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이번 앨범에는 그간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트러저의 설렘 가득한 반전 매력이 담길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트레저는 최근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 면모를 각인하며 종횡무진 중이다. 또 이들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KGMA’, ‘MAMA 어워즈’ 등 가요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며 올해만 총 여섯 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2:44
영화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하얼빈’ IMAX 개봉 확정 [공식]

현빈 주연 ‘하얼빈’이 독립군의 긴박한 여정을 웅장한 스크린으로 전달한다. 29일 배급사 CJ ENM은 ‘하얼빈’의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함과 동시에 IMAX 개봉을 확정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은 물론, 살아 숨쉬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속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최재형(유재명), 이창섭(이동욱)은 대한독립을 위협하는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를 처단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지닌 채 하얼빈으로 향하는 절박하고도 긴박한 상황을 그려낸다. 여기에 안중근을 집요하게 쫓는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박훈)까지 등장해 이들의 여정이 더욱 고된 길이 될 것을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에 대한 언급으로 분노를 자아내며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이전에 공개된 영상들보다 안중근 장군의 선택과 이에 대한 독립군들의 진심과 의심이 자세히 드러나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 중 작전 포스터에서는 각자 어딘가를 바라보는 독립군들의 순간을 담고 있어 남다른 비장함을 지니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비주얼은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결의 포스터는 거사를 앞둔 독립군들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긴박한 순간에 놓인 모습을 담았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겠다는 결연의 의지를 담아 단지 동맹에 함께 한 독립군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은 하얼빈으로 향하는 단 하나의 목표로 뭉친 이들의 투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처럼 ‘하얼빈’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과 이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광활한 스케일을 압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IMAX 개봉 확정 소식도 전해 영화적 경험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08:35
해외축구

‘황인범 90분’ 페예노르트, 0-3→3-3 극장 무승부…맨시티는 6G 무승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90분 활약하며 팀의 극장 무승부에 기여했다.황인범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팀은 후반 초반까지 3골 차로 뒤졌는데, 단 14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페이즈 첫 무승부로 20위(승점 7·27일 기준)가 됐다.황인범은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맨시티에 맞섰다. 지난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소속으로 맞대결한 뒤 1년 만의 재회였다.홈팀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일카이 귄도안, 엘링 홀란의 연속 슈팅으로 페예노르트를 압박했다. 전반 13분에는 상대 골키퍼 실수에 이은 잭 그릴리쉬의 슈팅이 나왔는데, 동료 필 포든의 등을 맞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진 포든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페예노르트가 다소 분위기를 내준 상황, 황인범은 전반 32분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이고르 파이샹의 유효 슈팅을 돕는 등 반격했다. 5분 뒤엔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하지만 첫 득점 기회는 맨시티가 잡았다. 전반 41분 코너킥 공격 상황 중 홀란이 퀸턴 팀버르의 발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은 오른쪽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후반전, 맨시티는 5분 만에 귄도안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코너킥 공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귄도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페예노르트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의 발을 맞아 절묘하게 굴절되는 행운이 따랐다.이어 후반 9분에는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를 홀란이 절묘한 침투 후 마무리까지 해내며 3골이라는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맨시티의 완승이 점처진 시점, 페예노르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9분 맨시티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백패스 했으나, 이는 오히려 페예노르트의 공격으로 연결됐다. 공을 탈취한 아니스 하지 무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 골을 터뜨렸다.바로 3분 뒤엔 페예노르트에 행운이 따랐다. 왼쪽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조르당 로통바가 재차 중앙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데르송을 맞고 절묘하게 튀어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됐다. 페예노르트는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4분 파이샹이 뒷공간 침투 뒤 빠른 스피드로 에데르송의 저지를 피했다. 그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한츠코의 동점 골이 됐다.충격적인 동점을 허용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그릴리쉬의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황인범은 팀의 추격전을 도운 뒤 후반 추가시간 3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6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다. 맨시티는 공식전 5연패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무승 기록이 6경기로 늘었다.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15위(승점 8)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4.11.27 07:45
LPGA

‘최종전 5위’ 안나린, 세계랭킹 12계단↑…상위권은 혼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나린(28)이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상위권에서는 일부 변동이 생겼다.안나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76위에서 12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그는 25일 끝난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22년 기록한 39위다.한편 미국의 넬리 코르다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가 뒤를 이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랭킹 5위다.이외 유해란은 7위, 고진영은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양희영(12위) 김효주(22위) 신지애(29위) 윤이나(30위) 등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8:33
뮤직

‘솔로 데뷔 D-1’ 아이린, 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 MV 티저 공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솔로 데뷔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25일 유튜브 SM 타운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아이린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신곡의 멜로디를 자랑했다.또 빈티지한 무드 속 자유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아이린의 빛나는 비주얼까지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요했던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 앞에 펼쳐진 색다른 여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신도 함께 어우러져 아이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훅 가사 “I’m alright”(아임 올라잇)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40
해외축구

‘SON 인종차별’ 벤탄쿠르 중징계 후폭풍…징계 시점 두고도 현지 비판 목소리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등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징계 수위뿐만 아니라 시점을 두고도 현지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에 발생한 사건에 대한 징계가 하필이면 경기 일정이 가장 빠듯한 시점에 내려졌다는 불만이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투더레인백에 따르면 토트넘 유명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의 존 웬햄은 “벤탄쿠르의 컨디션이 너무 좋은 시점에 우리 팀을 죽이려는 징계가 나왔다”며 “중요한 경기들을 포함해 7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여름에 일어난 일로 인해 가장 바쁜 시기인 지금 그 결과가 나온 건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12월에는 기본적으로 사흘에 한 번씩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은 꼭 필요하다. 이 기간 벤탄쿠르를 징계로 잃는 건 토트넘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6월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던 벤탄쿠르에 대해 7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10만 파운드의 벌금(약 1억 8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FA는 “벤탄쿠르가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FA컵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규정에 따르면 개인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의 경우 6~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돼 있다.다만 벤탄쿠르가 인종차별에 대해 거듭 사과한 데다, 손흥민 역시 수차례 벤탄쿠르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상황을 수습했는데도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토트넘엔 비상이 걸리게 됐다. 더구나 11월 A매치 이후 강행군 일정을 앞둔 토트넘 입장에서 미드필더인 벤탄쿠르의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 투더레인백은 “FA가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데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린 지 이해할 수 없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벤탄쿠르의 징계 시점에 매우 당황스러워할 것이다. 시즌 중요한 시점에 벤탄쿠르 같은 수준의 기량과 경험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건 엄청난 타격이자 손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거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거듭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도 “벤탄쿠르가 울먹거리며 직접 사과했다”며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그러나 이미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성 발언은 이미 징계 대상으로 접수가 됐고, 5개월이 지난 시점 FA의 중징계가 내려졌다.FA의 이번 7경기 출전 정지로 벤탄쿠르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전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서야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FA 징계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로파리그에는 적용되지 않아 AS로마(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전은 출전이 가능하다.김명석 기자 2024.11.19 16:18
골프일반

‘LPGA 준우승’ 임진희, 세계랭킹 35위…4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진희가 세계랭킹 35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35위에 자리했다.임진희는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의 최고 성적이었다.14언더파 266타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지난주 3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위를 탈환했고, 인뤄닝(중국)은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자리했다.한국 선수 중에는 6위를 유지한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고진영은 9위, 양희영은 12위, 김효주는 21위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2024.11.19 10:30
해외축구

‘수술’ 오도베르 OUT→구보 IN?…“아시아 선수 신뢰 높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수술로 인해 이탈한 윌손 오도베르의 공백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로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도베르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새 윙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도베르의 부상과 손흥민의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인해, 토트넘은 왼쪽 윙어 옵션이 적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그릴리쉬와 구보를 주요 타깃으로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올 시즌 직전 영입된 윙어 오도베르는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유망주 자원으로 꼽혔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반복되는 부상이 문제였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고, 구단은 그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매체는 “그릴리쉬는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 2019년 애스턴 빌라 시절에도 토트넘의 주요 목표였다”며 “그는 맨시티 이적 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왼쪽 윙어 포지션에 적합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고 주장했다.구보에 대해선 “그는 소시에다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의 속도와 드리블 능력은 토트넘의 시스템에 적합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정책과도 잘 맞는 선택지”라 평했다. 다만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2027년, 구보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활약도도 좋진 않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구보는 16경기 3골이지만, 지난 시즌 겨울 이후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이다. 토트넘 팀 내에는 마이키 무어, 12월에 합류하는 양민혁(강원FC)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9 10:20
해외축구

“토트넘 파격 계약 추진” EPL 최초 ‘1억 파운드 신화’ 주인공 영입설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29)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초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85억원)의 벽을 깨트렸던 주인공이다.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노리고 있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원하고 있고, 그릴리쉬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공격진에 퀄리티와 경험을 더하기를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볼 운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파울을 유도할 수 있고 팀을 전진시킬 수 있는 그릴리쉬의 능력이 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자원이다. 특히 지난 2021년엔 EPL 역사상 최초로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전 세계 이적료 순위 9위에 해당한다.다만 맨시티 이적 후엔 막대한 이적료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엔 EPL 7경기(선발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어시스트 1개가 전부다. 그래도 맨시티가 투자한 이적료가 말해주듯 재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이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그릴리쉬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풋볼인사이더는 “창의성을 가진 그릴리쉬는 토트넘의 장기적인 목표였다”면서 “맨시티는 선수단 부상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내년 1월엔 그릴리쉬의 이적을 허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야심 차게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실제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릴리쉬가 토트넘으로 향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은 탓이다. 당장 그릴리쉬에 1억 파운드를 들였던 맨시티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얼마를 책정할 지부터가 미지수다.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5500만 유로(약 817억원)로 평가받고 있으나, 계약이 2년 반이나 남은 만큼 맨시티는 급할 게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카폴로지에 따르면 그릴리쉬의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원)에 달한다. 토트넘 주급 1위인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과 격차가 크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성향 등 토트넘 구단이 이 정도의 주급을 보장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릴리쉬가 주급을 양보하면서까지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도 마찬가지다.매체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이적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릴리쉬가 ‘스텝 다운’을 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전했다. 선수 측이 EPL 최강팀 맨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는 선택이 쉽지만은 않을 거란 의미다.김명석 기자 2024.11.14 07:25
프로야구

'중요한 첫 경기' 대만전 선발은 고영표, 류중일 감독 "낮게 제구되는 변화구 강점" [프리미어12]

운명의 첫 경기. 대만전 선발은 고영표였다.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2일 기자회견 후 인터뷰에서 "대만전 선발은 고영표가 나선다"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대만 타자들이 낮게 제구되는 투수에 약점을 보일 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고영표의 대만전 선발은 예상된 바였다. 고영표는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평가전 뒤 "내가 대만전 선발로 나서게 될지 모른다"라면서도 "과거에 대만 타자들이 사이드암 체인지업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주무기가 체인지업인) 제 장점을 잘 살려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역시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 "얘(고영표) 대만전 선발이에요?"라며 너스레를 했지만 결국 대만전 선발은 고영표가 맡았다. 고영표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다소 부진했다. 18경기에 나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영향도 받았다. 주무기 체인지업이 ABS에서 볼로 판정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9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4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가을야구에서 오프너 및 필승조 롱릴리브 투수로 나오면서 KT의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선 2차전에 불펜 등판해 1이닝 동안 11구를 던져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삼진 1실점했다. 상무와의 평가전에선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모의고사를 마쳤다. 고영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경기 미국전에선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선 5이닝 6피안타 7K 2실점으로 호투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첫 경기 호주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K 4피안타(1피홈런) 2실점한 뒤, 체코전엔 불펜으로 등판해 ⅔이닝 1실점했다. 지난해 WBC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맡았다. 고영표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윤승재 기자 2024.11.12 18: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