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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저스트 메이크업’ 극악의 세미 파이널 미션 공개… 결승 오른 주인공은?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그룹 투어스 무대 메이크업 미션에서는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가 엇갈린 접전 끝에 ‘팀 파리 금손’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스테이씨 ‘Flexing On My Ex’ 무대에서는 ‘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팀 맥티스트’는 반짝임을 ‘플렉스’하는 콘셉트로 긍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별 분위기에 맞는 시트러스 계열 컬러와 Y2K 프레피룩으로 당당한 자아를 글로시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반면 ‘팀 퍼스트맨’은 사랑의 아픔 뒤 오는 자유와 성숙을 뮤트 컬러와 히피룩 스타일링으로 담아내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린 무대로 팬심과 심사위원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5:0 완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파리 금손, 명품 컬렉터, 스웨그 메이커, 오 돌체비타, 퍼스트맨, 뷰민녀, 메이크업 범생이, 뷰티 상속녀 등 8인의 생존이 확정된 가운데, 단 2명만이 추가 합격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첫 등장 당시의 자신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에게 오직 ‘립스틱’만으로 현재의 감정을 표현하는 초유의 미션이 펼쳐졌고, 탈락자들은 립스틱만으로 초심, 분노, 당당함, 자책 등 각자의 감정을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심사 끝에 손테일과 맥티스트가 추가 합격하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최종 10인이 맞붙는 세미 파이널, ‘뉴 페이스’ 미션이 공개됐다. 3가지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창조하는 극한의 예술 대결로, 살아 남을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극악의 난이도로 진행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미션 1: 하이 패션1970년대 문화적 열기와 모던 디자인을 결합한 박윤희 디자이너 ‘GREEDILOUS 2025 S/S 컬렉션’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아이 메이크업의 강렬한 색채와 라인을 강조해 런웨이 무드를 배가 시킨 맥티스트, 과거의 감성을 텍스처와 색감으로 가져와 패션과 조화되는 비주얼을 완성시킨 명품 컬렉터가 후보군에 올랐으나 LED 조명을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까지 표현하며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파리 금손이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 미션 2: 그림고상우 작가의 ‘카마데누’ 그림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퍼스트맨은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 플루이드적 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뷰티 상속녀는 고전적인 여신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손테일은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회화적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세 참가자 모두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한 오 돌체비타의 무대는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하며 참가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경쟁을 넘어선 진심의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과연 누가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14:44
드라마

고현정X장동윤 공조수사 다시 시작?…‘사마귀’ 7.4%로 종영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며 종영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최종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은 죽었고,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은 자신과 달리 측은지심을 가진 어른이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모자의 연결고리였던 최중호(조성하)가 살해당하면서, 둘은 다시 마주했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한 엔딩이었다.이날 정이신은 며느리 이정연(김보라)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걸어 들어갔다. 범인 서아라(한동희)가 이정연과 정이신의 인질 교환을 요구한 것. 정이신은 겁에 질린 채 걸어오는 이정연에게 “가라! 뛰어!”라고 말했다. 이정연은 살기 위해, 뱃속에 있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정이신을 아지트로 끌고 간 서아라는, 정이신에게 입을 맞추는 등 집착을 보였다. 서아라는 ‘사마귀’라는 핑계가 필요했을 뿐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살인마였다. 그의 살인본능을 부추긴 것이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라는 것이 씁쓸했다. 잠시 후 차수열이 아지트를 찾았지만 정이신은 사라진 상태였다. 차수열과 김나희(이엘)는 서아라를 사살했고, 차수열은 정이신을 찾아오겠다며 나섰다.차수열은 정이신의 뒤를 쫓는 과정에서 정이신의 최면 영상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정이신의 비밀이 있었다. 정이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 정현남(이황의)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 또 정현남은 정이신 눈앞에서 정이신의 엄마를 목 졸라 죽인 뒤 집에 불을 질렀다. 결국 정이신도 너무 아픈 피해자였다.사라졌던 정이신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정현남의 교회였다. 정현남은 “난 주님에게 용서받았다”라며 궤변을 늘어놨다. 분노한 정이신이 정현남을 죽이려는 순간 차수열이 왔고, 정이신을 만류했다. 그렇게 母子가 돌아서려 했을 때, 어린 아이 김은애(한시아)가 어린시절 정이신처럼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나타났다. 정현남은 김은애에게도 추악한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격분한 차수열이 정현남에게 총을 겨눴지만 정이신은 “나처럼 되지 마!”라며 차수열에게 마취약을 주사했다. 정현남과 단둘이 남은 정이신. 정이신은 정현남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했다. 그 사이 깨어난 차수열은 정이신을 구한 뒤 “엄마! 제발 일어나!”라며 처음으로 정이신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쏟아냈다. 그제야 눈을 뜬 정이신을 아무 말도 못한 채 오열하고 절규할 뿐이었다.정이신은 차수열에게 “핏줄은 의미가 없어. 넌 나랑 다른 사람이야. 난 그게 좋아”라고 말했다. 최중호에게는 차수열이 측은지심을 가지고 자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당한 피해자였고, 살인마가 된 정이신이지만 아들 차수열만큼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 정이신. 그녀도 결국은 엄마였던 것이다. 가슴 먹먹한 이야기였다.그러나 이렇게 끝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아니었다. 카메라는 2년 후 최중호가 의문의 살해를 당했다는 뉴스를 보는 감옥에서 보는 정이신의 모습을 비췄다. 이어 정이신을 찾아온 차수열과 김나희.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의 공조수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한 결말로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34
드라마

‘원경’ 이현욱, 데뷔 15년 만 꽃 피웠다 [RE스타]

배우 이현욱이 tvN 월화드라마 ‘원경’에서 새로운 이방원의 얼굴을 그리며 데뷔 15년 만에 꽃을 피웠다.‘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일 첫방송된 ‘원경’은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4회는 자체 최고 5.6%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원경’은 방영 초반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19금 노출신 등으로 이슈몰이를 했지만, 감각적인 영상미, 예측불가 스토리 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5세 시청등급인 tvN 시청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현욱은 흥미로운 이방원의 모습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원경’의 서사를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드라마는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태종과 원경왕후,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왕후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했다. 그렇기에, 이방원의 얼굴도 기존 작품들에서 보인 것과 다르다. 그간 드라마 ‘태종 이방원’, 영화 ‘관상’ 등 여러 작품들 속에서 태종의 냉혹하고 무자비한 면모가 부각된 반면 ‘원경’에서는 형제의 피를 묻히며 왕좌에 오른 불안한 내면 등 인간적인 모습과 원경왕후를 향한 절절한 애정이 덧붙여졌다. 이현욱은 이방원의 원경을 향한 애틋함, 설렘 등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쌓으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현욱은 극중 왕위에 오른 이방원이 격동의 시기를 함께 보낸 원경왕후와 처가 식구와의 관계를 끊어내야만 하는 복잡한 심리를, 차가운 분노와 외로움으로 밀도 높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원경’ 방영 전 이현욱이 “이방원을 연기하는 데 부담은 없었다. 기존 이방원의 연기들을 뛰어넘을 거라는 자신감이 아니라 이방원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고 자신했는데, 그는 ‘원경’을 통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영화 ‘가시심장’으로 데뷔한 이현욱은 그동안 주로 악역을 맡아왔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서늘한 빌런을, ‘마인’에서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국민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모범형사’, ‘써치’에서는 소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지만 악역을 연기했을 때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랬던 이현욱은 마침내 ‘원경’에서 한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잘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원경’에서 이현욱의 연기는 말 그대로 입체적이다. 단순히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한 여인을 사랑하는 인물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원경왕후에 대한 애증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탁월히 그려내고 있다”며 “‘원경’은 얽히고설킨 서사와 관계를 자칫 시청자들이 따라가기 쉽지 않은데, 이현욱의 1인 다역에 가까운 연기가 이를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6:05
영화

‘빌런‘ 최민수 ‘유튜버’ 이이경 ‘엄마’ 염혜란, ‘웅남이’ 초호화 신스틸러 ②

영화 ‘웅남이’ 속 화려한 조연이 화제다.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을 맡은 첫 장편 영화 ‘웅남이’에는 베테랑 배우는 물론 거물급 카메오도 아낌없이 등장한다. 박성광이 밝힌 ‘웅남이’ 제작비는 약 4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상업영화 순 제작비 평균이 99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작은’ 영화다.하지만 ‘큰’ 배우가 총출동했다. 메인 주연 역을 맡은 박성웅이 사람이 된 곰 ‘웅남이’와 ‘웅북이’ 1인 2역을 맡았고, ‘육사오’에서 제대로 된 코믹 연기를 보여준 이이경이 함께 했다. 이이경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박성웅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철부지 유튜버로 완벽하게 분했다. 웅북이(이정학)를 키운 빌런 이정식 역에는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가 나섰다. 박성광도 최민수의 내공에 감탄했다. 박성광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민수 배우의 연기를 볼 때마다 ‘이게 내공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현장에서 카메라 세 대가 돌아가는데, 어디에서 찍고 있는지 다 안다. 담배를 떨어트리는 행동도 어느 각도에서 화면에 잘 잡히는지 다 알고 있더라”고 했다. 조연도 거물급이다. 웅남이 엄마인 장경숙 역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와 함께 피해자 연대로 열연한 염혜란이 등장했다. 염혜란은 촬영 현장에서 “한번만 더 해보면 안 돼요?”를 가장 많이 외치는 배우라고 한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캐릭터와 맡은 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웅남이’에서는 25년 전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했다가, 첫눈에 웅북이를 알아보고 밥 한술 떠 먹여 보내는 엄마의 모습을 맛깔나게 담아냈다.웅남이와 웅북이의 아빠인 나복천 박사 역에는 오달수가, 웅남이를 작전에 끌어들이는 오일곤 형사 역에는 윤제문이 나섰다. 오달수는 아내 장경숙 여사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웅남이를 감싸는 서투른 아빠다. 윤제문은 웅남이를 작전에 투입하는 큰 결심을 내리지만 생각대로 수사가 풀려가지 않는 상황에 분노하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신인 배우 백지혜의 ‘그라데이션’ 취중 연기도 볼만하다. 백지혜는 박성웅, 이이경과 함께 웅남이의 오랜 친구로 자란 순경 윤나라를 연기했다. 이 밖에 웅남이를 완벽한 웅북이로 개조시키기 위해 투입된 두 형사 역에 서동원, 한다솔의 개그도 ‘피식’ 지점을 생성한다.카메오 출연자는 놀라움을 안겨줬다. 거물급 배우인 정우성이 극 마지막에 깜짝 등장한다. 박성웅의 ‘인맥’으로 성사된 정우성의 출연은 촬영장 스태프 모두를 뒤집어놓을 정도였다. 촬영 이틀 전 섭외된 정우성은 각종 개그를 준비해와 선보였다고 한다.박성광의 개그맨 동료인 김준호가 출연한 뒷이야기도 재밌다. 박성광은 과거 도박이 적발돼 홍역을 치른 김준호에게 ‘도박꾼’ 역을 부탁했다고 한다. 김준호는 험한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박성광이 ‘도박꾼을 잡는 형사 역’이라고 정정하자 기뻐하며 출연했지만, 현장에서 부하들에게 체포당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화려한 캐스팅과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조연들의 열연이 담긴 ‘웅남이’는 22일 개봉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3 06:00
연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이별 후의 소년으로 변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다크해진 소년의 모습으로 오는 5월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콘셉트 포토 ‘MESS’ 버전을 게재했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MESS’ 버전은 첫 이별 후 모든 것이 엉망이 돼 버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콘셉트 포토 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막다른 좁은 골목길에서 모노톤의 센슈얼 룩 차림으로 포즈를 취해, 다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다양한 오브제 역시 이별 후의 격렬한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풍선, 헬멧, 우산 등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아이템들이 골목길에 버려져 있다. 또한, 벽과 전봇대에는 팀명을 의미하는 ‘TOMORROW’와 ‘TOGETHER’, 앨범명 ‘Thursday’s Child’가 적힌 포스터와 스티커 외에 ‘Good Boy Gone Bad’라는 글씨가 적힌 포스터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ESS’ 버전의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첫 이별을 경험한 소년의 감정을 더욱 강렬하게 드러냈다. 다섯 멤버는 이별에 상처받은 동시에 분노에 가득찬 듯, 복잡한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입가에 번진 립스틱 자국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표한 ‘혼돈의 장’ 시리즈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다. 예약 판매 엿새 만에 선주문량 81만 장을 돌파, 자체 기록을 경신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5월 9일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선사할 음악과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37
연예

'킬힐' 김하늘 VS 한수연, 불꽃 튀는 대치 2차전 예고

'킬힐' 김하늘, 한수연의 끝나지 않은 불꽃 매치가 펼쳐진다. tvN 수목극 '킬힐' 측은 14일 적진으로 돌진해 매섭게 부딪치는 김하늘(우현)과 한수연(신애)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김하늘과 김재철(현욱)의 관계가 불러온 후폭풍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수연이 민재(해수)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혜영(모란)은 이 증거를 빌미로 그에게서 유니 홈쇼핑의 지분을 빼앗았다. 절망에 빠진 김재철을 위로한 건 김하늘이었다. 여기에 김하늘과 한수연의 대치는 짜릿한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하늘과 한수연의 싸움이 담겼다. 먼저, 김하늘을 쫓아 회사까지 찾아온 한수연의 모습이 흥미롭다. 단 둘뿐인 분장실에서 차가운 분노로 상대를 응시하는 두 사람.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김하늘의 옷에 묻은 새빨간 립스틱 자국이다. 갑작스러운 컴백으로 회사 사람들의 이목이 김하늘에게 집중된 시기. 한수연의 급습과 그가 남긴 붉은 낙인이 또 어떤 소문을 만들어낼지 이에 김하늘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김재철의 집에 들어선 김하늘의 모습도 담겼다. 적진에 뛰어 들어온 김하늘이지만, 그의 눈빛은 보다 대담해졌다. 그에 반해 한수연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듯 비참한 표정이다. 반전된 두 사람의 분위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은 욕망의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목표로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가까웠던 인물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마주한다. 끝을 향해 가는 전쟁에 더욱 거대한 반전들이 휘몰아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12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4.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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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이규한 앞 분노 '팽팽한 긴장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의 분노를 부르는 사태가 발발한다. 오늘(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1회에는 끌라르 마케터 로운(채현승)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로운은 화장품 신제품 공모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팀원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뜻밖의 위기를 안긴다. 공개된 사진에는 끌라르 마케팅 팀인 안세하(권성연) 차장과 로운 옆에 다른 브랜드인 설윤 마케팅팀 백성철(서정욱) 팀장이 함께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끌라르 팀장이던 이현욱(이재신)이 유럽 프로젝트를 담당한 후 공석이 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 옆에서 그를 보는 로운의 싸늘한 눈빛에는 애써 분노를 억누르고 있음이 엿보여 날선 긴장감이 감돈다. 안세하 차장 역시 고개를 돌린 채 입을 꾹 다물고 있고 상무 이규한(이재운)도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은 듯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로운은 전형적으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백성철의 부적절한 행동들에 용기 있는 일침을 가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백성철이 어떤 교묘한 계략을 꾸몄을지, 다시 부당한 처지에 놓인 로운이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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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이현욱-이주빈, 쫄깃함 더하는 긴장감 유발자들

배우 이현욱과 이주빈이 긴장감 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야망을 놓지 못하는 이현욱(이재신)과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이주빈(이효주)의 위험한 케미스트리가 극에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이현욱은 사기꾼 아버지로 인해 바닥을 쳤던 어린 시절, 모든 걸 다 가진 끌라르 회장의 손자 이규한(이재운)에게 '주인을 물지 않는 개'가 되겠다며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이규한은 친구가 되자며 손을 잡았지만 이후 둘 사이엔 수직적인 계급이 형성, 여전한 아버지의 존재와 사라지지 않은 자격지심이 이현욱을 짓눌렀다. 우연히 제 본모습을 알게 된 원진아(윤송아)와 가까워지며 연인이 됐지만, 거절할 수 없는 명령과도 같은 이규한의 부탁으로 이주빈과 결혼을 약속했다. 원진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자신이 한 행동을 생각하지 못한 채 분노하면서도 끝내 선택은 이주빈이었다. 이후 결혼을 공식화하고 이규한과 함께 바라던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였지만 그의 얼굴 한편에는 어딘가 씁쓸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야말로 순조로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엔 거친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상황. 평생을 옥죄어 온 이현욱이 코앞까지 다가온 결혼식을 앞두고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솟고 있다. 이주빈은 이현욱이 원진아와 사귀었다는 비밀을 모르고 있다. 이에 그녀가 등장할 때마다 폭풍전야가 불어 닥친다. 다른 사람들이 외면할 때 자신을 봐준 유일한 사람 이현욱을 옆에 두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모습을 엿보일 때마다 불안감은 점점 커졌고, 그의 옆에서 원진아가 보이자 날선 말까지 내뱉어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했다. 원진아가 로운(채현승)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했지만 그녀의 맹목적이고도 비뚤어진 사랑과 아슬아슬함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그녀가 아래에 묻힌 이현욱의 비밀을 알게 될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둘의 관계가 진실이 찾아온 순간 어떻게 달라질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14 16:57
연예

'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만취 로운 집 입성

원진아가 로운의 집에 발을 들인다. 2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6회에서 윤송아(원진아)는 술에 취한 채현승(로운)을 안전 귀가시키기 위해 직접 움직인다. 지난 5회에서 채현승은 제 앞에 나타난 윤송아를 보고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보고싶었어요”라는 취중고백을 해 또 한 번 여심을 녹였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윤송아는 대책 없이 취한 가짜 남친을 책임져야 하는 뜻밖의 시련을 맞닥뜨렸다. 그녀가 제 몸을 삼킬 듯한 거대한 피지컬의 채현승을 어떻게 집안까지 데리고 왔을지 파란만장한 여정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어지는 그의 폭주(?)는 그녀를 더욱 수렁에 빠트린다. 여전히 알딸딸한 술기운으로 기분이 최고조에 달한 채현승은 온 집안 살림을 윤송아에게 늘어놓는다. 갑자기 요거트를 한 스푼 떠 윤송아에게 직접 먹여주려는 채현승과 몸을 쭉 뺀 윤송아의 황당한 표정이 폭소를 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채현승이 떠나려는 윤송아를 본능적으로 붙잡은 듯 그녀의 가방을 쥐고 놓아주지 않으려해 광대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를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윤송아의 뒷모습에선 벌써부터 분노가 느껴져 두 사람의 귀여운 실랑이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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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분노의 주먹 부르는 이현욱 행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현욱이 뻔뻔한 얼굴로 원진아와 로운을 대해 분노를 불러왔다.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 실제로 양다리를 걸친 건 자신이었으나 로운에게 적반하장의 자세를 취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회에는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이 이현욱(이재신) 앞에서 가짜 연인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원진아는 이현욱과 이주빈(이효주)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까지 결심했던 상대에게 차디찬 배신을 당한 것. 복수를 하고 싶었다. 로운의 가짜 연애 제안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그 손을 잡았다. 이현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로운을 대했다. 팀장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직원 로운에게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갑작스러운 재고 조사 요청으로 로운이 원진아와 함께 외근을 나갈 수 없도록 했다. 로운과 마주했을 땐, 자신이 저지른 일을 까맣게 잊은 듯 "우리 사이 끝난 것 아니다. 그렇게 쉽게 끝날 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진심이 있었다면 더 추해지기 전에 여기까지만 해라"라고 반발했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흥미를 자극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현욱은 원진아의 외근 현장에 찾아가 "네가 돌아온다면 뭐든 해주겠다. 우리 결혼하자"라고 청혼 아닌 청혼을 했다. 그러나 비밀 결혼 준비를 이미 꿰뚫고 있던 원진아는 "한 달 뒤 결혼식장에 내가 가면 되는 것인가. 얼마나 날 우습게 봤으면 그런 말을 하냐. 그렇게 진심이었으면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있을 때 다 정리하고 돌아왔어야지!"라고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로운은 그대로 이현욱에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주먹싸움을 했다. 원진아를 붙잡으면서도 이주빈과 웨딩사진 촬영을 감행하며 억지 미소를 짓고 있는 이현욱.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행동이 분노의 주먹을 불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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