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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야구예능 홍수 속 비시즌 정면 돌파…박세리 ‘야구여왕’ 판 흔든다 [IS신작]

수많은 야구 예능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야구 예능이 출격한다. ‘골프 여제’ 박세리가 단장을 맡은 ‘야구여왕’이다.2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감독,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끈다.출연진은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15명으로, 이들은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친다.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며 야구 시즌이 내년 3월까지 공백기를 맞는 가운데, ‘야구여왕’은 이 시기를 파고드는 편성 전략을 취했다. JTBC ‘최강야구’, ‘불꽃야구’ 등 대다수 야구 예능이 시즌에 맞춰 방송되는 것과는 상이한 지점이다.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는 각 종목에서 정상을 찍은 선수들이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야구 동작을 새롭게 익혀가는 과정에서 나온다. 핸드볼 선수는 투구 궤적을 교정하고, 수영 선수는 팔동작에서 수영 폼을 없애는 등 ‘종목별 특징’이 드러나는 선수들이 변화를 겪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또 개인 종목 선수들은 팀의 우승 유무와 상관없이 개인 기록과 성과에 민감하고, 단체 종목 선수들은 팀워크에 집중하는 등 성향 차이에서 비롯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충돌과 조율을 거쳐 결국 하나의 팀으로 화합해 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은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거의 매일 훈련에 몰입하며 본업 못지않은, 때로는 본업 이상 수준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모처럼 등장한 여성 야구 예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앞서 제작된 여성 중심의 야구 예능은 웨이브 ‘마녀들’(2020)로, 2021년 MBC에서 시즌2를 방영했지만,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야구여왕’이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야구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과거 30%에도 못 미쳤지만 이제는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방송 제작에 제약이 많은 야구를 여성 출연진들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관건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성장 서사를 담아내느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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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박재홍, 축의금 5000만원 걸린 박지영과 결혼설 해명

야구선수 출신 박재홍이 아나운서 박지영과의 결혼설을 해명한다. 내일(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공포의 마녀구단 특집 '마구 토크 하러 마구 마구 등장하는 녀석들'로 꾸며진다. 새롭게 시작되는 예능 '마녀들' 시즌2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프로 데뷔 시즌에 신인왕과 홈런왕, 타점왕까지 휩쓸었던 '리틀 쿠바' 박재홍은 '마녀들 시즌2'에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들은 철저히 실력 위주로 선수를 기용하는 냉철한 감독이었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 때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경기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박재홍의 눈물 젖은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박재홍은 함께 출연한 박지영 아나운서와 축의금 5000만 원이 걸려 있는 결혼설에 대해 해명한다. 과거 허구연 해설위원은 야구계 선남선녀인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될 시 5000만 원의 축의금을 내겠다 선언한 상황.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박지영은 박재홍에게 "함께 커피 한 잔 하며 생각을 해 보자"라고 재치 있게 넘겼다고.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마녀들 시즌2'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심수창은 감독 교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앞서 방영된 '마녀들 시즌1'에서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종영한 이후 아무도 모르게 멤버들과의 단체 채팅방을 나간 그는 이후 아무도 다시 채팅방으로 불러주지 않아 속이 상했다고 토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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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스포츠 예능 '마녀들' 시즌2로 돌아온다

'마녀들'이 돌아온다. 지난 해 12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 여자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MBC '마녀들'은 디지털 플랫폼에 선 공개된 후 진지한 도전과 색다른 방송 형식으로 호평 받으며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진출했다. 방송계에서 드문 ‘편성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 '마녀들' 시즌 2에는 첫 시즌을 함께했던 연예인 선수들이 합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할 예정이다. 탄탄한 야구 기본기를 갖춘 윤보미를 필두로, 종목 불문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근수저 김민경,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국내 최고참 치어리더 박기량, 야구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 단계 성장한 도전을 이어갈 '마녀들'을 위해 멘토 군단도 다시 뭉쳤다. 구단주 허구연 해설위원, 수석코치 심수창 해설위원, 매니저 박성광이 시즌 1에 이어 함께하고, 감독으로 박재홍 해설위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더욱 탄탄해진 코치진이 선수들의 기본적인 실력부터 멘탈 케어까지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 촬영부터 역대급 스페셜 코치가 프론트에 가세한다는 소식이다. KBO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 1000탈삼진을 기록!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틴 니퍼트가 '마녀들' 시즌 2 첫 훈련에 함께할 예정. 선수 때부터 좋은 매너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사, 니느님으로 불려온 니퍼트가 '마녀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떤 코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마녀들' 시즌2의 첫 촬영은 오늘 23일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존 멤버들과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멤버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8일 진행된 트라이아웃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가득한 여성야구인 120여 명이 지원했고, 이 중 서류 심사와 1,2차 테스트까지 넘은 최종 12명이 선발됐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왔지만 야구에 대한 사랑은 한 마음이 이들이 모여 한 팀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녀들' 시즌 2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한다. 40여 팀이 참가할 이 대회에 '마녀들'도 당당한 한 팀으로 등록, 그동안 보지 못했던 땀과 노력이 담긴다. 야구가 대표적 팀워크 게임인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물론, 팀워크를 통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마녀들' 시즌2는 6월 초에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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