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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국 재벌댁’ 신주아, 엔터 회사 사장 된다... “기대되고 설레”

배우 신주아가 엔터회사 사장으로 변신한다. 23일 한일합작 숏폼드라마 ‘네뷸라’ 측은 배우 신주아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네뷸라’는 K팝 아이돌 그룹 성장기를 담은 한국과 일본의 합작 드라마다. 극 중에서 신주아는 업계 마녀로 통하는 대형 기획사 백도희 역을 맡았다. ‘태국 재벌 사모’라는 수식어가 아닌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차례다. 신주아는 “태국에서도 KPOP의 인기를 실감하는 일이 종종 있다. 2년 만에 하게 된 배우로서의 활동이 기획사 대표라 더 기대되고 설렌다”며 “요즘 인기 있는 케이팝에 대한 공부나 노래를 많이 듣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네뷸라’는 일본 아메바TV, U Next 및 지방파, 국내 케이블TV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9월 26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8:22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이것은 오디션의 진화…윤종신 깜짝·영케이 눈물

‘걸스 온 파이어’가 장르 대통합을 이룬 무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4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계속된 가운데, 잇단 역대급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순도 100% 리얼 반응이 터졌다.2인조 대결에선 ‘1&ONLY’ 김하나와 ‘맘마미아’ 권릴리가 마녀로 변신,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렸다. (여자)아이들의 ‘라타타’를 선곡한 이들은 각각 강점인 노래와 춤으로 서로를 도발했다. 마치 한 사람인 듯 완벽한 호흡이 돋보인 동시에 창과 방패 같은 애드리브 대결로 보는 이들을 홀렸고, 결과는 3대 3 동점을 기록, 최고의 무대를 펼쳤음에도 탈락 후보가 되는 충격 성적표를 안았다.다음은 ‘괴물토끼’ 윤민서와 ‘YG 오디션 1등’ 자넷서가 나선 캐릭터 대결. 개성파 2인조답게 이번에는 탈옥수 카드를 꺼냈다. 선곡부터 콘셉츄얼했다. 두 사람은 015B, 유라의 ‘나의 머리는 녹색’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하나의 팀으로 융화되지는 못했다. 연습 과정에서 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을 터뜨렸다. 자넷서는 확신이 없는 상태로 무대에 올랐고, 끝내 탈옥하지 못했다. 윤민서가 5표를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이어 ‘구례 돌+I’ 김담영, ‘2008’ 지유은, ‘연산동 보헤미안’ 황세영이 3인조를 이뤄 등장했다. 단시간 내 친자매처럼 친해진 이들은 선우정아가 작사·작곡한 2NE1의 ‘아파’를 레게 스타일로 편곡해 행복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선우정아는 “각자의 색깔을 내면서도 즐겁게 무대를 하는 게 느껴졌다. 마법 같은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황세영이 4표를 얻으며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호랑이와 코뿔소도 맞붙었다. ‘천둥호랑이 여신님’ 이아름솔, ‘곡성 K팝스타’ 임옥연은 14살 나이 차를 오디션에서 한 번도 선곡이 된 적 없는 한영애의 ‘크레이지 카사노바’로 극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광기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위험천만한 호랑이가 코뿔소처럼 돌진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전율케 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즐거워서 울컥한 건 처음이다. 자중을 집어치운 무대”라고 극찬했고, 윤종신은 “두 에너지가 꽈리를 틀듯 서로를 휘감는다. 너무 조화로웠다”고 호평했다. 접전 끝에 이아름솔이 4표로 3라운드행 열차에 탑승했다.유일한 5인조 팀에는 ‘미지수’ 조예인, ‘걸 크러쉬’ 노브, ‘재즈 많은 곰’ 손영서, ‘충청도 디바’ 김한별, ‘6,000:1’ 이나영이 속했다. 이들은 다인원의 강점을 살리자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소라 ‘Track 9’를 선곡, 각자의 목소리로 하나의 진심을 전달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무대에 눈물을 보인 영케이는 “다섯 분의 목소리를 듣고 치유를 받았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마음이 홀리해지는 기분이다. 정말 위로받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팀원들을 주도적으로 이끈 노브가 4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성악·K팝·국악 장르에 특화된 ‘프리마 돈나’ 강윤정, ‘고막 여사친’ 박서정, ‘한양 자스민’ 조수민의 대결은 이날 경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안예은의 ‘창귀’를 미션곡으로 택한 세 사람은 장르 대통합을 이루며 숨 막히는 대결을 벌였다. 이전 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창법을 구사하는가 하면, 표정 연기까지 섬뜩하게 해내며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방점을 찍었다. 결과는 강윤정이 5표를 획득,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만 약 16년 차인 윤종신은 “계속해 인상적인 무대가 경신되고 있는 것 같다. 보통 2라운드면 자기 기량을 뽐내고, 생존하기 바쁜데 무대를 위해 퍼포먼스에 합심하는 모습이 오디션의 수준을 끌어올린, 오디션의 진화가 아닌가 싶다”며 놀라워했다. 7일 0시 기준 JTBC 홈페이지와 네이버, 그리고 메이크스타 앱 투표를 합산한 결과 글로벌 투표 1위는 ‘탕후루’ 이수영, 2위는 ‘6,000:1’ 이나영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탄산수’ 김예빈, ‘3세계 아이돌’ 김채원, ‘미지수’ 조예인 각각 이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8 14:40
영화

'마녀2' 개봉 3주차 무대인사…신시아→저스틴 하비 출격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녀 2'가 개봉 3주 차 스페셜 GV와 무대인사 등 관객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예고했다. 영화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7월 1일 오후 7시 45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되는 '마녀 2' 스페셜 GV는 주성철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훈정 감독과 배우 서은수가 참여해 ‘마녀 유니버스’에 대한 심도 깊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마녀 유니버스의 창시자’ 박훈정 감독만이 들려줄 수 있는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소녀를 쫓는 본사 요원 ‘조현’ 역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서은수의 과감한 액션에 대한 진솔한 뒷이야기를 전하며 또 한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7월 3일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새로운 마녀로 발탁돼 '마녀 2' 를 이끌고 있는 신예 신시아를 비롯해 극 중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서은수와 저스틴 하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토우 4인방 채원빈, 서이라, 정라엘, 김기해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한다. 이들은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찾아 개봉 3주 차에도 '마녀 2'를 향해 식지 않는 사랑을 보내주는 관객들의 열기에 보답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30 10:15
연예

"네 머릿속에 맴맴맴" 퍼플키스 'memeM' 뮤비 티저 추가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memeM'(맴맴)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27일 자정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emeM'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오픈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memeM'의 30초가량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M'을 만드는 듯한 반복되는 동작이 어우러진 이번 퍼포먼스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댄스 퍼포먼스는 "네 머릿속에 맴맴맴" 가사와 함께 반복되는 훅을 통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곡 ‘memeM’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memeM’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중독성 강한 ‘맴맴맴’ 주문을 외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2022.03.27 17:31
연예

퍼플키스, 신곡 ‘맴맴’ MV 티저 추가 오픈 ‘기대감 상승’

그룹 퍼플키스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퍼플키스는 29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 ‘맴맴’(memeM)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퍼플키스가 공개한 ‘맴맴’의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30초가량의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 일부가 삽입돼 있다. 퍼플키스 멤버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알파벳 엠(M)자를 만드는 듯한 동작에서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맴맴’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만들었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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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된 퍼플키스, 섬뜩하고 서늘한 분위기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의 첫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의 타이틀 곡 ‘맴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일곱 마녀로 변신한 퍼플키스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간 상황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MRI 영상, 깨진 거울, 철창 등의 오브제와 세트가 섬뜩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입술 안에 눈이 그려진 바닥 위에서 무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퍼플키스 멤버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마치 주문과도 같은 ‘네 머릿속에 맴맴맴’이라는 구절이 첫 공개 되며 강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 ‘맴맴’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 식’(HIDE & SEEK)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퍼플키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콘셉트를 담아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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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은 좋아해"…퍼플키스 스토리 필름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스토리필름으로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퍼플키스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의 스토리 필름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마녀에 대해 알고있는 제보자가 기자와 만나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마녀들이 달콤한 보라색 음식을 좋아한다며 그들의 일상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영상 말미 제보자는 "마녀들은 사람들 머릿속에 들어가는 걸 좋아했다. 머릿속에 들어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라고 이야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퍼플키스는 제보자의 말처럼 아름답지만 어딘가 이상한 마녀로 변신, 이후 공개될 스토리 필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퍼플키스는 29일 새 미니앨범 'memeM'(맴맴)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으로, 퍼플키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콘셉트를 담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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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세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맴맴'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보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퍼플키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memeM'(맴맴)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멤버 유키는 타이틀곡 'memeM'(맴맴)과 수록곡 'Hate me, Hurt me, Love me', 'Pretty Psycho', '빈틈 (Cursor)'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나고은은 'Pretty Psycho'의 노랫말을 썼다. 채인은 '날 좀 봐 (Oh My Gosh)', '좋아 (JOAH)'의 작곡, 작사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memeM'(맴맴)에는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앨범의 크레딧과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길고 독특한 네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한 연출이 과연 퍼플키스의 신보에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퍼플키스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 이후 6개월 만이다. 퍼플키스는 컴백 발표 이후 마법진을 연상케 하는 신비한 로고 모션과 고혹적인 마녀로 변신한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 또 한 번 퍼플키스 표 유니크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를 발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RBW 2022.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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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이민영-윤소이,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캐스팅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21세기 마녀로 돌아온다. 세 사람은 오는 5월 말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에 캐스팅돼, 빈틈없는 연기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의 만남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동갑내기 세 친구의 유쾌한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먼저 이유리는 셀럽 남편과 수재 딸을 둔 전업주부 공마리 역을 맡는다. 공마리는 ‘밥 먹는데 안 건드리면 아무도 안 문다’는 부동의 원칙 아래 착한 아내로 살아가던 중 남편의 불륜으로 남편이 원하는 이혼 대신 결혼을 종료할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선다. 맡은 배역마다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유리가 캐릭터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민영은 극 중 재벌집 외며느리 채희수 역으로 분한다. 채희수는 결혼 후 난임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뇌경색에 치매까지 걸린 시어머니를 묵묵히 간병 중인 역대급 효부다. 남편의 무관심 속 고대하던 임신마저 실패하자 시어머니가 매력적인 제안을 건넨다. 이민영이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제의에 복잡한 심경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윤소이는 속만 썩이던 남편의 사망으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 양진아로 변신한다. 남편의 사망보험금으로 남부럽지 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돈을 지키고자 애쓰는 독특한 인물이다. 화려한 돌싱녀부터 돈을 지키려는 악바리까지 극한의 온도 차를 오가는 캐릭터를 만들어갈 윤소이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연기력이 보증된 세 배우의 캐스팅뿐만 아니라 ‘품위있는 그녀’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표현하기 위해 이보다 더 완벽한 배우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세 배우와 함께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5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07 18:13
연예

[알쓸신곡] 칼군무, 벅차오르는 감정 더한 여자친구 표 디스코 'MAGO'

다양한 컨셉트를 시도하는 그룹 여자친구가 이번엔 디스코 음악에 도전했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틀곡 'MAGO(마고)'는 디스코 장르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글로벌 트렌드 디스코 레트로풍 음악을 그룹 여자친구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4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마녀들의 축제를 이번 앨범에 풀어낸 만큼 누가 들어도 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디스코 장르가 잘 어울려서 도전하게 됐다"면서 "디스코 레트로풍이 글로벌 트렌드인데 거기에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 벅차오름과 칼군무를 더해 여자친구만의 디스코 음악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중독성 강한 훅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컨셉트가 특징이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현대적인 마녀로 변신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를 보여 준다. 마녀가 주문을 외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안무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포인트를 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까지 완성도가 높다. 데뷔 처음으로 멤버들이 전원 참여해 유닛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여자친구는 "이제 6년차다. 노련함 속에서 신선함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새 앨범에 담긴 노래를 모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이번 노래로 감히 디스코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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