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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듀오’ LEE 절친, 첼시전서 멀티 골→맨유 문제아와 완벽 호흡

‘쐐기 골 장인’ 마르코 아센시오(29·애스턴 빌라)가 이번에는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모두 책임졌다. 같은 임대생 마커스 래시포드(28)와의 호흡이 빛났다.아센시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첼시를 제압하며 리그 7위(승점 42)로 뛰어올랐다. 빌라가 리그에서 승리한 건 지난달 16일 에버턴전 이후 1달 만이다.아센시오의 활약은 팀이 위기에 빠진 순간마다 나왔다. 빌라는 이날 전반 9분 만에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빠른 공격으로 첼시에 맞섰으나, 결국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래시포드를 투입했고, 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12분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넘어지며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때 쇄도한 아센시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긴 비디오판독(VAR)이 이어졌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균형을 맞춘 빌라는 오히려 경기를 지배했다. 첼시 역시 4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맞섰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결국 래시포드-아센시오였다. 후반 44분 코너킥 후속 상황 중 래시포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아센시오가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첼시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이 선방하는 듯했으나,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다 올 시즌 중 빌라로 임대됐다. 이번 경기는 빌라 합류 후 그의 4번째 경기였는데, 이날 빌라 데뷔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다소 영양가가 떨어지는 득점을 터뜨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날은 달랐다.한편 아센시오는 비시즌 이강인과 함께 훈련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컵대회 우승 당시에도 이강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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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하무스·이강인 패키지 제시해야”…EPL 17골 공격수와 트레이드 시나리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 영입을 노린다. 한 현지 매체를 통해선 이삭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이삭이 뉴캐슬(잉글랜드)에 남게 됐다. 겨울 동안 그를 두고 큰 이적설은 없었지만, 여름에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PSG는 이미 이삭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조명했다.매체는 프랑스 RMC스포르트, 스페인 피차헤스 등의 보도를 인용하며 “RMC스포르트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가 이삭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는 이삭 영입을 위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를 이삭과 맞바꿀 수 있을까? 트레이드 패키지에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와 이강인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력 외 평가받은 무아니와 아센시오에 더해, 이강인도 이삭 영입을 위한 패키지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삭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서 17골 5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8경기 19골 5도움. 양발을 두루 쓰고, 이미 A매치에서만 50경기 1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PSG뿐만이 아니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의 대체자로 이삭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뉴캐슬이 거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삭이 이적을 원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PSG와 리버풀 같은 클럽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삭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0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삭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로 평가받는다. 이삭은 뉴캐슬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5.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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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함께 보냈는데’ LEE 절친, 결국 EPL로 임대…“첫 상대는 토트넘일지도”

이강인(24)의 팀 동료 마르코 아센시오(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빌라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부터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며 “EPL 구단인 빌라는 아센시오의 급여 전체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어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오랜 기간 아센시오를 높이 평가해 왔다. 이전 이적시장에서도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며 “빌라는 1월 도니얼 말런을 영입했으나, 미드필더 에밀리아노 부엔디나(레버쿠젠)가 임대되고, 존 두란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후 추가 보강을 모색해 왔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아센시오의 빌라행을 전했다.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아센시오는 이강인과도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휴가 기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함께 훈련한 사진이 비시즌 화제 되기도 했다. 지난달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뒤에도 우승컵을 두고 함께 사진 촬영했다. 이강인이 올 시즌 PSG의 전 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면, 아센시오는 공식전 16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 선발 출전은 지난해 11월이 마지막이었을 정도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 나선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아센시오의 빌라 데뷔전은 오는 10일 토트넘과의 2024~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4라운드나, 입스위치 타운과의 EPL 25라운드가 될 수 있다”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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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주시하는 EPL 3개 구단 등장→아스널·뉴캐슬…맨유도 포함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아스널·뉴캐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8일(한국시간) “PSG 입장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이며,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은 아스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의 프로필은 아스널에 적합해 보인다”면서 “뉴캐슬과 맨유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 역시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최초로 보도된 디애슬레틱에선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90min은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렐레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아닌 이상, 실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고 점친 셈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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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무아니 NO→아스널이 원하는 건 LEE…PSG는 즉시 거절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아스널(잉글랜드)의 러브콜이 눈길을 끈다. 임대 후 이적이라는 조건도 언급됐는데, PSG는 즉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체 역시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경우에 따라선 다가오는 여름 이적설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구단은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당분간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다만 90min은 이강인을 두고 “윙어, 가짜 9번,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마다 성과는 다소 엇갈렸다. 그는 가끔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드물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6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한편 이강인은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2024~25 리그1 17라운드 출격을 기다린다. 김우중 기자 2025.0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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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제외’ LEE 입단 동기, 겨울에 SON과 한솥밥?

‘이강인 동료’ 밀란 슈크리니아르(29·파리 생제르맹)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입지가 크게 좁아진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토트넘(잉글랜드)이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는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 파리를 떠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리옹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것은 그에게 ‘치명타’였다”라고 조명했다.당시 이탈리아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명단 제외에 크게 분노했고, 구단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라고 주장하며 오는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슈크리니아르가 나오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토트넘과 같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더 설득력 있다고 전하고 있다”라고 짚었다.슬로바키아 출신의 슈크리니아르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이름을 떨쳤다. 재능을 인정받은 뒤인 2017~18시즌엔 3400만 유로(약 514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함께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에서만 246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이 기간 세리에 A 우승 1회·코파 이탈리아 2회·이탈리아 슈퍼컵 2회 등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그런데 슈크리니아르는 2022~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재계약 대신 FA로 이적료 없이 PSG 유니폼을 입었다. 세대교체 중인 PSG에 합류했다. 당시 슈크리니아르의 입단 동기가 이강인·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 등이다. 나름 주전 입지를 다진 동기들과 달리,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공식전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올 시즌엔 단 5경기 381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생 윌리엄 파초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다만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맡고 있었다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는 것이 이상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수비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 방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의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26억원)다. PSG와 계약은 2028년까지 4년이나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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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탈락 위기’ PSG, 이강인 선발 카드 꺼낸다…잘츠부르크전 예상 베스트11 포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모처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잘츠부르크와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프랑스 명문 PSG는 UCL 탈락 위기에 놓였다. 앞서 1승 1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25위까지 추락했다.UCL은 올 시즌부터 새로이 개편, 추첨으로 홈과 원정 각각 4경기씩 총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다. 36개 팀 중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이 남은 여덟 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에 임한다.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PSG는 16강 플레이오프권에 들어가는 게 우선 과제다. 객관적 전력에서 몇 수 아래 있는 잘츠부르크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이번에는 이강인이 잘츠부르크 격파 선봉에 설 전망이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의 잘츠부르크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넣었다. 이강인이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역시 예상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다만 후스코어드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가짜 9번’으로 하무스 대신 나서리라 예측했다.주전 공격수로 분류되는 우스만 뎀벨레가 지난달 27일 바이에른 뮌헨과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잘츠부르크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이강인의 선발 출격이 유력한 배경이다. 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 시즌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리그1에서는 출전한 14경기 중 6경기를 교체로 뛰었고, UCL에서는 5경기 중 3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다만 이강인은 지난달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뮌헨과 UCL 리그 페이즈 4~5차전을 모두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렸지만, 아직 UCL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4.12.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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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깜짝 플랜B’ 떴다…레알·바르사 아니다, 이강인의 PSG 급부상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가 ‘깜짝 플랜 B’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홀란이 장기적으로 맨시티에 남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이유”라면서 “다만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이적이 어려울 경우 PSG라는 깜짝 플랜 B를 고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PSG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중앙 공격수 보강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더구나 PSG는 재정적으로 홀란의 이적료나 연봉 등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바르셀로나 역시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이유로 홀란의 EPL 내 다른 구단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많은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홀란의 의지와 맞물려 PSG가 차기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실제 PSG는 음바페가 떠난 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이나 마르코 아센시오의 제로톱 전술을 가동하고 있지만, 결국 쟁쟁한 측면 자원들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확실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SG가 홀란을 파격 영입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만약 홀란이 PSG로 향하게 되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홀란이 최전방, 이강인이 측면에 배치돼 함께 상대 수비를 흔들 수도 있고, 이강인의 크로스 등 패스를 홀란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와의 호흡은 자연스레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관건은 역시나 이적료 협상이다. 맨시티와 홀란의 계약이 2027년 6월까지라 여전히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인 데다,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2억 유로(약 2988억원)에 달한다. 홀란의 나이나 활약도 등을 고려하면 실제 협상 테이블에선 시장가치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오갈 가능성이 크다. 매체 역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된 홀란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PSG는 다만 지난 2017년 네이마르 영입에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316억원)를, 이듬해 음바페 영입엔 1억 8000만 유로(약 2689억원)의 이적료를 각각 투자한 바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유럽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 1, 2위가 모두 PSG의 영입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1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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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의 다짐 “이제는 대표팀 기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승리에 기뻐하면서, 다가오는 A매치 기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 약속했다.이강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날 이강인은 전반 17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이어 3분 뒤엔 왼발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PSG 입성 후 첫 단일 경기 멀티 골이다. 올 시즌 벌써 6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시스트는 시즌 1호였다. 그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PSG는 후반 막바지 세트피스서 2실점 했으나,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무려 9.9점을 줬다. 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 맹활약이 반영된 점수였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같은 날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서 “좋은 결과다. 이번 승리에 만족한다. 우리는 항상 승점 3점을 원한다. 동료들 덕분에 이 성공을 나눌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열심히 뛰며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제는 국가대표에 합류할 시간이다. 몸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외에도 승리에 기뻤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3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강인은 쿠웨이트로 향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이어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한국은 B조 단독 1위(3승1무·승점 10)다. 이번 중동 2연전을 통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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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음·메’ 잊어라…평점 9.9·8.9·8.1 PSG 신 트리오 등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공격 트리오가 조명받았다. 가장 선두에 선 건 ‘평점 9.9’에 빛나는 이강인(23)이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공격 트리오를 조명했다. PSG는 이날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4-2로 이기며 리그 무패 기록을 11경기(9승 2무)로 늘렸다. PSG는 여전히 리그 1위(승점 29)다.경기의 주인공은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었다. 그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을 맡았다.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불을 뿜었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상대 선수가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이미 공은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왔다.바로 3분 뒤 추가 골까지 신고했다. 이번에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PSG 첫 멀티 골 경기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전반 31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일찌감치 4-0으로 앞선 PSG는 후반 들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바르콜라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4-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주앙 네베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세트피스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이강인은 2골 1도움·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했다. 바르콜라는 45분만 뛰고도 2골과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득점은 없었지만, 2개의 어시스트와 키패스 3개를 쌓아 제로톱 역할을 해냈다.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힌 이강인은 구단 SNS를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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