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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 가능성 닫히는 듯” 현지 매체 주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PSG 소식을 다루는 ‘파리 팬스’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판정이 내려졌다”면서 “그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완전히 자리 잡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적시장에서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날 PSG는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한동안 존재해 왔다. 처음에는 구단이 이적에 매우 열린 입장이었지만, 시즌이 재개된 이후로는 구단 경영진이 그를 잔류시키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 어떤 경우든, 만약 이강인이 PSG를 떠난다면, 대체 선수가 영입될 거”라고 전했다.전날(20일) 르 파리지엥은 PSG가 추가 영입보다는 기존 선수단 정리만을 남겨둔 상태라 주장한 바 있다. PSG는 이적시장 기간 뤼카 슈발리에와 일리야 자바르니를 품었고, 기존 자원인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프레스넬 킴펨베는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마르코 아센시오 역시 방출 단계이며, 비티냐의 이적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고 보도됐다.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거취였다. 20일 유력지 레퀴프가 “이강인은 자신의 선택지를 살펴보고 싶어 한다. 최근 며칠 사이, 이강인은 다시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민의 과정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하면서 다시금 이적설이 불거진 것이다. 하지만 파리 팬스는 이날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논의됐지만, 이제는 그 문이 닫히는 듯하다”면서 “아마 PSG가 다재다능하고, 투지 넘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이강인을 대체할 만한 만족스러운 후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면서도, 백업 역할을 수용할 선수를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한편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2024~25시즌 뒤 여러 매체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뤘으나, 매번 PSG가 납득할 만한 제안이 오지 않는다면 이적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2년 전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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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의 미래는 PSG에서 멀어지는 듯”→나폴리·맨유 관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이탈리아 혹은 잉글랜드로 향해 커리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미래는 PSG에서 멀어지는 듯하다”며 “그는 더 많은 존재감을 원하고 있고, 유럽 챔피언 팀을 떠나 ‘질 높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한 이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뢰를 얻은 상태고, 사령탑은 그를 쉽게 보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에게 제시된 여러 이적시장 옵션을 검토하며, 선발 출전 기회와 중요한 경기에서의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짚었다.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49경기를 뛰었고 7골 6도움을 올렸다. 이는 PSG 입단 첫해였던 2023~24시즌 기록(36경기 5골 5도움)보다 늘어난 수치였다.하지만 이 중 상당수는 교체 출전이었다는 게 차이점이다. 이강인은 팀의 주력 로테이션 멤버에 더 가까웠다. 특히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소화한 17경기 중,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 건 4차례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벤치를 지키며 1분도 뛰지 못했다. 지난달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팀은 결승전까지 7경기를 치렀는데, 이강인은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4차례 교체 투입돼 10~20분가량 소화하며 1골을 넣은 게 전부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된 상태다. 그는 현재 테이블 위에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이적 제안을 검토하며 자신의 커리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주장했다.매체가 언급한 이강인의 행선지는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또 세리에 A와 EPL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는 “이강인은 마르코 아센시오나 카를로스 솔레르 같은 선수들과는 달리 방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새로운 클럽에서 더 큰 주연 역할을 찾기 위해선 PSG와 이적 조건(이적료) 등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할 거”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8.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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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또또 벤치 관람…‘4강 못 갈 뻔’ PSG, 빌라에 2-3 패→합산 5-4로 UCL 8강 통과

파리 생제르맹이 가까스로 4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번에도 피치를 밟지 못했다.PSG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졌다.앞선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PSG는 합산 스코어 5-4로 간신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 한 번도 유럽 무대를 제패하지 못한 PSG는 역사상 최초로 UCL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8강 1, 2차전 모두 결장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보다 비교적 중요성이 큰 UCL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번 2차전에서 교체 카드를 딱 한 장만 사용했다. 이강인은 결국 벤치에서 팀 승리를 관람했다. PSG의 출발이 좋았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빌라 골문을 열었다.역습 상황에서 볼을 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투입했고, 상대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이를 뒤따라오던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전반 27분에는 PSG의 추가골이 터졌다. 득점이 필요했던 빌라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렸고, PSG는 넓은 뒷공간을 제대로 활용했다.또 한 번 찾아온 역습 찬스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 측면에서 안쪽으로 볼을 밀어줬고, 누누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합산 스코어 5-1. 사실상 PSG 쪽으로 승세가 크게 기운 듯했지만, 이후 ‘빌라 타임’이 시작됐다.전반 34분 볼을 빼앗은 빌라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존 맥긴이 건넨 패스를 유리 틸레만스가 슈팅한 것이 PSG 수비수 윌리안 파초 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분위기를 탄 빌라는 후반 10분 맥긴의 원더골로 한 점 더 따라붙었다. 중앙선 밑에서부터 볼을 쥐고 치고 올라간 맥긴은 PSG 수비수들이 붙지 않는 것을 보고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절묘하게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불과 2분 뒤 빌라의 추가골이 터졌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건넨 컷백을 에즈리 콘사가 밀어 넣으며 PSG를 합산 스코어 4-5로 추격했다.PSG는 실점 직후 바르콜라를 빼고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빌라도 후반 중반부터 제이콥 램지, 올리 왓킨스 등을 넣으며 총공세를 펼쳤다. 빌라는 운이 좀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5분 이전까지 PSG에서 뛰었던 마르코 아센시오가 1대1 찬스를 놓치는 등 빅찬스를 날렸다.후반 추가시간에도 이안 마트센의 슈팅이 PSG 골문 구석으로 향했는데, 이를 파초가 몸으로 막아냈다. 결국 PSG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김희웅 기자 2025.04.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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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폭풍 도움’→베스트11 ‘제외’…이 선수한테 밀렸다

손흥민(토트넘)이 맹활약을 펼치고도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24~25 EPL 2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전설’ 앨런 시어러가 포지션별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을 뽑았다.시어러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이주의 팀을 꾸렸다.공격수 세 자리를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할애했다. 시어러는 왼쪽 윙 포워드로 선정된 보언에 대해 “결정적인 득점으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작아지게 했다”고 호평했다.보언은 아스널과 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웨스트햄이 1-0으로 승리하면서 그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리그 2위인 아스널(승점 53)은 이날 패배로 선두 리버풀(승점 64)과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11경기, 아스널은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손흥민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도움을 올렸지만, 보언에 밀려 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세간의 비판을 받던 손흥민은 입스위치전 4-1 완승을 이끌었지만, 동료들이 이 명단에 포함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토트넘에서는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스펜스는 또 한 번 두각을 드러내며 EPL 첫 골을 넣었다. 리그 3경기 연속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도운 그는 자격이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존슨에 관해서는 “손흥민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두 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기분 좋게 출발하도록 했다”고 평했다.조르지뇨 뤼터(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 올리 스칼스, 아론 완-비사카(이상 웨스트햄), 알리송 베케르(리버풀)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3연승을 달성한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4-0으로 이겼다.김희웅 기자 2025.02.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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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듀오’ LEE 절친, 첼시전서 멀티 골→맨유 문제아와 완벽 호흡

‘쐐기 골 장인’ 마르코 아센시오(29·애스턴 빌라)가 이번에는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모두 책임졌다. 같은 임대생 마커스 래시포드(28)와의 호흡이 빛났다.아센시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첼시를 제압하며 리그 7위(승점 42)로 뛰어올랐다. 빌라가 리그에서 승리한 건 지난달 16일 에버턴전 이후 1달 만이다.아센시오의 활약은 팀이 위기에 빠진 순간마다 나왔다. 빌라는 이날 전반 9분 만에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빠른 공격으로 첼시에 맞섰으나, 결국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래시포드를 투입했고, 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12분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넘어지며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때 쇄도한 아센시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긴 비디오판독(VAR)이 이어졌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균형을 맞춘 빌라는 오히려 경기를 지배했다. 첼시 역시 4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맞섰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결국 래시포드-아센시오였다. 후반 44분 코너킥 후속 상황 중 래시포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아센시오가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첼시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이 선방하는 듯했으나,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다 올 시즌 중 빌라로 임대됐다. 이번 경기는 빌라 합류 후 그의 4번째 경기였는데, 이날 빌라 데뷔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다소 영양가가 떨어지는 득점을 터뜨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날은 달랐다.한편 아센시오는 비시즌 이강인과 함께 훈련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컵대회 우승 당시에도 이강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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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하무스·이강인 패키지 제시해야”…EPL 17골 공격수와 트레이드 시나리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 영입을 노린다. 한 현지 매체를 통해선 이삭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이삭이 뉴캐슬(잉글랜드)에 남게 됐다. 겨울 동안 그를 두고 큰 이적설은 없었지만, 여름에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PSG는 이미 이삭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조명했다.매체는 프랑스 RMC스포르트, 스페인 피차헤스 등의 보도를 인용하며 “RMC스포르트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가 이삭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는 이삭 영입을 위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를 이삭과 맞바꿀 수 있을까? 트레이드 패키지에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와 이강인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력 외 평가받은 무아니와 아센시오에 더해, 이강인도 이삭 영입을 위한 패키지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삭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서 17골 5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8경기 19골 5도움. 양발을 두루 쓰고, 이미 A매치에서만 50경기 1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PSG뿐만이 아니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의 대체자로 이삭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뉴캐슬이 거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삭이 이적을 원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PSG와 리버풀 같은 클럽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삭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0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삭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로 평가받는다. 이삭은 뉴캐슬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5.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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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함께 보냈는데’ LEE 절친, 결국 EPL로 임대…“첫 상대는 토트넘일지도”

이강인(24)의 팀 동료 마르코 아센시오(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빌라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부터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며 “EPL 구단인 빌라는 아센시오의 급여 전체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어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오랜 기간 아센시오를 높이 평가해 왔다. 이전 이적시장에서도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며 “빌라는 1월 도니얼 말런을 영입했으나, 미드필더 에밀리아노 부엔디나(레버쿠젠)가 임대되고, 존 두란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후 추가 보강을 모색해 왔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아센시오의 빌라행을 전했다.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아센시오는 이강인과도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휴가 기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함께 훈련한 사진이 비시즌 화제 되기도 했다. 지난달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뒤에도 우승컵을 두고 함께 사진 촬영했다. 이강인이 올 시즌 PSG의 전 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면, 아센시오는 공식전 16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 선발 출전은 지난해 11월이 마지막이었을 정도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 나선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아센시오의 빌라 데뷔전은 오는 10일 토트넘과의 2024~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4라운드나, 입스위치 타운과의 EPL 25라운드가 될 수 있다”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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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주시하는 EPL 3개 구단 등장→아스널·뉴캐슬…맨유도 포함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아스널·뉴캐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8일(한국시간) “PSG 입장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이며,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은 아스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의 프로필은 아스널에 적합해 보인다”면서 “뉴캐슬과 맨유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 역시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최초로 보도된 디애슬레틱에선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90min은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렐레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아닌 이상, 실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고 점친 셈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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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무아니 NO→아스널이 원하는 건 LEE…PSG는 즉시 거절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아스널(잉글랜드)의 러브콜이 눈길을 끈다. 임대 후 이적이라는 조건도 언급됐는데, PSG는 즉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체 역시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경우에 따라선 다가오는 여름 이적설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구단은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당분간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다만 90min은 이강인을 두고 “윙어, 가짜 9번,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마다 성과는 다소 엇갈렸다. 그는 가끔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드물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6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한편 이강인은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2024~25 리그1 17라운드 출격을 기다린다. 김우중 기자 2025.0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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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제외’ LEE 입단 동기, 겨울에 SON과 한솥밥?

‘이강인 동료’ 밀란 슈크리니아르(29·파리 생제르맹)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입지가 크게 좁아진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토트넘(잉글랜드)이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는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 파리를 떠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리옹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것은 그에게 ‘치명타’였다”라고 조명했다.당시 이탈리아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명단 제외에 크게 분노했고, 구단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라고 주장하며 오는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슈크리니아르가 나오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토트넘과 같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더 설득력 있다고 전하고 있다”라고 짚었다.슬로바키아 출신의 슈크리니아르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이름을 떨쳤다. 재능을 인정받은 뒤인 2017~18시즌엔 3400만 유로(약 514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함께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에서만 246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이 기간 세리에 A 우승 1회·코파 이탈리아 2회·이탈리아 슈퍼컵 2회 등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그런데 슈크리니아르는 2022~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재계약 대신 FA로 이적료 없이 PSG 유니폼을 입었다. 세대교체 중인 PSG에 합류했다. 당시 슈크리니아르의 입단 동기가 이강인·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 등이다. 나름 주전 입지를 다진 동기들과 달리,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공식전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올 시즌엔 단 5경기 381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생 윌리엄 파초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다만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맡고 있었다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는 것이 이상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수비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 방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의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26억원)다. PSG와 계약은 2028년까지 4년이나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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