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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생존왕’ 김병만, 4년 만 정글…”고향 온 느낌, 자신 있다”

TV조선이 최초로 도전하는 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이 ‘정글의 제왕’ 김병만의 화려하고 처절한 귀환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첫 티저 영상부터 예비 시청자들에게 폭풍 화제를 모으며 시선 강탈을 예약했다.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수많은 오지를 탐험하며 개그계의 만능키이자 '정글의 주인'에 등극한 김병만이 4년 만에 정글로 돌아온다. 티저 영상 속 김병만은 "고향에 온 느낌, 수 년 만에 내가 돌아왔구나...정글은 자신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스포테이너'이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인 아모띠가 출격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생존왕 : 부족전쟁'을 향한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마린보이’ 박태환,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또, 남녀 무관하게 각자의 장기를 살려 수렵·채집·수영·진지구축 등 서바이벌 예능만의 박진감 넘치는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진흙탕에 뒤엉켜 씨름을 하는, 야성미 넘치는 대결까지 예고돼 '서바이벌 예능'의 재미를 제대로 챙겼다. 티저 영상에선 전직 'UFC 파이터'들의 활약도 눈길을 모은다. 김동현은 코코넛을 깨부수고, 추성훈은 한 손으로 터프하게 새를 잡아내 생존을 위한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한편, 김병만은 "특수부대, 메달리스트들 아니냐...'정글'에서 초라해 본 건 처음이다"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심지어 바다 수영을 할 때 "병만이 형 위험한 것 아니냐"고 팀원들이 우려하는 위기의 순간도 포착됐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김병만은 수많은 오지에서 갈고 닦은 나무타기를 보여주며 "여기까지 왔으니까...자존심이 있지"라고 외쳤다. 또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는 걸 보여주겠습니다"라는 호언장담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생존왕 : 부족전쟁'은 10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28
연예일반

SBS 유튜브, 대한민국 金빛 선전에 조회수 폭발 ‘3사 중 최고’ [2024 파리]

SBS는 2024 파리올림픽을 2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SNS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SBS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부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콘텐츠로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림픽계 SBS의 아들과 딸’ 양궁 김제덕과 탁구 신유빈의 SBS 인스타그램 영상은 조회수 도합 6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수영 김우민·황선우, 여자 양궁, 사격 오예진·김예지·반효진, 펜싱 오상욱,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핸드볼 등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각종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다.‘SBS 영재발굴단’, ‘스타킹’ 재소환양궁 김제덕이 2016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출연한 SBS ‘영재발굴단’ 영상이 화제다. 세계를 제패한 ‘파이팅맨’의 어릴 적 모습은 지금보다 사뭇 진지해 미소를 짓게 만든다. “멘탈이 중요하다”는 초등학생답지 않은 ‘엄금진’ 인터뷰도 회자되면서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13년 11살 나이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클라이밍 신동’으로 출연했던 그가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20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파리에서 털어내고 시상대에 오르길 뜨거운 응원이 쏟아진다. 시청자들은 “영재발굴단 나와서 국가대표 되고, 금메달도 목에 걸 길”, “미리 성지순례왔다”, “올림픽계 SBS의 아들과 딸”이라는 등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여자 탁구의 중심이 된 신유빈의 어린 시절 모습도 다시 소환됐다. 2009년 5살 때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빈은 ‘탁구 레전드’ 현정화를 상대로 풀 스매싱을 하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를 몸소 증명했다. 당시 현정화는 혀를 내두르며 타고난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그로부터 15년 뒤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며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수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모습을 해설위원으로 지켜본 현정화는 “여자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애정을 담아 칭찬했다.시청자들은 15년 전 신유빈과 현정화의 만남이 현재 국가대표 선수와 해설위원으로 이어진 장면에 큰 감동을 느낀다. “전설의 시작이 전설을 만났을 때”, “이 아이는 커서 세계랭킹 3위가 됩니다”, “신유빈의 경기를 해설하는 현정화 감독님,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양궁 이우석, 김제덕에 “10점 쏘지마” 외친 사연은?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 달성의 주역인 김제덕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B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려는 김제덕에게 이우석은 “10점 쏘려고 하지마”라고 외치며 최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했다.당시 중계 화면에서는 선수들이 고도로 집중한 상황이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인스타짤’로 현장의 순간을 포착했다. 한 시청자는 “10점 쏘려고 하지마. 가운데 11점 있을 거야”라며 재치 넘치는 해석을 내놓았다.여심 훔친 오상욱·김우민…‘킬러’ 김예지까지‘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뒤를 이어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동메달(자유형 400m)을 안겨준 김우민의 눈물은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브스스포츠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메달이 전부가 아닙니다. 도전이 아름다운거죠”, “울지마요. 세계 3위예요”, “수영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기고”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사브르 개인전·단체전) 위업을 달성한 오상욱은 세계를 놀라게 한 실력뿐만 아니라 독보적 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펜싱 국가대표는 얼굴로 뽑나보다”, “키 크고, 잘 생기고, 다 가진 남자”, “광고주들 줄을 서시오” 등 유쾌한 반응으로 축하했다.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를 향한 반응도 좋았다. 시청자들은 영상에 “진짜 킬러같아요”, “화면 보고 있으면 날 쏠 것 같다”고 댓글을 달며 열광했다. 시청자 니즈 반영한 SBS ‘모바일 올림픽’ 인기이번 파리올림픽은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차로 매일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기 쉽지 않다. 대신 스마트폰 등을 통해 ‘모바일 올림픽’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SBS는 시청자 니즈 충족을 위해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에 간밤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한다. 총 6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SBS 뉴스, 스브스뉴스, 스브스스포츠, 스포츠머그, 비디오머그 등에는 경기 풀영상을 비롯해 하이라이트 영상, 인터뷰, 활약상을 클립 단위로 제공해 시청자들이 짧은 시간이나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야말로 올림픽 기간 한정 ‘무료 스포츠 OTT’ 서비스다.지난달 30일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날에는 SBS 뉴스의 1일 조회수가 무려 2229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평소보다 30~40% 늘어난 유입량으로 지상파 방송 3사 중 최고 조회수다. 분석 결과 새벽 시간대는 물론 출근시간 대인 이른 아침에 조회수 그래프가 상승했다.한국인 감독을 내쫓은 인도 양궁에 소신 발언을 한 박성현 해설위원의 영상은 조회수 270만 회를 육박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도 25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 기준 100만 이상을 넘긴 영상은 8개다.SBS는 ‘새벽 모바일 올림픽’ 특수 효과도 누리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 중계 영상을 볼 수 있는 SBS, SBS 뉴스 애플리케이션과 구독형 뉴스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설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1 17:43
파리올림픽

정은순부터 김연경까지...한국 선수단 얼굴 맡은 역대 개막식 기수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육상 아이콘' 우상혁과 '베테랑 올림피언' 김서영이 선정됐다. 한국 선수단 얼굴로 나선 역대 기수들의 면모도 관심이 모인다.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에서 우상혁과 김서영이 개회식 기수를 맡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이전 개회식과 달리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센강을 따라 참가국 선수단이 탑승한 배로 수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기수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다. 우상혁은 현재 한국 스포츠 대표 스타다. 불모지였던 높이뛰기 종목에서 세계 톱랭커로 자리했다. 김서영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한국 수영 간판이다. 기수 선정은 기본적으로 각 종목 일정을 고려한다. 이 점을 고려해도 항상 상징성이 있는 선수가 선수단 선봉에 섰다. 바로 전 대회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과 '제2의 박태환'을 넘어 시대의 마린보이로 올라선 황선우가 맡았다. 당시 개막식은 코로나 시국 탓에 관중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진행됐다. 김연경과 황선우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펜싱 간판이었던 구본길이 기수를 맡았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선수로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 스타덤에 오른 선수였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유럽 무대를 평정한 핸드볼 스타 윤경신(현 두산 핸드볼팀 감독)이 맡았다. 그는 독일 리그에서 득점왕 7번을 차지했다. 닉 윤이라는 애칭으로 핸드볼 인기가 많은 유럽에서 한국을 빛냈다. 앞서 2010년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기수를 맡았던 그는 이후 "큰 키(2m3㎝) 덕분에 기수를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2008년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자유도 100㎏ 간판이었던 장성호가 맡았다. 이전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6년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유도를 빛낸 선수였다.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올림픽은 남북 공동 입장으로 나섰다. 남한이 여자 기수, 북한이 남자 기수를 내세워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시드니 대회에선 농구 스타였던 정은순이 북한 유도대표팀 감독 박정철과 호흡했다. 키(1m85㎝)가 큰 정은순과 어깨 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수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아테네 대회에선 배구 선수 구민정이 나섰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배구 선수였던 최천식이 기수를 맡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2 14:17
연예일반

박태환 여친 있나?…안정환X홍현희, 집 기습방문…증거 포착 (‘가보자GO’)

MBN ‘가보자GO’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예고 영상에는 전 수영선수이자 MC 안정환의 찐친(친한 친구) 박태환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 속 홍현희는 오랜만에 만나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어머 태환아 오랜만이야”라며 반가워하고, 찐친 안정환은 “올해 안에 보인다. 긴 머리가 보여”라며 박태환에게 여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멘트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박태환의 집을 기습 방문한 안정환과 홍현희는 입구에 가지런히 놓인 작은 사이즈의 실내화와 깨끗하게 치운 집, 그리고 혼자 쓰기엔 지나치게 많은 베개 등을 단서로 발견하며 “이거 누가 봐도 혼자 사는 것 같지 않다”, “이게 오히려 페이크일 수 있다”라고 의심했고, 이에 박태환은 “국과수에서 나오셨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려 애쓰는 안정환과 홍현희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찐친이자 반가운 얼굴 박태환이 등장하며 장난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선공개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세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가보가GO’ 시즌2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7 15:13
연예일반

줄리엔강♥제이제이, 미국 스타일 결혼식… 키스타임만 5단계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영화같은 결혼식이 공개됐다.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피지컬 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의 결혼식 전야를 조명했다. 줄리엔강의 형이자 격투기 레전드 데니스강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 사돈이 될 제이제이의 어머니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데니스강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페인, 캐나다로 이주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겉돌았다. 한국 혼혈이라 한국행이 자연스러웠다"며 "2004년 첫 경기 때 동생들을 데려왔다"고 처음 한국 방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줄리엔강은 "한국 자체가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일하고 싶었다"며 "그때는 외국인 연예인이 거의 없었다"고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때 제이제이는 "한국 여자 친구 있었다고 했잖아?"라고 돌발 질문을 건넸다. 위기(?)에 몰린 줄리엔강은 "너밖에 없었다"며 당황했고, 줄리엔강의 가족들도 이에 유쾌하게 맞장구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 당일이 되자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에 최성국이 "미국에도 축의금 문화가 있냐?"며 강수지에게 질문을 건넸다. 강수지는 "미국은 선물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민은 "어떤 소수 인원들은 '돈으로 줘' 이래도 되는 거예요?"라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지금 축의금 생각하는 거냐"는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지민 씨는 전통 혼례 했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결혼식 4시간 전, 준비 중인 ‘삼형제 중 막내’ 줄리엔강의 사진을 찍던 맏형 데니스강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턱시도나 정장 입은 걸 봤었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눈물이 나려 했다. 열심히 참았다"며 감정을 추슬렀다. 김지민은 "저도 남동생이 결혼하면 펑펑 울 것 같다. 아직도 제 눈엔 고등학생 같다"며 데니스강의 심정에 동감했다. 이윽고 축가를 맡아줄 가수 김조한과 캐나다 특수부대원인 줄리엔강의 소꿉친구까지 찾아와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의 식전 축배 장면을 본 김지민은 "(한국식으로 마시면) 버진 로드를 네발로 입장할 수도 있다"며 농담했고 김국진도 "중간에 대리기사 불러야 한다"고 동참해 웃음을 선사했다.하객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며 '엔조이 부부' 임라라♥손민수, ‘국민 사랑꾼’ 가수 션을 포함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 '마린보이' 박태환 등 각종 스포츠 스타와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 UDT 출신 에이전트 H 등 전직 군인들도 포착됐다. 줄리엔강이 특수부대 출신 소꿉친구까지 하객들에게 서로 소개하자, 최성국은 "강철부대야?"라며 폭소했다. 결혼식 MC를 봐줄 개그맨 윤형빈도 등장해 신랑과 신부 사이를 오가며 덕담을 건넸다. 마침내 야외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결혼식 직전까지 신랑이 신부를 봐서는 안 되는 ‘퍼스트룩’ 관습 때문에 온종일 제이제이를 기다려온 줄리엔강은 모든 절차를 서둘러 웃음을 자아냈다.윤형빈은 신랑 신부의 ‘키스타임’을 1단계부터 5단계로 설정해 '아메리칸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꽁냥 타임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조한이 축가로 'The last time'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후에 줄리엔강은 "당연히 외로웠다. 언제든지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며 "다른 친구 없어도 둘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제작진에게 마음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결혼식을 보던 정이랑은 "제 남편은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눈물 흘리게 해놓고는 제 코앞에서 해서 맞을 뻔했다”며 아찔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08:31
연예일반

권유리·박태환·한승연…‘선재 업고 튀어’, 첫방부터 ★천지 카메오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이 ‘선재 업고 튀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5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주인공 임솔(김혜윤)이 회귀한 2008년, 수많은 청춘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동명의 스타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권유리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등장했다. 공개된 스틸 속 권유리는 방부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소원을 말해봐’로 제복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권유리가 제복 의상을 오랜만에 입고 나와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마린보이’ 박태환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박태환은 레인을 등지고 서 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당시의 열기와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변우석은 극 중 ‘자감남고 청상아리’라고 불리는 수영 유망주로 분한 가운데, 박태환과 변우석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한승연은 극 중 류선재가 소속된 이클립스가 출연한 라디오 DJ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와 동시에 ‘Honey(허니)’, ‘Mr.(미스터)’로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던 한승연이 후배이자 신입 밴드 이클립스의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서 흥미를 자아낸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5 10:01
스포츠일반

황선우, 韓 최초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행...또 새역사 썼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20·강원도청)이 100m에서도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서 47초93에 터치 패드를 찍어 16명 중 3위로 결승(사위 8명)에 진출했다. 1조에서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조에서 황선우보다 좋은 기록은 낸 선수는 47초73을 찍은 세계 기록(48초80) 보유자 핀잔러(중국)뿐이었다. 최초 기록이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에 첫 메달을 안긴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도 이 대회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예선 14위, 준결승 14위를 했다. 이 순위가 남자 자유형 100m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더니, 이번 도하 대회에서는 한국 수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m는 주 종목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수영에 이정표를 남겼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과 세계주니어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선수 최초이자 1957년 멜버른 올림픽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이 종목 결승전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5위였다.자유형 100m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에 나서는 건 그에게도 최초 경험이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선 다른 선수(케일럽 드레슬)이 기권에 어렵게 준결승에 나선 뒤 1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무대까지 오르며 거듭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47초82를 기록한 뒤 2년 7개월 만에 47초대 기록을 낸 것도 의미가 컸다.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48초08,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48초04였다.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 무대는 16일 오전 1시 21분에 열린다. 황선우는 경기 뒤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잘 보이지 않았던 자유형 100m 결승 무대에 3위로 오르게 돼 뿌듯하다"라며 "처음 치르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레이스 하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5 08:13
스포츠일반

올림픽 메달 향해...'아이콘' 우상혁·황선우, 5일 나란히 해외 전훈 출발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과 수영 에이스 황선수(20·강원도청)이 나란히 새해 첫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황선우는 수영 대표팀 김우민·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이유연(고양시청)과 함께 호주 퀸즐랜드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파리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선발한 이들을 호주로 보내, 션샤인코스트대 수영부와 내달 3일까지 합동 훈련을 추진했다. 선수들은 마이클 펠레리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 황선우는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아이콘으로 떠오른 선수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기록(47초56)을 세웠고, 200m에서도 한국기록(1분44초62)을 경신했다. 한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100m 최종 성적은 5위, 200m는 7위였다. 황선우는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도 200m와 800m 계영 금메달을 땄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최근 2연속 메달 획득하며 박태환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내달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3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높이뛰기 간판 선수 우상혁은 독일 뮌헨으로 떠났다. 유럽에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실내 대회 실전도 치를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2m34)를 목에 걸었던 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 3연패를 노린다.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기량을 증명했다.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 두 선수가 수영과 육상, 대표 기초 종목에서 동시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선우는 이날 출국을 앞두고 개인 200m 최고 기록(1분44분40)을 넘어서는 1분 43초대를 끊는 것이라고 했다. 항저우 AG에서 세운 800m 계영(7분01초73)은 6분대로 단축하는 것을 동료들과 목표로 세웠다고. 그는 파리 올림픽 목표에 대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권에 입성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우상혁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다가온다. 조금의 후회도 남기지 않아야 할 경기다. (개인) 세 번째 올림픽에서는 내가 원하는 기록으로 성과를 내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5 16:31
스포츠일반

SBS, 한국 경기 시청률 TOP 30 중 22개 순위 차지

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 펼쳐진 팀 코리아의 금빛 열전이 마무리됐다.총 40개의 종목 중 39개 종목에 1,14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차지, 종합 3위의 순위를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장외에서 펼쳐진 방송사들의 중계 전쟁 역시 대회 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다.금빛 낭보와 10년을 책임질 새 얼굴 배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청률의 승자는?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스포츠 영웅들의 탄생과 함께 다채로운 기록이 쏟아진 대회였다.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배드민턴의 안세영, 탁구의 신유빈, 양궁의 임시현 등 대한민국 스포츠의 10년을 책임질 걸출한 스타들이 배출됐다. 이와 함께 수영 남자 계영 800m 종목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은 무려 29년 만에 금메달을 땄으며,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은 아시안게임 7연패의 금자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축구는 대회 역사상 최초 3연패의 쾌거를 거뒀고, 야구 역시 4연패 신화를 만들어냈다.이 가운데 SBS는 대회 기간 내내 거의 모든 주요 종목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야구 전 경기 1위를 시작으로 수영과 펜싱 전 종목 결승 1위를 석권했으며, 양궁 리커브/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육상 높이뛰기 결승,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등 국민들이 주목하는 대다수의 주요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2049세 시청률 TOP 30위에서 SBS가 무려 22개 순위를 차지하며 스포츠 이벤트 강자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금 6, 은 6, 동 10 ‘박태환 키즈’ 맹활약에 감동 더한 SBS 해설위원 박태환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돌풍을 일으킨 종목은 수영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수영 경영 종목에서 22개(금 6, 은 6, 동 10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수영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무려 14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자유형뿐만 아니라 접영, 평영, 배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명실공히 ‘한국 수영 르네상스’의 도래를 알렸다는 점이다.이 가운데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박태환이 선수들과 함께 금빛 드라마를 완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설 마이크를 잡은 박태환은 소위 ‘박태환 키즈’로 불리는 선수들의 선전에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 감동을 더하는가 하면, 혈혈단신으로 한국 수영계를 이끌던 본인의 선수 시절과 달리 다양한 수영 신성의 등장에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늘이 내 생일인데 황선우, 이호준 선수의 동반 메달을 생일 선물로 받고 싶다”, “후배들이 내 기록을 깨는 게 기쁘다. 내 기록에 대한 조금의 미련도 없다” 등의 어록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SBS, ‘믿보 해설’ 박지성-이용대-박성현-현정화부터 ‘뉴페이스’ 박태환-이대호-진종오-김지연까지 신선하고 화려한 해설진으로 승부SBS는 ‘배박장 트리오’ 배성재-박지성-장지현 트리오와 ‘윙크보이’ 이용대, ‘신궁’ 박성현, ‘탁구여왕’ 현정화 등 믿고 보는 해설진을 비롯해 뉴페이스 해설위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거기에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과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아시안게임 첫 해설 데뷔를 치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사격의 신’ 진종오,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간판으로 활약한 김지연 등 신선하고도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이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수영, 야구, 사격, 펜싱에서 주요 경기 시청률 1위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또한 이들은 해설 데뷔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각 종목에 대한 전문성을 뽐내는 한편 안정적인 발성, 캐스터와의 익살스러운 티키타카, 선수 시절 경험이 녹아 든 진정성 있는 발언까지 더하며 중계방송을 한층 흥미롭게 만들었다. 특히 이대호가 강백호의 무안타 침묵을 안타까워하며 “강백호 선수가 타석마다 배트를 바꾸고 있는데 이것은 선수의 답답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강백호만 살아나면 승리는 문제없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 일은 야구 팬심을 자극하며 온라인을 달구기도 했다. 또한, SBS는 2023년 3분기 시청률 경쟁에서 가구와 개인, 2049 시청률까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용준 기자 2023.10.10 12:30
스포츠일반

가장 경계했던 1500m에서 銀, 4관왕서 멀어진 김우민 [항저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4관왕에 도전한 김우민(강원도청)이 가장 경계했던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김우민은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1초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06년 카타드 도하 대회 때 박태환 이후 17년 만의 자유형 1500m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금메달은 14분55초47를 기록한 중국의 페이 리웨이가 차지했다. 전날(25일)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양재훈(강원도청)과 나선 남자 계영 800m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김우민은 이번 대회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우민은 이날 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선두와 멀어지며 뒤쳐졌다. 김우민은 한국을 넘어 수영 남자 중장거리의 아시아 간판선수로 손꼽힌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00m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아의 대표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이번 대회 목표도 4관왕으로 한국 선수단의 최다관왕 유력 후보다. 김우민은 다관왕으로 가는 길목에서 1500m를 가장 경계했다. 지난달 개막 한 달을 남겨두고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자유형 1500m가 다관왕 도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나 남은 400m와 800m에서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이나 이날 준우승에 머물러 4관왕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김우민의 4관왕 도전은 큰 관심을 모았다. AG 수영 4관왕은 '마린보이'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박태환은 2006년 카타르 도하(자유형 200m, 400m, 1500m) 2010년 광저우(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출국 전 "훈련을 잘해와서 잘할 거라 의심하지 않는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쟁하고 메달 여러 개를 따고 싶은 마음"이라며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실수하지 않고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을 내다보는 김우민은 "기록과 메달(4관왕)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내비친다. 하지만 막판 레이스에서 뒤쳐지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민은 27일 하루 휴식한 뒤 28일 자유형 800m, 29일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09.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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