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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올스타 영예' 155㎞ 파이어볼러 배찬승이 낚았다, 선수단 투표에서 정철원 역전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 배찬승이 올스타전 베스트12에 뽑혔다. 선수단 투표로 반전이 일어났다. 배찬승은 23일 발표된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약 110만표를 받아 정철원(롯데 자이언츠·약 136만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정철원(64표)보다 두 배 많은 129표를 받으면서 총점(32.86점)에서 역전, 극적으로 베스트12에 승선했다. 드림·나눔 올스타 통틀어 베스트 12에 선정된 유일한 신인 선수가 됐다.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신인인 배찬승은 올 시즌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35경기 무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최고 155㎞/h의 빠른 공과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데뷔 시즌 필승조 자리를 꿰찼다. 팀 선배들도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포수 강민호는 팬 투표 약 159만표(1위), 선수단 투표 139표(2위)로 총점 43.41점을 받아 생애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 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됐다. 이는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원태인은 선발 투수 부문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약 143만표, 선수단 153표를 받아 압도적 1위로 개인 세 번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외야수 구자욱은 팬 투표 약 154만(2위) 선수단 투표 160표(2위)로 외야수 부문 베스트12에 올랐다. 팬 투표 1위 윤동희(롯데·약 171만표), 선수단 투표 1위 빅터 레이예스(롯데·180표)와 함께 올스타전 외야 한 자리를 꿰찬다. 올 시즌 27개의 아치를 그리며 압도적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르윈 디아즈(삼성)도 1루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디아즈는 팬 투표 약 148만 표를 받았고, 선수단 투표 241표를 받았다. 선수단 전체 352표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첫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는 삼성과 롯데가 양분하다시피 가져갔다. 롯데에선 외야수 윤동희, 레이예스를 비롯해 김원중(마무리투수)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전준우(지명타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10개 팀 중 가장 많은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했다. 삼성이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드림 올스타 나머지 한 자리(3루수)는 SSG 랜더스가 가져갔다. 통산 500홈런 주인공의 최정이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통산 9번째 베스트12 선정으로,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윤승재 기자 2025.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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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발표,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 팬 투표 1위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다.올스타전 베스트12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 동안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한화 김서현은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서현은 171만 7,766표로 2위를 차지한 롯데 윤동희를 6만 9천여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5시즌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2024시즌 KIA 정해영에 이어 두번째로 팬 최다 득표 1위가 나왔으며, 한화 선수로는 2016시즌 이용규에 이어 두 번째, 한화 투수로는 첫 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에서도 54.1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삼성 원태인, 중간투수 삼성 배찬승, 마무리투수 롯데 김원중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세 번째 베스트12 선정이자,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등판한다. 22일 기준 세이브 2위를 기록하며 롯데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도 개인 세 번째 올스타 베스트12 명단에 올랐다.중간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된 삼성 배찬승은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는 롯데 정철원이 앞섰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배찬승이 두 배 이상 득표하며 총점 32.86점으로 총점 32.44점을 받은 정철원을 0.42점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고졸신인으로서는 역대 6번째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며, 투수로서는 LG 정우영, 두산 김택연 이후 3번째다.포수 부문에서는 삼성 강민호가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 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되며 LG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를 기록했다(김현수 감독 추천 선발 시 16회로 최다). 강민호의 베스트12 선정은 12번째로, 포수 부문 종전 최다 베스트12 선정 선수인 이만수(전 삼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삼성 디아즈, 2루수 롯데 고승민, 3루수 SSG 최정, 유격수 롯데 전민재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삼성 디아즈는 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352표 중 24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총점 50점을 기록했다. 선수단 투표 에서 169표를 받은 롯데 고승민은 삼성 류지혁을 총점 2.85점 차이로 역전하며 2루수 부문 베스트12로 개인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3루수 부문에서는 통산 500홈런 주인공의 최정이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통산 9번째 베스트12 선정으로,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유격수 전민재도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전민재는 팬 투표 157만 9,413표, 선수단 투표 178표로 유격수 부문에서 팬, 선수단 투표 모두 압도적인 지지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롯데 윤동희, 레이예스가 선정됐다. 삼성 구자욱은 9번째 베스트 12에 오르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1루수 2회, 외야수 부문 6회, 지명타자 1회로 3개 포지션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올랐던 구자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번째 베스트12에 올랐다.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은 팬 투표 1위 마무리투수 부문 김서현을 포함해, 선발투수 폰세, 중간투수 박상원이 까지 모두 한화가 차지했다. 폰세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개인 첫 번째 베스트12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첫 번째 베스트12에 뽑힌 박상원은 나눔 중간투수 부문 팬투표에서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을 기록했다.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이 4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내야에서는 1루수 LG 오스틴, 2루수 NC 박민우, 3루수 KIA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가 선정됐다. NC 박민우는 2019년 이후 7년만에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며 개인 3번째 올스타 출전을 하게 되었다. 김도영과 박찬호는 2년 연속 3루수와 유격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외야수 부문에서는 NC 박건우, 한화 플로리얼, LG 박해민이 베스트12로 선정되며 3개의 다른 팀 소속 선수들로 외야진이 구성됐다. 박해민은 LG 소속으로 첫 베스트12에 올라 개인 통산 2번째 베스트12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3년만에 베스트12에 복귀했으며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이다.2024년 최고령 올스타 MVP에 오른 최형우가 지명타자 부문에서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총점0.27점 차이로 한화 문현빈을 제치며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로 베스트12에 올랐다.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강세가 돋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가 6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고, 삼성이 5명, SSG가 1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4명, KIA가 3명, LG가 3, NC가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베스트12에 오르며 생에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도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배찬승, 디아즈, 고승민, 전민재, 레이예스가 첫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폰세, 김서현, 플로리얼이 첫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600만 관중 달성, 경기 수 48%에 가까운 177경기 매진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2025 KBO 리그의 뜨거운 인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352만 9,258표를 기록, 전년 322만 7,578표 대비 약 9% 증가했다.한편,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박진만 감독, 나눔 올스타 이범호 감독)은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06.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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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간 집계도 김서현 1위' 리그도 올스타도 '독수리 천하'

김서현(21·한화 이글스)이 두 번째 중간 집계에서도 올스타 투표 선두를 독주했다.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지난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 한화 김서현이 득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올스타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김서현은 15일 17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1, 2차 합산 130만4,258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전체 257만 7,376표 중 약 50.6%이다.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 역시 1차 집계에 이어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125만 4,077표를 획득한 윤동희는 1위 김서현과 약 5만여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중간 집계 1위 후보 모두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과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문현빈 등 총 5명의 후보가 선두에 올라있다. LG 트윈스가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딘,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3위) 등 3개 부문 1위로 한화의 뒤를 잇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2명씩 이름을 올렸다. KIA가 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 NC는 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외야수 2위)가 선두에 올라 있다.지난 1차 집계에서 1만 8,220표 차이로 가장 각축을 벌인 포지션인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은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NC 박민우가 85만 1,551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한화 황영묵이 84만 7,484표를 획득하며 4067표 차이로 박민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 LG 오스틴과 한화 채은성도 약 3만여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드림 올스타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는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롯데가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레이예스(외야수 3위),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 놓았다. 레이예스는 1차 집계 당시 3만여표 차이로 앞서 있던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라섰다.삼성은 선발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등 5명이 선두를 유지하며 롯데의 뒤를 잇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최정이 95만 601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024 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는 KBO 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257만 7,376표로, 2024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 때의 234만 1,719표 보다 약 10% 증가했다.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8명을 추첨해 각각 LG 스탠바이미2, 다이슨 핫앤쿨 제트포커스,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 – 5인)을 증정한다.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6월 22일(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월) 발표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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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현 시대' 김서현, 69만 4511표로 올스타 중간 집계 1위...한화 5개 부문서 선두

김서현(21)이 뜨거운 팬들의 성원으로 현재 한화 이글스의 간판 스타임을 증명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17시 기준 2025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건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인 김서현이다. 김서현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을 합산해 총 69만 4511표를 쓸어 담았다. 이는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다. 득표율로 따져도 전체 137만 2012표 중 절반을 넘는 약 50.6%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지난해 후반기 활약하며 필승조로 처음 안착했고, 시즌 후 프리미어12에도 출전해 국가대표로 경험을 쌓았다.올해는 시즌 초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가운데 32경기 1승 1패 1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71로 한화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18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이 없던 한화는 김서현의 활약 덕에 9일 기준 정규시즌 2위에 있다.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이 처음인 김서현은 올해 첫 올스타전 출전도 함께 노린다. 한화는 김서현을 포함해 2위 돌풍을 이끄는 선수들이 나란히 올스타전 선정을 노린다. 한화는 나눔 올스타에서 총 5개 부문 선두를 지켰다.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문현빈도 각 포지션에서 1위를 찍었다.한화에 앞서서 1위를 사수 중인 LG 트윈스 역시 만만치 않다. LG는 나눔 올스타에서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3위) 등 3명으로 한화의 뒤를 잇고 있다. 이어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2명이 중간 집계 1위를 기록했다. KIA는 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 NC는 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외야수 2위)가 중간집계 결과 포지션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민우의 경우 45만 9098표로 2위 황영묵(한화)이 44만 878표로 맹추격 중이다. 한편 김서현에 이은 1차 중간집계 최다 득표 2위는 65만 8,984표를 획득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다. 전년도에 베스트12에 선정되며 첫 올스타에 선정된 윤동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2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윤동희가 이끄는 롯데 역시 9일 기준 단독 3위를 유지, 2017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 중이다.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김지찬(외야수 3위) 등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6명을 선두에 올려 놓고 있다.롯데는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등 5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롯데 정철원과 삼성의 고졸신인 배찬승이 1,2위를 달리고 있는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도 1만 9,879표 차이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 3루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레전드 최정이 50만 5,031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 더 빠른 속도로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550만 과중을 돌파한 상황.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137만 2012표로, 2024 올스타전 1차 중간 집계 때의 128만 2813표 보다 약 7% 증가했다.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8명을 추첨해 각각 LG 스탠바이미2, 다이슨 핫앤쿨 제트포커스,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 – 5인)을 증정한다.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6월 22일(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6일(월)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월) 발표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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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이 이끌고 손동현·박영현이 막는다, KT 3총사의 무르익는 태극마크의 꿈 [IS 피플]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반드시..."KT 위즈 투수 소형준(24) 손동현(24) 박영현(22) 삼총사가 태극마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상(오른 팔꿈치)에서 돌아온 소형준은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 8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6회, 3승 2패 평균자책점(ERA) 2.83(47⅔이닝 15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형준이 잘 이끌면 손동현, 박영현 필승조가 뒷문을 굳건하게 틀어막는다. 셋업맨 손동현은 올 시즌 26경기 3승 무패 7홀드 ERA 0.99(27⅓이닝 3자책)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겨울 일본에서 다듬어 온 포크볼이 효과를 보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박영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22경기 2패 13세이브 ERA 2.92(24⅔이닝 8자책)로 안정을 찾았다. 정해영(KIA 타이거즈)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과 세이브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8.2㎞의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KT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세 선수는 올해를 넘어 내년도 함께 바라보고 있다. 2026년 3월 열리는 WBC 태극마크다. 소형준은 2023 WBC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이미 국가대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험은 없다. 소형준은 "내년 WBC에선 선발로 나서고 싶다. 아무나 나갈 수 없는 자리이기에 욕심이 있다"라며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영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2024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프리미어12에선 대표팀 마무리 투수 중책을 맡아 시속 150㎞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프리미어12는 정말 큰 경험이었다. 성인 국제대회에서 잘 던졌다는 것만으로 뿌듯하다"고 말한 그는 "내 공이 국제무대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국제대회에 나서고 싶다"라며 다짐한 바 있다. 손동현은 태극마크 경험이 없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 대표팀 자격으로 나섰지만 정규 국제대회는 아니었다.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예비 엔트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해 한국시리즈(KS)를 치르면서 참가하지 못했다. 손동현은 과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태극마크와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APBC 예비 엔트리에 오르더니) 욕심이 생겼다. 나도 대표팀에 진짜 들어가 보고 싶다"라며 태극마크를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지금 페이스라면 세 선수 모두 2026 WBC 승선이 가능하다. 애런 저지(미국) 오타니 쇼헤이(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총출동을 예고한 가운데, 세 선수가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고 이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5.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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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류지혁·오승환 잔류, '젊은 삼성' 이끌 정신적 지주들 모두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팀 내 '정신적 지주'들을 모두 지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집토끼' 김헌곤(36)과 류지혁(30)을 모두 잡은 동시에,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오승환(42)을 이례적인 '보호선수 예고'까지 하며 지켜냈다. 내부 FA 2명은 실력과 공헌도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들이었다. 노력과 헌신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김헌곤은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팀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바 있다. 올 시즌 데뷔 첫 20홈런을 넘긴(22개) 이성규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김헌곤의 심리적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류지혁은 올 시즌 '내야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21)이 자리를 잡은 가운데, 김영웅(21)이 주전 3루수로 도약하고 새 외국인 선수가 1루수를 맡는 '격변의 내야진'을 류지혁이 잘 이끌었다. 가을야구에선 주장 구자욱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자,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선수들을 한데 모은 것도 류지혁이었다. 삼성 구단도 이러한 두 선수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은 김헌곤과 2년 최대 6억원에 FA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에 FA 도장을 찍으며 두 선수를 모두 잔류시켰다. 특히 구단은 류지혁과 재계약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팀 내 중간 연령대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보여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숫자만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들의 리더십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최원태를 FA 영입(4년 최대 70억원)하면서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구단은 베테랑 정신적 지주들을 잘 지켜냈다. 특히 오승환이 '20인 보호명단'에 들어갈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구단은 이례적으로 "오승환은 묶는다"라고 예고까지 하면서 섣부른 추측을 일축했다. "오승환 같은 상징성 있는 선수를 보호선수에서 제외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오승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이자, 2005년부터 14시즌(해외리그 활약 기간 2014~2019년 제외)을 삼성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삼성의 4번째 영구결번 최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오승환은 주장 구자욱을 비롯해 영건 황동재, 보상선수로 팀을 떠나게 된 최채흥 등 젊은 선수들을 알뜰살뜰 챙기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베테랑 선수이기도 하다. 삼성은 올 시즌 '젊은 피'로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한 데 묶은 베테랑 정신적 지주들의 역할도 상당히 컸다. 삼성은 김헌곤부터 류지혁, 오승환까지 팀 내 리더들을 잘 지켜내면서 내년 시즌 재도약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윤승재 기자 2024.12.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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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영현-김형준, 이겼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를 상대로 평가전을 펼쳤다. 대표팀이 2-0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마무리투수 박영현과 포수 김형준이 승리를 자축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1.01. 2024.11.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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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영현, 승리 미소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를 상대로 평가전을 펼쳤다. 대표팀이 2-0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미소 짓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1.01. 2024.11.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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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환호하는 정해영

2024 신한 쏠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KIA의 경기가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가 7-5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환호하고있다. 광주=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28. 2024.10.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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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환하게 미소 짓는 정회열-정해영 부자

2024 신한 쏠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KIA의 경기가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가 7-5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행사후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아버지 정회열 동원대감독과 방송 인터뷰하고있다. 광주=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28. 2024.10.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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