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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임무 완수…이달 말 종료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앞으로 응급실·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부 대응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위기 단계는 현행 '경계'로 유지한다.고위험군 무료 PCR 검사를 해왔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506곳의 운영은 이달 31일 중단된다. 최근 코로나19 검사 수 감소와 보건소 업무 정상화 필요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코로나19 일평균 PCR 검사 수는 올해 4∼6월 4만7914건에 달했다가 지난 10월 8390건으로 뚝 떨어졌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네 곳 중 한 곳은 일평균 검사량이 10건 이하에 그친다.코로나19 지정 격리병상 376개도 이달 31일 자로 해제된다.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는 계속 지원한다.이제 코로나19 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 의료기관이 맡는다.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 체계는 당분간 유지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11:29
생활문화

1일부터 격리도 없다…40개월만에 완전한 자유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40개월여만에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진입한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격리 해제 시점은 6월1일 0시다. 예를 들어 5월 29일 확진된 사람에게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 의무가 주어진다.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 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없어진다. 다만, 이런 기관·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남는다.입국 후 3일차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앞으로는 하지 않는다.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된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격리 지원 같은 지원책은 유지된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일단 2급으로 남는다. 4급으로 전환돼 표본감시로 바뀌기 전까지는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감시를 계속한다.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온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된다. 아직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초진과 병원급은 원칙적으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이번 방역 완화 조치로 격리 의무가 사라짐에 따라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전히 일평균 1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성급한 방역 완화라는 지적도 있다.방역 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주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8 08:55
연예일반

[1초의 미장센] ‘택배기사’ 물만난 김우빈, 분노의 액션

영상 콘텐츠에는 짧은 장면일지라도 그 안에 의미심장한 장치가 보석처럼 숨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이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이런 재미를 찾아보는 것이 바로 영상 콘텐츠의 매력입니다. 1초 만에 지나간 그 장면 속 의미를 짚어보고 깊이 있게 맛볼 수 있도록 ‘1초의 미장센’을 소개합니다.김우빈이 돌아왔다. 어딘가 삐딱해 보이지만 정의감 넘치는, 데뷔 시절부터 대중의 마음을 쥐락펴락 했던 바로 그 야생마 같은 매력으로.지난 12일 넷플릭스의 새 드라마 ‘택배기사’가 공개됐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물. 김우빈은 희망이 담긴 작은 상자를 전달하는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을 맡았다.인간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인 ‘산소’를 쥐고 흔드는 천명그룹. 계급에 따라 공급 받는 마스크, 즉 산소의 질도 다른 사회에서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 있다. 5-8은 이런 암울한 시대 속에서 분연히 거대악과 맞서는 인물이다.김우빈은 특유의 야생적인 매력을 ‘택배기사’에서 물씬 발휘한다. ‘택배기사’ 공개에 앞서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서 김우빈은 “5-8이 가지고 있는 분노의 감정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자신의 액션 연기 포인트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처럼 김우빈은 눈빛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5-8은 잔혹한 헌터들의 방해를 뚫고 산소와 생필품을 정확하게 전달해온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택배기사. 군더더기 없는 액션에 차별점이 되는 건 어딘가 거칠어 보이는 눈빛과 숨소리. 마치 날 것처럼 펄떡이는 감정선이 액션과 만나니 시너지는 두 배. 여기에 맨손, 칼, 총, 야구 배트 등 각종 도구를 넘나드는 액션은 볼거리를 더한다.하늘이 어두울수록 별이 빛나고, 영웅은 난세에 나오는 법. 암울하기 그지없는 세계관 속에서 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택배기사 5-8의 염원은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까.김우빈 표 분노의 액션이 돋보이는 ‘택배기사’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6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3 10:37
경제일반

남성도 회장품 고를때 효능을 따진다

남성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효능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 립밤 등 색조 화장품을 경험한 남성 소비자도 증가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박초희 교수팀이 10~40대 남성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는 스킨·로션·크림 등 기초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28.5%). 다음은 클렌징 제품(25.9%)·남성용 올인원화장품(22.7%)·기능성 화장품(9.8%) 순이었다.이 설문 결과는 박 교수팀의 ‘남성 소비자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구매 행동 분석’ 논문에 실렸다.박 교수팀은 “남성용 기초 화장품은 여성용과 마찬가지로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최근 스킨·로션·에센스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올인원화장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며 “클렌징 제품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늘었기 때문(자외선 차단제 지우기 위해)”이라고 지적했다.남성이 화장품을 살 때 주로 고려하는 것은 효능(47.1%)과 피부 적합성(30.6%)이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남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성 피부보다 붉고 칙칙한 톤이고, 피부의 수분 손실로 인해 각질이 쉽게 쌓이며, 모공이 넓은 지성”이며 “남성용 화장품은 여성용 화장품보다 유분이 적으면서 상쾌하고 산뜻한 제형이 많고, 피부를 보호하거나 영양공급을 할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많다”고 설명했다.색조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오픈서베이가 만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남성 중 16.8%가 컬러 립밤이나 립틴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사용 의향도 높았다.예전에는 여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생기 있는 입술 색’이 그루밍족(패션과 미용 등 외모에 시간과 금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그렇게 컬러 립밤이 남성 메이크업 시장에서 립스틱 자리를 대신하는 모양새다.업계 관계자는 "새해 들어 실내 마스크 해제가 유력시 되는만큼 남성 화장품과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9 07:01
보도자료

동아제약,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확대

동아제약이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품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실시되기 이전인 2019년부터 제품의 용기를 투명한 용기로 교체했다. 유색 플라스틱병은 색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함유돼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투명 폐플라스틱 병은 의류용 섬유, 부직포 등 2차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라벨 제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는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분리배출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했으며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에 담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재생용지 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지는 약 550만 장에 달했다. 교체 시 기존 비닐봉지 대비 제작비용이 3배 가량 증가되지만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용 부담을 기꺼이 감수했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패키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를 적용했다. 재활용 펄프는 폐기 시에도 100% 생분해 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용기를 둘러 싸고 있는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 얼스팩(Earth pack)이 적용됐다. 더마 화장품 ‘파티온 리얼 핏 마스크팩’은 3종 시트 모두 친환경 생분해 테스트를 완료했고,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아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는 배송 물품의 충격 흡수를 완화하는 비닐 에어캡인 뽁뽁이를 없애고 종이 소재로 된 완충재를 사용한다. 배송 상자의 바깥 면에 붙이는 비닐 테이프도 재활용에 용이한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 개발과 생산은 물론 폐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제품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과 지구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1억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정거장’을 구축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동아제약은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의약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처리할 경우 폐기된 의약품 성분이 토양, 수질 오염을 일으켜 환경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물류 전문기업인 용마로지스, 지역 약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및 관련 용품,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3 08:10
경제

안과 강자 국제약품,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 출시

안과 영역 우수기업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 안재만)이 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를 론칭, 첫 제품을 선보인다. 국제약품은 오는 20일,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를 론칭하고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을 출시하며, 오는 20일 15시 1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장된 스크류 브러쉬와 팁 부분을 통해 내용물을 속눈썹, 눈썹, 헤어라인, 눈가에 발라 눈가 탄력 및 보습과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탈모를 완화해주는 특허 성분 HP-DCC Complex, 피부보습에 특화된 특허성분 NB-P Complex뿐만 아니라 모발 주성분 아미노산과 일치하는 아미노산을 함유한 Amino Acid complex를 함유하여 눈가 탄력 및 보습과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속눈썹 컬링 효과’, ‘속눈썹 볼륨 개선’, ‘속눈썹 끊어짐(인장강도)개선’, ‘눈가 보습 개선’ ‘눈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모델에는 배우 한채영이 발탁됐다. 약해진 속눈썹에 집중적으로 영양 공급을 도와주는 ‘롱그뷰 아이래쉬앤브로우 멀티 세럼’의 이미지와 걸어다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배우 한채영의 아름다운 속눈썹 라인의 이미지가 어울려 발탁됐다. 국제약품 신사업부 관계자는 “국제약품이 가진 안과 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전문적인 아이(눈가) 케어를 해줄 수 있는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은 눈가에 발라 눈가 탄력과 보습,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후 아이 메이크업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만큼 아이 메이크업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제약품 신사업 담당 I&C 사업부는 아이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 뿐만 아니라 “all easy all in one”을 슬로건으로 쉬운 스킨, 메이크업 케어를 제안하는 브랜드 SKIND,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직수입 솝, 로션 브랜드 EO Everyone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9 09:31
경제

환절기 피부 보습, ‘우유’로 해결해요!

최근 뚝 떨어진 기온으로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나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피부 컨디션이 급작스럽게 바뀌어 각종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어느 때보다 보습 관리가 중요하다. 세정력이 강한 비누보다는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세안 전용 세안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우유 세안이나 우유마스크 또한 수분과 보습의 두 가지 효과를 줄 수 있어 좋다. 한편, 우유는 고대부터 피부미용에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클레오파트라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서양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각인되어 있는데, 고대 이집트 여왕인 클레오파트라는 우유로 목욕하며 피부를 관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고대 로마황제인 네로의 아내 포파이아는 여행할 때에도 항상 우유 목욕을 하고, 평소에는 발효된 요거트를 활용해 요거트 스킨케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유가 왜 피부미용이 좋은 것일까?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락틱산 또는 락트산으로도 불리는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로,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건강한 각질을 생성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주고 피부 면역도 강화시킨다. 보통 간편하게 활용할 때는 세안 마지막 과정에 우유로 헹구는 방법을 많이 쓴다. 보다 큰 효과를 원할 때는 다른 재료들을 섞어 팩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또 단순히 우유로 세안하는 것보다 우유를 거즈에 적셔 팩 하듯이 얼굴에 얹었다가 20분정도 후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환절기 푸석해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우유 팩’ 2선을 소개해 화제다. ■ 우유+꿀 팩 〈재료〉 우유, 꿀, 밀가루 〈만드는 법〉 1. 밀가루에 꿀 1 : 우유 4 비율로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2.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20분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Tip. 팩이 너무 묽은 경우 밀가루의 양을 늘려 농도를 조절해준다. ■ 우유+상추 팩 〈재료〉 우유, 상추분말, 밀가루, 꿀 〈만드는 법〉 1. 그릇에 상추분말 1큰술, 밀가루 1.5큰술, 우유 1큰술, 꿀 1큰술을 담고 잘 섞어준다. 2.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15~20분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2 18:03
스포츠일반

코로나 19보다 고온 위기...비치발리볼 등 선수들 보호 시급

일본 도쿄가 들끓고 있다. 체감 기온이 38도를 넘어서면서 비치발리볼을 비롯한 일부 야외 스포츠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비치발리볼 등 일부 종목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치발리볼 선수들은 서 있는 것도 어려운 뜨거운 날씨 때문에 모래가 너무 뜨겁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선 이상 기후 현상으로 2020 도쿄올림픽 종목 중 마라톤 등 일부 경기가 도쿄보다 북쪽으로 800km 위에 위치한 삿포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당시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진행되는 7월과 8월에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선수들에 이상적 스포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돼 다가왔다. 지난 16일, 도쿄는 한낮 기온 37도를 넘어섰고, 18일엔 체감 기온 38도까지 올랐다. 19일엔 도쿄에 열사병 경계경보마저 내려졌다. 도쿄 시민들에겐 야외에서 운동 등 격한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사상 최악의 뜨거운 경기가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스태프들에 경기장이 너무 뜨겁다며 호소하고 있다. 오자키 하루오 도쿄의료협회 회장도 높은 기온이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들에 큰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경주 등 종목에서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굉장히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 상황에서 더위는 최악의 위기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더위가 열사병 환자를 증가시키면, 코로나 19로 이미 부족한 병실 상황에 수요가 더 많아져 공급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의료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와 경고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무더위로부터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냉각 텐트, 안개 선풍기, 아이스크림 박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0 21:32
연예

'비스' 피부미용 전문의 윤승환, 처진 피부 10년 전 회귀 비법

'비디오스타' 피부클리닉 윤승환 원장이 피부 관리 꿀팁들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여름 왕진 특집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혜로운 비스 건강'로 꾸며진다.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환수 한의학 박사, 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 이재동 가정의학과 전공의, 윤승환 피부클리닉 원장이 출연해 여름맞이 건강법에 대한 다채로운 토크를 펼친다. 피부미용 전문가 윤승환 원장은 탄력 잃은 내 피부를 10년 전으로 돌리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가 알려준 세 가지 키워드는 '차가운 여자', '촉촉한 여자', '잠자는 림프 미녀'. 피부 미용의 해법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윤승환은 대표적인 홈 케어 방법으로도 잘 알려진 '1일 1팩'의 함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수분 공급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마스크팩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방송에서는 '1일 1팩'에 적합하지 않은 마스크팩부터 건강한 피부 관리 꿀팁까지 함께 전한다.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학 지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필러를 맞으면 실명할 수 있다'라는 미용 관련 대표적 궁금증에 대한 윤승환 원장의 속시원한 해답이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10:58
연예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장미향 가득한 '봄맞이 스파' 선보여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가 다가오는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향기로운 스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을 맞아 선보이는 ‘와일드 로즈 팸퍼링 트리트먼트’는 다마스크 로즈의 우아하고 은은한 향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90분 구성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족욕으로 시작해 긴장과 스트레스, 불면증 완화를 돕는 다마스크 로즈 오일을 이용한 바디 트리트먼트 50분과 미니 페이셜 트리트먼트 40분으로 이어진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1인 20만원이다. 파크로쉬 트리트먼트 룸은 1인실, 2인실로 구분되어 보다 프라이빗하게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안전한 웰니스 경험을 위해 공간뿐 아니라 트리트먼트에 사용되는 도구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트리트먼트 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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