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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재고 없으면 다냐" 욕설 오간 SKT 매장, 유심 온라인 예약 무용지물

“핸드폰 팔 땐 빠릿빠릿하더니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은 재고 없다고 하면 그만이냐. 싸가지 없이 말이야!”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의 SK텔레콤 공식 매장. SK텔레콤이 최근 해킹 공격 이슈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첫 날 백발의 어르신이 매장 내의 직원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으며 뜬금없이 “나를 못 알아보겠느냐”고 물었다.직원이 매장 문을 열자마자 기다리던 고객들이 교체하는 바람에 “유심이 더는 남아있지 않다”고 말하자, “여유분이 있지 않느냐”며 해당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사실을 어필한 것이다. 소득이 없자 이 어르신 고객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손자뻘의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가까스로 어르신을 돌려보낸 뒤 직원에게 재고 현황을 물었더니 “오늘 전달받은 물량이 50개였는데 금방 동이 났다”며 “내일(29일)은 아직 가이드를 받지 못했는데 교체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매장에서 5분 남짓 분위기를 살피는 동안에만 “재고가 다 떨어진 거냐”는 똑같은 질문이 수차례 들렸다. 한 50대 남성 가입자는 “온라인 예약을 하라는데 10만명이 넘게 대기 중이라 매장을 직접 찾았지만 결국 헛걸음했다”고 토로했다.그나마 이 고객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고령층 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해당 매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직원의 설명을 한참 듣고 난 뒤에야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예약을 진행했다.매장 직원은 “다른 어느 매장을 가도 똑같다”며 “수만명이 대기 중이지만 2~3분만 참으면 온라인 예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도 “이미 지난 주말에 동네 매장을 찾았지만 재고가 없던 상황”이라며 “힘들게 온라인 예약을 했지만 아직 방문 날짜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8일 현재 100만개의 유심을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장 불편을 예상해 SK텔레콤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예약 대기 인원이 줄지 않자 SNS에는 “한국시리즈도 이 정도는 아니다”, “코로나19 시절 마스크 품귀 현상이 떠오른다” 등의 비아냥 섞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고객들의 이같은 불편에도 SK텔레콤은 계속해서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렸다.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문자 등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강하게 권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544만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약 24% 수준이다.‘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 복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손잡고 개발했다. 유심 정보가 빠져나가 복제가 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SK텔레콤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퍼지자 FDS(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다. ‘유심보호서비스’ 확산과 FDS 강화로 지난 18일 침해 사고 이후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측은 “향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9 08:00
경제일반

코로나 재확산에 편의점 진단키트 매출 급증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편의점 진단 키트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었다.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명대로 증가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으로 집계됐다.특히 18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9일에는 4만7029명까지 늘었다. 6개월 만에 최다 수준이다.확진자 증가세는 편의점에서도 확인된다.CU에 따르면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직전 주(11∼17일)에 비해 34.8% 늘었다.CU 관계자는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했으나,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가진단키트 매출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매출도 이달 18∼24일 기준으로 보면 직전 주 대비 13.5% 늘었다"고 설명했다.GS25에서도 지난 18∼24일 사이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9.3%, 14.1% 증가하는 등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 동향은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의 선행지표라고 할 만큼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진단키트 등 관련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건당국 정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6 14:41
산업

희비 갈린 2022년 패션·뷰티 업계…토끼해는 모두 웃을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패션·뷰티 업계는 2022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면서 호황기를 맞이했다. 반면 뷰티업계는 중국의 봉쇄 정책과 면세점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쓴맛을 봤다. 올해 국내 패션·뷰티 업계를 돌아보고, 다가올 '검은 토끼의 해'를 살펴본다. 날개 단 패션업계 올해 패션가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던' 해였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골프웨어나 '원마일웨어(집에서 1마일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가 잘 팔렸고, 엔데믹 이후에는 '집콕' 수요가 외출복을 장만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에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등 지출을 마음껏 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의류와 잡화 품목에 아낌없이 보복 소비를 한 덕도 봤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지난 3분기 1년 전보다 70.6% 증가한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도 25.6% 증가한 471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수입상품 및 온라인 호조세, SPA 부문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삼성물산이 4분기에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2조원대 매출 진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3분기 매출은 21% 늘어난 2455억원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증권가는 코오롱FnC가 올해 연간 매출액이 1조2250억원~1조2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690억~783억원으로 81.6%~1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F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4010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같은 기간 1조1236억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다.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도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3414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각 15%, 2.5% 증가했다. 여성 캐릭터와 남성복, 라이선스, 수입 편집숍까지 고르게 잘 팔렸다는 설명이다. 유통가도 패션 부문만큼은 선전했다. CJ온스타일이 최근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약 1000만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GS샵 역시 패션 의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상위 10개 브랜드의 TV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 브랜드 제품이 절반을 넘는 6곳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 영향에 더해 전통적 성수기인 연말에 강추위가 몰아오면서 패션업계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전망은 마냥 밝지만 않다. 최근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꺼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다들 재고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글픈 뷰티업계 K뷰티 업계에 2022년은 잊고 싶은 해였다. 코로나19 직후부터 시작된 중국의 봉쇄령 속에 하늘길까지 막히면서 수출에 타격을 입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하면서 화장을 하려는 수요도 줄었다. 비슷한 콘셉트의 중국산 저가 화장품의 공세 속에 K뷰티의 위세도 한풀 꺾였다. 한국 화장품의 간판 LG생활건강(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아모레) 역시 힘든 시기를 보냈다. LG생건은 지난 3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1조8703억원, 영업이익은 44.5% 감소한 1901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이 부진했다.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해 7892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같은 기간 68.6% 줄었다. 홈·데일리 뷰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5873억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561억원에 그쳤다. 아모레는 올 3분기 1조 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9%, 영업이익 36.2%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949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871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해외 사업 역시 중국 소비 둔화의 여파로 12.8% 감소한 33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안거리는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성장의 폭이 작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모레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약 20%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북미 시장은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생존기로에 선 중소 화장품 브랜드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 끝에 가까스로 흑자를 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미샤'와 '어퓨 브랜드'를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매출 약 5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약 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억원가량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가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를 함께 기록한 건 2019년 4분기에 이어 11분기 만이다. 토니모리는 3분기 영업이익을 약 6억원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 11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양사 모두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원가율을 개선한 덕에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최악의 해를 보낸 K뷰티 업계가 내년에는 사뭇 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깊은 바닥을 쳤기 때문에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립스틱이나 립틴트 같은 색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다. 중국의 강력한 봉쇄령까지 겹치면서 사면초가였다"며 "새해에는 중국 봉쇄가 해제될 가능성이 크고, 4분기부터 이어진 비용 효율화 노력의 성과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이 더 바닥이 있을까 싶을 만큼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2023년 시작이 편안하다"며 "아모레는 2021년 연말 발생했던 운영 비용이 올 4분기에 절반으로 감소하고 동시에 매출은 올 2~3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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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백화점, 신년 세일 마케팅 '포기'

백화점이 새해 벽두부터 울상을 짓고 있다.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신년 정기세일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이들 3사는 통상 세일 2주 전에 결정하던 일정을 올해는 일주일 전(지난달 28일)에 확정했다. 이마저도 당초 지난 2일로 행사 시작일을 잡았지만,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3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일정을 뒤로 미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4~17일) 더 연장하면서 백화점들은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백화점 출입 시 발열 체크가 의무화되고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식·시음 등이 금지된다. 또 많은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집객 행사는 중단되고, 이용객이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휴게실·의자 등 휴식공간의 이용도 금지된다. 사실상 방역 조치 강화 기간과 세일 일정이 정확히 겹치면서, 대대적인 신년 세일 행사는 물 건너간 셈이다. 그렇다고 백화점 입장에서는 신년 행사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적 재고가 쌓인 패션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백화점 패션 협력사 경영난이 심화했다. 이에 백화점들은 신년 세일 마케팅을 포기하고, 패션 납품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 행사를 독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신년 세일의 목적은 제조사인 브랜드의 재고 소진 목적에 의해 진행되는 행사다"며 "방역 조치 재연장에 따라 백화점 차원의 마케팅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제조사의 자체적인 할인 행사는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업계 공통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들은 신년 세일 대신 설 선물 판매에 힘을 싣겠다는 심산이다. 이들은 예년보다 열흘가량 앞당긴 4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구매 고객을 위해 온라인 물량과 온라인 구매 혜택도 크게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상품을 대폭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또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 설에 비해 2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예약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355개 품목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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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1월 17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오호~ 오늘 당신의 작업능력은 짱! 학업, 이성문제, 기타 등등 맘만 먹으면 웬만한 것들은 다 성공할 수 있는 날이다. 느낌이 좋다. 불도저같이 팍팍! 밀어붙여보자. 주저하고 있던 당신, 오늘 그 사람, 그녀의 맘을 한 번 뚫어볼까? 멘트 확실히 준비하고, 앞뒤 상황파악 한 후 화끈하게 들이대면 웬만해서 오늘은 다 넘어온다. 단,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삼겹살에 상추쌈 물고기자리 (2.19 ~ 3.20)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자. 이것저것 벌려봤자 급한 마음에 실수만 하는 날이다. 한 템포 늦춰 진행해도 별 무리 없는 일들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촐랑대지 말 것. 오늘, 당신을 조급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쓸데없이 객기를 부추기는 말들에 괜히 현혹되지 말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괜히 당신이 얄미워 그러는거니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가죽가방 양자리 (3.21 ~ 4.19) 순간의 결정력이 오늘 당신의 운을 좌우한다. 당신의 직감, 카리스마 오늘 잘 먹힌다. 여러 명이 결정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일이 생긴다면 나서서 상황정리를 해보자. 점심메뉴를 못 고르고 이러저러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이 먹고싶은 메뉴를 제안해보자. 대부분 좋아할 것이니. 주변환경 정리가 필요한 날이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목욕을 시켜준다거나 집청소를 해주고, 책상정리도 한 번 해보자. 정신이 맑아진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강아지 황소자리 (4.20 ~ 5.20) 여럿이 모인 자리, 당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그 날이 왔다! 그동안 연습했던 당신의 개인기를 드러낼 차례. 지금이 당신의 진가를 알릴 절호의 기회다. 조금 쑥스럽다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반응, 대략 좋다. 오늘 적지 않은 지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신에게 돌아올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 쯤이야. 훗날 당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OK!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얼음물 쌍둥이자리 (5.21 ~ 6.21)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 온 몸이 신경통이다.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다. 수업시간에도 졸기 일쑤, 움직일 때마다 안 부딪치는 곳이 없다. 결국엔 이곳저곳 멍투성이. 웬만하면 움직이지 말자.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게 오히려 낫겠다. 그래도 꼭 나가야 한다면 눈에 잘 띄어 사람들이 먼저 비켜 설 수 있도록 레드 계열의 코디를 하자. 저녁메뉴는 원기회복을 위해 삼겹살이나 갈비가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레드 립스틱 게자리 (6.22 ~ 7.22) 기분이 꿀꿀한 날. 기분전환을 위해 돈까지 꿔서 갈 필요는 없다. 여기저기서 꾼 돈이 벌써 얼마?!^^;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 만약 돈이 생긴다면 차라리 주변사람들에게 투자해라. 이참에 신뢰도 얻고 훗날 당신에게 더 유리해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피로는 쌓여있을지 모르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가 놓고 휴식을 취한다면 만사 오케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녹차 사자자리 (7.23 ~ 8.22) 무슨 일인지 평소보다 더 신경 쓰고 외출하려는 당신을 어머니가 부른다. 동생이 부른다. 할머니가 부른다. 결론은? 오늘 당신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돌덩이가 길을 가로 막는다. 돌멩이도 아닌 돌덩이다. 혹시 밤새 나쁜 꿈을 꿨거나, 설거지 하다 그릇을 깬 당신이라면 무조건 집에 있기를 권한다. 그래도 바빠서 나가야 한다면? 우산을 필수!! 비구름이 당신을 따라 다닌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체크무늬 우산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하루 당신을 향해 뻗어오는 유혹의 손길들을 주의하라! 눈 크게 뜨고 오늘 당신을 유혹할 누군가를 찾아내자. 마음에 없는 칭찬을 반복적으로 하고, 지나치게 당신의 비유를 맞추는 사람은 대상 1순위. 돈문제와 관련한 투명할수록 좋으니 괜한 이해타산에 얽매이지 말고 양보하고 베푸는데 힘쓰자. 꽤 많은 지출이 예상되나 후에 다 제곱 세제곱이 되어 돌아오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면바지 천칭자리 (9.24 ~ 10.22) 요거 따지고 조거 재고. 남의 눈치만 살피고 체면치레에 신경쓰다 좋은 기회 남들에게 다 뺏길 수 있는 날이다. 이거다 싶으면 잽싸게 낚아채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하루다.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였다간 손해보는 일들이 생기겠으니 뒤늦게 후회말고 용기를 낼 것! 다만, 이성문제에 관한 한 반대로 느긋함이 필요하겠다. 서두르기 보다는 기다리고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하는 편이 더 좋은 날이다. 직접 만나는 데이트 약속보다는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마음이 더 잘 맞겠으며 섣부른 고백보다는 어색함을 없애는 것에 힘을 쏟는 편이 좋겠다. 쓸데없는 지출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주머니 꽉 붙들어 잡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장미꽃 전갈자리 (10.23 ~ 11.22) 오늘 하루, "당신은 갈등의 중심에 서다"의 주인공! 쉴 새 없이 여기저기서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삼가고, 무슨 일을 하든 차례대로,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한 단계 건너뛰었다가 두 단계 뒤로 물러설 수 있으니 밟아야 할 절차들은 빼먹지 말고 거칠 것. 연인 사이 위험한 조짐이 보인다. 작은 불꽃이 폭탄에 불을 붙이는 수가 있겠으니 몸을 사리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마스크 팩 사수자리 (11.23 ~ 12.24) 머리 위에 더듬이(?)를 세우고 레이더를 돌려라~ 삐릿삐릿!! 처음 보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당신이 어쩌지 못하는 그들의 과잉친절로 인해 365일 경계를 서던 당신의 더듬이가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느슨해 질 것이다. 그럴 때 그들이 하는 말~! '도를 아십니까." 혼자 있지 마라. 그들의 타깃은 혼자 있으며 남의 호의에 잘 넘어오는 사람이다. 오늘의 포인트! 낯선 사람의 주의 하라. 산으로 갈 지 모른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알람시계 염소자리 (12.25 ~ 1.19) 마음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니 오늘, 사춘기시절, 한창 반항할 때처럼 이유 없는 불만이 맘 속 부터 부글부글 올라온다. 엉뚱한데 화풀이 하지 않도록 감정조절하자. 기분전환 겸 모처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 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도 오늘 당신에겐 충분히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 같다. 매운탕이나 불닭, 아구찜처럼 얼큰하면서 땀을 확 쏟으면서 먹는 음식이 오늘 잘 어울린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나무젓가락 2020.11.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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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 부부, 이번에도 '주작 논란'? 딸 아픈데 두부를 으깨? 시청자 비난 봇물...

함진 부부가 육아 문제로 '주작 논란'에 휘말렸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함수연)과 연하 남편 진화가 딸 혜정이 때문에 병원에서 한바탕 소동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집에서 쉬고 있던 함진 부부는 혜정이가 자꾸 보채자 체온을 재고 깜짝 놀랐다. 열이 무려 39.5도였기 때문이다. 진화는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함소원은 갑자기 두부를 꺼내 으깨기 시작했다. 그는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방법"이라며 "두부 으깬 걸 이마에 얹으면 열이 내린다"고 말했다.이어 "딸이 눈 다래끼로 항생제를 복용했었는데 먹자마자 다 토했다. 그때 트라우마로 웬만하면 약을 안 먹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들 반응은 싸늘했다.관련 영상 댓글 창에는 "열이 저리 높은데 무슨 민간요법을 맹신하냐", "엄마 자격 없다" 등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이뿐만이 아니다. 함소원과 진화는 혜정이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큰 소리로 부부싸움을 했다. 함소원이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억하지 못했고, 급히 아기 수첩을 가지러 간 진화가 산모 수첩을 들고 와서 싸움이 난 것이다.방송 후 "프로그램 폐지하라"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주민등록번호를 몰라도 아이가 위급하면 병원이 진료해준다며 과도한 설정 내지는 '주작'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특히 병원에서 혜정이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던 점, 많은 환자가 있는 데서 함소원 부부가 고성을 내뱉은 점 등이 '주작'의 근거로 언급됐다.마지막 즈음, 혜정이의 열은 목의 염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진료 중 혜정이를 체크하다 귀지를 파냈다. '아내의 맛' 진행자들이 모두 소리를 지를 정도로 엄청난 크기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대체 아이를 어떻게 보길래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모르냐", "매주 싸우는 함진 부부, 이에 시달리는 혜정이 모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0.10.28 08:57
경제

네이처리퍼블릭, NCT 127과 함께한 색조 화보 공개

네이처리퍼블릭은 전속모델 NCT 127과 함께한 ’@HOME(AtHome)’이라는 콘셉트의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하며, 글로벌 색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 세럼 커버 쿠션’과 ‘프로터치 킬링 포인트 섀도 팔레트’, ‘리얼 립 플래쉬’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연출법을 제안하고자 이번 화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친근감을 높이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ME(AtHome)화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집 안에서 생활하는 NCT 127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 피부 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코지룩부터 남성미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마치 랜선 패션쇼를 연상케 하는 수트룩까지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으며, 9인 9색 멤버 각자의 개성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하고 완성도 높은 화보가 완성됐다. 이번 화보의 메인 제품인 ‘프로터치 킬링 포인트 섀도 팔레트’는 9가지 컬러와 매트, 쉬머, 글리터, 자개 등 다양한 텍스처로 구성돼 팔레트 하나로 다양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고운 미세 입자 베이스로 가루 날림 없이 눈가에 부드럽게 발리며 하루 종일 선명한 발색력으로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준다. ‘그린더마마일드 시카 세럼 커버 쿠션’은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뛰어난 진정 효과는 물론 마스크에 묻어남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마스크 묻어남 방지 인체 효능 평가와 민감성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마스크 착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여 국제 인증을 완료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세럼 with 슬리핑 마스크 기획세트’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입 시 NCT 127 화보집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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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9월 18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오호~ 오늘 당신의 작업능력은 짱! 학업, 이성문제, 기타 등등 맘만 먹으면 웬만한 것들은 다 성공할 수 있는 날이다. 느낌이 좋다. 불도저같이 팍팍! 밀어붙여보자. 주저하고 있던 당신, 오늘 그 사람, 그녀의 맘을 한 번 뚫어볼까? 멘트 확실히 준비하고, 앞뒤 상황파악 한 후 화끈하게 들이대면 웬만해서 오늘은 다 넘어온다. 단,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삼겹살에 상추쌈 물고기자리 (2.19 ~ 3.20)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자. 이것저것 벌려봤자 급한 마음에 실수만 하는 날이다. 한 템포 늦춰 진행해도 별 무리 없는 일들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촐랑대지 말 것. 오늘, 당신을 조급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쓸데없이 객기를 부추기는 말들에 괜히 현혹되지 말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괜히 당신이 얄미워 그러는거니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가죽가방 양자리 (3.21 ~ 4.19) 순간의 결정력이 오늘 당신의 운을 좌우한다. 당신의 직감, 카리스마 오늘 잘 먹힌다. 여러 명이 결정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일이 생긴다면 나서서 상황정리를 해보자. 점심메뉴를 못 고르고 이러저러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이 먹고싶은 메뉴를 제안해보자. 대부분 좋아할 것이니. 주변환경 정리가 필요한 날이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목욕을 시켜준다거나 집청소를 해주고, 책상정리도 한 번 해보자. 정신이 맑아진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강아지 황소자리 (4.20 ~ 5.20) 여럿이 모인 자리, 당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그 날이 왔다! 그동안 연습했던 당신의 개인기를 드러낼 차례. 지금이 당신의 진가를 알릴 절호의 기회다. 조금 쑥스럽다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반응, 대략 좋다. 오늘 적지 않은 지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신에게 돌아올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 쯤이야. 훗날 당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OK!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얼음물 쌍둥이자리 (5.21 ~ 6.21)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 온 몸이 신경통이다.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다. 수업시간에도 졸기 일쑤, 움직일 때마다 안 부딪치는 곳이 없다. 결국엔 이곳저곳 멍투성이. 웬만하면 움직이지 말자.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게 오히려 낫겠다. 그래도 꼭 나가야 한다면 눈에 잘 띄어 사람들이 먼저 비켜 설 수 있도록 레드 계열의 코디를 하자. 저녁메뉴는 원기회복을 위해 삼겹살이나 갈비가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레드 립스틱 게자리 (6.22 ~ 7.22) 기분이 꿀꿀한 날. 기분전환을 위해 돈까지 꿔서 갈 필요는 없다. 여기저기서 꾼 돈이 벌써 얼마?!^^;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 만약 돈이 생긴다면 차라리 주변사람들에게 투자해라. 이참에 신뢰도 얻고 훗날 당신에게 더 유리해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피로는 쌓여있을지 모르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가 놓고 휴식을 취한다면 만사 오케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녹차 사자자리 (7.23 ~ 8.22) 무슨 일인지 평소보다 더 신경 쓰고 외출하려는 당신을 어머니가 부른다. 동생이 부른다. 할머니가 부른다. 결론은? 오늘 당신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돌덩이가 길을 가로 막는다. 돌멩이도 아닌 돌덩이다. 혹시 밤새 나쁜 꿈을 꿨거나, 설거지 하다 그릇을 깬 당신이라면 무조건 집에 있기를 권한다. 그래도 바빠서 나가야 한다면? 우산을 필수!! 비구름이 당신을 따라 다닌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체크무늬 우산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하루 당신을 향해 뻗어오는 유혹의 손길들을 주의하라! 눈 크게 뜨고 오늘 당신을 유혹할 누군가를 찾아내자. 마음에 없는 칭찬을 반복적으로 하고, 지나치게 당신의 비유를 맞추는 사람은 대상 1순위. 돈문제와 관련한 투명할수록 좋으니 괜한 이해타산에 얽매이지 말고 양보하고 베푸는데 힘쓰자. 꽤 많은 지출이 예상되나 후에 다 제곱 세제곱이 되어 돌아오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면바지 천칭자리 (9.24 ~ 10.22) 요거 따지고 조거 재고. 남의 눈치만 살피고 체면치레에 신경쓰다 좋은 기회 남들에게 다 뺏길 수 있는 날이다. 이거다 싶으면 잽싸게 낚아채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하루다.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였다간 손해보는 일들이 생기겠으니 뒤늦게 후회말고 용기를 낼 것! 다만, 이성문제에 관한 한 반대로 느긋함이 필요하겠다. 서두르기 보다는 기다리고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하는 편이 더 좋은 날이다. 직접 만나는 데이트 약속보다는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마음이 더 잘 맞겠으며 섣부른 고백보다는 어색함을 없애는 것에 힘을 쏟는 편이 좋겠다. 쓸데없는 지출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주머니 꽉 붙들어 잡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장미꽃 전갈자리 (10.23 ~ 11.22) 오늘 하루, "당신은 갈등의 중심에 서다"의 주인공! 쉴 새 없이 여기저기서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삼가고, 무슨 일을 하든 차례대로,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한 단계 건너뛰었다가 두 단계 뒤로 물러설 수 있으니 밟아야 할 절차들은 빼먹지 말고 거칠 것. 연인 사이 위험한 조짐이 보인다. 작은 불꽃이 폭탄에 불을 붙이는 수가 있겠으니 몸을 사리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마스크 팩 사수자리 (11.23 ~ 12.24) 머리 위에 더듬이(?)를 세우고 레이더를 돌려라~ 삐릿삐릿!! 처음 보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당신이 어쩌지 못하는 그들의 과잉친절로 인해 365일 경계를 서던 당신의 더듬이가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느슨해 질 것이다. 그럴 때 그들이 하는 말~! '도를 아십니까." 혼자 있지 마라. 그들의 타깃은 혼자 있으며 남의 호의에 잘 넘어오는 사람이다. 오늘의 포인트! 낯선 사람의 주의 하라. 산으로 갈 지 모른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알람시계 염소자리 (12.25 ~ 1.19) 마음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니 오늘, 사춘기시절, 한창 반항할 때처럼 이유 없는 불만이 맘 속 부터 부글부글 올라온다. 엉뚱한데 화풀이 하지 않도록 감정조절하자. 기분전환 겸 모처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 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도 오늘 당신에겐 충분히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 같다. 매운탕이나 불닭, 아구찜처럼 얼큰하면서 땀을 확 쏟으면서 먹는 음식이 오늘 잘 어울린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나무젓가락 2020.09.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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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7월 20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오호~ 오늘 당신의 작업능력은 짱! 학업, 이성문제, 기타 등등 맘만 먹으면 웬만한 것들은 다 성공할 수 있는 날이다. 느낌이 좋다. 불도저같이 팍팍! 밀어붙여보자. 주저하고 있던 당신, 오늘 그 사람, 그녀의 맘을 한 번 뚫어볼까? 멘트 확실히 준비하고, 앞뒤 상황파악 한 후 화끈하게 들이대면 웬만해서 오늘은 다 넘어온다. 단,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삼겹살에 상추쌈 물고기자리 (2.19 ~ 3.20)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자. 이것저것 벌려봤자 급한 마음에 실수만 하는 날이다. 한 템포 늦춰 진행해도 별 무리 없는 일들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촐랑대지 말 것. 오늘, 당신을 조급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쓸데없이 객기를 부추기는 말들에 괜히 현혹되지 말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괜히 당신이 얄미워 그러는거니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가죽가방 양자리 (3.21 ~ 4.19) 순간의 결정력이 오늘 당신의 운을 좌우한다. 당신의 직감, 카리스마 오늘 잘 먹힌다. 여러 명이 결정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일이 생긴다면 나서서 상황정리를 해보자. 점심메뉴를 못 고르고 이러저러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이 먹고싶은 메뉴를 제안해보자. 대부분 좋아할 것이니. 주변환경 정리가 필요한 날이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목욕을 시켜준다거나 집청소를 해주고, 책상정리도 한 번 해보자. 정신이 맑아진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강아지 황소자리 (4.20 ~ 5.20) 여럿이 모인 자리, 당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그 날이 왔다! 그동안 연습했던 당신의 개인기를 드러낼 차례. 지금이 당신의 진가를 알릴 절호의 기회다. 조금 쑥스럽다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반응, 대략 좋다. 오늘 적지 않은 지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신에게 돌아올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 쯤이야. 훗날 당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OK!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얼음물 쌍둥이자리 (5.21 ~ 6.21)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 온 몸이 신경통이다.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다. 수업시간에도 졸기 일쑤, 움직일 때마다 안 부딪치는 곳이 없다. 결국엔 이곳저곳 멍투성이. 웬만하면 움직이지 말자.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게 오히려 낫겠다. 그래도 꼭 나가야 한다면 눈에 잘 띄어 사람들이 먼저 비켜 설 수 있도록 레드 계열의 코디를 하자. 저녁메뉴는 원기회복을 위해 삼겹살이나 갈비가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레드 립스틱 게자리 (6.22 ~ 7.22) 기분이 꿀꿀한 날. 기분전환을 위해 돈까지 꿔서 갈 필요는 없다. 여기저기서 꾼 돈이 벌써 얼마?!^^;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 만약 돈이 생긴다면 차라리 주변사람들에게 투자해라. 이참에 신뢰도 얻고 훗날 당신에게 더 유리해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피로는 쌓여있을지 모르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가 놓고 휴식을 취한다면 만사 오케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녹차 사자자리 (7.23 ~ 8.22) 무슨 일인지 평소보다 더 신경 쓰고 외출하려는 당신을 어머니가 부른다. 동생이 부른다. 할머니가 부른다. 결론은? 오늘 당신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돌덩이가 길을 가로 막는다. 돌멩이도 아닌 돌덩이다. 혹시 밤새 나쁜 꿈을 꿨거나, 설거지 하다 그릇을 깬 당신이라면 무조건 집에 있기를 권한다. 그래도 바빠서 나가야 한다면? 우산을 필수!! 비구름이 당신을 따라 다닌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체크무늬 우산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하루 당신을 향해 뻗어오는 유혹의 손길들을 주의하라! 눈 크게 뜨고 오늘 당신을 유혹할 누군가를 찾아내자. 마음에 없는 칭찬을 반복적으로 하고, 지나치게 당신의 비유를 맞추는 사람은 대상 1순위. 돈문제와 관련한 투명할수록 좋으니 괜한 이해타산에 얽매이지 말고 양보하고 베푸는데 힘쓰자. 꽤 많은 지출이 예상되나 후에 다 제곱 세제곱이 되어 돌아오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면바지 천칭자리 (9.24 ~ 10.22) 요거 따지고 조거 재고. 남의 눈치만 살피고 체면치레에 신경쓰다 좋은 기회 남들에게 다 뺏길 수 있는 날이다. 이거다 싶으면 잽싸게 낚아채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하루다.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였다간 손해보는 일들이 생기겠으니 뒤늦게 후회말고 용기를 낼 것! 다만, 이성문제에 관한 한 반대로 느긋함이 필요하겠다. 서두르기 보다는 기다리고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하는 편이 더 좋은 날이다. 직접 만나는 데이트 약속보다는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마음이 더 잘 맞겠으며 섣부른 고백보다는 어색함을 없애는 것에 힘을 쏟는 편이 좋겠다. 쓸데없는 지출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주머니 꽉 붙들어 잡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장미꽃 전갈자리 (10.23 ~ 11.22) 오늘 하루, "당신은 갈등의 중심에 서다"의 주인공! 쉴 새 없이 여기저기서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삼가고, 무슨 일을 하든 차례대로,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한 단계 건너뛰었다가 두 단계 뒤로 물러설 수 있으니 밟아야 할 절차들은 빼먹지 말고 거칠 것. 연인 사이 위험한 조짐이 보인다. 작은 불꽃이 폭탄에 불을 붙이는 수가 있겠으니 몸을 사리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마스크 팩 사수자리 (11.23 ~ 12.24) 머리 위에 더듬이(?)를 세우고 레이더를 돌려라~ 삐릿삐릿!! 처음 보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당신이 어쩌지 못하는 그들의 과잉친절로 인해 365일 경계를 서던 당신의 더듬이가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느슨해 질 것이다. 그럴 때 그들이 하는 말~! '도를 아십니까." 혼자 있지 마라. 그들의 타깃은 혼자 있으며 남의 호의에 잘 넘어오는 사람이다. 오늘의 포인트! 낯선 사람의 주의 하라. 산으로 갈 지 모른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알람시계 염소자리 (12.25 ~ 1.19) 마음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니 오늘, 사춘기시절, 한창 반항할 때처럼 이유 없는 불만이 맘 속 부터 부글부글 올라온다. 엉뚱한데 화풀이 하지 않도록 감정조절하자. 기분전환 겸 모처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 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도 오늘 당신에겐 충분히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 같다. 매운탕이나 불닭, 아구찜처럼 얼큰하면서 땀을 확 쏟으면서 먹는 음식이 오늘 잘 어울린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나무젓가락 2020.07.20 00:02
축구

[단독]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뛰고 있는 한국 축구 선수 이야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대부분의 축구가 멈췄다. 축구의 대륙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축구를 보기 힘들다. 한국의 K리그 역시 언제 개막할 지 기약이 없는 상황. 그렇지만 전 세계 축구가 완전히 스톱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한국 축구 선수의 모습을 완전히 보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유럽에서는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가 진행 중에 있고, 디나모 민스크의 김준영이 활약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 유일하게 그라운드에 나선 한국 선수였다. 얼마 뒤 또 한 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아시아다. 아시아에서는 타지키스탄이 가장 먼저 리그를 개막했다. 타지키스탄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한국 선수는 없다. 두 번째로 개막한 나라가 대만이다. 이곳에 한국 선수가 뛰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뛰고 있는 한국 축구 선수, 주익성(28)이다. 대만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12일 개막했고, 1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16일 현재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5명, 사망자는 6명이다. 대만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처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런 자신감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축구 리그 개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익성은 현재 타이중 후투로 FC 소속이다. 그는 지난해 항유엔에 입단하며 대만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뎠다. 항유엔 소속으로 21경기에 나서 20골을 성공시켰다. 대만 내에서 큰 화제가 된 공격력이었다. 대만으로 귀화하라는 제의까지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공격력이 부족했던 타이중 후투로가 주익성을 원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했다. 주익성은 TSU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일간스포츠는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주익성과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대만으로 온 이유, 목표 그리고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첫 해외 진출. 대만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주익성은 "에이전트가 없다. 작년에 내가 직접 지원을 해서 대만으로 왔다. 1년 있었는데 좋은 일들이 많았다. 괜찮은 활약을 하니 많은 이들이 반겨줬다. 생활적인 부분도 그렇고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1경기에 나서 20골. 귀화 제의가 나온 이유다. 귀화해 대만 축구대표팀에서 뛰어달란 의미다. 주익성은 "운 좋게 작년에 많은 골을 넣었다. 득점 순위도 초반 1위, 2위를 하다가 3위로 마쳤다. 좋게 봐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정식적인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지만 귀화 이야기도 나왔다. 단장과 감독 그리고 팬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귀화할 생각은 없다. 자신을 향한 관심과 가치를 인정해준다는 고마운 생각뿐이다. 그는 "대만축구협회 관계자와 대화 중 귀화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금 내가 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대만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 유일하단다. 이게 아니면 대만에서 5~6년을 살아야 한다. 절차도 복잡하다. 아직 대만에 1년밖에 있지 않았다. 귀화를 위해 대만 여성과 결혼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웃었다. 1년 만에 이적한 이유도 밝혔다. 주익성은 "타이중 후투로는 작년에 리그 5위를 한 팀이다. 대만 국가대표도 많고, J리그를 경험한 일본 선수도 많은 팀이다. 전력이 좋은 팀이다. 그런데 골잡이가 없다. 그래서 나를 원했다. 항유엔에서 2년 재계약 제의를 했는데 결국은 타이중 후투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주익성은 "1라운드에 출전했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 다음 경기가 친정팀인 항유엔전이다. 골을 넣고 싶다. 마지막에 팀이 우승하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 최대한 많은 골을,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을 넣기를 원한다.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그는 "경기 전에 체온을 재고, 경기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 지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이 된다. 이외에는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고 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기는 된다. 선수 한 명만 걸려도 리그가 중단될 수 밖에 없다.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 것이고, 코로나19 예방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익성은 약 10년 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하나였다. 그는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개최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다. 한국 최고의 유망주들이 선발되는 U-17 월드컵 무대에 초대를 받은 것. 그가 얼마나 기대를 받은 자원이었는 지 말해주는 장면이다. 그때 주익성과 함께 뛰었던 멤버가 손흥민(토트넘) 김진수(전북 현대) 윤일록(몽펠리에)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등이다. 주익성은 한국 대표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후반 조커로 출전하며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주익성은 손흥민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 친구다. 그리고 포지션 경쟁자이자 룸메이트였다. 주익성은 "U-17 월드컵 당시 (손)흥민이와 친했다. 흥민이는 포지션 경쟁자였다. 또 경쟁자들끼리 룸메이트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흥민이와 세달 정도 같은 방을 썼다. 대회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은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10여년 전에는 같은 유망주였으나 지금은 상황이 너무나 다르다.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손흥민뿐 아니라 김진수·윤일록·이종호 등 17세 동기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성장해나갈 때 주익성의 성장은 지체됐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주익성은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선 그는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쉬웠던 몇몇 불운을 기억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한 뒤 대학에 가고 싶었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던 기회가 내가 아닌 다른 변수로 인해 사라졌다. 일본 J2에도 도전을 했는데 또 다른 이유로 무산됐다.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팀이 없어 1년을 쉬었다. 붕뜬 시기였다. 개인훈련을 열심히 했지만 경기를 뛰지 못한 타격이 컸다"고 털어놨다. 한창 성장할 시기 1년 휴식은 유망주에게 큰 벽으로 돌아왔다. 2012년 FC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은 그에게 너무나 큰 팀이었다. 주익성은 "당시 서울은 지금 전북과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강팀이었고,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했다. 나처럼 어린 선수가 기회를 받기 어려운 팀이었다. 서울에 2년을 있었는데 경기를 많이 나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졌고, U-17 월드컵에 함께 뛰었던 다른 친구들보다 뒤쳐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자책하지 않는다. 남탓하지도 않는다. 그는 차분히 더욱 가치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20대. 군대도 해결했다. 대만에서의 흐름을 이어 더 큰 무대를 꿈꾼다. 주익성은 "앞으로 더 잘하면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해외 리그에서 만족을 하고 있다. 해외 생활도 잘 맞는다. 앞으로 다른 해외 리그도 도전해보고 싶다. 중국 슈퍼리그도 있고, 홍콩과 태국 리그도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다. 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K리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힘줘 말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4.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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