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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메디필, ‘마블런 서울 2024’ 참여…소비자 접점 강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블런 서울(Marvel Run Seoul) 2024’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했다.디즈니코리아와 스포맥스코리아가 함께하는 ‘마블런 서울 2024’은 마블 브랜드와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에는 러너와 일반 시민 약 1만여 명이 참가했다.메디필은 이번 행사에서 브랜딩 부스를 운영하며, 모공 케어에 특화된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부스는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의 시그니처 색상인 레드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대표 제품인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를 중심으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메디필 브랜드 타투 스티커가 제공됐으며, SNS 이벤트를 통해 메디필 인기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마블 팬들이 많이 찾는 행사인 만큼, 마블 캐릭터와 색상을 매치한 랩핑 마스크 6종에 대한 투표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이벤트에서는 마블 피규어와 메디필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해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이외에도 ‘마블런 서울’ 완주 기록을 제출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메디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디필 어워즈'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후속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메디필은 최근 올리브영, 다이소 등 주요 뷰티 플랫폼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메디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러닝 이벤트 중 하나인 ‘마블런 서울’에서 참가자들에게 메디필의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 (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에스테틱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킨이데아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목표로 철저한 연구와 임상을 거친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4.10.10 13:46
생활문화

면역력과 신진대사작용 효과있는 이뮨비타 에브리싱, 이뮨비타 코비 출시

베스트웰줄기세포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뮨비타 에브리싱, 이뮨비타 코비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면역력 강화, 체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비타민C, 나이아신, 크롬, 아연, 망간, 엽산, 비오틴. 비타민B1, 판토텐산 등의 성분을 높은 함량으로 담아냈다. 특히 비타민B2 280㎎ 함량과 홍삼과 비트가 첨가된 특허 제품으로 신진대사 촉진과 면역 강화에 효과가 있다. 두 제품은 GMP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되어 안심하고 섭취하실 수 있다. 이뮨비타 에브리싱은 하루 한알 복용만으로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B2,B6) 보충을 돕는다. 성인 기준 일일 섭취 권장량인 아연(8.5㎎)과 비타민C(100㎎)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베스트웰줄기세포 관계자는 “이뮨비타 코비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면역력과 신진대사작용을 촉진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뮨비타 에브리싱, 이뮨비타 코비는 건강기능식품으로 1일 1회, 1정씩 식후 복용하면 된다.한편 베스트줄기세포는 5-ALA 마스크팩과 홈케어 미용의료기기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마스크팩은 식약처 인증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마국 특허를 비롯해 국내 특허 2개를 획득한 제품이다. 바이오모듈레이션 피부미용 마사지 기기는 정확한 깊이에 균일한 강도의 출력으로 진피층까지 전달이 가능한 제품으로 네이버 쇼핑몰과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09.06 09:50
연예일반

이시원 ‘마에스트라’로 첫 악역.. “도전하는 건 늘 짜릿해!” [IS인터뷰]

“기존에 연기하던 역할이 첫사랑에 수수하고 착한 인물이었다면, 아진이는 정 반대라고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추악하달까요? (웃음) 배우로서 낯선 역할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값진 경험이었어요.”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배우를 만났다. 누군가의 첫사랑, 선생님, 의사, 비서 등 역할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했던 이시원이 데뷔 이래 첫 악역을 만났다. “제가 봐도 얄밉더라고요”라며 웃음을 보이던 그는 ‘마에스트라’를 통해 또한번 성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다. 극 중 이시원은 차세음이 이끄는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 단원 이아진을 연기했다. 극중 이아진은 차세음의 남편인 김필(김영재)의 내연녀이기도 했다. 이시원은 이아진 캐릭터를 “겉으로 봤을 때는 수수하고 단아하지만, 내면의 추악함이 흘러나오는 여자”라고 정의했다. 불륜을 저지르면서 오히려 당당한 태도, 차세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새어 나오는 미소는 얄미움을 넘어 보는 이들의 치를 떨게 했다. 이시원은 이러한 아진의 성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표정부터 의상까지 부단히 노력했다. “화려한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의 컬러 위주로 의상을 입었어요. 화장이나 머리도 최대한 단정하게 연출했죠. 아진이는 어찌 보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사랑을 탐한 거잖아요. 내면에 있는 추악함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발성부터 표정까지 세세하게 공부했어요.”이시원은 3년 전부터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에서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법한 업계매출 1위인 결정사다. “‘결정사’ 모델인데 내연녀 역할을 해도 괜찮은 거냐”고 묻자 이시원은 말 그대로 ‘빵’ 터졌다. 그는 “다행히 드라마 배역에 관해서 제약은 없다”면서 “결정사 모델을 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옥외광고에 제 얼굴이 크게 실렸다. 주변에서 ‘이거 너 맞냐’고 연락도 많이 왔다”고 웃음을 보였다. ‘마에스트라’는 드라마 특성상 배우들의 실감 나는 악기연주도 필수였다. 이시원은 전문가들도 연주하기 어려워한다는 호른을 불었다. 이를 위해 10개월 가량 개인레슨도 받았다. 이시원은 “‘마에스트라’는 연기도 연기지만 연기를 하기 위한 배경을 준비하는 데 공이 많이 들었다”면서 “호른은 전문가들도 음 이탈이 잘 나는 악기라고 하더라. 100% 그들의 역량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화면상 어색함이 없도록 촬영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연습만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출신인 이시원에게 ‘뇌섹녀’는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대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꿨고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부모의 반대도 심했다. 이시원은 “지금 생각해 보면 불현듯 연기를 해야겠다고 한 게 무모한 도전이었다. 부모님 역시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늦게 꿈을 가진 만큼 남들보다 꾸준히, 묵묵히 걸어왔다. 결국 지금은 누구보다 저를 응원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연극 생활을 거쳐 지금의 이시원이 되기까지 힘든 순간은 없었을까. 이시원은 오히려 “도전하는 건 늘 짜릿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이시원은 인터뷰 내내 ‘도전’이라는 단어를 한 문장에 하나씩은 꼭 들어갈 정도로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이 뛰어나 주변 지인들로부터 ‘발명가’라는 별명도 있다. 실제로 투명 마스크부터, 음료 용기, 방호복, 카메라 촬영 방법 등 갖고 있는 특허만 10개가 넘는다. 이시원은 올 한해 또 어떤 걸 도전하고 싶을까. “제가 처음으로 앞머리를 풀뱅으로 내렸어요. 그래서 이 풀뱅에 잘 어울리는 배역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예요. (웃음) 늘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도전하는 건 늘 짜릿하니까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5 05:41
생활문화

더 플라자, K뷰티 체험하는 객실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피부 관리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가을 패키지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체험 상품 중 올해 상반기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K뷰티(22%)였다.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70%가 넘는 더 플라자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K뷰티 체험이 가능한 객실 패키지와 쇼룸을 기획했다.이번 기획은 천연 한방 화장품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를 출시한 메디컬오와 함께한다.이스라이브러리는 한방 특허 성분 '페이스 리액터'를 주로 사용한다. 페이스 리액터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 성분으로 피부 재생력을 향상시키고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객실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과 이스라이브러리 오버나이트 마스크팩, 스킨케어 샘플 키트 4종, 고급 보자기 포장이 포함된다.패키지 이용 시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요청하면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커피 캡슐도 제공한다.가격은 정상가 대비 49% 할인된 29만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9 16:11
산업

오픈마켓서 산 짝퉁 화장품에 웁니다

최근 정품 화장품을 정교하게 카피한 '짝퉁' 화장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통 가품을 생각하면 단가가 높은 가방이나 의류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7만원에서 10만원대에 그치는 짝퉁 화장품도 난립 중이다. 뷰티 업계는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으로 가짜인지 모르고 사용할 경우 피부는 물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뷰티컬리와 쿠팡 등은 직매입을 통한 정품 인증에 힘쓰고 있다. 이상하다 했더니…짝퉁 화장품?30대 여성 A 씨는 최근 네이버 오픈마켓에서 명품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구매했다. 면세점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보다도 2만~3만원 가량 저렴한 오픈마켓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받아 본 화장품의 품질은 과거와 달랐다고 한다. 특유의 부드러운 발림성과 지속력은 물론, 다크닝(피부 표현이 어두워지는 것) 현상도 심했다. A 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제품을 바른 후 '내 피부가 변한 건지, 아니면 에스티로더의 제품력이 달라진 건지 헷갈렸다"며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제품의 용기부터 시리얼 넘버까지 정품과 같은 모양이어서 가품일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했다. 미심쩍은 마음에 해당 오픈마켓을 다시 방문한 A 씨는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여러 차례 신고가 들어온 짝퉁이었고, 이 제품을 유통한 몰은 운영 중지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길로 백화점에서 정품을 사서 비교했는데, 영문 등에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 정품과 거의 비슷해서 놀랐다"며 "짝퉁은 수백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에만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10만원 미만의 화장품까지 가품이 나도는 걸 알고 충격 받았다"고 했다. A 씨는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온라인몰 운영자가 잠적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앞으로는 돈을 더 주더라도 화장품은 정품이 틀림없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만 살 예정"이라고 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특허청에 적발·압수된 위조상품은 총 867만 점으로 정품가액만 2404억원 달한다. 놀라운 점은 가품 화장품의 비중이다. 최근 6년 간 가장 많은 짝퉁 품목은 의류(75만2412점)에 이어 화장품류(50만8634점)였다. 가방류(5만7446점) 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짝퉁 화장품은 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기타 쇼핑 플랫폼 내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 몰), 병행수입하는 일부 명품 플랫폼 등에서 주로 유통된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상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거래에 대한 책임이 없다. 가품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가 모두 떠안는 구조다.직매입 강화하는 이커머스 업계 시중 온라인 쇼핑몰에 나도는 가품 화장품이 임계점을 넘자, 이커머스 업계는 직접 매입을 통한 정품 인증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론칭한 마켓컬리는 판매하는 제품의 99% 이상을 화장품 회사로부터 직접 매입, 사실상 정품만 유통하고 있다.컬리 관계자는 "뷰티컬리의 경우 99% 이상 화장품 회사에서 직매입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대량으로 화장품을 사들여 할인을 유도할 경우,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 고객에게 판매될 수 있기 때문에 소량 구매의 원칙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뷰티컬리는 정품 화장품도 콜드 체인 시스템 등을 활용해 보관법을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컬리는 뷰티컬리 론칭 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선전 중이다. 오픈마켓 위주인 쿠팡도 화장품 정품 인증에 열심이다. 쿠팡은 2020년 패션·뷰티 전문 플랫폼 C.애비뉴를 선보이고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편집샵 정품, 품질인증, 무료배송, 무료반품'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쿠팡은 '쿠팡이 정식 법인으로부터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해당 브랜드의 정품'이라며 별도로 홍보 문구도 달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를 전개 중인 롯데온도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통해 정품을 판매하고 각 브랜드 매니저가 나서 제품도 소개하기 때문에 적어도 전용관 내 상품에서는 가짜가 끼어들 수 없다는 설명이다. '노마스크'와 함께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급격하게 팽창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뷰티 시장의 규모가 올해 16조7300억원을 찍은 뒤, 2025년 17조46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품 유통 역량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의 뷰티 전쟁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가 가품 유통을 막기 위한 장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롯데온은 우선 지난 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오픈마켓 상품은 일반적으로 고객이 가품이 의심된다고 신고하면 제품을 회수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지만, 신고가 없어도 먼저 문제가 되는 제품을 찾아내 피해를 막는다. G마켓은 구매 후 1년 이내에 가품으로 신고하면 무상 회수해 브랜드사에 직접 감정을 요청하고, 가품으로 판별되면 100% 환불한다. 네이버스토어 역시 가품으로 확인시 환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가품을 사용했다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컬리 관계자는 "오픈마켓이나 병행수입 채널에서는 가품을 100% 근절하기 힘들다"며 "최저가 경쟁을 뛰어 넘어 믿고 살 수 있는 정품 화장품을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4 07:02
보도자료

블랙몰, 얼리버드를 위한 ‘꿍까’ 생 유산균 최대 50% 할인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건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생활 멀티샵 ‘블랙몰’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가정의 달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소비자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먹는 “꿍까” 생 유산균을 최대 50%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4/1~30일까지 진행한다.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기업인 UAS Labs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 유산균으로 특허를 받아 생산된 ‘꿍까’’ 생 유산균은 1일 88억 Cfu 섭취 시 10억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쾌변 후의 편안함까지 고려하여 5종의 복합 균주를 사용하였다. 상큼한 포도맛의 가루형 타입의 ‘꿍까’’ 생 유산균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부터 남녀노소에 이르기까지 섭취가 용이한 제품으로 국제 표준화기구 ISO 인증과 콜마비엔에이치의 HACCP인증을 받은 공장 전용라인에서 제조, 생산되어 품질과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온가족이 안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블랙몰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제조시설에서 엄선된 원료로 생산된 꿍까 생 유산균은 한 박스에 50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전, 식후 상관없이 간단히 복용이 가능하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유아모르, 쉔부르노, 벤테라, EUI, 박시워치와인더등을 수입, 유통하는 (주)비더블유아이에서 운영 중인 생활 멀티샵 ‘블랙몰’에서는 꿍까 생 유산균 외에도 핸디형 무볼트 선반 스피드랙 및 홈던트하우스, 퍼니멘토 가구, 이가페 가구, 1997떡볶이, 장난감 카봇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4.07 18:01
산업

뷰티업계, 색조 신제품 출시 '활활'

3년 만의 ‘노마스크’ 신학기 및 봄 시즌을 맞아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고, 화사한 봄이 시작되면서 깨끗한 피부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색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실제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발표한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립 메이크업 상품인 틴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10% 증가했으며,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은 155%, 쉐딩, 하이라이터, 치크 등의 상품 거래액은 약 300% 늘었다.뷰티업계에서는 다양한 봄 신상 메이크업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젠더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는 지난 2월 ‘러브 실크 블러쉬’를 출시했다. 러브 실크 블러쉬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양 볼에 차오르는 밝고 환한 혈색에서 영감을 받은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라카만의 독자적 배합 기술이 적용된 파우더로 발색력은 높이고 투명 빛 미세 펄이 함유돼 한층 더 투명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카 관계자에 따르면 러브 실크 블러쉬는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실제로 마스크 해제 시점에 맞춰 런칭하기 위해 수 개월 전부터 기획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속부터 차오른 혈색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컬러는 은은한 핑크부터 신비로운 퍼플까지 총 아홉 가지로 구성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좋다. 홀리카 홀리카에서는 최근 바닷가의 다채로운 조개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크 쉘 컬렉션’을 출시했다. 조개와 진주의 반짝임과 뽀얀 무드를 담아 은은하게 빛나는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투명하고 맑은 광을 자랑하며 고퀄리티의 소성 기법으로 만들어져 곱고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투명하게 발색 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해제 이후 입술을 강조하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뷰티업계에서는 이를 겨냥한 다양한 립 제품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라카는 지난 11월에 출시돼 큰 관심을 받았던 ‘젤링 누드 글로스’ 컬러라인을 기존 4종에서 최근 2종을 추가, 총 6종으로 확대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에스쁘아는 지난 1월 정형화된 립스틱의 고정관념을 깨고 에스쁘아만의 시그니처 제스처를 담은 프리미엄 슬림 립스틱 ‘더슬릭 립스틱 크림매트’를 선보였다. 톤온톤 크림 누드 컬러가 보이는 그대로의 풍부한 발색이 부드럽게 퍼지는 소프트 블러 이펙트로 손쉽게 섬세한 블러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입술에 보습감을 선사하는 센텔라오일 특허성분을 함유해 주름, 각질, 건조 걱정 없이 매끄러운 크림 매트 텍스처가 입술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핑크부터 살구까지 사계절 언제나 어울리는 총 4종의 컬러로 구성됐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08 08:58
경제

안과 강자 국제약품,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 출시

안과 영역 우수기업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 안재만)이 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를 론칭, 첫 제품을 선보인다. 국제약품은 오는 20일, 눈가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를 론칭하고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을 출시하며, 오는 20일 15시 1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장된 스크류 브러쉬와 팁 부분을 통해 내용물을 속눈썹, 눈썹, 헤어라인, 눈가에 발라 눈가 탄력 및 보습과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탈모를 완화해주는 특허 성분 HP-DCC Complex, 피부보습에 특화된 특허성분 NB-P Complex뿐만 아니라 모발 주성분 아미노산과 일치하는 아미노산을 함유한 Amino Acid complex를 함유하여 눈가 탄력 및 보습과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속눈썹 컬링 효과’, ‘속눈썹 볼륨 개선’, ‘속눈썹 끊어짐(인장강도)개선’, ‘눈가 보습 개선’ ‘눈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모델에는 배우 한채영이 발탁됐다. 약해진 속눈썹에 집중적으로 영양 공급을 도와주는 ‘롱그뷰 아이래쉬앤브로우 멀티 세럼’의 이미지와 걸어다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배우 한채영의 아름다운 속눈썹 라인의 이미지가 어울려 발탁됐다. 국제약품 신사업부 관계자는 “국제약품이 가진 안과 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전문적인 아이(눈가) 케어를 해줄 수 있는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은 눈가에 발라 눈가 탄력과 보습,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후 아이 메이크업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만큼 아이 메이크업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제약품 신사업 담당 I&C 사업부는 아이 케어 전문 브랜드 ‘롱그뷰’ 뿐만 아니라 “all easy all in one”을 슬로건으로 쉬운 스킨, 메이크업 케어를 제안하는 브랜드 SKIND,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직수입 솝, 로션 브랜드 EO Everyone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9 09:31
경제

작년 짝퉁 밀수…한국 화장품이 샤넬 제쳤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밀수된 '짝퉁' 상표는 나이키였다. K뷰티 브랜드 부자재는 샤넬을 제치고 짝퉁 밀수 품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30일 공개한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압수된 위조상품은 총 72만여점, 정품 가액으로 환산하면 1237억원 어치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의류, 자동차 부품, 화장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의류에서는 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나이키가 총 29만4791점으로 가장 많았고, 타미힐피거(5만7414점), 언더아머(3만3639점) 순이었다. 자동차 부품에서는 독일 브랜드인 벤츠 6만4892점에 이어 레인지로버 2만6379점, 재규어 1만9435점 등이 많았다. 화장품의 경우 국내 브랜드인 포렌코즈의 마스크팩 부자재가 가장 많은 총 7만8000점으로, 외국 유명 브랜드인 샤넬 등을 제쳤다. 국내 화장품 전문 중소기업인 포렌코즈는 2017년 출시한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9년 이미 생산과 판매가 중단된 마스크팩 시가 200억원 상당이 완제품과 반제품 등으로 위조된 채 유통돼 논란이 됐다. 포렌코즈 관계자는 본지에 "당시 짝퉁 제품이 대량 발견돼 특허청에서 모두 가져가 폐기했다. 지난해 적발된 밀수 품목도 이와 관련된 것들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상표권은 대표적 지식재산권 중 하나로,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K뷰티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고가의 수입상품을 구매할 경우 세관에서 발행한 수입신고필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운동화 라벨에 표시된 시리얼번호와 박스 스티커의 제품 시리얼번호가 맞는지 등을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30 11:00
경제

[단독]'짝퉁 K뷰티' 인스타 릴스 타고 100만회 재생…업체들 골머리

K뷰티 업계가 소셜네트워크(SNS)와 라이브 커머스 등을 타고 번지는 모조 화장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유명 SNS 인스타그램의 인기 동영상 서비스 '릴스'에서 수십만 회나 재생된 영상이 알고 보니 국산 화장품을 교묘하게 베낀 '짝퉁' 화장품 제조과정을 담은 홍보 영상이어서 해당 업체가 소비자 주의보까지 내렸다. 인스타 릴스에 네이처 화장품 '짝퉁 제조법' 버젓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유명 SNS 인스타그램에서 화제인 릴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릴스는 인스타그램이 영상 콘텐트를 강화하기 위해 편집, 오디오 및 카메라 효과 등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문제의 릴스 영상 속에는 아시아계로 보이는 한 여성이 네이처리퍼블릭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하 알로에 수딩젤)' 용기를 앞에 쌓아두고 생알로에를 직접 갈아 넣는 장면이 담겨있다. 생알로에 잎을 약품 처리도 없이 맨손으로 갈아 넣고, 화장품을 만드는 속도도 무척 빨라 구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려 100만회나 재생된 이 릴스 영상 밑에는 댓글도 빼곡히 달려 있다. 여성의 능숙한 제조 솜씨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감탄 글도 있었지만, "네이처리퍼블릭 수딩젤을 이렇게 만들었나" "위생상 좋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쓰고 싶지 않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았다. 화장품을 깨끗한 공장이 아닌 작은 방에서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이 영상에 담긴 화장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을 흉내 낸 모조품이다. 영상 역시 짝퉁 화장품 제조업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스타그램에 홍보 목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얼핏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과 다름없다는 점이다.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화장품 용기에 표기된 알로에 함유량 및 브랜드명이 약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국내 5대 브랜드숍 중 한 곳인 네이처리퍼블릭의 이미지가 손상되기에 충분하다. 영상 재생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자, 네이처리퍼블릭도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본지에 "처음에는 (영상이 워낙 조잡해서) '누가 이런 걸 우리 제품이라고 믿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갈수록 화제가 되고 사실 여부를 묻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우리도 깜짝 놀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사 모조품을 주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당부의 글에서 '최근 SNS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알로에 수딩젤의 위조품 제작 영상이 퍼지고 있다'며 '해당 영상 속 제품은 자사 상표와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한 위조품으로, 이로 인해 소비자분들의 오해와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은 프랑스 기관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고, 제품의 성분과 제조 시설도 검증을 완료한 비건 화장품이다. 짝퉁, SNS·라이브 커머스 타고 기승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10만 건이 넘는 모조품이 적발됐다. 그중에서 화장품은 가장 많이 베끼는 제품군 중 하나다. 특허청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벌인 위조 상품 단속 현황에 따르면 한국 마스크팩·CC크림·쿠션팩트 등 화장품류가 78만8298점이나 적발되면서 전체 위조상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중국 정부는 '짝퉁 생산 기지'라는 오명을 벗고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지재권 보호 강화 의견'을 발표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지식재산권 법률을 손보고 있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도 모조품 근절에 적극적이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은 모조품 단속 직원을 별도로 배치해 자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모조품을 단속한다. 한국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코트라와 특허청은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이었던 지난 4월 26일 징동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모조품 식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징동의 지식재산권 보호 담당 직원 및 국내 기업 3개사가 참여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8개 한국 제품의 진품과 모조품을 식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SNS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생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모조품의 유통과 홍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중국 내 8000만명의 팬을 거느린 '라이브 커머스의 여왕'으로 불리는 비야가 가짜 명품 선풍기를 팔았다가 발각돼 망신을 샀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을 베끼는 건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모조품 유통과 홍보 문제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다가 짝퉁이 진품을 집어삼킬 판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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