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8건
연예일반

[단독]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재조명 감사... 댓글 보며 나도 힘 얻어” [IS인터뷰]

“‘아름다운 나라’는 내가 서있는 곳이 어디라도 희망만 잃지 않는다면, 그곳이 바로 ‘아름다운 나라’라는 강한 희망을 전달하는 곡입니다.”최근 유튜브 숏폼을 뜨겁게 달군 노래가 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 겸 우크라이나 오데사국립음악대학교 명예교수 신문희가 지난 2008년 발매한 ‘아름다운 나라’가 그것이다. 곡이 세상에 나온 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젊은 세대에게 재조명받는 이유는 AI 복원 영상 덕분이다.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영상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됐다. 순직한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의 영상에서도 흔히 들린다. 누리꾼은 ‘아름다운 나라’가 AI의 순기능과 맞물려,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신문희는 6일 일간스포츠에 “지인들이 영상을 자주 보내줘 알게 됐다”며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나라’는 내가 직접 제작한 곡으로, 제작과 홍보 과정에서 기획사 없이 혼자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렇기에 늘 남 다른 감흥을 주는 노래”라고 부연했다.‘아름다운 나라’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융합이 잘 이루어진 곡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와 같은 가사가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곡 제목 때문에 애국의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오며, 제2의 애국가라는 별명도 붙었다. 신문희는 “‘아름다운 나라’는 대한민국만을 지칭하는 곡이 아니다. 곡 어디에도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가사는 없다. 그저 내가 서 있는 곳, 어디라도 희망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노래하고 싶었다”며 제2의 애국가로 선정되길 바라는 의견에는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애국가는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아름다운 나라’로 위로를 받은 건 대중뿐만 아니다. 가창자 신문희도 마찬가지다. 그는 “요즘 팬레터라는 개념이 사라진 시대인데, 짧은 글이라도 개인 SNS를 통해 정말 많은 DM을 받고 있다”며 “그중에서 ‘가슴 뭉클한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소랑아 올렛길’도 좋으니, 꼭 들어보라’는 내용이었다. 제주 올레길을 다녀온 후 만든 노래인데, ‘아름다운 나라’에 비해 많이 알리지 못해 아쉬웠다. 그 댓글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신문희는 2004년 2월 미니 1집 ‘위스퍼링 오브 더 문’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성악계에서는 ‘미지의 세계’인 가요 시장에 뛰어들어 새바람을 일으켰다. ‘아름다운 나라’는 미니 2집 ‘더 패션’의 타이틀곡이었다.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벅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신문희는 ‘크로스오버’란 장르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게 된다. “2006년에 1집을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발매하고 ‘한국에서는 아직 이른가’하고 실망했던 차, ‘아름다운 나라’가 빵 터졌어요. 미니 2집은 준비할 때 제 각오가 남다르기도 했죠.”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신문희는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오데사국립음악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아름다운 나라’도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리며 ‘한국을 빛낸 여성 인사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곡은 신문희에게 단순히 음악적 성취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이 된 셈이다.“‘아름다운 나라’는 채정은 작사가의 덕이 8할 이상이죠. 특히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원래 제목이 ‘행복한 나라’였어요. 제가 ‘아름다운 나라’로 바꿔서 발매했는데, 채 작가가 흔쾌히 받아들여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는 계속된다. 그는 최근 신곡을 녹음하고 현재 마스터링 작업에 한창이다. 발매 시기는 올해 가을이며 ‘아름다운 나라’ 보다 잔잔하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노래라고 귀띔했다. “요즘 세대들이 사실 굉장히 어렵거든요. 노력해도 그만큼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일단 기회 자체가 너무 줄었어요. 가을에 발표될 제 신곡이 누군가의 힘든 어깨를 감싸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모두에게 ‘아름다운 나라’가 펼쳐지기를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05:48
뮤직

에이티즈, 오늘(13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컴백

그룹 에이티즈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신보로 돌아온다.에이티즈는 13일 오후 1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를 발매한다.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골든 아워'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골든 아워 : 파트 3’는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식, 일탈과 유혹, 흔들림을 통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까지 에이티즈의 더 깊어진 음악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5곡이 수록됐다.멤버 홍중과 민기는 전작에 이어 미니 12집 또한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포함한 총 4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만의 짙은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가사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뽐내 기대를 더한다.‘골든 아워 : 파트 3’는 에이티즈가 오는 7월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출격을 앞두고 발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여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에이티즈는 이번 월드 투어로 북미 5개 도시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며 ‘월드클래스’ 저력을 재차 증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8:43
뮤직

에이티즈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레몬 드롭’

그룹 에이티즈가 글로벌을 접수할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레몬 드롭’이다. 이 외에도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까지 에이티즈의 더 깊어진 음악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5곡이 수록됐다.멤버 홍중과 민기가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포함한 총 4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에이티즈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낸 가사로 한층 더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골든 아워 : 파트 3’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골든 아워’ 시리즈를 잇는 앨범이자 이들이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오는 6월 13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08:52
연예일반

“비바 라 비다!”… 대통령 없을 때만 오는 콜드플레이 [IS현장]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대표곡 중 하나인 ‘비바 라 비다’를 열창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18~19일, 22일, 24~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한다콜드플레이가 ‘비바 라 비다’를 부르자 관객들을 방방 뛰며 무대를 즐겼다. 자유자재로 돌출무대를 오가는 콜드플레이에 맞춰 함성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졌다. 8년 전 콜드플레이가 내한했을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 후 조기대선 체제로 접어든 시점이었다. 공교롭게도 올해 역시 한국 대통령이 공석인 상태에서 내한하게 됐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비바 라 비다’가 독재자의 몰락을 주제로 한 가사를 담고 있어 내한 전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주기인 4월 16일에 또 다시 공연을 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참사 3주기였던 2017년 4월 16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했던 바. 당시 콜드플레이는 ‘옐로우’를 부르는 동안 대형 스크린에 노란 리본을 띄워 한국 팬들을 위로했다. 이번에는 특별한 추모 형식의 LED 화면은 없었지만, 보컬 크리스 마틴의 감미로운 가성이 공연장을 가득 매웠다. 약 5만 개의 노란색 물결이 넘실거려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2022년 3월 출발한 이번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뮤직 쇼”, “쇼맨십의 마스터클래스”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돼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21:23
연예일반

콜드플레이, 8년만 내한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의 내한 공연을 힘차게 시작했다. 16일 콜드플레이는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당초 4회만 예정되어 있었지만,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회가 추가됐다. 영화 E.T.의 메인 테마곡 ‘플라잉 테마’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콜드플레이가 등장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건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하이어 파워’였다. 약 3~4만 석이 빨간색 조명으로 순식간에 물들였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 타임’에는 형형색색 풍선들이 등장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파라다이스’였다.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떼창, 보컬 크리스 마틴은 “고맙습니다”라며 귀여운 웃음으로 화답했다.‘더 사이언티스트’에서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감미롭게 바꿨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반갑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라고 서툰 한국어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2022년 3월 출발한 이번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뮤직 쇼”, “쇼맨십의 마스터클래스”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돼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20:54
연예일반

트와이스, 콜드플레이 오프닝서 히트곡 열창... 관객들 ‘환호’ [IS현장]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괜히 장수그룹이 아니었다. 총 10곡이 넘는 노래를 소화, 히트곡 다음 히트곡으로 뜨겁게 오프닝을 달궜다.16일 콜드플레이는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트와이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콜드플레이 전 회차 무대에 오른다.시작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른바 있는 미니 14집 ‘스트래티지’였다. 트와이스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를 열창, 이후엔 ‘팬시’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걸 그룹인만큼,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깔끔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특히 블랙앤 화이트 의상으로 통일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효는 “콜드플레이 오프닝에 서게 됐다”며 환호, 나연은 “본 공연전에 열기를 가득 채울 준비가 되셨나요?”라며 능숙하게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멤버들의 귀여운 도발 뒤에는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필 스페셜’ ‘TT’ ‘왓 이즈 러브’ ‘치얼 업’ 등 도입부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의 향연이었다. 관객들은 포인트 가사를 따라부르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트와이스 무대를 온몸으로 즐겼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약 8년만의 내한이다.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월드투어 일정의 일환에 게스트로 오른다는 건 상당히 기념비적이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무대지만, 콜드플레이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밴드인 만큼 밴드 신, 브릿팝 신에서도 트와이스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쯔위는 “언젠가 저희도 콜드플레이와 무대를 할 수 있을까요?”라며 웃은 뒤 “너무 좋아하는 콜드플레이 오프닝 무대를 하게 돼서 감사하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3월 출발한 이번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뮤직 쇼”, “쇼맨십의 마스터클래스”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돼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19:27
연예일반

템페스트 은찬 “드라마 ‘퍼스트 러브’ 캐스팅... 성장한 모습 기대”

그룹 템페스트 멤버 은찬이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템페스트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 풀 오브 유스’를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은찬은 컴백에 앞서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캐스팅 돼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선다.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은찬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곧 방영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은찬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총 6편으로 오는 4월 18일 U+모바일tv, U+tv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6:53
연예일반

“히트곡 되길”... 템페스트, 힘들었던 시간 지나 ‘꽃’ 피운다 [종합]

폭풍전야가 지나고 더 성숙해진 청춘들이 따뜻한 봄노래를 들고 왔다. 그룹 템페스트가 ‘언프리즈’로 사랑을 노래한다.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템페스트는 “우리가 잘하는 걸 과감하게 보여주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형섭은 “템페스트가 공백기 동안 서바이벌 출연과 콘서트도 하면서 성장했다”며 “오랜만의 컴백이지만 긴장보다 설레는 이유”라고 눈을 반짝였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 풀 오브 유스’를 발매한다. ‘리: 풀 오브 유스’는 템페스트가 표현하는 청춘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담겼다. 드넓은 항해 끝에 마주한 청춘을 이야기, 겨울을 지나 다시 만난 ‘우리’를 봄에 빗대었다. 이번 컴백은 템페스트가 지난해 3월 폭풍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이후 약 1년만이다. 극복, 발전, 성장 서사를 그려왔다. 혁은 “지난 앨범의 주제가 ‘항해’였다. 이번에는 항해를 하면서 만나는 것들과 그 끝에서 얻은 것들을 담았다”며 “시련과 고난도 있었지만 ‘모든 게 청춘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은 ‘언프리즈’로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도 한순간에 녹일만큼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난 너만 바라볼래 / 기분이 이상하고 / 머리는 어지러워… 너의 눈빛 나는 녹아내려 / 너의 손길 내게 닿는다면 하늘도 날 수 있지’처럼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이 관전 요소다. 몽글몽글한 가사와 달리 파워풀한 안무도 흥미롭다. 한빈은 “‘얼음 땡’ 구간이 포인트다. 밧줄을 잡아당겼다가 얼음이 깨지는 듯한 동작이 재미있다” 설명했다.타이틀곡 외에도 청춘의 낭만을 경쾌하게 표현한 ‘위 아 더 영’ 운명을 찾는 기나긴 여정을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에 비유한 ‘데스티니’ 팬송 ‘온리 유 캔’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컴 백 홈’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그 중 멤버 LEW가 작사에 참여한 ‘온리 유 캔’은 “저 밤하늘 가득 채운 / 빛나는 네게 난 폴링 / 저 별이 쏟아진 순간 콜링’ 등이 가사가 사전에 공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EW는 “저희가 막 데뷔 4년 차에 접어들고 이 앨범을 내기까지 여러 가지 길이 있었다. 순탄하진 않았다”며 “힘들도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팬들이 늘 힘이 되어줬다”고 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사를 입밖으로 내뱉는 저도, 귀로 듣는 청취자도 모두 곡의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긍정적인 노래처럼 멤버들 역시 앨범을 준비하면서 돈독해졌다고 한다. 여기엔 지난해 출연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한 경험이 이번 컴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컴백 이후 바로 열일하는 템페스트다.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마카오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2025 템페스트 쇼콘 ‘리: 풀 오브 유스’ 인 마카오’를 개최한다. 멤버들은 “이번엔 이지리스닝 곡으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우리만의 청량함, 자연스러움을 쇼콘에서 보여주고 싶다”면서 “팀 목표가 있다면 ‘언프리즈’가 템페스트의 히트곡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6:48
연예일반

[포토] 템페스트 형섭, 귀여운 양 볼 하트

템페스트 형섭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RE: Full of Youth(리: 풀 오브 유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Unfreeze(언프리즈)'는 겨우내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31/ 2025.03.31 16:43
연예일반

[포토] 템페스트 태래, 여유로운 손 인사

템페스트 형섭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RE: Full of Youth(리: 풀 오브 유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Unfreeze(언프리즈)'는 겨우내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31/ 2025.03.31 16: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