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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오늘(23일) 6년 만에 정규 5집 발표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나얼·영준)이 6년 만에 돌아온다.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한다. 2019년 5집 하프 ‘잇 소울 라이트’ 이후 6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이들은 ‘소울’이라는 음악의 큰 틀에 다양한 시대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을 담았다. 6년 만에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정규 5집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50여 년 흑인 음악 스타일 총망라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1970년대 필리 소울·1980년대 콰이어트 스톰·1990년대 컨템퍼러리 알앤비와 모타운 스타일까지 50여 년의 흑인 음악 흐름을 아우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19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알앤비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애절한 하모니와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어우러진다. 앨범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에 수록된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앨범 발매 하루 전인 22일 CGV에서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을 열고 신보를 하루 먼저 공개했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26일 사운즈 한남 내 꽁떼비 갤러리에서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앨범 아트워크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앨범 오브제와 자료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전시회가 개최된다. 단순한 음악 기록을 넘어 2003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걸어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준다.◇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12월 24일과 25일, 27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잇 소울 라이트’ 전국 투어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무대로 신보 수록곡은 물론 지난 22년간의 명곡들을 아우르는 웅장한 라이브 무대가 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안재홍·김주원 지원 사격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재홍과 신예 김주원이 출연해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영상미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하모니와 어우러져 음악과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안재홍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중요한 서사를 품은 인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3 17:29
연예일반

영빈, 부산 소녀에서 가요계 돌연변이로… “마음껏 음미하세요” [IS인터뷰]

“평소 성격이요? 산책하거나 책 읽고 카페도 가고, 주로 정적인 활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요.”스스로를 “차분한 사람”이라 말한 가수 영빈.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와 KBS1 합작 프로그램 ‘더 딴따라’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머리카락을 치켜세우고 “날 마음껏 음미해”라며 강렬한 눈빛을 쏘아 올린다. 마이크도 뚫을 정도의 성량은 기본,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겸비했다. SNS에서는 “오랜만에 광기 있는 여자 솔로가 탄생했다”며 반응이 뜨겁다. 영빈은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17일 정식 데뷔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만남에서 “오랜 시간 품어온 아티스트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매일같이 ‘정말 내가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프릭쇼’는 그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기다. 남들과 달라서 ‘특이하다’, ‘별나다’는 말을 듣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녹여낸 곡이다.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뒤집어 무대 위에서 당당히 내세우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게다가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선물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댄스 곡이에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해외 출장 중에도 화상 미팅으로 보컬 코칭을 해주셨어요.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앞으로 발전할 부분도 짚어주셨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영빈은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진하게 묻혔다. “마음껏 다 음미해, 내가 달아오르게”라는 가사를 직접 쓰며 대중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에도 아이디어를 보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머리를 움켜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무대를 런웨이처럼 걸어 나오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은 배경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며 노래·춤·연기를 동시에 훈련한 덕분이다. “처음부터 완성형 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빈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이나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가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5~6살 무렵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처음 본 뮤직비디오가 원더걸스 ‘노바디’였죠. 그때부터 박진영 프로듀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네요. (웃음)” 부산 출신인 영빈은 자신의 고향을 모티브로 해 ‘프릭쇼’ 뮤직비디오도 수산시장을 배경으로 ‘회’ 같은 오브제를 넣었다. 모두 본인의 아이디어였다. 사실 ‘던 딴따라’에서부터 영빈의 스타성은 돋보였다. 단아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했을 때, 모두가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다. “평범한 회사원의 ‘미스코리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구석 콘서트 콘셉트로 꾸민 무대는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박진영 프로듀서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가슴이 살아있다, 심장이 뛴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가수로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 확신은 지금도 영빈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저에게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느냐예요. 언젠가 ‘가요계의 문제작’, ‘돌연변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06:05
LPGA

김세영, LPGA 퀸시티 챔피언십 3R 선두와 4타 차 공동 9위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4타 차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4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선두를 3타차로 추격했던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4타차로 벌어졌지만, 여전히 역전 사정권이다.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둔 뒤 58개월 동안 우승을 보태지 못했다.김세영은 이 대회에 앞서 치른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 경쟁을 펼치며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오른 헐은 2022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헐은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경기 도중 두 번이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끝에 기권했고 지난달에는 주차장에서 넘어져 발목을 크게 다치는 등 최근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이를 털어내는 우승 도전이다.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타차 2위(15언더파 201타)로 따라붙었고 이와이 치사토, 아먀시타 미우(이상 일본)가 2타차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에 포진했다.미국 교포 노예림이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최종 라운드 역전을 노린다. 이은경 기자 2025.09.14 08:57
연예일반

글로벌 경험을 무기로... 혜윤 “MV 의상만 17벌 소화했죠” [IS인터뷰]

“그냥 제 노래를 듣는 분들이 당장 클럽에 가고 싶을 만큼 신났으면 좋겠어요.”가수 혜윤의 눈빛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담겨 있었다. 자유분방함, 열정, 그리고 ‘진정성’까지. 지난 7월 31일 발매된 싱글 ‘어딕티드’는 그의 음악적 가치관과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다. ‘어딕티드’는 사전적으로 ‘중독된, 푹 빠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혜윤은 이를 활용해 헤어 나올 수 없는 감정을 EDM과 일렉트로닉 하우스의 질감으로 풀어냈다.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만든 곡으로, 2시간 만에 완성했다. 녹음부터 제작 과정까지 마음이 편안했던 곡”이라고 밝혔다.완성도 역시 높였다. 빌리 아일리시, 도자캣 등 해외 톱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 데일 베커가 참여해 사운드를 한층 단단하게 다듬었다. 지난달 14일에는 빠른 버전·느린 버전·테크 하우스 리믹스·한국어 버전 등을 담은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솔로로서 세 번째 노래예요. 가수 ‘혜윤’의 색깔이 정확히 드러나는 시기라고 생각했죠. 전작 ‘에이셉’이 미국 래퍼 크리스 패트릭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감각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번 ‘어딕티드’는 제 안의 감정과 음악적 색채를 본격적으로 담아낸 작업이에요.” 뮤직비디오 역시 혜윤의 독창적인 감각을 증명한다. 공간은 하나, 혜윤의 방 안이지만 끊임없이 변하는 의상과 오브제가 마치 원테이크 촬영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완전히 깨지도 일어나지도 않은 수면 상태에서 떠올린, 크리처가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억지로 춤을 추게 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했다”며 “하루 만에 17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13가지 캐릭터로 변신했다. 헤어·메이크업 팀이 마치 스피드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실험적인 연출과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는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어딕티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에서 34위(8월 3일 기준)에 올랐고, 조회수는 111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혜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다년간 활약해 온 이력이 있다. 그가 몸담았던 그룹은 바로 ‘나우 유나이티드’. 스파이스 걸스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사이먼 풀러가 기획한 이 프로젝트 그룹은 출범 당시 14개국에서 모인 14명의 멤버로 구성돼 ‘세계 최초 글로벌 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7억 회, SNS 팔로워 1억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팀이기도 하다. 혜윤은 이곳에 한국 대표로 합류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다.현재는 유니버설 뮤직 소속으로, 해외에서 쌓아온 경험과 한국의 뿌리를 결합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확실히 새로운 도전이자 새출발”이라며 “솔로는 처음이라 배울 것도 많지만, 문화적 차이를 흡수하는 재미가 크다. 언젠가 EP와 앨범으로 ‘이런 사람이에요’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노래는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다”며 웃은 혜윤은 연말 공연과 내년 예정된 컴필레이션 앨범 작업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8 05:55
연예일반

일본 그룹인데, K팝같다?... ‘빌보드’ 씹어먹은 HANA(하나), 누구길래[줌인]

지금 일본 ‘빌보드 핫100’을 거침없이 휩쓸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노노걸스’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됐고, 래퍼 겸 프로듀서 챤미나가 제작을 맡은 ‘하나(HANA)’가 그 주인공이다.하나는 한국인 멤버 지수와 일본인 멤버 6명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이다. 데뷔 싱글 ‘로즈’로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블루 진스’로 열풍을 이어가며 일본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지난달 16일 발매된 ‘블루 진스’는 청바지와 낡은 운동화가 핵심 오브제로, ‘파란 청바지를 입고 너를 만나러 가(青いジーンズで君に会いに行)’, ‘빛이 바래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色あせても消えない想い)’ 등의 가사처럼 꾸밈없는 일상적 이미지로 첫사랑의 순수하고 현실적인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장르는 팝, 록 발라드 형태지만,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 노래와 다른 구조를 지닌다. 일본식 아이돌 음악이 현장 응원과 직관적 멜로디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면, 하나는 서정적 감성과 팝적 세련미를 결합해 ‘K팝식 드라마틱 전개’를 보여준다. 이러한 음악적 완성도는 전적으로 챤미나의 프로듀싱 역량 덕분이다.챤미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한국·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트리링구얼 아티스트다. 특히 어머니가 오페라 가수였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클래식과 보컬 트레이닝을 접했고, 미국 유학 경험을 통해 힙합과 팝 감각을 익혔다. 이처럼 다문화적 배경과 장르적 체득이 결합되면서, 일본 아이돌 음악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K팝식 글로벌 프로듀싱에 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챤미나는 2023년에는 워너뮤직재팬 산하에 자신의 레이블 ‘노 레이블 뮤직’을 세우고, 2025년부터는 소니뮤직재팬 산하 ‘마스터식스 파운데이션’과 협업을 이어가며 제작자로서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BMSG와 소니뮤직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하나는 BMSG가 내세우는 ‘재능을 억누르지 않는다’는 이념, 챤미나가 지닌 높은 크리에이티브 능력과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참가자들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임하는 태도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결국 소속사의 이념과 챤미나의 시너지가 결합하며, 하나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것이다. 이는 빌보드 재팬 차트만 봐도 실감이 난다. 지난 7월 23일자 빌보드 재팬 핫100에서 ‘블루 진스’는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고, 현재(8월 20일자)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데뷔 1년 차 신인 그룹임에도 넘버아이, 미세스 그린 애플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는 데뷔곡 ‘로즈’로 RIAJ 인증을 획득하며 실질적인 판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지 한정 히트’가 아닌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하나는 무대 퍼포먼스와 비주얼 모두에서 차별화를 보여준다. 7인 칼군무는 K팝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블루 진스’에서는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사적 완성도를 더했다. 스타일링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즈’에서는 화이트와 레드의 강렬한 대비로 아트워크적 무드를, ‘블루 진스’에서는 데님을 변주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교복풍 의상과 발랄함을 내세워온 일본 전통 아이돌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결이다.BMSG, 소니뮤직 관계자는 “하나의 음악적 매력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색채와 일곱 멤버의 개성을 살린 파트 구성에 있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라이브 퍼포먼스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음악은 생명’이라는 메시지가 하나 활동의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8 05:55
뮤직

효린, 9월 2일 디지털 싱글 ‘쇼티’ 발매

가수 효린이 신곡 ‘쇼티’로 원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다.19일 효린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내달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쇼티’(SHOTTY) 발표 소식과 함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효린은 클래식한 공간에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셋업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효린은 관능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특히 효린은 안무팀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포인트 안무로 추측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효린은 안무팀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효린은 앞서 컴백을 스포일러하며 신곡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엔틱한 느낌의 패턴, 가구,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해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효린의 컴백은 지난달 15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유 앤 아이’ 이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화려함보다는 담백함, 강렬함보다는 솔직한 감정에 집중한 ‘유 앤 아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효린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마스터로 활약 중이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7:34
산업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여름 쿨캉스' 콘텐츠 준비 완료

에버랜드가 여름휴가 피크시즌인 7말8초(7월말~8월초)를 맞아 하루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캉스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올여름 MZ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뮤직 풀파티, 먹거리, 이벤트 등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리는 워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는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공연이 진행되는데, 코요태, QWER 등이 최근 무대애 올라 풀파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앞으로도 라이즈(8월 7일), 비트펠라하우스(8월 8일), 키스오브라이프(8월 9일) 등 화려한 라인업이 등장할 예정이라 워터 뮤직 풀파티의 핫한 열기를 이어간다.파도풀 옆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워터 뮤직 풀파티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중인 삼성카드의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가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또한 와일드리버 지역을 돌아다니는 해적 연기자들을 만나 물총게임 등 1대1 미니게임 대결을 펼치는 '파이리츠 게임' 이벤트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돼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특별 상품도 득템할 수 있다.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8월 말까지 크러시와 함께하는 '크러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폭립, 돈마호크 등 푸짐하고 불향 가득한 바베큐 세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산후앙 분수 앞에서는 동아제약과 함께하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얼음+박카스+사이다) 체험존이 새롭게 조성돼 물총 게임, 포토존, 굿즈 등 얼박사 테마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오후 에버랜드까지 즐기는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로 이동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워터 디제잉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가 펼쳐지고 있다.매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밤밤 썸머 나이트에는 준코코, 주디 등 유명 디제이가 등장해 힙합, EDM,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신나게 선사한다.연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대형 인터랙티브 워터쇼인 '슈팅워터펀 시즌2' 공연도 같은 장소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고 있어 낮 시간의 뜨거운 열기를 날려준다.오직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8월 10일까지 운영돼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다.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탐구할 수 있으며, 어둠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일제히 날아오르며 방안을 빛으로 가득 채우는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내달 2일 오후 6시 에버랜드 실내 상영관에서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 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6:13
산업

필리핀도 ‘K빙수’에 빠질 차례… 설빙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

설빙이 필리핀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설빙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설빙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기업인 프레들리 그룹 오브 컴퍼니(Fredley Group of Company)의 자회사인 비욘드 빙수 카페(Beyond Bingsu Café Inc.)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MF 계약 체결식에는 설빙 김의열 대표, 위니 고 비욘드 빙수 카페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설빙의 파트너사인 비욘드 빙수 카페는 필리핀 전역에서 카마오 임페리얼 티(Macao Imperial Tea) 등 총 6개의 외식브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프레들리 그룹이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현지 기업이다. 한국에서의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설빙 현지 진출 사업에 착수한다.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이어 설빙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 국가다. 필리핀 설빙 1호점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에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추가로 2호점도 마닐라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설빙 관계자는 “비욘드 빙수 카페가 필리핀 현지에서의 풍부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운영 및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빙의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설빙은 국내에서도 여름 신메뉴 화채설빙 2종과 메론설빙 2종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의 성과를 기반으로 필리핀에 이어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라오스 등 지속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설빙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진출해 코리안 디저트를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5 10:25
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후반부 관전 포인트… 파이널 티켓 가져갈 크루는?

‘월드 오브 스우파’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는다.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 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을 시작으로 계급 미션,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 메가 크루 미션을 거치며 긴 여정의 끝 무렵에 들어섰다.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미션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후반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2배, 끝나지 않은 세미파이널파이널까지 단 한 걸음 앞둔 만큼 세미파이널을 향한 기대감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앞서 세미파이널 첫 번째 미션으로는 미국 힙합 디바 사위티가 참여한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고, 에이지 스쿼드가 사위티의 선택을 받으며 가산점을 획득한 상황. 이런 가운데 세미파이널 두 번째 미션인 ‘댄스 필름 미션’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댄스 필름 미션은 각 크루가 한 음원의 파트를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 과연 네 크루가 어떻게 파트를 나눠 한 편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역대급 결과물이 기대된다. ◇ 3자리, 파이널 티켓 누가 거머쥘까파이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파이널리스트 3크루가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단합력을 선보이고 있는 에이지 스쿼드, 메가 크루 미션 이후 제대로 각성한 범접, 힙합에 뿌리를 두고 고유의 바이브를 선보이고 있는 모티브 그리고 압도적인 배틀 실력과 남다른 스타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오사카 오죠 갱까지 4크루 모두 파이널리스트로 전혀 손색이 없는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예측불허 쟁쟁한 싸움 속 생존과 탈락의 기로에 선 4크루 가운데 과연 누가 파이널리스트 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 4곡, 파이널 수놓을 ‘마지막 퍼포먼스’는?이런 가운데 파이널 미션 중 하나인 OST(Original SWF Theme) 미션이 먼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해당 미션은 성한빈의 ‘챔피언 (Prod. THE HUB)’, 이즈나의 ‘SASS (Prod. THE HUB)’, 멜로망스 김민석의 ‘토크 투 더 문 (Prod. THE HUB)’, 애쉬 아일랜드의 ‘올웨이즈 어 굿 타임 (Prod. THE HUB)’ 중 한 곡을 각 크루의 색깔에 맞게 편곡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미션으로 파이널의 운명을 가를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매 순간마다 명장면을 만들어낸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댄서들의 열정과 우정, 춤에 대한 진정성과 단합력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신드롬을 새로 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 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등극,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방송 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기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우승의 왕관을 차지할 크루는 누가 될지, 남은 2회 차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0 14:53
연예일반

[단독]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재조명 감사... 댓글 보며 나도 힘 얻어” [IS인터뷰]

“‘아름다운 나라’는 내가 서있는 곳이 어디라도 희망만 잃지 않는다면, 그곳이 바로 ‘아름다운 나라’라는 강한 희망을 전달하는 곡입니다.”최근 유튜브 숏폼을 뜨겁게 달군 노래가 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 겸 우크라이나 오데사국립음악대학교 명예교수 신문희가 지난 2008년 발매한 ‘아름다운 나라’가 그것이다. 곡이 세상에 나온 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젊은 세대에게 재조명받는 이유는 AI 복원 영상 덕분이다.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영상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됐다. 순직한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의 영상에서도 흔히 들린다. 누리꾼은 ‘아름다운 나라’가 AI의 순기능과 맞물려,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신문희는 6일 일간스포츠에 “지인들이 영상을 자주 보내줘 알게 됐다”며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나라’는 내가 직접 제작한 곡으로, 제작과 홍보 과정에서 기획사 없이 혼자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렇기에 늘 남 다른 감흥을 주는 노래”라고 부연했다.‘아름다운 나라’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융합이 잘 이루어진 곡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와 같은 가사가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곡 제목 때문에 애국의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오며, 제2의 애국가라는 별명도 붙었다. 신문희는 “‘아름다운 나라’는 대한민국만을 지칭하는 곡이 아니다. 곡 어디에도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가사는 없다. 그저 내가 서 있는 곳, 어디라도 희망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노래하고 싶었다”며 제2의 애국가로 선정되길 바라는 의견에는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애국가는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아름다운 나라’로 위로를 받은 건 대중뿐만 아니다. 가창자 신문희도 마찬가지다. 그는 “요즘 팬레터라는 개념이 사라진 시대인데, 짧은 글이라도 개인 SNS를 통해 정말 많은 DM을 받고 있다”며 “그중에서 ‘가슴 뭉클한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소랑아 올렛길’도 좋으니, 꼭 들어보라’는 내용이었다. 제주 올레길을 다녀온 후 만든 노래인데, ‘아름다운 나라’에 비해 많이 알리지 못해 아쉬웠다. 그 댓글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신문희는 2004년 2월 미니 1집 ‘위스퍼링 오브 더 문’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성악계에서는 ‘미지의 세계’인 가요 시장에 뛰어들어 새바람을 일으켰다. ‘아름다운 나라’는 미니 2집 ‘더 패션’의 타이틀곡이었다.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벅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신문희는 ‘크로스오버’란 장르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게 된다. “2006년에 1집을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발매하고 ‘한국에서는 아직 이른가’하고 실망했던 차, ‘아름다운 나라’가 빵 터졌어요. 미니 2집은 준비할 때 제 각오가 남다르기도 했죠.”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신문희는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오데사국립음악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아름다운 나라’도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리며 ‘한국을 빛낸 여성 인사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곡은 신문희에게 단순히 음악적 성취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이 된 셈이다.“‘아름다운 나라’는 채정은 작사가의 덕이 8할 이상이죠. 특히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원래 제목이 ‘행복한 나라’였어요. 제가 ‘아름다운 나라’로 바꿔서 발매했는데, 채 작가가 흔쾌히 받아들여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는 계속된다. 그는 최근 신곡을 녹음하고 현재 마스터링 작업에 한창이다. 발매 시기는 올해 가을이며 ‘아름다운 나라’ 보다 잔잔하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노래라고 귀띔했다. “요즘 세대들이 사실 굉장히 어렵거든요. 노력해도 그만큼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일단 기회 자체가 너무 줄었어요. 가을에 발표될 제 신곡이 누군가의 힘든 어깨를 감싸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모두에게 ‘아름다운 나라’가 펼쳐지기를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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